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난민 구호 콜링캠페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미주기아대책(KAFHI)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난민 구호를 위한 콜링캠페인을 실시한다.

17일 북가주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조명재 목사) 금요집회를 시작으로 예수사랑교회(담임 이강원 목사),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박성호 목사),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권혁인 목사)에서 일주일에 걸쳐 순방 예배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콜링캠페인은 “빈곤과 재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떡과 복음을 전하는 부르심에 응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선교 파트너십 개발 프로젝트다. 
 
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더 콜링 콘서트’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응답하는가’라는 주제로 손봉호 기아대책 전 이사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찬양유튜버 Gina(홍혜진)가 강사를 맡는다.

유원식 회장은 “대지진과 기근과 분쟁으로 더 많은 아동과 가정이 생존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 가운데 처해 있다”며 “미국과 한국교회가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함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동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KFHI)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1989년부터 국내외 빈곤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기아대책은 경제적·사회적·정서적·영적 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웃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 국내복지·국제구호개발·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400여 명의 기대봉사단을 파견해 활동하고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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