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신교 지도자들 6·25 전쟁 때 ‘기독교 의용대’ 조직했다
- 김흥수(오른쪽 두번째) 기독교사상 주간이 2003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생전의 김병섭(가운데) 장로를 인터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흥수 주간 제공 6·25전쟁 발발 직후 일부 개신교 지도자가 국방부와 협의해 ‘기독교 의용대’를 조직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적지 않은 의용대원이 국군과 미군에 편입돼 실제 전투에 참여했으며 당시 미군에 편입된 의용대가 카투사(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의 전신이다. 자칫 묻힐 뻔했던 역사를 발굴한 건 윤경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 김흥수 기독교사상 주간 등 역사학자였다. 이들...
- 입력:2022-06-07 0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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