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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니어센터 ‘노인거주시설 특강’ 성황

24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특강에서 리틀도쿄서비스센터의 이희우 소셜워커가 간병수준별 노인 거주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는 24일 강당에서 리틀도쿄서비스센터의 이희우 소셜워커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첫 특강의 주제는 ‘간병 수준에 따른 노인 거주시설 알아보기’(Senior Facility Levels of Care). 이 소셜워커는 노인아파트, 양로호텔, 양로병원, 치매전문센터 등 미 정부가 정한 시니어 거주시설에 대해 예를 들어가면서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메모를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강의자료 화면을 촬영하는 등 자신들의 실생활과 긴밀하게 연관이 있는 이날 강의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멀리 리버사이드에서 LA까지 온 민태선 회장(인랜드 한미노인회)은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이 부럽기만 하다”면서 “강사에게 우리 지역에도 나와 특강을 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 들어 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소셜워커는 “졸거나 잡답을 하는 분들이 많은 다른 시니어센터와는 달리 이곳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는 참석자들의 강의를 듣는 자세가 대단히 진지하다”며 “다음 번에는 전기, 수도, 전화, 인터넷 등의 요금에 대한 시니어 할인혜택과 관련된 유익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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