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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말 속에 들어있는 엄청난 것들
독사의 입에는 사람을 죽이는 독이 있다. 그런데 사람의 입에는 죽이는 독도 있지만 살리는 약도 있다. 사람의 말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엄청난 것들이 많이 담겨 있다. 사람의 언어에는 생사 결정의 힘이 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생명의 언어가 있고 죽이는 말이 있다. 사람의 말에는 약이 들어 있다. 사랑한다. 잘한다, 고맙다 등 한마디 말에 죽어가는 사람이 살아나고 낙심과 좌절에 처한 사람들에게 보약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말에는 독약도 있다. 우리가 하는 말에는 칼이 들어있다. 부정적인 말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
입력:2022-11-02 03:15: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오드리 헵번의 미모보다 더 아름다운 인생
2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가난한 홀어머니 품에서 자랐다. 전쟁 중 먹을 게 없어 구호단체 구호품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살았다. 그 후 20여년이 흘렀을 때 소녀는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성장했다. 세월이 흘러도 가장 아름다운 여인, 지적이면서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여인. 1999년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선정한 100년에 가장 위대한 100명의 스타 3위에 오른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다. 만인의 연인으로 아름다움과 지성미를 갖춘 그녀였지만 어린 시절은 평탄하지 않았다.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백일해로 사경을 헤매다 극적으로 살아...
입력:2022-10-26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양복쟁이 출신 대통령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너무 가난해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13살 때 양복점 점원으로 들어가 일을 배웠고 18살에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했다.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고 쓰지도 못하던 그에게 처음으로 글자를 가르쳐 준 사람은 바로 아내였다. 그런데 공부에 대한 열성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그는 매일 자정 넘어 새벽까지 공부해 마침내 독학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땄고 테네시주 주지사가 됐으며 그 후 상원의원까지 올랐다. 나중에 그는 링컨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부통령으로 있다가 링컨 암살 후 그의 잔여 임기로 ...
입력:2022-10-19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감사는 기적을 일으킨다
189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은 미국이 자랑하는 화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는 ‘Head of Christ’라는 예수님의 초상화다.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그의 그림책은 1940년에만 500만부 이상이 인쇄되었고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으로 솔맨은 가장 인기 있는 화가가 되었다. 워너 솔맨이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그는 1917년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렸다. 정밀 진단한 의사가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당신의 병명...
입력:2022-09-28 03:10:01
[김기석 목사의 빛을 따라] 초점은 하나님의 불꽃
가을이 깊어간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가 바람에 물결처럼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감도 제법 붉게 물들었다. 아름다운 이 계절 자연은 한결같지만, 인간들이 부대끼며 사는 세상은 소란스럽기 이를 데 없다. 역사는 공감의 확대 과정이라지만 무정함과 잔혹함 또한 늘어나고 있다. 종교는 가리산지리산 갈지자 행보를 하는 역사가 가야 할 방향을 가리켜야 한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지 그 본령을 잃어버리고 자폐적 담론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리멸렬이다. 옛 질서를 지탱하던 신성한 가치 혹은 존재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벌거벗은 욕망뿐이다. 횔덜린이 말한 궁...
입력:2022-09-28 03:05:01
[이명희의 인사이트] 동네북이 된 목사와 기독교
몇 년 전 만난 한 목회자는 씁쓸했던 기억을 들려줬다. 아이가 어렸을 때 학교에 내는 가정생활 조사서가 있었는데 아버지 직업란을 보니 ‘기타’에 분류돼 있다는 것이었다. 기독교와 목회자가 동네북이다 보니 목사인 아버지 직업까지 숨기고 싶은 시대가 돼 버렸다. 세상의 미디어들엔 목사를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장면이 넘쳐난다. 최근 에미상을 수상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는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야비한 수법으로 게임 경쟁자들을 제거하려는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목사가 나온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죄하고 자신만 살겠다며 ...
