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예배와 풍성한 잔치 이어져 나눔과 봉사의 손길로 온정 넘쳐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가 주최한 추수감사절 잔치에서 회원들이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사회 곳곳에서도 모임이 열리고 교회는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또 팬더믹 제재가 풀린 이후 맞이한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도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한인타운 식당과 마켓 등 업소들도 특별 세일에 일제히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21일 3시간에 걸쳐  헤더 허트(Heather Hutt) LA시의원 사무실과 클레버케어(Clever Care), 시니어센터 공동주최로 추수감사절(2022 Thanksgiving Turkey)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자치에는 300 여 명의 노인이 참가해 식사와 음악회를 즐기며 추수감사절의 사랑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브릿 트레비스(Britt Travis) 클레버 케어 부사장, 류영욱 LA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추수감사절 잔치는 시니어센터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학생들로 이루어진 장구반(지도 최혜련교수)의 ‘희망의 북소리’ 연주로 시작해 시니어에어로빅(지도 서정아교수), 한국무용(지도 고수희교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 멤버 12 명이 식사 배식을 도왔고, 클레버 케어는 노인 250 명에게 고급 쌀 한 봉지를 선물로 전했다.

한편 LA공항은 17일부터 28일까지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 승객이 몰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2만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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