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션라이프  >  기독역사

‘기이하고 놀라운 사람’ 게일 선교사 기획전
제임스 스카스 게일(한국명 기일·1863~1937) 선교사의 일생과 업적을 다룬 전시회(포스터)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출신의 게일은 1888년 기독청년회(YMCA) 파송 선교사로 25세에 조선에 들어와 40년간 헌신했다. 어학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그는 한국어를 빠르게 익혀 한국 최초의 한영사전을 만들고 존 버니언의 소설 ‘천로역정’과 찬송가를 우리말로 번역했다. 성경 요한복음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고린도서를 한글로 번역했는데 ‘갓(God)’을 ‘하나님’이란 표기로 확정한 것도 그였다. 게...
입력:2021-09-23 03:10:02
130년 한국기독교 역사 한곳에… 한국교회 아우른다
이영훈(가운데)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장과 재단 이사진이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CBS 회의실에서 재단 이사회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제공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한국 근현대 기독교 역사를 전시하고 관련 사료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한국기독교의 역사적 공과를 균형있게 소개하는 복합적인 역사기억공간이 될 예정이다. 나아가 기독교 관련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입력:2021-09-01 03:10:02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024년 문 연다
이영훈(가운데)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변재운(오른쪽·국민일보) 김진오(CBS)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CBS 회의실에서 체결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목사)은 국민일보(사장 변재운), CBS(사장 김진오)와 함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CBS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세 기관은 한국기독교 관련 근현대사 기록, 기독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 ...
입력:2021-08-30 03:05:10
[한국기독역사여행] 서해 낙도에 뿌린 전도 열정… 복음으로 섬을 잇다
세계로 향한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영종중앙감리교회.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했던 섬 영종도 교회는 공항 개발과 함께 상전벽해의 도시 교회가 됐다. 100여명의 원 교인들은 개발에 따른 물질의 유혹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1500여명이 모이는 예배당을 헌당했다. 아래 사진은 초기 초가 예배당과 성도들이다.   30여년 영종도에서 사역한 황규진 목사가 교회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1948년 오지섭 목사 당시 헌당된 영종중앙교회(당시 운서교회).   장봉도 교회. 오지섭 목사가 산상 부흥회를 이끌던 섬이다.   19...
입력:2021-08-27 17:1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기독 공동체 터전 세우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부안초등학교. 1910년대 일본인 마스토미 장로가 조선인 선교를 위해 오산교회를 세우고, 이어 미션스쿨 흥덕학당과 오산학교(아래 흑백사진)를 설립했다. 현 부안초교는 이 학교가 전신이다. 학교 교정에 1회 졸업생들이 심은 아카시아 한 그루(사진 왼쪽)가 보인다. 마스토미는 1995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마스토미 야스사에몽 (1880~1934)   마스토미 부부와 그의 어머니(앞줄). 뒷줄은 마스토미 지원으로 고베신학교에 유학한 조선인 3인으로 추정된다.   현 오산교회 인근 옛 오산교회 사택. 1980년...
입력:2021-08-13 17:4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사면초가 고난’ 속에도 의료선교의 꽃을 피우다
인천 율목동 인천기독병원 장례식장 뒤편. 붉은 벽돌 건물 가운데 부분이 1930년대 초 미국 감리회 성도들의 선교 헌금으로 건축된 병원 일부다. 아래 사진의 맨 우측. 6·25전쟁을 겪으면서도 파괴되지 않고 유일하게 남은 부분이기도 하다. 이후 좌우로 증축했으며 관사·행정실 등으로 사용됐다. 원목 강경신 목사는 “복원을 서둘러 역사 유적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쟁 참화를 딛고 재건된 병원. 1956년 사진.   로제타 홀 (한국명 허을·1865~1951)   병원 내에 있던 인천기독간호대 후신 안산대학.  ...
