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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세상을 사는 일은 이런 ‘염려의 연속’이니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은 큰 도전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0절에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시는 주님을 향해 우리가 어떠한 ...
입력:2022-06-27 03:10:01
[오늘의 설교] 참된 믿음
믿음은 무엇입니까. 1)믿음은 교리가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믿음은 한 인격에 대한 나의 신뢰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간혹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데 구원 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나는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데 구원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천지 창조한 것을 믿는데 구원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나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데 구원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습...
입력:2022-06-25 03:10:02
[오늘의 설교] 관계의 출발점
우리가 맺는 관계의 출발점은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창 1:27).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 기본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만나 짝을 이루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관계가 바로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창 1:26). 놀랍게도 성경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복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격성은 그분의 다양성을 떠나 이해될 수 없습니다. 다양성이란 세 분의 인격...
입력:2022-06-23 03:10:01
[오늘의 설교]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역사는 ‘공동의 기억’이라고 했던가요. 저는 전쟁 이후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그럼에도 6월이면 자연스레 한국전쟁의 아픔이 마치 저의 경험처럼 되살아납니다. 교육과 문화를 통해 한국전쟁이 제 안에 스며들고 내면화되어 기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전쟁은 전쟁 세대만의 경험이 아니라 한반도 모든 이들의 역사입니다. 어찌 한국만이겠습니까.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세상은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폭력 사회입니다. 개인 간 폭력이든 국가 간 폭력이든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무서운 것이 현실입니다. 4세기...
입력:2022-06-21 03:10:01
[오늘의 설교] “시작, 지금 그리고…”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모세오경이라고 부릅니다. 저자가 여럿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모세가 주인공인 건 분명합니다. 모세가 받은 계시적인 말씀이 기록됐다는 것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할 게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통해, 모세오경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시작을 명확히 알면 우리는 존재 의미, 삶의 근원적인 목적의식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수천 년 전 창세기를 기록하면서 ...
입력:2022-06-20 03:05:01
[오늘의 설교] 지금 내게 가장 시급한 것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고 엔데믹 시대가 시작됩니다. 엔데믹 시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우리의 신앙적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예배의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열방 가운데서 그들을 지키신 것은 그들로 그러한 예배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본분인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써 존재의 목적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보호 속에 번...
입력:2022-06-18 03:15:01
[오늘의 설교] 진정한 기독교인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걸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 행실로 구원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독교는 믿음으로 구원받으니 입술로 고백하면 되고 행실은 세상 사람처럼 살며 죄까지 지어도 상관없는 걸까요? 그래서 야고보서 2장 14절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한 번도 행실이 따르지 않는 믿음을 ...
입력:2022-06-16 03:10:01
[오늘의 설교] 좋으신 하나님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피곤한 영혼, 지친 영혼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모두 다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일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재정은 물론 예배와 찬양, 기도, 교육, 교제, 전도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선교와 구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가장 활기찬 청년들조차도 취업과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많이 지쳐있습니다. 우리는 지치고 피곤한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디서 길...
입력:2022-06-14 03:10:01
[오늘의 설교] 평생토록 변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 갈렙
사람들은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시간의 흐름 속에 많은 것들이 변하고 맙니다. 가령 식당에 가더라도 간판이나 사장님은 예전 그대로인데 음식 맛이 변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서도 시간의 흐름 탓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때 그 날’의 약속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초심을 간직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갈렙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에 안주해 새해 초에 스스로 했던 약속이나 다짐마저...
입력:2022-06-13 03:10:01
[오늘의 설교] 우리는 주안에서 오뚝이입니다
오뚝이는 넘어져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과 오뚝이를 비교하는 말이 많습니다. 성경은 의인이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넘어질 일이 있고 악인도 넘어질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다릅니다. 의인은 다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으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환난이 오면 사람은 당황합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데 왜 환난이 올까’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환난이 찾아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서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우리...
