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보고 듣는 것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벧후 2:7~8)

And if he rescued Lot, a righteous man, who was distressed by the depraved conduct of the lawless (for that righteous man, living among them day after day, was tormented in his righteous soul by the lawless deeds he saw and heard).(2Peter 2:7~8)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기적이나 회심 등 특별한 사건이 삶을 변화시켜 주길 기대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인생의 변화를 특별함에서 찾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보고 듣는 것’에서 옵니다.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보고 들으면서 롯의 삶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보고 듣기를 반복하면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며 곧 삶이 됩니다. 그렇게 보고 들은 게 인생을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롯은 의로운 자였지만 평범한 나날 중 반복해 보고 들은 것으로 마음이 상합니다.

삶에서도 날마다 무엇을 반복해 보고 듣는지 살펴야 합니다. 신앙과 삶의 참된 변화를 위해 날마다 보고 듣는 일 중 새롭게 할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길 소망합니다.

서승직 목사(서울 새샘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