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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촌에 깜짝 등장해 버스킹한 ‘반다비’의 정체



지난달 서울 번화가 일대를 돌아다니던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11일 신촌역 앞에서 거리 공연을 하던 반다비의 정체를 공개했다.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의 홍보대사인 가수 에릭남은 이날 반다비 인형탈을 쓰고 서울의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홍보에 힘썼다. 에릭남을 알아보지 못한 시민들은 탈을 쓴 에릭남을 지나치기 일쑤였다. 

에릭남이 정체를 드러낸 건 신촌에서 버스킹을 한 이후였다. 에릭남은 공연을 준비하던 시민들에게 다가가 함께 춤을 추고 노래했다. 사람들이 몰리자 탈을 벗고 인사한 에릭남은 “저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패럴림픽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팬들을 위해 자신의 인기곡 ‘천국의 문’을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7~9일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반다비’ 인형탈을 쓰고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반다비’ 선정자 명단은 11일 오전11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모집했던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활동할 ‘반다비’ 자원봉사자 경쟁률은 24명 모집에 7054명이 지원해 2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우승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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