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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7일 미사일 발사 가능성
북한의 과거 탄도미사일 발사장면. 뉴시스북한이 정전협정 64주년인 27일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탄도미사일 발사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발사장비가 포착되면 통상 6일 안에 실제 발사로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북한이 정전협정 기념일인 27일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방부는 분석했다. CNN은 지난 19일에도 미 정보 당국이 북한에서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
입력:2017-07-25 18:05:01
[포토] 이스라엘 경찰, 사원에 설치된 금속 탐지기 철거
이스라엘 경찰이 25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의 유대인과 무슬림 공동 성지인 템플마운트의 알아크사 사원에 설치된 금속 탐지기를 제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곳에서 테러가 발생한 뒤 지난주 금속 탐지기를 설치했고, 무슬림들은 이에 반발해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이 한발 물러서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AP뉴시스
입력:2017-07-25 18:05:01
78도 찜통 속에서 끝난 ‘아메리칸 드림’
미국 경찰이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대형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중남미 출신으로 보이는 밀입국자 시신 8구가 발견됐다. 샌안토니오는 멕시코 국경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있다. AP뉴시스“물 좀 주세요….” 참사로 끝난 ‘아메리칸 드림’의 비극을 세상에 드러나게 한 것은 폭염 속에 방치된 트레일러를 뛰쳐나온 한 밀입국자의 간절한 부탁이었다.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 고속도로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 22일 밤(현지시간)부터 세워져 있던 트레일러는 중남미에서 온 밀입국자들의 참혹한 ‘무덤’...
입력:2017-07-25 05:05:03
트럼프 또 외교결례… 정상 부인 영어실력 지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2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트럼프 양 옆)와 식사를 위해 앉아 있다. AP뉴시스미국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아메리카 퍼스트’와 그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헬로(hello)라는 말도 못한다”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의 영어 실력을 공개적으로 폄하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입력:2017-07-21 19:10:01
이-팔 충돌 다시 격화… 최소 7∼8명 사망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21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 군인이 최루탄을 쏘자 도망가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당국이 템플마운트에 금속탐지기와 보안 카메라 등을 설치해 무슬림의 출입을 통제하자 시위를 벌였다. 신화뉴시스한동안 잠잠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충돌이 다시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이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촉발된 갈등은 유혈충돌과 보복살인으로 이어져 양쪽에서 최소 7∼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템플마운트 주변에서 이스...
입력:2017-07-24 00:05:01
미 백악관 새 대변인에 새라 샌더스 부대변인 승진 발탁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는 백악관 대변인 자리에 새라 허커비 샌더스(34·사진) 수석부대변인이 승진 발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샌더스는 정권의 메시지를 미국인들에게 널리 전달하는 역할을 눈에 띄게 훌륭히 수행해 왔다”면서 발탁 배경을 밝혔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샌더스는 다음 달 공식 사임하는 숀 스파이서 대변인의 자리를 잇게 된다. 샌더스는 전 아칸소 주지사이자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로 수차례 나섰던 마이크 허커비 전 전국주지사협회(NGA) 회장의 딸이다. 2008년 아버지 대선 경선을 돕는...
입력:2017-07-23 19:05:01
美-中 군사력 경쟁 치열
미국 해군의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포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취역식에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취역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철강과 미국인의 손으로 전 세계를 향한 10만t짜리 ‘군사적 메시지’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AP뉴시스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과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의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포드(CVN-78)’의 취역식이 2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남동부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제럴드 포드 전 미 대통령의 이름을 딴 항공모함은 신형...
입력:2017-07-23 18:35:01
‘뉴욕∼워싱턴 29분’ 초고속 열차 현실로 일론 머스크 “美 정부 구두 승인”
진공관을 시속 1200㎞로 달리는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사진)’가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민간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정부가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를 연결하는 하이퍼루프용 지하터널 건설 계획을 구두(verbal)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퍼루프는 워싱턴과 뉴욕을 29분 만에 주파할 것”이라며 “각 도시에 지상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출입구를 최대 12기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리는 ...
입력:2017-07-22 05:05:05
美 CIA 국장 ‘김정은 축출’ 시사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김정은 축출’을 통한 북한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 폼페오 국장은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핵무기에서 떼어놓을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장 위험한 것은 현재 무기들을 통제할 권한을 가진 인물”이라며 “미 정부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떼어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정은 축출을 통한 북한 ‘레짐 체인...
