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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의 사랑과 화해, 그 안에 신앙을 보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무도회 춤 대결을 벌이는 제트파와 샤크파. 장거리 비행기 안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를 만났다. 이코노미 좌석 좁은 거리 탓에 의자를 내 쪽으로 벌러덩 눕힌 앞사람의 정수리가 두둑한 내 뱃살에 닿을 수도 있는 독특한 자세로 화면을 응시했다. 거장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이고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원곡들을 이런 자세로나마 관람할 수 있어 기뻤다. 미국 뉴욕 링컨센터 재개발을 앞둔 슬럼가의 발코니에서 주인공 토니와 ...
입력:2022-06-17 03:10:01
금메달 등지고 중국 선교사로… 그를 이끈 건 하늘의 영광
영화 ‘불의 전차’에서 우승한 에릭 리델(이안 찰슨)을 들어 올리는 선수들. 국민일보DB 오버더톱(OTT)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영화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시대다. 넷플릭스의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자극적 콘텐츠에 넌더리가 난다면 양질의 기독 콘텐츠를 찾아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디즈니+에서 만나는 영화 ‘불의 전차’는 1982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한 명작이다. 모두가 아는 이 영화는 1924 파리올림픽 육상 400m 금메달에 빛나는 선교사 에릭 리델(1902~1945)을 ...
입력:2022-04-08 03:10:02
의심 많은 기자, 복음의 팩트를 파헤치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에서 리 스트로벨 기자를 연기한 배우 마이크 보겔이 영화 속 시카고트리뷴 편집국에 앉아 기사를 쓰고 있다. 국민일보DB 영화는 독서의 완숙을 돕는 도구다. 수많은 명작이 책을 기반으로 영화화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보여준 기독교 혐오 정서가 충격이라면, 한국교회가 그동안 영화나 문화를 얼마나 등한시했는지 돌아볼 기회로 삼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혼을 담은 책,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가 일만편 설교의 영향력을 능가하는 시대다. 두란노서원은 지난달 리 스트로벨...
입력:2021-11-05 03:10:01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긴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하나”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조정민 목사. 유튜브 캡처   이재철 목사. 유튜브 캡처   김학철 교수. 유튜브 캡처   김동호 목사. 유튜브 캡처 “모든 게 하나님이 정한 운명인가요?” “성경에 기록된 일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아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들이나 기독교가 못마땅한 이들도 한 번쯤은 의문을 품을 만한 질문이다. 목회자들의 SNS 소통이 활발해진 요즘, 종교와 세대를 아울러 신앙상담 질의응답(Q&A) 영상물이 적게는 ...
입력:2022-06-02 03:05:01
“브로커, 존재의 영적 차원에 가장 와닿았다”
배우 송강호에게 칸 영화제 한국인 첫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브로커’(포스터)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의 존재를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영화 ‘브로커’는 29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 상은 1973년부터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장편 영화에 주는 상이다. ‘에큐메니컬’은 온 세계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오이쿠메네(oikoumene)에서 유래한 말로, 전 세계 교회가 교파와 교단을 넘어 기독교의 일치와 ...
입력:2022-05-30 03:05:01
‘소통의 색’으로 거듭난 교회, 이웃과 하나되다
경기도 고양시 한마음열린교회는 회색빛 석재로 마감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평범한 건물이었다.(아래 사진) 선교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며 리모델링을 시작한 이 교회는 건물 외벽에 회색 징크패널을 덧대고 그 위에 노란색 ‘천국의 계단’을 만들었다. 십자가를 대신해 천국의 계단 끝에 세운 초록색 생명나무는 저녁 6시에 불이 켜진다.(위 작은 사진)   평범한 사무실이던 1층 공간은 층고를 높이고 색채를 덧입혀 열린 공간이 됐다. 보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외부 화단의 민트색 차광막과 연결돼 외부인들도 ...