입력:2022-06-11 03:10:01
[오늘의 설교] 지금은 의인 10명이 필요한 때입니다
창세기 18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소돔을 심판할 계획을 미리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소돔 성에 의인 50명이 있을지라도 그곳을 멸하시겠습니까?” 그러면서 의인의 숫자를 50명에서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으로 계속 줄여나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브라함은 왜 의인의 숫자를 5명, 3명, 1명 그렇게 더 줄이지 않고 열 명에서 멈추었을까요? 구약학자 브루스 K 월키에 따르면 고대 근동에서 10명은 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숫자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입력:2022-06-09 03:10:01
[오늘의 설교] 새로운 인류에 대한 축복
아담 이후로 모든 인류가 패역함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류는 멸절됐습니다. 이제 이 광활한 지구에는 노아의 여덟 식구만 남게 됐습니다. 노아의 여덟 식구는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하나님께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이 드린 이 제사의 향기를 기쁘시게 흠향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제사에 대한 응답으로 노아와 그의 아들에게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에게 내리신 축복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축복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축복을 내리셨을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
입력:2022-06-07 03:10:01
[오늘의 설교] 믿는 자에게 임한 의의 능력
로마서 3장 26절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가끔 “인간이라서 난 계속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합니다. 놀라운 건 이런 말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죄를 더 짓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동의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6장 14절 말씀입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입력:2022-06-06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
본문 속 장면은 욥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성경 속 욥은 하나님도 인정한 의인입니다. 의인은 죄가 없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죄가 없는데 무슨 회개를 한단 말입니까.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까요. 바로 죄의 정의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회개를 ‘죄를 뉘우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죄란 주로 윤리나 법을 어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욥의 회개는 자기 주장을 거둬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주장을 받아들이...
입력:2022-06-04 03:15:01
[오늘의 설교] 나다운 신앙에 행복이 있다
시대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회에 나타나게 된 하나의 양상이 있는데 바로 다양성입니다. 다양성이 인정받는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탁월한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삶을 선물로 받은 바디매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절대 약자였던 바디매오의 삶에는 새로울 게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구걸 통을 채워가는 게 일상이었고, 고작 그것이 행복이라면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상의 물질이 그의 영원한 갈망을 해결해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앞을 보고 싶은 열망이 있었...
입력:2022-06-02 03:10:02
[오늘의 설교]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마지막 화요일은 ‘논쟁의 날’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성전에서 예수님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있었던 날입니다. 이날 논쟁의 특징 중 하나는 ‘예수’ 대 ‘모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수님의 모든 반대자가 논쟁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종교적 정치적 관점을 가졌던 바리새파 헤롯당 사두개파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반대하는 데에는 희한하게도 서로 일치했습니다. 논쟁의 목적은 상대를 말로 이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반대자들은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고의 지식인들을 내세웠...
입력:2022-05-31 03:10:01
[오늘의 설교] 죄인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
오래전에 읽었던 기사가 생각이 납니다. 청순한 이미지로 최고의 스타가 되었던 한 배우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배우는 인기의 절정에 있을 때, 세상에 드러나지 않길 원했던 내밀한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보도되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잠적했다가 재기를 시도했으나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그렇게 재기에 나서기를 반복했던 이 배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작정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어느 봉사단체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위축돼 있었습니다. 극도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 배우는 이...
입력:2022-05-30 03:10:02
[오늘의 설교] ‘다른 복음’은 있다
편지에는 일정한 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수신자를 먼저 언급하지만 초대교회 당시에는 발신자가 먼저입니다. 바울이 쓴 편지들은 모두 이런 형식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는 다릅니다. 격식을 파괴하면서 도전적입니다. 그 교회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그 이유를 파악하려면 먼저 핵심 키워드인 ‘율법’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율법이란 물론 하나님이 인간구원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율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레 6:3, 4, 18:26, 마 5:48) 무엇보다 온전히 지킬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그 ...