입력:2022-09-27 04: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만병통치약을 드세요
만병통치약이란 어떤 병이든지 다 고칠 수 있는 약을 가리킨다. 옛날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오라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냈다는 고사가 있다. 만병통치약이 정말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의학이 발달하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언젠가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를 보니까 인간이 의약품을 개발하는 속도보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만들어 발전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만병통치약은 없는 것인가. 사실 만병통치약은 면역력이란 이름으로 이미 우리 몸 안에 있다. 학자들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
입력:2022-09-21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기적은 현재 진행형
대학생선교단체인 CCC에서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 전하는 용도로 만든 ‘예수’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복음서를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지금까지 50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서 전 세계 20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상영됐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가 상영될 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영화를 보는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임하셔서 그들의 삶을 바꿔 놓는 기적들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 가운데 하나다. 1998년 예수 영화를 상영할 때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15세의 노비라는 ...
입력:2022-09-14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하나님의 직통 전화번호
항상 명랑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 나에게는 절망도 좌절도 낙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 집 골방에 특별 전화기를 설치해 놨거든요. 앞이 깜깜하고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를 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요.” 옆에 있던 한 사람이 “하나님의 전화번호가 뭔데요? 저에게도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하나님의 전화번호는 비밀인데, 저~ 333입니다.” “예? 무슨 전화번호가 그래요.” “저(JER)-333이라구요. 그것...
입력:2022-09-07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당신을 사장으로 임명합니다
뭐든지 뜯어보고 고치는 것을 좋아해서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딴 선생님이 있었다. 나중에 그는 자동차 정비 공장까지 차렸는데, 거기서 일하는 정비공들이 모두 형편이 곤란한 야간 학생들이란 걸 알았다. 그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여기서 이익이 나면 다 너희들 몫이다. 그러니까 이 회사 사장은 너희들이다. 너희들을 오늘부터 사장으로 임명한다.” 직원들은 다소 어리둥절했지만 성실하게 열심히 일했다.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작은 자동차 정비소였지만 거기서 학생들은 경영 공부도 하고, 이익 구조도 배웠다. 그리...
입력:2022-08-31 03:10:01
[김기석 목사의 빛을 따라] 폐허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
상황이 암담할 때면 사람들은 문제의 크기에 압도되게 마련이다. 살다 보면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에 직면할 때가 있다. 거대한 바위가 길을 막고 있을 때 사람들은 그 바위를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레 판단한다. 그러나 바위를 움직일 수는 없지만 바위를 잘게 쪼개며 제거할 수는 있다.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묵은 소설 쓰기를 가리켜 ‘바늘로 우물 파기’라 했다.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열정과 인내가 있기에 그는 진실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
입력:2022-08-31 03:10:01
[이명희의 인사이트] 이단에 점령당한 언론의 두 얼굴
1980년 신군부의 광주 학살 보도 금지와 검열에 맞서 해직된 언론인이 900여명에 달한다. 그해 11월에는 대대적인 언론 통폐합이 이뤄졌고 300명 이상의 언론인이 길거리로 내몰렸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 가판신문이 나오기 전 청와대에 지면대장을 보내 빨간줄로 검열을 받았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권력의 나팔수가 되기를 거부하고 진실을 좇는 기자들의 결기가 있었기에 한국에도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었다. 40년도 더 지난 옛날 얘기를 새삼 꺼낸 것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정론직필’을 신조로 삼았던 선배 언론인들에게 미안함이 있어서다. 요즘 미디어 ...
입력:2022-08-30 04:05: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거지와 창녀와 천사
30년 넘게 길에서 구걸하며 연명하는 걸인 총각이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 집에서 쫓겨난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였다. 그는 듣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구걸 외에는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다. 번화가 길목에 앉아서 하루 종일 구걸한 돈이 5만원이 넘지만 그 허기진 배는 채울 길이 없었다. 음식점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쫓겨났기 때문이다. 돈 내고 밥을 먹겠다고 해도 식당에서는 그에게 음식을 팔지 않았다. 이유는 온몸이 떨리고 뒤틀려서 수저로 밥을 먹어도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게 더 많았기 때문이다...
