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영성 작가] 구원의 종은 당신을 위해 오늘도 울린다
-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은 누구도 혼자만의 섬이 아니다. 사람은 저마다 대륙의 한 조각이요, 본토의 일부다. 만일 흙덩이 하나가 바닷물에 씻겨 간다면 유럽은 그만큼 작아지는 것이다. 이는 곶(岬)이 쓸려 간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며, 당신의 친구나 당신이 소유한 영지(領地)가 쓸려간다 해도 마찬가지다. 나는 인류 가운데 하나이니, 어느 누구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내어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나 알려고 하지 마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리는 것이다.” 17세기 성공회 사제이자 시인이었던 ...
- 입력:2022-06-04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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