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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태국에선 개인 보조배터리 사용을

휴대전화 해킹을 예방하려면 공공장소 충전기 대신 개인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태국에서 공공장소 무료 충전기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해킹한 사건이 일어났다. 해외여행 중에는 장시간 휴대전화 사용 후 무료 충전기를 찾는 경우가 많다. 태국 여행객은 개인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17일 방콕포스트는 태국에서 공공장소의 무료 충전기를 사용한 뒤 현금이 인출된 피해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태국의 한 현지인이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한 뒤 은행 계좌에서 10만1560바트(약 380만원)가 인출됐다고 페이스북에 주장하면서 휴대전화 신종 해킹 수법이 수면에 올랐다. 휴대전화에는 해커가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발견됐다.

태국 중앙수사국(CIB)은 해커들이 무료 충전기에 해킹 칩을 심어두고, 칩을 통해 충전 중인 휴대전화에 원격 접속해 비밀번호, 금융기록 등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 여행객은 개인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하고, 보조배터리가 없는 경우 휴대용 케이블을 사용하되 벽면의 콘센트에 직접 꽂아 충전해야 한다. 스마트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해킹 프로그램 작동이 어려우므로 충전할 때 전원을 끄는 것이 안전하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서비스를 시작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을 사용하면 해외통화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영사콜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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