입력:2022-08-24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스탠포드 대학교 이야기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는 미국의 동·서부를 가르는 양대 명문사학으로 꼽힌다. 어느 날 허름한 옷차림의 노부부는 사전 약속도 없이 하버드대 총장실을 찾았다. 미리 약속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총장을 만나겠다고 하는 촌뜨기 노인네들이 곱게 보일 리 없었다. 총장 비서는 총장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노부부의 면담 요구를 딱 잘라 거절했다. 노부부가 끈질기게 요청한 끝에 비서는 면담을 주선했다. 총장은 초라한 옷 차림의 노부부가 들어서자 그들을 만나는 것이 자기 권위와 업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
입력:2022-08-17 03:10:02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당신은 절망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란 제목의 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그녀는 뻐드렁니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잃고, 이듬해에는 남동생을 하늘나라에 보내야 했다. 열 살 때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을 모두 다 잃었다. 고아가 된 소녀는 어렵고 힘들게 학교에 다녔지만, 자신의 삶을 비관하지 않았다.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았다. 여섯 명의 자식들 가운데 한 아이가 병으로 죽었을 때도 그녀는 절망하지 않았다. ‘내가 사랑해줘야 할 아이가 아직 다섯이나 있어’라고 말하고 다녔다. ...
입력:2022-08-10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인생이 바뀌는 비결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루 존슨은 3세 때 아버지를 잃었다.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13세 때 양복점 점원으로 들어가 일을 배웠고, 18세에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했다.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서 읽고 쓰지도 못하던 그에게 글자를 가르쳐 준 사람은 그의 아내였다.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 그는 매일 자정 넘어 새벽까지 공부하면서 독학으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땄다. 테네시 주지사가 되었으며 그 후에 상원의원까지 되었다. 링컨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서 부통령으로 있다가 링컨이 암살당한 뒤 그의 잔여임기로 대통령직을 맡았다. 이어 제17...
입력:2022-08-03 03:15:01
[김기석 목사의 빛을 따라] 붕괴는 내부로부터 시작된다
왠지 모를 불안감이 스멀스멀 다가온다. 역사상 위기가 아닐 때는 없었지만 지금의 상황은 한결 급박해 보인다. 세계 경기둔화와 공급망 불안으로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고, 고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서민들의 삶은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 욕망과 현실 사이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선망과 원망이 그 틈을 파고들며 세력을 과시한다. 기쁨과 감사의 영토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경제보다 더 급박한 것은 기후 위기이다.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징조는 오래전부터 나타났지만, 사람들은 물끄러미 그런 현실을 바라볼 뿐 그게 자기의 생존과 밀접한 관...
입력:2022-08-03 03:05:01
[이명희의 인사이트] 풍요로움에 밀려나는 신
지난 주말 서울 외곽의 쇼핑몰을 찾았다가 황당한 싸움을 목격했다. 더위 때문이라고 하기엔 그 장면이 너무 씁쓸했다. 딸과 엄마로 보이는 젊은 여성과 나이 지긋한 여성의 앙칼진 목소리가 또 다른 젊은 여성을 잡아먹을 기세로 압도했다. 발단은 매장 입구에서 긴 줄에 매어 왔다 갔다 하는 개였다. 쇼핑 후 매장에서 나오려던 아기를 안은 젊은 부부가 “개를 좀 치워 달라”고 하자 모녀는 “어디서 개를 치우라고 하느냐”며 소리를 질러댔다. 개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나로서도 줄에 매여 있긴 했지만 매장 입구에서 어슬렁거리는 개가 위협적으로 ...
입력:2022-08-02 04: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과부의 돈 보따리가 주는 교훈
어느 작은 어촌에 남편을 잃고 홀로 가난하게 살아가던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생계를 걱정하다가 장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섬에서 나는 해산물을 사다가 육지에 내다 파는 일이었다. 어렵게 빚을 내 장사 밑천을 마련한 그녀는 섬을 향해 길을 떠났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그만 돈 보따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장사는커녕 빚만 잔뜩 질 것 같은 생각에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듯했다. 그때 마침 길을 가던 한 노신사가 그 보따리를 주웠다. ‘이렇게 큰 돈을 잃어버렸으니 무슨 사연이 있을 거야. 어떻게 해서든 주인을 찾아줘야겠다.’ 노 ...