입력:2022-04-30 03:05:04
골짜기에 세운 묵상의 터, 순례자를 품다
모새골공동체의 예배당은 벽 뒤로 매몰된 십자가, 천창에서 들어오는 자연의 빛을 통해 경건하게 묵상하는 장소가 됐다. 양평=신석현   골짜기에 형성된 모새골공동체 조감도. 가장 높은 곳에 예배당, 그 아래 세미나홀과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했다. 서인건축 제공   모새골공동체 예배당은 창의 위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좌측 바닥에 낸 창으로 낮에는 창 밖의 물에 비친 빛이 들어오고(위) 저녁에는 바닥조명이 켜진다(아래). 양평=신석현   모새골공동체 예배당(위)과 세미나홀(아래) 게스트하우스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사용했...
입력:2022-03-05 03:05:02
벽을 들어 올려 열린 공간으로 이웃을 초대하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세워진 부석감리교회는 삼각형과 직사각형의 구조로 교회의 상징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삼위일체의 의미가 담긴 삼각형의 벽면이 하늘로 들리면서 아래는 지역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 됐다. 서산=신석현 인턴기자   코마건축 대표인 이은석 경희대 교수의 Y자형 땅을 활용한 설계도. 코마건축 제공   삼위일체의 삼각형 벽면은 땅 위에 선 직사각형의 교회 공간으로 연결된다. 서산=신석현 인턴기자   내부통로는 직사각형의 교회 공간 중앙을 관통한다. 2층으로 통하는 계단난간을 벽으로 세우면서 내부 통로도 ...
입력:2022-02-19 03:05:03
문학 통해 창조주 하나님 높이기 25년
임만호 장로가 8일 서울 강남구 창조문예 사옥 지하 서고에서 창간호와 300호를 들고 국내 유일의 기독교 월간 문학지를 발간했던 지난 25년을 회고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내 유일의 기독교 문예 월간지인 ‘창조문예’가 300호를 맞았다. 8일 서울 강남구 창조문예 사옥에서 만난 임만호(82) 장로는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즐거워하는 기쁨을 이 땅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창조문예가 1997년 2월 창간한 이후 매월 한 호도 결간하지 않았던 비결이 있다. 임 장로가 46년째 운영...
입력:2022-02-09 03:10:01
고딕·한옥 하모니 속 격동의 역사가 깃들다
한국 최초 감리교의 서양식 예배당인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는 ‘빛을 갈망한 건축’이라 정의되는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예배당 내부를 밝히고 설교단의 파이프오르간과 회벽은 순결과 거룩함을 느끼게 한다. 신석현 인턴기자   1895년 정동제일교회는 미국북감리교회 교회확장국이 만든 ‘교회설계 도안집’의 25번 모델을 참고해 설계했다. 25번 모델과 다른 점은 정동제일교회의 네모난 종탑이다.   정동제일교회 전경.   정동제일교회에선 고딕 건축을 상징하는 버트리스와 첨두...
입력:2022-01-08 03:05:06
‘열두 제자’ 기둥으로 나란히 선 예배당 십자가 사랑을 새기다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서울대성당)은 둥근 아치와 낮은 천장, 작은 창 등 로마네스크 양식을 만날 수 있다. 아치는 리듬감을 느끼게 하고 낮은 채도는 경건함을 배가시킨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서울대성당은 십자가 모양이다.   서울대성당 예배당 안에는 둥근 아치를 떠받치는 12개 기둥이 있다. 기둥은 열두 제자를 의미한다.   서울대성당 서쪽 편엔 하나님과 인간을 의미하는 쌍둥이 탑이 세워져 있다.   서울대성당은 화강암의 석조 건물과 오렌지빛 서양식 기와를 사용해 덕수궁 등 주변 풍경과도 ...
입력:2021-12-03 17:50:01
“주여, 제게 양을 치유할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윤식 오르셀 클리닉 줄기세포치유센터장이 5일 서울 강남구 병원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간증하고 있다. 오르셀 클리닉 제공   줄기세포로 환자를 치료하는 이윤식 센터장.   운영 참여를 협의 중인 아산참요양병원 전경. 이윤식 오르셀 클리닉(서울 강남구 언주로) 줄기세포치유센터장. 서울 에버그린교회의 장로이기도 한 이 센터장은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사랑을 첫째 덕목으로 꼽았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 전파에 열심이다. 실제로 최근 모 병원의 과실로 반신불수가 된 장모(36)씨에게 지난 6월 고가의 줄기세포 치료...