입력:2017-07-21 23:45:01
“개성공단 북핵 폐기해야 재개”… 美 상원, 사실상 재가동 반대
미국 상원에서 북한의 국제 금융망 접근을 차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특히 개성공단의 재개 시기를 ‘북한의 모든 핵·생화학무기 폐기 이후’로 명시해 개성공단 재가동을 사실상 반대했다. 이는 현 시점에서 개성공단을 가동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공단 가동 재개를 위한 조건이 지나치게 엄격해 향후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구상과 갈등을 빚을 여지가 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공화당 팻 투미 의원과 민주당 크리스 밴 홀런 의원이 ‘북한 연루 은행 제재 법안’을 발의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
입력:2017-07-21 19:00:02
[포토] 그리스·터키 사이 에게해 강진 발생… 2명 사망·100여명 부상
터키 마르마리스 근해에서 21일 오전 1시31분(현지시간)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그리스 도데카네스 제도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도데카네스 제도 코스섬에 있는 건물들이 강진 여파로 부서져 잔해가 널려 있다. AP뉴시스
입력:2017-07-21 19:10:01
美 네이비실 해군 특수침투조 첫 여성 대원 나오나
전 세계에서 가장 힘든 부대 중 하나인 미국 해군의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과 해군 특수침투조(SWCC)에서 여성 대원이 처음 배출될 전망이다. 성 전환으로 ‘여성’이 된 특수 대원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원래 여성이던 사람이 두 부대의 대원이 된 적은 없었다. 2곳에서 여성 대원이 배출될 경우 사실상 군에서 ‘금녀의 영역’은 전부 사라지게 된다. 두 여성은 각각 네이비실 장교 과정, SWCC 대원 과정을 밟고 있다. 미 해군은 향후 특수전 임무수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면서 이들의 구체적 신원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미 ...
입력:2017-07-21 19:15:01
가석방 심리까지 美 전역 생중계… ‘세기의 죄수’ O J 심슨 풀려난다
사진=AP뉴시스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평결을 받았던 1970년대 미국 풋볼스타 O J 심슨(70·사진)이 강도·납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지 9년여 만에 자유의 몸이 된다. 네바다주 가석방심의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심의위원 4명 만장일치로 심슨의 가석방을 확정했다. 심슨은 오는 10월 1일 네바다주 러브록 교정센터에서 풀려난다. ABC와 NBC,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가석방 심리 과정을 생중계로 보도했다. 심슨은 가석방 결정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딸 아넬 심슨(49) 등을 껴안고 감격스러워했다. 심슨은 최후진술에서 ...
입력:2017-07-21 19:15:01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베닝턴 사망 절친 생일에 스스로 목숨 끊어
미국 연예매채 TMZ 캡처.미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사진)이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는 베닝턴의 시신이 이날 오전 9시쯤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976년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부모의 이혼 등으로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 베닝턴은 어린 시절 주변 어른들로부터 학대받은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했고 이 때문에 과거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몇 년간 약물·알코올 중독과 ...
입력:2017-07-21 19:10:01
한밤 왕세자 호출→퇴진 요구→거절→감금… 사우디 ‘쿠데타’ 전모
새 왕세자가 된 모하마드 빈살만(왼쪽)과 왕세자 자리를 뺏긴 모하마드 빈나예프. 사우디프레스에이전시긴박했지만 빈틈없이 진행된 쿠데타, 손쓸 겨를도 없이 자리를 뺏긴 속수무책의 왕세자, 쿠데타 성공 직후 TV 카메라 앞에 선 전·현 왕세자의 포옹, 그리고 철저한 가택연금…. 지난달 왕위 계승 1순위이자 26살 손위 사촌인 왕세자를 몰아내고 현 국왕의 아들이 왕세자 자리를 꿰찬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 쿠데타’ 전모가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이 왕실 인사 및 고위 관료 수십명을 취재해 19일(현지시간) 전한 쿠데타 과정은 아주 드라마틱했다. 왕세자 교체 쿠데타는 6...
입력:2017-07-21 05:05:03
트럼프 맏아들·사위·前 선대본부장 다음주 상원 ‘러 스캔들 청문회’ 출석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 당사자로 떠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다음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가 오는 26일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6월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러시아 정부 측 변호사와 회동한 사실과 관련해 질문 공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도 증언대에 오른다. 이에 앞서 쿠슈너는 오는 24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쿠슈너는 지난 대선 ...
입력:2017-07-20 18:45:01
매케인 상원의원 뇌종양 진단… 美 정가 충격
미국 공화당의 대표적 중진이자 2008년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80·사진)이 뇌종양 진단을 받아 현지 정계가 충격에 빠졌다.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매케인 의원이 지난주 지역구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병원에서 눈 주변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조직검사 과정에서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케인 의원은 “수술이 잘돼 집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회복 중”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의료진은 “향후 종양 제거를 위해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치명적인 악성...
