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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군사적 긴장 고조 우크라이나 ‘출국권고’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의 한 대원이 2일(현지시간)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와의 국경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州)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우크라이나 내 크림 루간스크 도네츠크 3개 ‘지역·주’에 대해 3단계(출국권고), 나머지 22개 지역·주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적용했다.

기존 3개 지역·주에 볼린 리브네 지토미르 키예프 체르니힙 수미 하리키브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자포로시아 헤르손 오데사 미콜라이브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여행경보 3단계 지역 주는 15개가 됐다.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니라면 가급적 빨리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할 필요가 있다. 가용 교통편 정보와 육로 이동시 출국 가능한 검문소 현황은 주우크라이나대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a-ko/index.do)에서 확인 가능하다.

2일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39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지 대사관은 안전점검과 함께 출국을 권고하고 있고 외교부와 함께 24시간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수도인 키예프와 르비브 오데사 등 주요 3개 도시에 긴급 대피를 위한 집결지도 지정해 단계별 대피 계획도 점검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방문 사실과 연락처를 주우크라이나대사관(+380-44-246-3759~61)에 연락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 대표 이메일과 24시간 긴급전화는 각각 koremb@mofa.go.kr과 +380-95-119-0404이다.

한편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서비스를 시작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을 사용하면 해외통화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영사콜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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