입력:2021-11-05 17:55:01
하늘 큰 뜻 담은 성전, 한옥의 경계를 넘다
인천 강화군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성경 메시지를 담은 한옥 양식으로 건축됐다. 1900년 축성한 이 성당은 2001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세상과 창조를 의미하는 네모진 들보 끝 십자가 문양의 단청.   예배당 정면 5개 기둥에 한시 대신 5대 교리를 한자로 적은 주련. 그중 삼위일체 하느님은 만물의 근원(오른쪽), 기쁜 소식을 전파해 영생의 길을 가르친다는 뜻이 담긴 주련.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진 예배당 입구에는 중국 석공이 만든 세례제대가 놓였다.   일제 때 빼앗긴 서양식 ...
입력:2021-11-05 17:50:01
“전도는 어렵다?… ‘못난이 목사’ 한번 따라해보세요”
박용배 청라사랑의교회 목사가 29일 인천 서구 담지로 교회 세미나실에서 새로 출간한 전도사례집을 들고 삶과 신앙을 간증하고 있다.   박 목사(오른쪽 두번째)가 TV연기자 신우회 설립 감사예배를 인도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한 축하 케이크 커팅식. “못난이 목사? 부담스러운 별명이다. 하지만 유달리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고생 끝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도 열심히 하는 목회자로 거듭났는데…. 그리 나쁜 별명은 아닌 것 같다.”(웃음) 박용배 청라사랑의교회 목사는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알코올 중독자로 가정을 돌보지 ...
입력:2021-10-29 17:50:01
기도손 모아 순례자를 품다
  김수근 선생은 경동교회를 건축하면서 내부 마감재로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콘크리트는 형태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어 12개의 기둥도 사선 형태로 보와 연결됐다.   골고다 언덕길을 형상화했다는 외부 계단은 교회 안으로 예배자를 이끈다.   경동교회의 상징인 갈라진 탑을 본 사람들은 기도하는 손을 떠올린다. 경동교회 홈페이지에 올린 조감도.   보에 숨겨진 조명과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예배당 분위기를 경건하게 만들었다.   스승인 김수근 선생과 함께 경동교회를 설계한 승효상(왼쪽) 이로...
입력:2021-10-08 17:25:01
“주신 삶의 아름다움 일깨우는 ‘열린 예배당’이 좋은 건축”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인 승효상(오른쪽) 이로재 대표와 예배당 건축 기행서를 쓴 동서말씀교회 주원규 목사가 8일 서울 동숭동 이로재 사무실에서 만나 교회 건축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국민일보는 어느 때보다 교회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대신해 건축주 하나님이 지으신 교회 순례에 나섭니다. 순례길에 독자 여러분도 동행...
입력:2021-09-10 17:30:01
비즈니스에도, 나눔·섬김에도 진심인 파워 우먼들
국민여성리더스포럼 회원 8명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청계산 입구, 김정란 회장이 운영하는 수입 도자기 매장 푸른언덕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모였다. 윤민경 민성아 정경미 채예령 황종희 이재숙 김정란 유정희 회원(왼쪽부터). 사단법인 국민여성리더스포럼(대표 김정란)이 최근 김정란 푸른언덕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은 기독 여성 경영인 1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즈니스를 하기에도 바쁜 이들이 나눔, 섬김을 선언하고 나선 이유는 뭘까. 이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그 자리에 섰...
입력:2021-08-27 17:10:01
[갓플렉스 시즌2] “남과 경쟁하기보다 받은 달란트 키우는 게 행복의 길”
주대준 장로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사무실에서 자신의 지난 삶을 풀어놓으며 이 시대 청년들에게 조언을 전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 살던 열두 살 아이는 1965년 부모를 잃고 친척 집과 고아원을 전전했다. 그를 보며 안타까움에 혀를 찼을 어른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는 ‘대단한 집안의 귀공자’처럼 왠지 모를 당돌함과 자신감에 차 있었다. 육군 장교가 된 그는 우연히 훔쳐보던 담벼락 너머가 청와대란 걸 알게 된 후 성경 속 요셉이 떠올랐다. 노예로 살던 요셉도 국무총리...
