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참배는 ‘차금법’ 문제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거울
- 1938년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 돼 신사참배를 반대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이방 신을 숭배하는 치욕과 수난을 겪었다. 차별금지법 문제도 교회가 일치단결하지 않는다면 법 제정을 막을 수 없다. 사진은 2020년 7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창립총회. 국민일보DB한국교회가 지은 신사참배의 죄에 대해 되돌아보면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다. 첫째, 만일 모든 한국교회가 힘을 합하여 저항했더라면 그것은 막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저항...
- 입력:2022-01-27 03:05:02
- MZ세대 향한 ‘SNS 전도’는 변신 중
- 젊은 목회자들이 SNS에서 재미와 복음을 결합한 콘텐츠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이종찬 벧엘선교교회 전도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종리스찬TV’(위)와 최진헌 수원 예안교회 전도사의 ‘헌이의 일상’. 유튜브 캡처코로나19 이후 교회마다 온라인을 통한 예배 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젊은 목회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는 브이로그, 큐티 나눔, 연애 상담 등 가볍지만 친근한 콘텐츠들로 MZ세대에 접근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종리스찬TV’는 설교나 큐티 영상은 물론 연애 상담, 전도사의 하루, 성경 아재 개그 등 ...
- 입력:2022-01-27 03:05:02
- 100년 전 미국 선교사들이 바라본 서울은…
- 1916년 감리교 신자인 박영효(사진 왼쪽 두 번째 흰옷에 안경쓴 이)와 그의 별장으로 추정되는 상춘원(현 종로구 숭인동)에서 당시 배재학당 신흥우(왼쪽) 학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감리회 허버트 웰치(오른쪽 두 번째) 감독의 환영회 모습. 서울역사박물관 제공서울의 한 마을에서 대목장(大木匠)이 집을 짓고 돌담을 수리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그림과 글자가 함께 구성된 간판 제작에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 서울역사박물관 제공1904년 9월부터 1913년 사이의 세브란스병원 전경. 서울역사박물관 제공인물 사진의 대가 사토 도미오는 사진...
- 입력:2022-01-24 03:10:02
- ‘노아의 방주’ 평화 메신저로 한반도에 온다
- 요한 휘버스씨가 2008년부터 6년간 성경 속에 나오는 실제 규격과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노아의 방주. 현재 네덜란드 서남부 도시 도르트레히트의 랜드마크가 된 방주는 대홍수 때 살아남은 동물의 형상 전시장(아래 사진) 등 노아 시대의 삶과 그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성서박물관과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CICO문화산업융합센터 제공네덜란드의 목수 요한 휘버스(64·사진)씨가 창세기에 나오는 재료와 크기를 그대로 재현한 ‘노아의 방주’가 한반도에 영구 정박하기 위해 올여름 한국에 온다. 노아의 방주는 ...
- 입력:2022-01-17 03:05:03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하나님 섬기며 한옥에 살어리랏다” 외치는 불도저 일꾼
- 강영수 미소건설 대표가 지난 1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자신의 한옥 사업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00평 규모 이 사업장에는 한옥 12채가 들어설 예정이다.힘들고 지칠때 성전을 찾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게 습관처럼 돼 있는 강영수 대표가 지난해 성전에서 기도 드리는 모습.“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천국 백성은 하나님이 관여해야 사업이 성공한다”는 확고한 하나님 중심 기업관을 체득한 강영수(58) ㈜미소건설 대표는 한옥 건설사업에 뛰어들어 연거푸 속으면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며 한옥에 살어리랏다”며 앞으...
- 입력:2022-01-15 03:10:01
- 예배당 없는 온라인교회… 美 대형교회의 파격
- 포터스하우스덴버교회가 교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예배 시간을 알리면서 덴버 지역 가정에 식량을 공급하는 푸드뱅크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포터스하우스덴버교회 홈페이지포터스하우스덴버교회 투레 로버츠 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포터스하우스덴버교회 홈페이지포터스하우스덴버교회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예배 참여를 독려하는 문구. 포터스하우스덴버교회 페이스북미국의 10대 교회로 꼽히는 한 대형교회의 네트워크 교회가 예배당 없는 온라인교회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예배 시대가 열린 가운데 대형교회의 파격적인 시도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미국 ...
