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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불면증·중독을 치유케 한 기도 이야기





김석재 목사의 ‘뿌리를 찾아 캐내라’를 읽으며 말씀을 표적으로 증언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한 예수의 부흥사역 방식이 떠올랐다.

이 책에는 저자가 세계를 다니며 치유사역으로 말씀을 증언한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치유의 목적을 “환자가 삶을 회복한 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예수의 사랑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밝힌다.

저자는 신명기 28장 15~68절을 바탕으로 질병의 뿌리를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우상숭배를 하는 데서 오는 저주로 본다. 이스라엘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듯, 믿는 사람이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우상을 섬길 뿐 아니라 물질과 권력, 돈과 섹스 등의 우상을 섬긴 결과로 저주가 도시와 나라에, 가정과 일용할 양식에, 곡물의 소산과 가축에 왔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선 스트레스로 오는 정신질환이 정신·육체적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분열증과 자해, 중독 등의 질환을 예수 이름으로 치유한 사례를 여럿 나열한다.

저자의 외할아버지와 외사촌 둘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비극적 사건의 배후에 자살의 영이 있었다고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를 극복키 위해 힘써왔다. 이후 저자의 사모는 목회자가 되고, 아들은 목사이자 부흥사가 됐다. 아들은 특히 청소년 사역에 힘쓰고 있다.

책 후반부에는 보호와 대적을 위한 차단 기도에 관한 내용도 나온다. 이 기도는 저자 사역의 열매이기도 하다. 보호·대적·차단 기도로 우울증과 불면증, 알코올 중독 등에서 해방된 사례도 나온다. 중요한 건 치유 받은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 출석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적 기도로 악한 영을 내쫓은 뒤엔 그 빈자리를 반드시 예수의 보혈과 하나님 말씀, 성령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한다. 부록엔 보호·대적·차단 기도문 34편도 제시했다.

책은 질병의 뿌리를 캐내고 그리스도 보혈로 죄 사함을 받으며 성령의 권능으로 악의 세력을 물리침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저주를 하나님 나라 축복으로 바꾸는 역사를 경험토록 돕는다. 성도와 목회자에게 기쁨으로 추천하고자 한다.

예영수 목사(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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