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 LA문화원에서 전시

평생도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에서 제작한 ‘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  미디어 병풍을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의 지원으로 1일부터 LA한국문화원 1층 상설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평생도’는 조선시대 사람이 태어나 한 평생을 보내면서 소원했던 가장 경사스러운 순간을 그린 것이다. 

8폭의 그림은 돌잔치부터 혼인하고 과거에 급제한 후, 관직생활에서 승승장구하여 정1품 최고 품계인 정승에 올라 회혼식까지 치르는 인생의 8가지 과정을 보여준다.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배필을 만나서 좋은 직장을 가지고 명예로운 자리에 올라 영화와 장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평생도’는 ‘4폭 미디어 병풍’ 형태로 제작돼 관람객이 작품 정보와 디지털복원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 심화 학술 정보 등을 통해 심도있게 감상할 수 있다. 

LA한국문화원의 정상원 문화원장은 "조선 후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미디어 병풍 ‘평생도’을 한국의 뛰어난 디지털 복원기술과 접목하여 현대적 감각의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 시켰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한국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고도화된 IT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 미국인들에게 홍보할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문의: 전시 담당 태미 조 (323)936-3014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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