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우크라 이나 연합음악회 18일 나성순복음교회

한인·우크라 연합음악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열린 기자회견 모습.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하는 한인·우크라 연합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남가주음악가협회(회장 이동율)과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우크라이나 아트 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음악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의 국립병원으로 전달돼 전쟁 부상자를 치료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한·우크라 연합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영주, 마가리타 쿠지나, 보컬리스트 아샤 고르스카, 테너 워런 김, 최원현, 오지영, 바이얼리니스트 이리나 보로시나, 외국어대학교코랄과 미주여성코랄, LA목사중창단 등 140명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이동율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회장은 이날 음악회에서 아리랑 믹스를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유명 한인 음악인들이 우크라이나 음악인들과 더불어 선보이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창작곡 등이 전쟁의 참상 속에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음악회의 의미를 말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송정명 목사는 지난달 17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음악회를 통해 모금되는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부상당한 군인들과 전쟁난민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며 “모금된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영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 문의: (213)663-2228 박인호 사무국장, holycityusa@yahoo.com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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