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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합법화한 독일… 인신매매 급증 부작용에 시달려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의 수요여성예배에서 기독교 성가치관 교육과 가정 회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서 ‘두 남녀가 합의한 성매매는 죄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다음세대에게 기독교 양육자가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다뤘다. 그것은 어떤 행위가 죄냐 아니냐의 기준이 동의 여부, 남에게 피해를 준 행위 여부에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내 양심의 가책 여부, 법적 처벌 가능 여부가 아니라 성경 말씀임을 확실히 말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성매매는 성경이 금하고 있는 죄악이며 하나...
입력:2021-08-31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의미는
Q :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A :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는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24절, 마가복음 8장 34절 누가복음 9장 23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위 구절들은 제자의 자세와 각오 그리고 삶과 결단을 제시해 줍니다. 제자가 되려면 자기 부인이 선행돼야 합니다. 자기 부인이란 극기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자신을 그 주권 아래 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경험, 능력, 가능성을 부인하고 하나...
입력:2021-08-30 03:10:01
로또 1등에 당첨되면 행복할까
게티이미지뱅크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면 행복해질까요. 오랫동안 별러왔던 새 자동차를 사거나 최고급 사양의 노트북을 구입하면, 짝사랑했던 그 사람과 결혼에 골인하면, 목표로 하던 대학이나 직장에 당당히 합격하면,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초고속으로 승진하면, 그러면 행복해질까요. 당연히 그럴 것 같지만 막상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우리가 짐작하는 것만큼 행복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인간의 삶은 기쁨과 비탄으로 직조돼 오묘하고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만나는 사건에 희로애락을 느끼며 삶을 만들어갑니...
입력:2021-08-27 17:10:01
성매매 합법화 옹호하는 세대… 선악 구별 기준 ‘성경적’인지 제시를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왼쪽)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회관에서 이선규 기감 남부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에게 에이랩 아카데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대방 동의를 구하지 않은 성적 행위, 즉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비기독교인도 알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크리스천인 저는 음란물 시청을 통해 눈과 마음으로 간음의 죄를 짓는 것 역시 죄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타당한 지급을 하고 성매매를 하는 것까지 죄라고 규정한다면 결혼할 형편이 도저히 안 되는 개인들의 성적인 욕구 해소를 위해 어떤...
입력:2021-08-24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포도주는 마셔도 되는지
Q : 물로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지요. 그리고 포도주는 마셔도 되는지요. A : 애주가들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도 포도주를 만드셨다”(요 2:7)와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지병 치료를 위해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한 것은 음료로 과음하라는 게 아닙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첫 번째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결코 큰 사건이 아닙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물 위로 걸으셨고 죽은 ...
입력:2021-08-23 03:10:01
미성년 자녀에겐 연애 말고 우정을 추천하라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달 24일 충남 당진감리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주관 ‘청소년 성경적 세계관 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 2:22) 성경에는 청년이라는 단어가 87번 등장한다. 이 청년이라는 표현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때 어떤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성경은 계시하고 있다. 성경은 인간의 생육 욕구 자체를 죄악시하지 않는다. 다만 음욕의 죄악, 정욕을 따라 음행함을 죄악...
입력:2021-08-17 03:10:02
성애화 자료 사용하지 않는지… 기독교 성교육 돌아봐야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4일 충남 논산제일감리교회에서 평등법이 만약 국회에서 통과됐을 경우 기독교계에 입을 피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년 발표된 ‘기독 청년의 동성애 인식 실태 조사’(이다슬 외)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경북 지역의 6개 교회 청년부에 소속된 남녀 청년 247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몇 가지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첫째, 기독 청년이 동성애 관련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인터넷(28.0%) TV(25.3%) 영화(18.8%)라는 것이었다. 즉 교회가 아닌 일반 미디어인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둘째, 대부분의 기독 청년들이...
입력:2021-08-10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청년부 목사님, 설교 때 청바지·티셔츠 입는데
Q : 청년부 담당 목사님이 주일 청년부 예배 시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설교합니다. 청년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A :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위해선 눈높이를 맞추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젊은이들의 문화, 언어, 차림새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바른 소통은 경청과 공감이 선행돼야 합니다. 설교는 복음의 선포입니다.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방편이지 본질은 아닙니다. 설교의 내용이나 전달은 허술한 채 접근 방법에만 강점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재해석하고 전하는 사람이라는 원리...
입력:2021-08-16 03:10:01
“뚜껑 열린다”… 지금 내 감정의 색깔은
픽사베이 사람들은 화가 날 때 ‘뚜껑이 열린다’는 표현을 종종 씁니다. 왜 하필 ‘뚜껑’이란 표현을 썼을까요. 끓는 주전자의 뚜껑이 열리듯 감정도 비등점이 지나면 밖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뚜껑이 열리는 데는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전자 안에 뭔가 끓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감정이 주전자 안에서 끓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됩니다. 감정은 동전의 양면처럼 짝을 이루는 감정이 있습니다. ‘원심력 감정’과 ‘구심력 감정’입니다. 원심력 감정은 상대방을 향한 감정으로 ...
