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설교]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 역사는 ‘공동의 기억’이라고 했던가요. 저는 전쟁 이후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그럼에도 6월이면 자연스레 한국전쟁의 아픔이 마치 저의 경험처럼 되살아납니다. 교육과 문화를 통해 한국전쟁이 제 안에 스며들고 내면화되어 기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전쟁은 전쟁 세대만의 경험이 아니라 한반도 모든 이들의 역사입니다. 어찌 한국만이겠습니까.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세상은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폭력 사회입니다. 개인 간 폭력이든 국가 간 폭력이든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무서운 것이 현실입니다. 4세기...
- 입력:2022-06-21 03:10:01
- [오늘의 설교] “시작, 지금 그리고…”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모세오경이라고 부릅니다. 저자가 여럿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모세가 주인공인 건 분명합니다. 모세가 받은 계시적인 말씀이 기록됐다는 것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할 게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통해, 모세오경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시작을 명확히 알면 우리는 존재 의미, 삶의 근원적인 목적의식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수천 년 전 창세기를 기록하면서 ...
- 입력:2022-06-20 03:05:01
- [오늘의 설교] 지금 내게 가장 시급한 것
-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고 엔데믹 시대가 시작됩니다. 엔데믹 시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우리의 신앙적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예배의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열방 가운데서 그들을 지키신 것은 그들로 그러한 예배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본분인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써 존재의 목적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보호 속에 번...
- 입력:2022-06-18 03:15:01
- [오늘의 설교] 진정한 기독교인
-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걸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 행실로 구원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독교는 믿음으로 구원받으니 입술로 고백하면 되고 행실은 세상 사람처럼 살며 죄까지 지어도 상관없는 걸까요? 그래서 야고보서 2장 14절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한 번도 행실이 따르지 않는 믿음을 ...
- 입력:2022-06-16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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