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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고싶은 설교] 은혜 그리고 사명
사도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육체의 가시를 안질 또는 간질이었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는 이 질병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이 육체의 가시를 사탄의 사자라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고후 12:7) 육체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그를 작고, 약하고,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았다는 사실입니다. 8절에 “이것이 ...
입력:2022-07-12 18:00: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의’를 알고 지키는 삶
팔복의 마지막 가르침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입니다. 문자적으로 보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고 핍박을 받은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자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는 자가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렇다면 천국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들의 것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2절을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입력:2022-06-28 18:05: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 받으려면…
예수님께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야! 정도의 의미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보다 강력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그 사람을 보면 예수님이 생각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자는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산다는 것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휘오스 투 떼오’라는 헬라어 표현은 예수님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
입력:2022-06-14 18: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졸업반 신학생인데 바른설교 용어 고민돼요
Q : 신학교 졸업반입니다. 바른 설교 용어를 어떻게 선별해야 하는지요. A : 설교는 하나님 말씀의 대언이고 성경의 재해석이며 선포입니다. 설교의 중요성 때문에 설교학이 존재합니다. 잘하는 설교보다는 바른 설교라야 하기 때문에 용어 선택도 중요합니다. 첫째 정확해야 합니다. 모호한 표현이나 어순에 맞지 않는 표현은 삼가야 합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등의 표현은 설교 용어로 부적절합니다. 예를 들면 “그렇게 믿었던 것 같아 보입니다”는 “그렇게 믿습니다”로, ...
입력:2022-06-13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교회 중직자 가정 결혼식 준비 의견 안맞는데
Q : 7년 교제하던 남자 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가 모두 교회 중직자 가정인데 결혼식 준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A : 결혼식 준비보다 중요한 것은 결혼생활 준비입니다. 결혼식은 결혼을 공인하는 절차이며 결혼생활의 출발입니다. ‘어떤 부부가 될 것인가’ ‘어떤 가정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섬세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혼식 날짜 장소 주례 예식절차 피로연 혼수품 신혼여행 신혼집 준비 등 많은 것이 필요하지만 결혼생활보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양가가 교회 중직자 가정이라면 기도 준비가 우선입니다. 예식장...
입력:2022-06-06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가인은 왜 아벨을 죽였나
Q : 가인과 아벨은 형제인데 왜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까요. A :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뒤 낳은 아들이 가인과 아벨입니다.(창 4:1~2) 가인은 농사를, 아벨은 양을 치는 일을 업으로 삼았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드린 제사에서 비롯됐습니다.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는 받으신 것이 문제였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의 잘못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제물 선택에 실패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피의 제사라야 합니다. 출애굽 이후 제사가 제도화됩니다. 그러...
입력:2022-05-30 03:10:02
[다시 듣고싶은 설교] 청결한 마음 그리고… 축복의 삶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는 팔복의 여섯 번째 가르침은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이자 명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여기서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육신의 눈으로 본 사람은 없습니다. 출애굽기 33장 20절을 보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렸던 모세조차도 직접 하나님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
입력:2022-05-24 17:45: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불신자 남편, 교회 옮기면 출석하겠다는데
Q : 대학교수인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남편은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 말고 다른 교회로 옮기면 나가겠다고 합니다. A : 변화가 오기 시작했군요. ‘나가겠다’는데 단서가 붙긴 했지만,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교회로 옮기면’이라는 조건부라는 데 있습니다. 진의 파악이 중요합니다. 우선 A교회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요즘 지성인들 사이에선 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A교회를 문제 교회로 보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저 핑계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B...
입력:2022-05-23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우상이 구체적으로 뭔가
Q :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우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 성경이 말하는 우상은 하나님 외에 사람 자연 동물 이념 등을 신격화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성경은 신상을 만들거나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철저히 금합니다.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출 34:17)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만들지 말라. 절하지 말라. 섬기지 말라”(출 20:3~5)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십니다.(출 3:14) 그래서 기독교의 신관은 유일신 신관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우상숭배 역사는 ...