입력:2021-07-30 17:0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숨이 끊어질 듯한 일제 고문 속 주님을 만나다
손정도 목사가 일제강점기 유배(거주제한) 생활을 했던 전남 진도군청 앞 철마광장. 1912년 손 목사 유배 당시 진도 읍성 안으로 주재소 등이 있었다. 사진의 왼쪽 건물 쪽이 손 목사 유배 터다. 멀리 보이는 교회는 진도중앙교회로 1919년 설립됐다.   손정도 목사와 도산 안창호(왼쪽) 선생. 중국 상해 임시정부 시절이다.   1915년 진도 읍성 관아와 읍성 거리 풍경. 사진 왼쪽 초가 등이 손정도 목사 ‘정배소’로 추정된다. 오른쪽 모텔 사진은 정배소 자리다.   손정도 목사는 진도 유배를 끝내고 서울 정동교회에서 목회하...
입력:2021-07-16 17:2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선대가 심은 믿음의 씨앗, 아들·손자 거치며 거목이 되다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침례교회 예배당과 칠산리 마을 풍경. 금강을 끼고 있는 한적한 농촌 교회다. 근대도시 군산과 강경 사이 나루터 마을로 19세기 말 침례교 펜윅 선교사 등에 의해 복음이 전해졌고, 칠산리 향반 장씨 가문 3대가 내륙으로 복음을 날랐다. 15년 전 부임한 조용호 목사가 강경교회·공주교회(현 꿈의교회)와 함께 ‘기독교한국침례회 3대 교회’의 위상을 되찾았다. 아래 흑백 사진은 1918~1949년 무렵 두 번째 예배당.   금강권 선교 개척자 펜윅 선교사의 백마를 이용한 전도 행차 모습. 조용호 목사 제공   한국침례...
입력:2021-07-02 17:05:01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김치 항아리에 숨겨 6·25 화마 피했다
사진=옥성득 교수 제공 1961년부터 30여년간 한국 교계에서 공인본으로 널리 사용했던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의 기초가 됐던 52년판 원고(사진)가 한국전쟁 당시 소실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원고는 인민군의 감시와 전쟁의 폭격 속에서도 대한성서공회 측 관계자의 기지로 김치 항아리에 숨겨진 채 보존될 수 있었다. 지난해 출간된 ‘대한성서공회사 Ⅲ’에 따르면 성서공회는 1949년 11월 38년판 개역 성경전서를 당시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옛말을 현대말로, 사투리를 표준어로, 그리고 띄어쓰기 등을 바로 잡는 일이었다....
입력:2021-06-28 03:10:02
[한국기독역사여행] 여성이 꿈을 펼 수 있도록 교육·의료 양 날개로 새 길을 열다
서울 발산동 이화여대 서울병원 내 보구녀관(한옥). 1887년 서울 정동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으로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턴이 세웠다. 정동 보구녀관은 동대문으로 이전, ‘동대문 이대병원’으로 불렸다. 이화의료원은 2019년 이화여대 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보구녀관을 복원, 기독교 선교병원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아래 흑백 사진은 초기 보구녀관이다.   메리 스크랜턴의 외아들 윌리엄. 어머니와 함께 조선에 들어와 의료 사역에 헌신했다.   경기도 수원 매향학교. 메리가 경...
입력:2021-06-18 16:4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암울한 시대 태어난 ‘산토끼’ 민족 계몽의 심장을 깨우다
국민동요 ‘산토끼’ 작사·작곡자 이일래 선생 흉상. 경남 창녕군 이방초등학교 교정이다. 이일래 선생은 1920년대 말 이곳 교사로 근무하면서 나라 잃은 슬픔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산토끼’를 작곡했다.   이일래 (1903~1979)   1936년 12월 14일 크리스마스이브 성극 직후 기념사진. 문창교회로 추정.   1970년대 경기도 남양주 거주 시절 이일래 부부. 제자들에게서 온 편지를 읽고 있다. 여성동아 제공   1970년대 이방초교 교정. 지금은 학교 주위로 체험 및 기념 시설 ‘산토끼 ...