입력:2021-08-13 17:50:01
인도 북부 복음화 26년 헌신… 에이즈 환우 돌보며 교회 개척
조금옥 선교사가 2015년 인도 델리의 에이즈 환자를 돕는 NGO단체 사무실에서 에이즈 환자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그림 성경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조금옥 선교사 제공   조금옥 선교사가 개척한 인도 델리 은혜교회의 주일예배 장면. 조금옥 선교사 제공 6000원. 26년간 인도에서 사역한 조금옥(63) 선교사가 현지 재산을 처분하고 남은 돈이다. 1995년 가방 두 개 들고 선교지로 떠났던 조 선교사는 지난달 다시 가방 두 개 들고 한국에 들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1일 전화인터뷰를 진행하면서 6000원의 의미를 “인도 선...
입력:2021-08-12 03:05:0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온라인 예배를 앞으로도 계속 드리자고 하는데
Q :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교회 갈 것 없이 앞으로 계속 이렇게 예배드리자고 합니다. A :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예배가 비대면으로 바뀌고 교회 문이 닫혔습니다. TV나 온라인예배는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보는 예배입니다. 온라인예배는 임시 처방이지 예배의 바른 자세는 아닙니다. 온라인 교회, 온라인예배 예찬론자들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교구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곳엔 인격적 대면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대면적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둘이 한 몸을 이루라.”(창 ...
입력:2021-08-09 03:10:02
[박효진 기자의 사모 몰랐수다] ‘아내 엄마 직장인 사모 역할’… 그래서 감사하다
지난해 4월 유튜브 미션라이프 채널에서 제작한 ‘워킹맘 사모’ 브이로그 영상 화면. 23년 차 담임 사모와, 7년 차 부목사 사모가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회사와 교회에서 겪는 애환과 삶을 다뤘다. ‘째깍째깍’ 수요일이면 퇴근길 발걸음이 빠르고 조급해진다. 예배 시간을 지키기 위해 이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가까운 분식점에 들러 아이에게 먹일 김밥을 산다. 배낭에 김밥을 넣고 공영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며 떼를 쓰는 아이...
입력:2021-08-06 18:00:01
선교사 되겠다는 외아들, 내키지 않는데…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Q : 저는 교회 권사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외아들이 선교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선뜻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A : 어머니의 기대치와 달리 자녀와 생각이 일치하긴 어렵습니다. 결혼이나 직업에 대한 기대도 그렇습니다. 권사님은 아들이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십니까. 대통령입니까. 재벌인가요. 재벌 가문 치고 다투지 않는 집안이 없습니다. 명사인가요. 노벨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작가로 명성을 떨쳤지만 스스로 생을 끝냈습니다. 사인은 고독이었습니다. 뉴욕대학과 뉴브런즈윅신학교를 졸업한 언더우드, 프랭클린마샬대학과 드류신학교를 졸업...
입력:2020-07-13 00:05: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임신 중에 성경을 읽으면 좋다는데…
Q : 임신 중인데 성경을 읽으면 좋다고 해서 읽고 있습니다. 왜 무엇이 좋은지요. A :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 속엔 구원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양서를 읽는 것도 유익하지만 성경을 읽는 것은 영혼을 살리기에 절대로 필요합니다. 임신부는 자신과 태아의 삶을 바르게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 정서, 신앙을 절도 있게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토마스 바니는 ‘태아는 알고 있다’라는 저서를 통해 “태아는 천재”라면서 “임신 5개월 된 태아에게 말을 많이 해주고 그림이나 글자가 있는 카드를 임신부 배 앞에 보여...
입력:2021-08-02 03:10:02
성찬식도 비대면이 가능한가요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Q : 비대면 성찬식이 가능한지요. 동역자 사이에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A : 성찬식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마지막 식사입니다. 이후 교회는 함께 모여 떡을 떼고 잔을 나누는 성찬 예전을 이어왔습니다. 기독교는 기념설을, 천주교는 화체설을 취합니다. 기독교의 성례는 세례와 성찬입니다. 비대면 예배가 계속되면서 성찬에 대한 이해가 나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는 진행형이지만 조만간 끝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자는 뜻입니다. 목사가 온라인으로 성찬을 베풀고 참예자들은 안방에서 떡을 떼는 이른바 온라인 성찬을 왜 서둘러 진...
입력:2021-03-15 03:10:02
천국에서 부모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Q : 천국에 가면 사람들을 다 알아볼 수 있는지요. 그리고 누가 천국에 갈 수 있는지요. A : 천국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거하는 영원한 나라이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나라입니다. 천국의 성격을 성경 도처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계 21:3) 영원한 나라,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곳이라는 의미는 지상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는 것, 애통하는 것, 곡하는 것, 아픈 것이 없습니다. 지상 나라와는 ...
