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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美 방산기업 투자유치 팔 걷었다



경북도가 미국 방위산업 기업의 투자유치에 팔을 걷었다. 통상교류 확대를 위해 12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6~17일 댈러스시를 방문해 록히드마틴의 스티브 오버 대외협력부서장, 댈러스시의 에릭존슨 시장과 차례로 면담(사진)을 가졌다고 경북도가 18일 밝혔다.

하 부지사는 오버 부서장에게 구미시가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소개하고 록히드마틴사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록히드마틴은 세계 1위 방산기업으로 항공우주, 무기, 국방, 정보보안 등이 주력사업이다. 지난 30년 이상 한국정부, 방산 업체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미는 현재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우주, 반도체, AI, 드론, 로봇의 5개 산업 분야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하 부지사는 또 에릭 존슨 시장과 만나 경북 주요산업인 2차 전지 소재부품 및 철강 산업, 방위산업 등을 설명하면서 댈러스시 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댈러스시-경북도-구미시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존슨 시장은 글로벌 기업인 록히드 마틴, 벨 헬리콥터, AT&T사 등 댈러스시의 주요 기업들과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적극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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