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쿡쿡]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여행 … 미국 대륙횡단



대륙횡단…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거대한 대륙을 가로질러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인류문명의 광영을 목격하게 된다. 그것도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땅에서 말이다. 지난 십 수년 동안의 대륙횡단 노하우를 만들어 온 이지투어(대표 헨리 경)가 오는 7월 11일과 8 월 8일, 9월 12일 세 차례에 걸쳐 ‘2016 대륙횡단’에 나서게 된다. 넓은 공간에 안락함이 더해진 최고급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고 돌아올 때는 편안하고 빠른 비행기를 이용해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헨리 경 대표는 “여행 일정이 16일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자칫 피로를 느껴 여행을 망칠 수 있다”며 “투어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면허증을 받은 간호사(RN)가 동행해 여행을 돕게 된다”고 말했다. 헨리 경 대표는 또 “아이들 방학기간 동안 출발하도록 되어 있어 자녀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을 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 대륙횡단은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높은 빌딩들이 숲을 이뤄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고 있는 라스베가스를 비롯해 솔트레이크시티, 아이다호폴, 레피드시티, 알버트리, 메디슨, 시카고, 해리스버그, 워싱턴 DC, 뉴욕 등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을 개척한 개척자들이 동부에서 서부로 진출해 간 것을 역으로 추적해 가며 주요 거점지역을 돌아보고 그 곳에서 위대한 미국을 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를 보게 된다. 또 환상의 도심 마천루를 목격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 스투 라토스피어 호텔 전망대, 시카고 윌리스 타워,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각 도시가 자랑하는 관광코스에 들러 그 도시의 아름다운 개성을 만끽한다. 이와는 별도로 아직도 인간의 손이 닫지 않은 순수한 대자연의 위대한 숨결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하게 된다.

원시 그대로의 거친 호흡을 지닌 광활함의 대명사 그랜드 캐년, 아기자기한 아름다 움으로 한 손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자태를 뽐내는 사진작가들의 로망 엔텔로프 캐년 그리고 나바호 인디언들의 성지인 모뉴멘트 밸리, 신이 만든 조각품이라고 불리는 아취스, 세월이 섬세하게 다듬은 캐년랜드, 미국개척 당시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크레이지 호스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상징인 마운트 러시모아, 지구의 이방지대인 옐로스톤,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보듬고 있는 배드랜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등 대표적인 미국 국립공원들을 모두 방문하게 된다. 이지투어 기획부 최지웅 이사는 “일반적으로 단체여행은 시간에 쫓겨 방문지에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오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투어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광지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지투어의 2016 대륙횡단 프로그램의 특징은 간호사가 동반한다 는 점 이외에도 20여 년 동안 관광 가이드로 일해 온 베테랑 가이드가 함께 해 지역에 대해 세세한 소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지에 얽힌 역사적인 사실부터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개인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참가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 는 특징이다. 또 미주 ‘국민일보’를 포함해 미국 내 최대한인 방송네트워크인 ‘TVK 24’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라디오방송 ‘우리방송’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행사로 공신력이 있는 투어가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세 차례 걸쳐 출발하는 이번 투어는 최대 56명이 탑승할 수 있 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게 되며 각 회당 2대 차량으로 나눠 최대 90명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사람들에게는 할인이 적용된다.
참고 www.easytourusa.com 문의 (323)203-0077.

장재홍 기자 jaejang@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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