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쿡쿡] 현대인의 피로를 풀어주는 종합 휴양지로 거듭


크리슨 스티얼 CFO(왼쪽)와 리콜 에반스 마케팅 매니저가
글렌 아이비 프로그램 에 대해 설명하고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고코 호스피탈러티가 추진 중인 글렌 아이비 개발계획도.


글렌 아이비에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풀장 중에 가장 메인은 라운지 풀장이다.
준비되어 있는 간단한 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해 물위에 떠 있으면서 지인들과 대화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 글렌 아이비 라운지 풀장의 전경.


진흙마사지와 천연온천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코로나의 글렌 아이비가 태국의 글로벌 기업 고코 호스피탈러티에 최근 인수됐다. 고코 호스피탈러티는 전 세계 마사지 스파와 힐링 프로그램 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곳으로 글렌 아이비의 서비스 시스템 강화와 신상품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렌 아이비는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고유한 서비스들의 장점을 강화시키고 고코 호스피탈러티가 가지고 있는 건강과 힐링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친자연 건강 프로그램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슨 스티얼 CFO는 “현재까지는 당일 프로그램들만 운영되고 있지만 인근에 개발 중인 숙소가 완공되면 명실공히 현대인들의 힐링 센터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며 “매일 매일이 새로운 글렌 아이비에서의 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실제로 글렌 아이비는 소유하고 있는 82.6에이커의 대지 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에이커를 제외한 62.5에이커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고코 휴양지’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개발계획은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 맞는 고급 숙박시설 을 지향하고 있다.

휘트니스 센터와 요가 센터 등이 함께 만들어질 예정이며 유기농 농법이 적용되는 농장과 정원 등이 꾸며지게 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만들어지고 건강식단으로 꾸려지는 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크리슨 스티얼은 “큰 변화가 없으면 125개 정도의 유닛이 조성될 계획이며 늦어도 2년 후 쯤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로 옆에 골프코스가 있어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종합휴식 공간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현재 글렌 아이비는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개인용, 공용, 실내, 실외 등 다양한 맞춤형 스파 19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에는 수영장으로 꾸며진 곳들도 있으며 기구를 이용해 물위에 누워있을 수 있는 라운지 풀도 조성돼 있다. 성인 2-3명끼리만 들어가 뜨거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개인용 욕조들이 마련돼 있으며 한국의 실내 목욕탕처럼 남녀가 구분된 실내 온천탕이 따로 있어 취향에 맞는 형태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리콜 에반스 마케팅 매니저는 “인근 땅 속에서 생산되는 천연 진흙을 이용한 진흙마사지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라며 “진흙과 천연오일 마사지를 하고 안개처럼 분사되는 온천수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부 미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글렌 아이비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형태의 마시지와 피부 및 손톱관리 서비스 등을 운영 하고 있다. 스웨덴 마사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집중 마사지, 뜨거운 돌을 이용한 마사지, 피부 깊숙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등이 있으며 진흙과 천연오일, 허브 등을 이용한 관리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들 마사지와 관리 프로그램들은 계절에 따라 묶음 상품으로 만들어져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렌 아이비의 또 하나의 특징은 교회의 소그룹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라아빗 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출입구가 있는 메인 건물 옥상에 조성된 실외 발코니는 인원에 따라 칸막이를 옮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150년의 역사가 전시돼 있는 역사관에서도 요청에 따라 작은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단체일 경우 식사를 미리 주문하면 간단한 한식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글렌 아이비는 LA한인타운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연간 16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 하다. 한편 글렌 아이비를 인수한 고코 호스피탈러티는 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유명 리조트 개발과 리조트 스파, 도심형 스파, 건강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지역본사는 독일 베를린에 있으며 고코 스파와 고코 리조트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GLENIVY. COM 참조.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호주의 유명 천연 피부관리 프로그램


글렌 아이비 메인 풀장 옆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오가닉
스파 스킨케어사 직원(왼쪽)이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글렌 아이비가 지난해 11월부터 새로 추구하고 있는 상품은 호주산 유기농 피부관리 화장품들을 이용한 마사지를 도입한 것과 집에서 피부관리를 계속 할 수 있게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오가닉 스파 스킨케어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피부 관리 프로그램인 셈이다.

피부에 영향을 공급하는 다양한 천연제품들을 사용해 손상된 현대인들의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게 된다. 오가닉 스파 스킨케어사의 테레스 린크 매니저는 “호주에서는 1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회사로 스킨케어 화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잘 알려진 회사”라며 “클리너 부터 젤, 오일, 화장 마스크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닉 스파 스킨케어사의 제품들은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부와 몸 관리 제품들로 유명 하다. 100% 완전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의학적으로도 깨끗함을 인정받았으며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호주 서남부 지역의 베이론 베이 연안에서 채취되는 원료를 사용한다. 테레스 린크 매니저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향을 유지할 수 있 어 모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며 “여자는 물론 남자들도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rganicspausa.com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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