- 입력:2022-01-14 03:05:02
- “교회가 새로워져야 세상의 희망”
- 류영모(왼쪽 여섯 번째) 한교총 대표회장과 명예회장단 목회자들이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신년하례회에서 신년 기념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이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계 주요 지도자들과 함께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신년사에서 “지금도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냐고 묻는 제게 하나님께서는 ‘그렇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그 유효기간은 길지 않다’는 분명한 음성을 들려주셨다”며 “우리 모두 철저...
- 입력:2022-01-07 03:05:04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다음세대 지키기 위해 ‘진화론=허구’ 밝혀낼 것”
- 백현주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사무처장이 지난 3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사무실에서 전화 상담하고 있다.㈔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가 2019년 12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사회를 보는 백 사무처장(오른쪽).“진화론은 만물이 창조주의 개입 없이 오랜 시간 우연히 생성됐다는 유물론적 가설이자 자연주의 세계관입니다. 그런데 진화론은 과학으로 포장돼 마치 증명된 사실처럼 주입되고 상당수 과학자가 정설로 인정하다 보니 많은 교회조차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하나님의 우주 만물 창조를 주장하며 반(反) 진화론 운동을 줄기차게 전개...
- 입력:2022-01-01 03:10: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12년째 생활밀착형 행정… “할머니 새벽기도가 제 힘의 원천”
-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20일 구청 집무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천 행정가로서 주민을 섬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복지행정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문 구청장(오른쪽)이 ‘100가정 보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 의료원과 진행한 750호 결연식. 서대문구 제공문석진 구청장이 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만난 어르신과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동 주민센터의 잡다한 행정업무를 구청으로 가져오는 대신 복지 공무원과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동 주민센터에 전진배치했다. 복지 공무원과 방문 간호사들은 지역...
- 입력:2021-12-25 03:10: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외모 멍에로 고통 받는 아이들… 그 마음 잘 아니까”
- 가수 인순이가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해밀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며 환히 웃고 있다. 홍천=강민석 선임기자상공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해밀학교 전경. 홍천=강민석 선임기자지난달 26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남노일로 해밀학교(교장 안만조)를 방문했을 때 가수 인순이는 학생들과 한복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내년에 학생들이 입을 생활한복 시연회 자리였다.인순이는 “그동안 한복을 입고 졸업식을 개최했다. 한복 교복이 결정되면 앞으로 1주일에 한두 번 한복을 입고 등교할 계획”이라며 마냥 즐거워했다.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가 2013년 강원도 홍천에 강원도교육...
- 입력:2021-12-11 03:10:02
- 청년 성도-사역자 간 교회문제 시각차 크다
- ‘세상과 교회를 섬기는 리서치 연구소’를 표방하는 ARCC 연구소는 지난 4월 교회 청년 성도 1017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었다. 당시 조사에서 청년들이 꼽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목회자의 언행 불일치’였다. 청년들은 각 항목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울 경우 1점을, 아주 불만족스럽다고 여길 때 5점을 매겼는데, ‘목회자의 언행 불일치’는 3.63점을 기록해 청년들의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헌신 강요’(3.60), ‘목회자의 설교’(3.59) 등을 지적한 목소리도 많았다.그렇다면 청년 사역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ARCC 연...
- 입력:2021-11-12 03:05:05
-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친환경 사역은 ‘좁은 길’… “하나님·자연·사람 하나 되는 목회 꿈꿔”
- 김신형 목사가 지난 1일 충남 예산 자연드림교회에서 교회 성도들과 함께 실천 중인 친환경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예산=신석현 인턴기자성도들이 인근 소방서를 찾아 순수자연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친환경 소재 비누 등을 기부한 모습. 자연드림교회 제공자연드림교회에 비치된 친환경 제품과 안내 책자. 예산=신석현 인턴기자충남 예산 자연드림교회 김신형(46) 목사는 대학교 1학년 때 본 울릉도 바다를 잊지 못한다. 바다를 좋아했던 청년이 마주한 울릉도 바닷속은 상상과는 달랐다. 스킨스쿠버 동아리 활동으로 들어간 바닷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푸른 물속에서 물고...