입력:2022-05-16 03:10:01
당신은 지금 의인의 길을 걷고 있나요
픽사베이   성경 문학의 진수로 불리는 ‘시편’은 교회의 노래집이자 시집이며 묵상집입니다. 시편은 산문과 다를뿐더러 현대 시와도 다릅니다. 시편의 장르는 크게 찬양 시, 탄식 시, 감사 시, 신뢰의 시, 회상의 시, 지혜 시, 제왕 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시편은 우리의 지성을 훈련하고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쓰이고 구성된 시편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의 정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이 쓴 시편을 중심으로 ‘시편 글쓰기’를 ...
입력:2022-05-14 03:10: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긍휼을 베푸는 삶
팔복의 다섯 번째 가르침은 긍휼히 여기는 자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을 베풀며 살아가길 원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경험과 상관없이,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든지 상관없이 긍휼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이미 입었기 때문입니다.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그분의 긍휼하심을 이미 받았기 때문에 다른 영혼에 ...
입력:2022-05-11 09:05:58
[미션 톡!] 평화 옹호하고 전쟁 종식 촉구해야 할 종교 지도자가 ‘정교 유착의 끝판왕’이라니…
키릴(왼쪽)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명단(일명 ‘블랙리스트’) 초안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보도에 설마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자산동결 같은 제재를 부과할 대상자 초안에도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단한 전쟁광 아닐까 싶지만, 주인공은 1억명의 신자를 둔 러시아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입니다. 제재안이 통과되려면 EU 27개 회원국 정부의 만장일치 합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키릴 주교에 대한 개인 제재가 실제 이행될...
입력:2022-05-11 16:08:49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사울왕이 무녀 찾아가 사무엘 부른 사건 뭔가
Q : 사울왕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고 한 사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A : 사무엘상 28장에 기록된 사건으로 난해 구절 중 하나입니다. 사울의 잘못을 찾아보겠습니다. 첫째, 변장한 것입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변장하고 신접녀를 찾아갔습니다. 마귀는 광명의 천사로 자신을 가장합니다.(고후 11:14) 둘째,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것입니다. 신접이란 사탄의 영을 받아 앞날을 점치는 것입니다. 블레셋의 공세에 다급해진 사울이 하나님께 물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셨기 때...
입력:2022-05-09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배 정상화됐는데 아들은 온라인 예배 고집
Q : 안수집사 가정입니다. 비대면이 풀리고 교회 예배가 정상화됐는데 대학생 아들은 계속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A : 코로나19는 우리네 일상과 신앙생활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시작된 온라인예배가 정당화되는가 하면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교회 예배와 모임을 제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교인더러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은 교회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2년을 넘어가면서 온라인예배가 정착하고 예찬론이 머리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40대 교인에...
입력:2022-05-02 03:10:02
세상의 변화를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픽사베이 ‘팔복’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C 하웰은 저서 ‘다시 읽는 팔복’에서 팔복을 ‘하늘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로 표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난한 자가 애통하게 되고 애통하는 자가 온유하게 되며,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게 됩니다. 또한 의에 주린 자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한 자는 마음이 청결하며,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한 자가 되고 화평한 자는 의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 단계인 ‘의를 위해 받는 박해’에 관한 ...
입력:2022-04-30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임직자 훈련 중 들은 ‘여호수아 리더십’ 궁금
Q : 교회에서 임직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닮으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 여호수아의 신앙과 행적을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크고 많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본명은 호세아이고 에브라임 지파 눈(Nun)의 아들입니다. 눈에 관한 기사는 찾기 어렵습니다.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모세의 시종(보좌관)이었고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율법을 받으러 올라갈 때 여호수아만 함께했습니다.(출 24:13) ...
입력:2022-04-25 03:10:04
‘화평한 자’가 아닌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뜻은…
픽사베이 팔복의 일곱 번째 복은 예수님의 입술을 통해 이렇게 선포됐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여기서 ‘화평’이란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샬롬은 ‘갈등이 없다’ ‘싸움이 없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심오한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건강함과 온전함의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경험하는 삶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예수님은 화평(평화)을 소...
