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온의 소리] 이대남의 귀환
- 이대남, 문제의 시작은 역시 군대다. 어렵사리 대학에 진학했지만 입대 전 마음잡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군에 가서 ○고생하고, 전역하고 보니 동기 여학생보다 저만큼 뒤처져 있다. 이들은 최저 시급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요, 게임 산업과 자격증 시장의 주요 고객이다. 이번 생에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니 주식과 코인에 몰두하는데 번번이 당하기만 한다. 이 좋은 세상 젊은 애들이 패기가 없다고 할아버지에게 한소리 듣고, 정치에 관심 안 둔다고 욕 얻어먹고, 잠재적 성범죄자가 된 것 같아 눈을 둘 곳조차 없다. 가끔 청년들을 생각해 준답시고 ...
- 입력:2022-07-12 0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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