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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새 앨범 ‘프루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너와 나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지난 10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통해 전한 메시지다. 데뷔 후 9년간 최선을 다한 이들이지만 앞으로 올 날이 더 기대된다는 희망을 노래했다. 일곱 명의 멤버는 담담하지만 힘 있는 멜로디를 통해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했다.

이번 앨범은 BTS 데뷔 후 9년간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이다. 지난해 7월 9일 싱글 CD ‘버터’(Butter)를 낸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나온 새 음반으로 BTS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졌다. 총 3장(48곡)의 CD로 구성됐다.

‘프루프’는 발매 첫날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당일 앨범 판매량이 215만5363장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옛 투 컴’은 발매 이튿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9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프루프’는 65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BTS가 새로 선보인 곡은 ‘옛 투 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3곡이다. ‘달려라 방탄’은 데뷔 초 BTS가 느낀 고충과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한 이야기를 담았다. ‘포 유스’는 10년 세월을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헌정곡이다. 리더 RM은 “데뷔 9주년을 맞은 BTS가 챕터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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