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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이·팔 충돌 격화… 서안지구 여행 자제를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나블루스 인근에서 지난달 말 이스라엘 보안요원이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계속되는 무력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 관련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3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의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11명이 사망했고 100명 넘게 다쳤다. 지난 1월 말 예루살렘의 초정통파 유대인 거주지에서는 총기 테러로 이스라엘인 7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10일에도 차량 테러로 3명이 숨지는 등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선 총격 테러와 폭력 시위 등 대규모 충돌 발생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스라엘에 체류 혹은 방문 예정인 한국인 여행객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외교부는 특히 서안 지구의 대표 여행 장소인 나블루스와 헤브론 지역 방문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예루살렘의 다중 운집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으로 영사조력이 필요한 경우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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