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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제네시스 G90… 독일 3사 제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90(사진)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쌍용자동차 등 8개 브랜드 21개 차종이 경합했다. G90은 소음·진동,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S가 선정됐다.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 수상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가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맞춤형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제네시스 GV60은 올해의 SUV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를 모두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그린카에는 기아 EV6가 선정됐고,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정됐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8개 부문 중 6개 부문의 수상 차량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모델이 대중화되고 있다. 내년 심사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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