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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오드리 헵번의 미모보다 더 아름다운 인생
2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가난한 홀어머니 품에서 자랐다. 전쟁 중 먹을 게 없어 구호단체 구호품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살았다. 그 후 20여년이 흘렀을 때 소녀는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성장했다. 세월이 흘러도 가장 아름다운 여인, 지적이면서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여인. 1999년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선정한 100년에 가장 위대한 100명의 스타 3위에 오른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다. 만인의 연인으로 아름다움과 지성미를 갖춘 그녀였지만 어린 시절은 평탄하지 않았다.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백일해로 사경을 헤매다 극적으로 살아...
입력:2022-10-26 03:10:01
[이명희의 인사이트] 전광훈은 목사가 아니다
요즘 토요일마다 서울 광화문광장은 수만명의 시위대가 점령하면서 교통 통제와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처단합시다’ ‘퇴진하라’ 등의 귀를 찢는 구호는 청명한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평온한 휴일을 빼앗아 버렸다. 숲과 녹지로 재단장한 광화문광장은 사라지고 태극기와 성조기, ‘주사파 척결 자유통일로’ ‘문재인 이재명 구속’ 등 손팻말들이 나부낀다. 꽹과리와 날카로운 확성기 소음은 남북 분단도 모자라 두 동강 난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시켜준다. 수년째 광화문에서 보수단체 집회를 주도하는 ...
입력:2022-10-25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