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새에덴교회, 미국에서

새에덴교회가 미국에서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행사의 모습. <사진=연합>


한국 분당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제72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KWVMF)과 공동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한국전에 파병됐던 미군 참전용사와 가족, 한인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7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차 미국을 찾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도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고, 존 틸렐리 KWVMF 이사장(전 한미연합사령관)이 기념사를 했다.

평소 시를 즐겨 쓰는 소강석 담임목사는 식전행사에서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라는 제목의 추모시를 낭독했다.

새에덴교회는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여는 등 16년째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미국에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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