입력:2021-05-24 03:05:04
[갓플렉스 시즌2] “고난의 끝에서 새로운 소망 움터…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세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총장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장 총장은 “청년들이 고난의 시기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먼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더욱 실감했다고 했다. 편의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학생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비대면 수업에 친구, 교수와의 대면 만남이 그리워 한 번이라도 학교에 오기 위...
입력:2021-05-10 03:05:04
[갓플렉스 시즌2] 멈춤 없는 51세 의족 골퍼 “내 도전이 청년에 희망 됐으면”
한정원씨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 연습장에서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고 스윙 훈련을 하고 있다. 용인=신석현 인턴기자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 반바지 차림에 당당하게 의족을 드러낸 채 힘 있게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여성 골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골프 스윙할 때 지렛대 삼아야 하는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고도 평균 220야드의 장타를 기록한 그는 2016년 일본 장애인 오픈대회 준우승, 2019년 호주 절단장애인대회와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우승자 한정원(51·사진)씨다. 용인 기흥고 체육교사인 한씨는 8년 전 교통...
입력:2021-04-26 03:05:03
[갓플렉스 시즌2] “고난은 전화위복의 기회,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나아가세요”
선지연 감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에서 영상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자신의 소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달란트를 믿으라”고 조언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에서 만난 선지연(47) 감독은 가방에서 이 말씀이 적힌 가죽 책갈피를 꺼내 건넸다. 자신을 ‘사업가이자 예술가’라고 소개한 선 감독은 아시아태평양영화...
입력:2021-04-12 03:05:02
[갓플렉스 시즌2] 말씀 그리는 화가 “환경보다 꿈이 인생을 견인하게 하자”
최인선 홍익대 미대 회화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 전시된 그의 작품 ‘인카네이션’ 앞에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인카네이션의 일부를 확대한 것이다. 강민석 선임기자 중견 작가 최인선(57) 홍익대 미대 회화과 교수는 2018년 비영리재단 운영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재단 이름은 ‘인카네이션(성육신) 문화예술재단’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재단은 매해 실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작가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정해 예술상 격려금 장학금을 주고 있다. 비영리기구 ‘더멋...
입력:2021-03-29 03:05:03
[갓플렉스 시즌2] “누구를 만나도 하나되는 물처럼, 청춘들이여 사랑하소서”
시인 유승우 인천대 명예교수가 지난 9일 경기도 부천 자택에서 자신의 작품이 새겨진 액자를 배경으로 서 있다. 부천=신석현 인턴기자   부인 신명자 권사 옆에서 ‘물에는 뼈가 없습니다’ 시집을 낭독하는 유승우 시인. 부천=신석현 인턴기자 ‘물에는 뼈가 없습니다. 굵은 뼈, 잔 뼈, 가시도 없으며, 척추도 관절도 없습니다. 심장을 보호할 갈비뼈도 없어서 맑은 마음이 다 드러나 보입니다. 뼈가 없어서 누구하고도 버티어 맞서지 않습니다. 뼈대를 세우며 힘자랑을 하지 않습니다. 누가 마셔도 목에 걸리지 않고 그의 뱃속에 들...
입력:2021-03-22 03:05:02
[갓플렉스 시즌2] ‘영알못’ 청춘이 매카트니 만난 것처럼, 믿음으로 도전해보세요
사진작가 김명중씨가 지난달 24일 서울 성동구 작업실에서 사진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지난달 20일 김 작가가 컴패션 후원 아동 졸업사진 작업 전 후원자인 민병희씨와 대화하는 모습. 컴패션 제공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와 13년간 카메라 렌즈로 눈을 맞춘 사진작가 김명중(49)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성동구의 한 작업실에서 특별한 사람들과 눈을 맞췄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 후원자 10명이다. 이들의 후원 아동은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자라 올해 ‘졸업생’이 ...
입력:2021-03-15 03:05:03
[갓플렉스 시즌2] “투자의 목적은 부를 일궈 선한 영향력 끼치는 것”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최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기독교인들이 건전한 부를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존봉준’은 존 리(63·한국명 이정복)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별명이다. 사람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지난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을 1894년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대 ‘동학개미운동’으로 부른다.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지도자가 전봉준이었다면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장은 존봉준 존 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코스피 ...
입력:2021-03-08 0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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