- 입력:2021-11-10 03:10:02
- “회복 넘어 부흥” 새벽 추위 녹인 기도 열기
-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9일 서울 서초구 교회에서 열린 ‘제19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에서 예배당을 채운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연이틀 내린 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인 9일 새벽, 때아닌 인파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어둠과 추위를 뚫고 예배당에 도착한 이들은 모두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었다. 사랑의교회가 주최하는 ‘제19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 모습이다. 시작 시간은 오전 4시30분이지만 참여자들은 한 시간 전부터 예배당에 나와 기도로 준비했다.예배가 ...
- 입력:2021-11-10 03:05:04
- “기독교인끼리만 감사 말고 사회 구성원으로 배려·용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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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인의 96%는 일상생활에서 감사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72.2%가 감사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감사 생활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기독교인은 29.1%에 불과해 교회 내 감사 훈련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의뢰한 ‘기독교인의 감사 생활에 대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기독교인의 감사 생활을 점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감사를 주제로 한 조사는 국내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rdquo...
- 입력:2021-11-09 03:05:03
- 일본 크리스천들, 조용기 목사 선교 열정 계승 다짐
- 안양원 순복음우츠노미야교회 목사가 지난 18일 도쿄 신주쿠문화센터에서 열린 고 조용기 목사 추모예배에서 축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일본 크리스천들이 지난 18일 도쿄 신주쿠 문화센터에서 고 조용기 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드리고 그의 삶과 신앙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목사는 지난달 14일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데이비드 조 에벤젤리스틱미션(DCEM) 주관으로 열린 예배는 순복음일본총회가 주최하고 순복음동경교회(총회장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가 후원했다. 순복음일본총회는 40년 동안 조 목사가 펼쳤던 일본선교의 결실로 80여개 교회와 목회자, ...
- 입력:2021-10-21 03:10:02
- “더불어·함께의 기장정신으로 사회적 약자에 관심 쏟을 것”
- 장로교 최초 여성 총회장인 김은경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기장 총회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지난달 열린 제106회 총회에서 김은경(66) 익산중앙교회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기장 교단은 물론 장로교 최초의 여성 총회장이었다. 기장 68회 총회장을 역임한 고 송상규 목사가 김 총회장 시아버지로, 시아버지와 며느리 2대 총회장 당선도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기장 총회에서 만난 김 총회장은 “여성 총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느끼고 있다. 저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변화에 대...
- 입력:2021-10-20 03:10:02
- 일어나라! 청년이여 그대 심장소리가 이 땅 구석구석 넘치게하라
- 캄스쿨 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훈련중인데이비드 차 목사.2021년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MZ(2030)세대의 가장 큰 고민은 소망과 희망, 꿈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힘들어도 소망이 있으면 버틸 수 있다. 군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제대할 날짜가 있다는 희망이 있다. 오늘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 소망이 있다면 버틸 수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청년들에게 3포(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세대란 말을 듣게 되었다. 청년에게 가장 심장 뛰는 단어가 연애이고 결혼일텐데 무엇이 청년들에게 연애와 결혼마저 포기하게 한것일까?실제로 서울에서 20,30평대 신혼집을 얻...
- 입력:2021-10-12 21:25:01
- 한국 장로교단 첫 여성총회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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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최초의 여성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은경 기장 총회장이 28일 충북 청주제일교회에서 열린 제106회 정기총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신임 총회장에 직전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김은경 익산중앙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기장 교단에서 여성 총회장이 나온 건 처음이다. 기장뿐 아니라 장로교단 전체를 놓고 봐도 여성 총회장은 김 목사가 최초다.
김 신임 총회장은 28일 충북 청주시 4개 교회(청주제일교회·성동교회·우암교회·청주동부교회)에서 열린 기장총회 제106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
- 입력:2021-09-29 03:05:04
- 미 법원 “코로나 방역 행정명령, 종교 자유 침해”
-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온라인판에 지난 27일(현지시간) 게재된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관련 기사. LA 카운티가 코로나 규정과 싸웠던 교회에 4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홈페이지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교회 예배를 제한했다가 40만 달러(약 4억6700만원)의 합의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다.미국 LA 선밸리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존 맥아더 목사)는 지난해 8월 3400석 예배당에서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예배를 드렸다. LA 카운티는 교회에 일정 비율 이상의 인원이 모이지 말라는 ...