입력:2021-06-04 16:55:01
[한국기독역사여행] 믿음 안에서 둘이 하나로 ‘구국의 가시밭길’ 동행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최준례 부부 합장 묘역. 세찬 비에 봉분이 유실될까 봐 비닐로 덮어 놓았다. 최준례는 김구의 상하이 망명 정부 당시 그곳에서 산후 영양실조 등으로 숨졌다. 최준례 유해는 상하이에서 옮겨와 경기도 남양주 가족묘에 있던 것을 1999년 이곳에 합장했다. 멀리 아파트 뒤가 일제 주둔지·미군 용산기지 땅이다.   정부 주관 추모식 한 장면.   1924년 상하이 최준례 무덤. 뒤가 김구와 모 곽낙원. 두 아들 신(왼쪽)과 인. 비문은 조선어학자 김두봉이 썼다. 동아일보 보도 사진   서...
입력:2021-05-21 17:50:01
[한국기독역사여행] 한국교회 첫 여성목사, 회개의 신앙을 외치다
신사참배 거부 ‘출옥 성도’ 최덕지 목사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한 경남 고성 은월리교회 현재 모습. 통영 충무교회에서 기독교 교육을 받았던 최덕지는 도쿄 유학생 남편을 맞아 은월리 시댁 방 한 칸에 가정 제단을 마련한다. 은월리교회 시작이었다. 예장 재건 측은 출옥 성도 중심의 신앙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교파다. 아래 사진은 1960~70년대 예배당.   통영 충무교회와 시내가 보인다. 왼쪽 삼도수군통제사 건물(한옥) 부근이 최덕지 생가였다.   통영 기독교 사립 진명유치원 교사 시절 최덕지(맨 뒤 ...
입력:2021-05-07 17:5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신실한 일꾼이 뿌린 믿음의 씨앗, 도처에 나무로 우뚝
경기도 양평군 상심리교회 느티나무홀. 이 교회의 다섯 번째 예배당으로 1985년 입당했다. 이곳에서 100m 지점에 새 예배당이 있다. 남한강 하류 나루터 인근에 있던 초기 예배당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피해를 보고 느티나무홀 자리로 옮겼다. 붉은 종탑은 홍금산 집사 등이 치던 새벽종이다. 아래 사진은 강 남쪽에서 본 상심리 풍경으로 정중앙 붉은 벽돌 건물이 교회 본당이다.   홍금산 집사 (1904~1974)   홍금산·신선자 부부. 1950년대 말로 추정된다.   홍금산 집사의 딸 옥희(왼쪽)·은분 권사. 아기는 손녀.   상심...
입력:2021-04-23 16:1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아버지 순교지에 돌아온 아들, 원수를 사랑으로 갚다
이판일 장로, 이판성 집사 형제의 순교지인 전남 신안 임자도 ‘백산 솔밭’ 현장. 2017년 성결교인들이 순교자의 “용서하라”는 뜻을 받들어 기념비를 세웠다. 신안지역 순교사적지를 안내한 변정섭 목사(왼쪽·목포 옥빛교회)가 대파밭 주인과 대화하고 있다.   이판일 (1897~1950) 열세 살에 두 살 많은 임소애(순교)와 결혼. 슬하에 3남 4녀. 1932년 무렵 문준경 전도사로부터 신앙을 접한 후 임자교회(진리교회) 장로가 됐다. 30년대 후반 교회 사역자가 부임하지 않자 교회를 이끌고 인근 교회를 돌보았다. 일제 말 동...