입력:2022-05-28 03:10:01
[오늘의 설교] 예수님의 참 가족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그분을 따르던 사람들과 배척한 사람들은 뚜렷이 나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배척한 부류가 둘로 구분되는데 예수님의 사역을 오해하던 무리와 그분의 사역을 대적하던 무리입니다. 본문은 마가복음에서 가끔 사용되는 샌드위치 구조를 보여주는데, 20~21절과 31절에서 예수님의 가족이 등장하고 한 가운데에 서기관과 예수님의 논쟁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가족 내용 사이에 서기관들과의 논쟁이 끼어있는 것은 고의적으로 예수님을 적대하던 종교 지도자들의 죄악이 예수님의 가족들의 잘못과도 관계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
입력:2022-05-26 03:05:02
[오늘의 설교] 나는 누구인가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이스라엘. 이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직접 지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름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창 17: 5) 이어 19절에서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
입력:2022-05-24 03:10:01
[오늘의 설교]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 말씀대로 저는 항상 나와 함께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982년 한국을 떠나 브라질 꽁고냐스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4인 식구가 갖고 간 돈은 100달러 뿐이었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주님이 명하신 대로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믿는 자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분부한 모든 걸 가르쳐 지키도록 했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운영했으며 중독자 재활원 등 다양한 선교사역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40...
입력:2022-05-23 03:10:01
[오늘의 설교] 약속 있는 첫 계명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전체 인구의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20.3%가 되어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 사회적 준비는 부족하고 효(孝)사상마저 흔들리고 있어서 윤리적 근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살고 있었던 시대에도 오늘날과 같이 노인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주변인으로 소외되고 있었습니다. 에베소서 6장은 효를 잊어버린 시대를 살던 당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부모공경의 당위성을 가르쳐줍니다. 첫째,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했습니다(1절). 바울은 효...
입력:2022-05-21 03:15:01
[오늘의 설교] 동행, 지금 우리를 살게 하는 힘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목사입니다. 어느새 4년째입니다. 지금은 매장이 생겼지만, 이 일을 시작한 초창기에는 아파트 입구에서, 혹은 길가에서 과일을 팔았습니다. 노점 장사는 날씨 영향도 많이 받고 신고라도 들어가면 그날 장사는 접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불안의 연속입니다. 그래서인지 당시에는 새벽 시장을 갈 때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오늘은 과일을 얼마나 팔 수 있을까. 혹시 남으면 어디에 보관하나 같은 고민이었습니다. 이런저런 불안 속에서도 저만 바라보고 있을 가족을 위해 버텨야 했습니다. 어느 날 달리는 차 안에서 말씀을 묵상하던 중 이 본문에 ...
입력:2022-05-19 03:10:01
[오늘의 설교] 요한의 광야에서
요한 하면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가 살았던 광야입니다. 마태의 증언을 보면, 그는 유대 광야에서 기이한 생활을 했습니다.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찼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었습니다. 또 하나는 그가 요단강에서 베푼 세례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세례자 요한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당대 세례자 요한이 아니고서는 누가 이런 삶을 살았겠습니까. 요한이 살아가야 했던 시대는 종교·사회적으로 극단적일 만큼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요한은 본래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요한은 당시 유대종파 중 사두개파에 속한 사독 계...
입력:2022-05-17 03:10:01
[오늘의 설교] 우리의 인도자이신 하나님
우리는 사춘기 시절이 되면 인생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도 인생은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을 뜻하는 단어일 듯합니다. 살아가는 것은 곧 ‘생활’입니다. 출애굽기엔 억압받고 핍박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 생활에서 탈출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탈출은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면서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계획’이란 어떤 의미를 띄는지 말해줍니다. 알려졌다시피 이스라엘 백성의 탈출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들 앞에는 홍해라는 거대한 장애물이 놓...
입력:2022-05-16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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