입력:2022-07-27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일제강점기 때 한국에 온 선교사 윌리엄 얼 쇼(William Earl Shaw)의 외아들이 1922년 6월 5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평양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그는 미국 웨슬리언 대학교를 졸업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 소위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했다. 1947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해군사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며 한국해안경비대 창설에 기여했다. 제대 후에 하버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그는 6·25전쟁 발발 소식을 들었다. 그는 젊은 부인과 두 아들을 처가에 맡긴 뒤 군에 재입대했다. 그를 만류하던 부모와 주변 친구들에게는 이렇게 말했다. “내 ...
입력:2022-07-20 03:10: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걱정과 두려움의 비용
독일의 학자 판제와 슈테그만 박사가 ‘비용 요소의 두려움’이라는 논문을 썼다. 독일에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낭비되는 경제적 손실이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직장에서 어려움을 잊으려고 술을 마시며 허비하는 비용이 400억 마르크. 기업에서는 안정제 같은 신경성 의약품 구입으로 쓴 돈이 200억 마르크. 심신미약으로 일을 잘 못해서 지출된 비용이 300억 마르크. 걱정 근심으로 병이 나서 출근하지 못해 허비된 돈이 180억 마르크. 이렇게 지출된 총 비용을 한화로 환산하면 당시 기준으로 70조원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돈이 한 국가에서 1년 365...
입력:2022-07-13 03:05: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실수가 만든 칭찬의 결말
갓필드 고등학교에 조니(Jonny)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두 명 있었다. 한 아이는 모범생이고 다른 조니는 말썽꾸러기였다. 매년 부모님과 선생님이 만나서 상담하는 날이 있는데, 조니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저희 아들 조니의 학교생활이 어떻습니까?” 선생님이 미소를 띠며 말했다. “저희 반에 조니 같은 애가 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이 아이 덕분에 반 아이들 모두가 행복합니다. 앞으로 어떤 인물이 될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조니 부모님이 어떤 분이실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다음 날 말썽꾸러...
입력:2022-07-06 03:10:01
[김기석 목사의 빛을 따라] 땅을 거룩하게 하라는 소명
유대인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솔로몬은 많은 궁궐과 성을 지었지만 아직 성전을 짓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성전을 지을 만한 땅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해 봤지만 찾지 못했다. 어느 날 밤 그는 ‘성전을 짓기에 가장 알맞은 장소가 어딘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슬그머니 궁궐을 빠져나와 언덕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혹시 좋은 생각이 날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어느덧 그는 모리아산에 이르게 되었고 거기 있는 커다란 올리브 나무에 기대 눈을 감았다. 문득 발소리가 들려왔다. 어둠 속에서 ...
입력:2022-07-06 03:05:01
[이명희의 인사이트] 삶과 죽음의 경계
몇 년 전 병문안을 위해 찾았던 한 대형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한쪽 벽에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실낱같은 희망과 회한이 담긴 메모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메모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단어는 ‘사랑한다’ ‘미안하다’였다. ‘사랑하는 아이가 대학교 갈 때까지라도 살았으면’ ‘몇 달만 더 살아서 결혼식장에 딸의 손을 잡고 들어가고 싶다’ 등 가슴 아픈 사연이 가득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1분1초가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를 깨닫게 된다. 두 다리로 힘차게 걸을 수 ...
입력:2022-07-05 04:05:01
[송상철 목사의 ‘복음 백신’] 12층 여자의 후회
12층 아파트에 사는 여자가 너무 살기가 힘들고 괴로워서 세상을 하직하기 위해 뛰어내렸다. 아래로 떨어지면서 그녀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11층에는 금실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눈에 쌍심지를 켜고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 10층에서는 항상 밖에 다닐 때마다 밝고 유쾌하게 잘 웃던 남자가 혼자 앉아 울고 있었다. 9층에서는 남자들과 말도 잘 섞지 않던 여자가 바람피우고 있는 게 보였다. 8층에서는 건강하기로 소문난 여자가 한 움큼씩 약을 털어 넣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7층에서는 돈 많다고 자랑하던 남자가 전화로 누군가에게 애걸복걸하...
입력:2022-06-29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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