입력:2021-04-09 17:30:01
[한국기독역사여행] 걸인·빈민 구제 애끓더니 스물넷에 스러지다
방애인 (1909∼1933)   일제 강점기 ‘방애인 선생’이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쳤던 전북 전주 기전여학교. 지금은 기전여중·고교와 기전여대가 됐다. 사진은 기전여대 본관으로 경사지붕 박공 부분의 타일 모자이크 성화가 미션스쿨임을 말해준다. 조형물은 이 학교 출신 양궁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기념해 설치한 것이다.   1929년 3월 2일 전주여자기독청년회원들과 함께한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가 방애인 선생이다(위 사진). 일제강점기 전주고아원. 방애인 선생이 전주서문교회 전도실에서 시작했고 전주YWCA...
입력:2018-08-24 18:55:01
[한국기독역사여행] 러시아에서 온 선교사, 마음밭에 진리를 뿌리다
유대계 러시아 출신 권서인 피득 선교사가 1895년 복음을 전했던 여주 장터(현 한글시장). 초봄을 맞아 여주 참빛교회 김에스더 전도사(왼쪽)와 신영식 집사가 행인에게 전도지와 마스크를 나누어 주고 있다. 피득은 구약성서 첫 한글 번역자이기도 하다.   피득 설립 성남의 첫 교회 둔전교회 예배당. 6·25전쟁 직후 증축 후 미션스쿨 효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예배당은 현 성남공군기지(아래 사진) 자리였으나 1970년대 말 기지 건설로 성남 모란으로 이전했다.   경기도 양평 지평교회. 경기 남동부를 집중적으로 전도했던 ...
입력:2021-03-26 17:2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서해안·금강 따라 뱃길 전도… ‘호남 복음화’ 길이 되다
전북 군산 비응항-고군산열도-부안 변산을 잇는 새만금방조제의 해질 녘 풍경. 사진의 섬은 고군산열도이다. 사진 속 붉은 십자가가 빛난다. 고군산 지역은 복음화율이 30~35%에 달해 전국 최고다. 19세기 말 전킨 선교사는 군산선교부를 전진기지로 수로를 따라 복음을 전했다.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제공   전킨·드루 선교사가 타고 온 군산포 기범선.   군산 대야 만자산교회(지경교회) 초기 기념사진.   군산 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와 복원된 영명학교. 전킨 선교사 등이 설립했다.   초기 교회에서 사모 메리 ...
입력:2020-06-12 17:20:02
[한국기독역사여행] 순교로 지킨 믿음, 지역 복음화 밀알이 되다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인근 둔전교회. 1904년 피득 선교사 등에 의해 설립된 둔전리교회는 1977년 성남 공군기지(서울비행장)가 둔전리 일대에 건설되면서 현 위치로 이전했다. 해방 직전 함태영 목사(부통령)가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교회를 지켰다. 송파·강남 및 청계산·남한산성 자락 복음화의 중심이었다.   초가 첫 성전. 신앙의 순수함이 묻어난다.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1948년 성전 봉헌 후 김태수 장로 가족. 김 장로 가문은 4대째 섬긴다.   1970년대 초 여름성경학교 율동 시간. 지금은 비행장이 된 둔전리 풍경...
입력:2021-03-12 16:55:01
[한국기독역사여행] 구국의 십자가 지고 구절양장 600리 길을 걷다
3·18영해삼일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응조 목사의 고향 경북 영덕군 지품면 낙평리 낙평장로교회 현재 모습. 경성신학교 학생 김응조가 서울 3·1만세 시위 직후 고향으로 내려와 낙평교회 교인 등과 영해 장날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했다. 아래 사진은 멀리서 본 마을 풍경. 좌우로 구세군 낙평영문과 낙평장로교회 모습이 보인다.   3·18 시위 당시 만세운동이 시작된 영덕 영해 면사무소. 옛 조선관아 터다.   2018년 3월 17일 낙평교회와 낙평영문 등이 주도한 ‘횃불점화기념예배’.   3·1운동 당시 ...
