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더 중요한 일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행 6:2)

So the Twelve gathered all the disciples together and said, “It would not be right for us to neglect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in order to wait on tables.(Acts 6:2)

사람은 살아있는 한 항상 문제에 직면합니다. 문제가 없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공동묘지일 것입니다. 초대교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성령이 역사해 기적이 있었음에도 공동체 안에 원망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이 문제를 처리하기에 앞서 해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보다 먼저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헤아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믿을 만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집사에게 해결을 맡겼습니다. 이후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 6:4)고 하니 공동체가 이를 기쁘게 여겼습니다. 사도들이 더 중요한 일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눈앞의 문제를 놓고 씨름하다가 이를 더 크게 만들고 더 중요한 걸 놓치는 우리와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여전히 문제를 만날 것입니다. 문제 해결에 앞서 먼저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은 없는지 살피며 주님 앞에 지혜를 구합시다. 성령 안에서 멋지게 문제를 해결하기를 소망합니다.

서승직 목사(서울 새샘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