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예수 연주회 라스베가스-남가주 100인 연합 합창

라스베가스 한인 70여 명의 연합합창단과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레위성가단원 30여 명이 함께 연주한다.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100인 연합 성가 합창연주회’가 8일 오후 7시30분 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예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라스베가스 한인 70여 명의 연합합창단과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레위성가단원 30여 명이 함께 연주한다.

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견 성악가 소프라노 한정임 씨와 최근 라스베가스로 이주한 미국 가톨릭대 연주학 박사 출신의 소프라노 노은아 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날 연합합창단은 찬송가 ‘참 아름다워라’, ‘주는 저 산 밑의 백합’, 복음성가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 흑인 영가 ’영광, 할렐루야’, 고전 성가 헨델의 ‘할렐루야’ 등 13곡을 부른다.  지휘는 배상환, 반주는 최윤정 씨가 맡는다.

레위성가단은 연합합창에 참여하고 단독으로는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Low, Sweet Chariot’ 등을 연주한다. 지휘는 이경원, 반주는 유인경 씨가 맡는다.

지휘자 배상환 씨는 “한국말이 서툰 스물 두 살의 아들과 함께 연합 합창연습을 마치고 귀갓길 차안에서 연습했던 노래를 다시 부르며 기뻤다는 어머니, 한국에서 라스베가스 딸네 집을 방문했다가 딸과 함께 연합 합창에 참여하여 행복해하는 어머니. 저는 솔직히 노래 잘하는 합창보다 이런 사연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 씨는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예수,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우리의 가슴 속에 있는 수많은 스토리와 반복되는 일상의 그 모든 것이 아름다움임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남가주 장로중창단, LA 소노로스 싱어스, 남가주 연세대 동문합창단, 애리조나 크리스천 콰이어, 남가주 배재고 동문합창단, 남가주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등이 ‘100인 연합 성가 합창연주회’에 참여했다.

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 주소: 6554 W. Desert Inn Rd. Las Vegas, NV 89146
문의: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 (702)379-0222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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