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성 목사의 하루 묵상] 문설주에 귀 대고
-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 봄과 가을이 없어졌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졌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분명 기후가 변화한 탓일 겁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봄이 됐나 싶었는데 어느새 낮에는 기온이 올라 여름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짧은 봄이 지나면 곧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것만 같습니다. 4월도 하순이 돼 갑니다. 윤사월(閏四月)을 아십니까. 사전적 의미는 “음력으로 사월에 든 윤달”이라는 뜻입니다. 본래 윤달은 음력을 양력에 맞추기 위해 넣는 달인데 3년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보통 5월인 경우...
- 입력:2022-04-20 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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