- 입력:2021-08-31 03:05:04
- 평균 나이 84세 할머니들 ‘독신 여선교사 은퇴관’ 건립 고군분투
- 주선애 교수와 김화자 목사, 김영자 선교사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주 교수 자택에 모여 환하게 웃고 있다(가운데부터 시계방향). 신석현 인턴기자강원도 원주에 건축하고 있는 독신 은퇴 여선교사를 위한 은퇴관 전경. 아래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은퇴관 기공식에서 주 교수가 인사하는 모습. 세빛자매회 제공“선교사들이 은퇴한 뒤 지낼 곳이 마땅칠 않습니다. 선교를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가 부족해서인데 특히 독신 여성 선교사는 정말 쉴 곳이 없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오랜 시간 기도하며 은퇴관을 구상해 왔습니다.”백수를 목전에 둔 주선애(98) 장신대 명예교수가 ...
- 입력:2021-08-27 17:00:02
- ‘커넥트 교회, 연결되다’ 주제 202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콘퍼런스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오는 9~12일 ‘202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커넥트(connect) 교회, 연결되다’(포스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코로나19 시대에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내 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목회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최명화 블러썸미 대표가 ‘MZ세대의 특징으로 알아보는 디지털 미디어의 트렌드와 교회의 준비’,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가 ...
- 입력:2021-08-05 03:05:03
- “코로나 투병 선교사 살리자”… 십시일반 ‘온라인 모금’ 앰뷸런스 하늘길 열었다
- B선교사는 이달 초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에어앰뷸런스로 한국에 들어온다. 에어앰뷸런스 비용은 미션펀드 등을 통해 모았다. 아래 사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선교사가 에어앰뷸런스로 입국하는 모습. 미션펀드 홈페이지, 국민일보DBA씨는 인도네시아에 계신 부모님 소식을 접하고 다급해졌다. A씨 부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의 파송선교사로 2000년부터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사역 중이다. 그곳에서 아버지 B선교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현지 의료환경은 한국의 보건소 수준에도 못 미쳤다. 하루빨리 한국에 들어와 치료...
- 입력:2021-08-03 03:05:02
- 英 목회자 43% “온라인 소통으로 성도 늘어”
- 영국의 목회자 대부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기독교 전문 일간 처치타임스는 영국 보험회사인 ‘이클리지에스티컬 인슈어런스(Ecclesiastical Insurance)’가 실시한 조사에서 교회 10곳 중 9곳이 코로나19 발생 후 새로운 채널을 사용해 성도들과 소통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영국 성공회, 침례교, 감리교, 천주교 등 113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처치타임스에 따르면 2020년 3월 이후 공개행사와 가상회의를 주최하기 위해 줌을 처음 사용했다는 목회자는 1093명 중 90.2%인 986...
- 입력:2021-07-21 03:05:04
- “2030세대 교회에도 거부감, 의사결정에 참여시켜야”
-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가 13일 문화선교연구원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준석 현상’의 사회학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줌 캡처보수 정당에서 30대 젊은 대표가 나온, 이른바 ‘2030세대의 반란’으로 요약되는 ‘이준석 현상’에 교계가 대응하려면 교회 내 의사결정 구조에 청년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문화선교연구원은 13일 ‘이준석 현상, 교회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창동염광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최자혜 부목사는 우선 이준석 현상을 ‘기성세대를 향한 청년층의 실망’으로 봤다. 그는 “‘왜 이준석이 탄생했는...
- 입력:2021-07-15 03:05:03
- “수강생 1명으로 시작, 오르간의 힘 믿었더니 결실”
-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 웨슬리채플 대강당에서 만난 이 학교 평생교육원 이웅희(오른쪽) 교수와 평생교육원 원장인 박은영 교수. 강민석 선임기자찬양을 거드는 최고의 악기로 첫손에 꼽힐 만한 게 오르간일 것이다.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오르간 소리에 찬송이 포개지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얼마간 숙연함을 느끼게 된다.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에서 만난 이 학교 평생교육원 이웅희(54) 교수는 오르간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오르간은 다채로운 색깔을 띤 악기입니다. 스톱(파이프에 공기를 불어넣는 장치)이나 페달을 활용해 다...
- 입력:2021-07-19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