입력:2017-07-20 18:45:01
시종 팽팽… 성과 없이 끝난 美·中 경제대화
왕양 중국 부총리(왼쪽)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경제대화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미국과 중국의 포괄적 경제대화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성과 없이 끝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경제대화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냉랭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상대 기업에 시장진입의 편리성을 제공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의 시장간섭에 따른 시장 불공정 문제, 중국 제조업·농업·인터넷정책 등에 따른 영향을 ...
입력:2017-07-20 18:45:01
BBC, 방송인 보수 공개 ‘성차별 후폭풍’
사진=영국 BBC방송영국 공영방송 BBC가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톱스타 방송인들의 보수를 공개한 뒤 거센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보수가 15만 파운드(약 2억1750만원)를 넘는 톱스타 명단을 공개해 보니 여성이 3분의 1에 불과한 데다 보수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BBC가 19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에서 15만 파운드 이상 수입을 올린 고소득 방송인은 총 96명이었다. 라디오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크리스 에번스(51)가 220만 파운드(32억원)를 받아 남녀 통틀어 1위에 올랐다. 여성 중에는 클라우디아 윙클먼(45)이 45만∼50만 파운...
입력:2017-07-20 18:35:01
김정은 “문재인정권이 기회… 美와 담판 짓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재외공관에 보낸 지령문을 통해 문재인정부 집권 기간에 미국과 평화협정 체결을 실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8일 독일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던 당시 해외의 북한 공관에 긴급 지령문을 보내 미국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평가받는 ‘화성 14형’ 시험발사 성공 이후 발송된 지령문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과 담판을 지으라”고 지시하며 미사일을 수단으로 미국에 심리적 압박을 가할 것을 종용했다. ...
입력:2017-07-20 05:05:04
[월드 화제] 2차대전 때 사라진 부부, 알프스 빙하 녹으며 발견
75년 전 실종된 스위스 부부의 시신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남부 알프스 빙하 속에서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에 있던 옷가지와 구두, 병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왼쪽 작은 사진은 부부의 생전 모습. AP뉴시스, RTS 75년 전 실종된 스위스 부부의 시신이 남부 알프스 빙하 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세이던 부부의 막내딸은 그새 79세 노인이 됐다. 막내딸 마르셀린 우드리 뒤물랭은 현지 매체에 “언젠가 장례식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부모를 찾는 데 평생을 보냈다”며 “75년 기다린 끝에 마음이 편...
입력:2017-07-20 05:05:04
비하·체포에 살해까지… 갈길 먼 여성 인권
무슬림 남자친구 사귀고 이슬람 개종 뜻 밝힌 딸, 기독교인 아버지가 살해중고차 거래 광고에 신부 몸 상태 검사하는 시어머니 등장… 비난 폭주팔·다리 드러낸 의상 입고 동영상 찍어 올린 모델, 당국에 체포돼 조사받아■ 이스라엘 기독교 가정서 ‘명예살인’ 충격 이스라엘에서 기독교인 남성이 무슬림과 교제하며 이슬람교로 개종하겠다는 자신의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부 도시 람리에 거주하는 사미 카라(58·아래 사진)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딸 헨리에타 카라(17·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
입력:2017-07-20 05:05:04
中 “공산당원에게 종교는 절대 안돼”
왕쭤안 중국 국가종교국장. 신화뉴시스중국 당국이 공산당 당원을 향해 종교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19일 홍콩 명보는 최근 발간된 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에 실린 왕쭤안 중국 국가종교국장의 기고문을 소개했다. 왕 국장은 “공산당원은 종교적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이는 전 당원에 해당되는 레드라인(금지선)”이라고 밝혔다. 왕 국장은 “공산당원은 굳건한 마르크스레닌주의 무신론자로서 당의 규율을 따르고 당의 신념을 유지해야 한다”며 “종교를 가진 당원은 사상교육을 통해 종교를 포기하도록 하고 그에 저항하면 당 조직의 처벌...
입력:2017-07-19 19:10:01
“트럼프·푸틴, G20 만찬 때 1시간 비공개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30분간 가진 비공개 정상회담 외에 별도로 장시간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언 브레머 대표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만찬 도중 정상외교 관례를 깨고 갑자기 푸틴 대통령 옆자리에 앉아 대화했...
입력:2017-07-19 19:10:01
‘미국산’ 판촉쇼 한 트럼프… ‘중국산’ 파는 트럼프家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산 제품 전시회에서 루이지애나산 야구방망이를 들고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을 선포한 뒤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산을 애용하자"고 강조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전시된 소방차 운전석에 탑승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백악관에서는 미국산 제품 전시회가 열렸으며 50개주의 대표 상품들이 진열됐다. 오른쪽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
입력:2017-07-19 09: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