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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공항, 전세계 가장 붐비는 공항

9일 USA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공항 평가기관인 국제공항협의회 (ACI)가 2016년 기준 공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애틀랜타국제공항은 전년보다 2.6% 늘어난 1억 417 만 1935명의 여객이 거쳐 간 것으로 집계돼 전세계에서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공항으로 꼽혔다. 2위는 중국 베이징국제공항(PEK)으로 여객 9439만 3454명이 이용했다. 전년 대비 이용객 수는 5% 늘었다. 3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DXB)으로 8365만 4250명이 이용했다. 이 조사에서 1위에서 3위까지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은 8092만 1527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8%나 증가하면서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HND) 이 5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ORD)이 6위, 런던 히드로국제공항(LHR)이 7위를 차지했다. 8∼10위는 홍콩국제공항(HKG), 상하이국제공항(PVG),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CDG) 순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5784만 9814명의 이용객이 거쳐 간 것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이용자수가 17.1%나 증가했다. 톱 20 국제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전년 22위에서 2016년 19위로 올라서 20위권에 진입했다. 아시아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베이징, 도쿄 하네다, 홍콩, 상하이, 광저우, 싱가포르에 이어 7위권이었다.
 
구미경 기자 ku@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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