입력:2021-07-12 03:10:01
젊은 목회자를 ‘목사’라 부르는 성도가 있는데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Q : 젊은 목회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직들과 교인들 중에 ‘목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A : 목회자가 젊다는 이유로 ‘님’자 호칭을 하지 않고 있군요.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들, 사위, 조카, 손주들 가운데 목회자가 많습니다. 개인적 만남이나 가족 만남에선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목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적인 자리나 예배드리는 자리에선 반드시 ○○○ 목사님이라고 부릅니다. 삼 남매를 키울 때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다녀오면 “오늘 선생님이 무슨 얘길 하셨는가”라고 늘 물었습니다. 저한...
입력:2021-07-26 03:10:02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영화 ‘불의 전차’ 실제 주인공의 성결한 삶
1924년 파리올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 에릭 리델 선수가 한 육상 경기에 출전해 역주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다.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다. 모든 올림픽에서는 다양한 이변이 일어난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로 1년이나 연기된 전대미문의 올림픽으로 기록됐다. 19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흔치 않은 장면이 펼쳐졌다. 영국의 유력한 육상 금메달 후보 에릭 리델(1902~1945)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100m 예선전에 ...
입력:2021-07-30 17:10:01
맑은 마음을 갖고 싶다면…
픽사베이 상대방의 의미 없는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상처를 안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상처받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같이 들리겠지만 그것은 상처받지 않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나와 관련 있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할 권리는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어떤 일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가는 상처받는 사람에 의해 결정됩니다.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
입력:2021-07-30 17: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재림 예수는 구름 타고 오신다 했는데…
Q :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구름 타고 오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구름을 타고 오시는지요. A : 구름은 작은 물방울로 구성돼 있습니다. 직경 1㎜의 100분의 1 정도인 물방울 100만개가 모여 1g 정도의 구름을 만듭니다. 구름은 바람과 공기에 의해 공중에 떠 있기도 하고 움직인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해설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구름을 언급합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단 7:13)란 말씀은 장차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가 구름 타고 오신다는 예언입니다. 마태복음 24장 30절에서는 주님이 친히 “그들...
입력:2021-07-19 03:10:01
[인 더 바이블] 화해시키다(reconcile)
우리말 신약성경에 ‘화해시키다’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카탈라쏘(화해시키다 화해하다)입니다. 접두어 카타-(~아래로, 강조)를 알라쏘(바꾸다 고치다 변환하다) 앞에 붙여 원래 동전 교환처럼 ‘맞바꾸다’로 쓰였고, 관계에서는 ‘화해시키다’ ‘화목하게 하다’입니다. 사도바울의 서신서에만 쓰였습니다.(롬 5:10, 고전 7:11, 고후 5:18~20 등 6회) 바울은 카탈라쏘 앞에 아포-(~로부터, 강조)를 붙인 아포카탈라쏘(완전히 화해시키다)도 오늘 본문을 포함해 세 번 썼습니다.(엡 2:16, 골 1:20,22) 영어는 아포카탈...
입력:2021-07-16 17:35:01
슬픔이 위로를 만나면 달라지는 것들
픽사베이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부재로 여전히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 주위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상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상실을 경험한 이들에게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그동안 했던 위로의 말이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백혈병과 뇌종양으로 어린 두 자녀를 3개월 사이에 잃은 K집사님은 장례식장에 오신 목사님이 “하나님은 감당할 만한 시련을 주신다”고 말했을 때 “목사님이 감당할 수 있으면 한번 감당해보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투병하는 ...
입력:2021-07-16 17:25:01
눈물 마르지 않는 곳… 곳곳에 교회 세워 ‘복음의 땅’으로
서상봉(오른쪽) 선교사와 유향자(왼쪽 두 번째) 선교사는 복음 불모지인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교회를 세우고 성경책을 보급하고 있다. 서상봉 선교사 제공   한의사 출신인 서 선교사가 현지인을 진료하는 모습. 서상봉 선교사 제공 부르키나파소를 지도에서 찾으라고 하면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름마저 생소한 그곳을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서상봉(62) 선교사다. 서 선교사는 14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부르키나파소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부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내륙에 위치한, 아프리카 빈국 중에 빈국입...
입력:2021-07-16 03:10:02
[인 더 바이블] 요한(John)
그리스어 남성 이름 요안네스(요한)는 히브리어 이름 ‘요하난’ 또는 ‘예호하난’에서 유래했습니다. 예호바(여호와)와 하난(은총을 베풀다, 간청하다)이 합쳐져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시다’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우리말 구약에 요하난으로 22번, 여호하난으로 11번 나옵니다. 신약에는 세례요한(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사도 요한(세베대의 아들이자 야고보의 형제,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등 저자), 사도 베드로의 아버지(요 1:42, 21:15~17), 대제사장 안나스 가문 사람 요한(행 4:6), 마리아의 ...
입력:2021-07-09 21:2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과 현재 성전의 차이는
Q :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과 현재 성전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A : 성전의 전신인 성막은 시내산에서 받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모세가 만들었습니다. 성막은 광야시대 예배 처소였고 그 이후 478년간 이어졌습니다. 솔로몬의 성전 완공으로 성막 시대가 끝나고 성전 시대를 맞게 됩니다. 솔로몬 성전 설계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이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주셨느니라.”(대상 28:19)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위임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집입...
입력:2021-07-05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