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믿는 자에게 임한 의의 능력



로마서 3장 26절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가끔 “인간이라서 난 계속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합니다. 놀라운 건 이런 말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죄를 더 짓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동의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6장 14절 말씀입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보여지는 행동보다 하나님이 주신 의를 의식하셨으면 합니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인간은 약해서 늘 넘어진다”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여러분은 늘 넘어지고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말씀의 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그 이상의 변화가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여름이라 더운데 굳이 “역대 최고의 폭염이라 너무 더워서 못 살겠다”는 말로 더위를 배가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어떤 그리스도인은 말씀보다 보이는 것들을 더 많이 말하고 의식하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가져다준, 그분의 부활이 가져다준 은혜와 유산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말씀대로 받으십시오. 죄는 여러분이 주관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오늘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죄를 다스리는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죄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기에 앞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갈 5:16, 18)

사도 요한은 복음을 아는 자로서 정확히 설명합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을 보세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말씀에 근거해 의식하고 계속 바라보십시오. 마음을 새롭게 하는 법은 말씀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의인이 믿음으로 산다는 뜻은 말씀을 따라 산다는 걸 의미합니다. 예수의 십자가 능력을 묵상하십시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1:21, 22)”

핑계를 대지 않는 것이 정직한 태도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자신을 보고 그렇게 의식하며 걸어가십시오. 의의 열매를 맺으며 감사와 탁월함으로 가정 회사 학교 등 어디를 가든 당신만큼 존귀하고 특별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당신은 선택받은 종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며 헌신된 민족이고 하나님이 특별히 값 주고 사신 하나님의 탁월함과 완전함을 나타내는 분”이니까요.

오늘 우리는 자신을 말씀으로 인식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값 없이 의로운 자가 됐습니다. 의로운 자의 생각 마음 행실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아멘.

권혁구 목사(그리스도의대사들 교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소속인 그리스도의대사들 교회는 ‘복음을 나누는 성도’ ‘제자를 만드는 제자’ ‘교회를 세우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은 교회다. 건강한 성도들이 팀을 이뤄 사역하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공동체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의 심장 박동인 영혼구원, 복음전파, 제자 삼는 지상명령(마 28:19~20)의 성취를 위해 담대히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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