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연 평화의 사도메달 전달

 


LA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는 14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실비치 레져월드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연을 개최하고, 참전용사 9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와 탈북민 예술단 무용공연, 지역 하이스쿨 학생들의 K팝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권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한국 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한국정부가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의 사도메달을 받은 참전용사 존 오브라이언(John O’Brien)씨는 기념 연설을 통해 “한국전 참전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와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메달 받아서 기쁘다”며 ” 한국이 전쟁 후 성장하고 특히 전후 재건을 통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한국에 복무한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끼며 남북이 반드시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 고 화답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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