입력:2021-02-26 16:35:02
[한국기독역사여행] 우리말 성서 번역 선각자, 한국 복음화 길을 열다
멀리 노령산맥 괘일산 정상이 보인다. 곡성 옥과 출신으로 괘일산 자락에 살던 이수정은 이 길을 통해 한양을 드나들었다. 유현종 소설 ‘들불’에서는 부산에서 전도활동을 하던 이수정이 전도한 매서인들이 동학농민전쟁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수정 (1842~1886·생몰 추정)   일본 기독교인들과 함께한 이수정(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이수정(뒷줄 중앙)과 그를 전도했던 낙스(뒷줄 왼쪽 첫 번째) 선교사.   이수정이 세례받은 도쿄 노게스초교회 현재 모습. 당시 낙스 선교사가 입회...
입력:2021-02-05 18:0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일제 갖은 고문 속에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다
독립운동가 선우훈 장로가 1912년 1월 일제 헌병들로부터 모진 고문을 받았던 서울 남산 옛 조선총독부 터. 숭의여전 교문에서 본 풍경으로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1950~70년대 KBS·국토통일원 자리이기도 했다. 이 일대는 총독부 부속 건물이 즐비했다. 선우훈은 고문을 이겨내고 끝까지 저항했다.   청계천2가 수표교. 선우훈이 포승에 묶여 총독부로 끌려가며 한탄하던 곳이다.   총독부 터 앞길. ‘국치의 길’로 역사 답사 코스다.   일제가 작성한 항일인사 기록 카드. 선우훈은 19세에 ...
입력:2021-01-22 17:1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주님 위해 살겠습니다” 낮은 곳에 말씀의 빛을 비추다
서울 도원동 용산제일교회. 2018년 11월 어느 주일 아침 모습이다. 한국의 영성운동과 빈민구제에 힘쓴 강순명 목사가 천막을 치고 시작했던 옛 도원동교회(아래 흑백 사진) 터이기도 하다. 강순명은 해방~6·25전쟁 기간 용산역 뒤편 지금의 백범로를 중심으로 영혼 구원에 힘썼다.   전도사관학교였던 연경원을 찾은 백범 김구(앞줄 중앙)와 아들을 안고 있는 강순명(백범 오른쪽).   광주광역시 천혜경로원 1950년대(추정) 모습. 백범과 사진을 찍었던 그 아들이 현 원장이다.   용산역 철로. 넝마주이 등에게 복음을 전하던 교...
입력:2021-01-08 17:25:01
[한국기독역사여행] 회개한 바울처럼… 삶으로 가난한 이웃을 품다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1시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만나는 오방수련원. 호남 영맥을 잇는 오방 최흥종 목사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전후 걸인과 결핵·한센씨병 환자를 거두어 보살피던 산속 예배당이었다. 이 수련원은 현재 종교화해와 소통 모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등산 증심사 위 신림기도처(현 오방수련원) 초가 앞에서의 최흥종 목사(오른쪽).   유진 벨과 조선 청년들을 교육했던 최흥종. 광주 숭일학교 옛터 기념석과 교정 향나무다.   옛 광주제중원. 최흥종이 나환자와 결핵환자를 구제했던 곳이다. 광주 ...
입력:2020-12-04 17:20:01
[한국기독역사여행] 미국 열차에서 출발한 하나님 선교 역사, 조선에 이르다
서울 YMCA 뒤편 중앙감리교회 ‘가우처 기념예배당’ 터(노랑 점선). 1920년대 건립된 예배당은 1975년 민간에 매각됐고 2015년 무렵까지 남아 있었다. 왼쪽 위 붉은 예배당은 승동장로교회. 강민석 선임기자   존 프랭클린 가우처 (1845~1922)   매클레이 선교사와 김옥균. 조선의 교육·의료 선교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일본 청산학원대학의 관동대지진 전 모습. 가우처 기부로 세워졌다.   1950년대 추정 승동교회 뒤로 보이는 가우처 기념예배당(화살표).   2004년 출판사 창고로 사...
입력:2020-11-20 17:05:01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