입력:2022-04-16 03:10: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사람들
팔복의 세 번째 가르침은 온유한 자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연히 태어났다가 아무런 의미없이 살다가 죽는 존재가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며 우리에게 주실 놀라운 복을 이미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성경은 그 복을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표현합니다. 팔복의 세 번째 말씀은 바로 이 기업에 관한...
입력:2022-04-12 21:45:02
하나님 보려면, 겉과 속 모두 청결해야 합니다
픽사베이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 변하는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의 모든 문제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부정적이거나 불안한 생각, 남을 멸시하거나 의심하는 생각은 우리의 마음을 오염시킵니다. 반면 사랑과 믿음, 겸손과 연민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팔복에...
입력:2022-04-02 03:10: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슬픔이 주는 복
산상수훈의 시작은 팔복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계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천국에 관해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팔복이란 ‘어떤 사람에게 천국이 임하는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즉, 누가 하나님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받는 제자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한 자에 이어 애통하는 자를 복이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애통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입력:2022-03-29 20:45: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복을 깨닫고 누리는 길
‘천국의 대헌장’, ‘기독교의 대헌장’, ‘황금률’, ‘성경 중의 성경’, ‘천국의 복음’, 찬사가 담긴 이 모든 표현들은 마태복음 5~7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는 의미입니다. 이 주옥같은 말씀이 ‘무리’에게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제자’에게 하신 말씀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누가복음 6장 20절에 ‘무리’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말씀은 무리가 아니...
입력:2022-03-15 18:15: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십자가 가리는 영상 스크린 괜찮나
Q : 교회에서 강단 중앙에 있는 십자가를 가린 자리에 영상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A : 영상시설을 설치하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교회도 영상기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예배 프로그램도 영상으로 처리되고 휴대전화에 성경과 찬송이 저장돼 있어 요즘은 성경이나 찬송가 책을 갖고 다니지 않습니다. 교회마다 앞다퉈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가 하면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활용하는 영상 영역은 한계가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가의 영상 기기나 고화...
입력:2022-02-14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 시간에 메타버스·인공지능 언급하시는데
Q :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성경 원어를 자주 언급하고 인용합니다. A :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는 현대인의 삶과 미래에 직결돼 있어 외면할 수 없습니다. 성경의 경우 히브리어(구약)와 헬라어(신약)로 기록했기 때문에 원문 이해를 위해 원어를 인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설교의 경우에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대상 이해 전달 소통 공감 결단의 과정입니다. 대상이 유치부일 때는 그들의 언어로, 청년부에게도 그들 눈높이에 맞는 설교가 돼야 합니다. 설교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이해해야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소통이 성립되면 공감과 ...
입력:2022-02-07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사모가 전면에 나서야 하나
Q : 중소도시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아내입니다. 사모가 전면에 나서길 원하는 의견과 나서지 않기를 원하는 의견이 나뉩니다. 사모라는 호칭은 맞는 건지요. A : 사모란 스승이나 존경하는 윗사람의 아내에 대한 존칭입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의 아내도 나이를 떠나 사모님이라고 호칭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사모님이라고 부르거나 목회자가 자기 아내를 사모님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한국교회의 경우 사모 자리는 애매합니다. 사역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특정 직임의 위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조자인가 하면 교인들의 기대나 요구는 많고 기대치는...
입력:2022-01-24 03:10:02
다니엘·느헤미야처럼… 민족의 죄, 내 죄로 생각하고 회개해야
1938년 전북 군산신사 배전 앞에서 신사 종사자가 사진촬영을 했다. 배전은 신사에 배례하기 위해 본전 앞에 지은 건물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지금까지 신사참배의 죄에 대해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할 여러 가지 이유를 살펴봤다. 그러나 의외로 이러한 신사참배 회개를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 예로 2018년 광화문에서 교계 연합기관이 신사참배 회개기도회를 개최했을 때 일부 단체는 부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언론을 통해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제시한 사람들도 있었다. 심지어 총회 석상에서 노골적으로 반대한 사람들도 있었...
입력:2022-01-20 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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