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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세상속으로…] 큰 교회·작은 교회 어우러져 섬김·선교의 장 넓혀가야
홍문수 목사   조성돈 교수   이정나 목사   김광남 권사 국민일보는 ‘한국교회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1부 ‘교회 세상 속으로’, 2부 ‘교회 청년 속으로’를 보도한 데 이어, 3부 ‘교회 말씀 속으로’를 연말까지 보도한다. 한국교회가 말씀 위에 바로 서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지상 좌담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하나님의 몸된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밖으로 흘려보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일보는 1일 주요 목회자와 교수, 성도에게 각각 질문한 뒤 답을 받...
입력:2022-11-02 03:05:01
초대교회가 강조한 것은… 배우자에 대한 헌신
게티이미지뱅크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하십시오.”(고전 7:3, 새번역)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도시의 성적 방종이 넘쳐났던 문화와 다른, 세상과 구별된 성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초대교회 때부터 강조된 것이 결혼이다. 결혼은 부부에게 새로운 생명을 잉태할 기회를 주고 유혹을 이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여겨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배우자에 대한 헌신이다. 도시선교 전문가 팀 켈러 목사는 최신작 ‘탈기독교시대 전도&rsqu...
입력:2022-11-01 03:05:01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성전 신축 설계 과정서 십자가 탑 높이 놓고 의견 갈리는데
Q : 예배당 신축을 위해 설계 중입니다. 당회에서 십자가 탑 높이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A : 복된 일을 시작하셨군요. 예배당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로 차별화돼야 합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예로 들겠습니다.(왕상 5~8장) 첫째 공사 현장에 방망이 도끼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조용하게 진행했습니다. 둘째 레바논의 백향목 정금 감람나무 등 고급 자재를 사용했습니다. 셋째 입히고 아로새기고 정성을 다했습니다. 넷째 설계와 식양대로 건축했습니다. 다섯째 역군, 짐꾼, 돌 뜨는 자, 감독 관리 등 18만3300명이 함께했습니다. 그때나 지금...
입력:2022-10-31 03:10:01
“버려진 생명 지켜내려면 ‘입양 편견’ 없애야”
쌍둥이 딸을 입양해 양육하고 있는 오창화 집사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입양의 성경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참가 성도들이 지난 19일 서울 명동대성당 앞에서 '생명의 존귀함'이 메시지로 담긴 팻말 앞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다. 오창화 집사 제공   오 집사가 지난달 추석 명절에 자택에서 한복을 입고 가족 사진을 찍는 모습. 오창화 집사 제공 지난 19일 오전 9시 서울 명동대성당 앞. 한 무리의 사람이 반원을 그리고 선 채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았다. 그들 옆에 나...
입력:2022-10-31 03:05:01
하늘 가까이… 산봉우리 올라 하나님 만나다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산 다일공동체 뒤편의 능선 아래 작은 연못의 전경. 오른쪽 바위틈으로 터져 나오는 샘물이 연못을 이룬 곳에서 최일도 목사가 이를 들여다보고 있다. 가을 걷기 묵상의 행선지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설곡산 다일공동체이다. 서울 잠실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1시간이면 가평군 설악터미널에 도착한다. 다시 마을버스에 올라 30분을 달리면 성곡마을, 거기서 30분을 걸어야 설곡산 입구에 당도한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하지만, 기후위기 시대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소수는 여전히 대중교통을 고수하며 도보여행...
입력:2022-10-29 03:10:01
[인 더 바이블] 데살로니가(Thessalonica)
신약성서에 나오는 데살로니가는 로마제국 마케도니아(마게도냐)의 수도였습니다. 에게해 더마이크만 교통 요충지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고대 그리스어로는 ‘데살로니케’인데 데살로스(테살리아 사람)와 니케(승리)가 합쳐진 지명으로 추정됩니다. BC 315년에 세워진 도시로 오늘날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 중 마케도니아 사람이 와서 도와달라고 간청하는 환상을 보고 그곳으로 가기로 합니다.(행 16장) 그는 데살로니가에서 세 안식일에 걸쳐 그리스도를 전했고, 시기하는 유대인들이 곤경에 빠뜨려 베뢰아로 떠났습...
입력:2022-10-29 03:10:01
한 목회자의 ‘용서’… 전쟁 중 무더기 학살 막았다
이금성(왼쪽) 장흥교회 원로장로와 한찬희 담임목사가 26일 강원도 철원군 교회에서 서기훈 목사 순교기념비를 가리키고 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롬 12:17, 새번역)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며, 즐거워하는 자들과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로마서 12장 말씀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당부로 마무리된다.(롬 12:14~21) 그리스도인을 산 채로 화형시키고 나중엔 원형경기장 사자 굴에 던져 넣었던 로마제국에 맞서 사도 바...
입력:2022-10-27 03:10:01
“언젠가 주님 만나면 ‘우리 딸, 잘하고 왔다’ 소리 듣고 싶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에서 만난 최순옥 사모. 최 사모는 “하나님은 비운 만큼 다시 채워주시는 분”이라며 “힘들게 번 돈을 기부할 때마다 큰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 종합관 3층에 ‘M+미디어센터’가 들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30일이었다. 429㎡(약 130평) 크기의 공간엔 최신식 조명과 음향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3개가 만들어졌고, 학생들은 이 시설 덕분에 미디어 사역에 유용한 기술들을 좀 더 수월하게 익힐 수 있게 됐다. 당시 감신대에 이 시설을 봉헌한 곳은 경기도 성남 만나...
입력:2022-10-27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