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미 기자의 Song Story] “4060 성도들 위로하고픈 마음 담았어요”
장종택 목사가 최근 서울 종로구 번개탄TV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타이틀 곡 ‘은혜는 만나 같아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앞에 홍해를 만나자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이 홍해를 무사히 건너게 한 후에는 배가 고프다고 투덜대기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노예 생활이 더 낫겠다며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화를 내지 않으시고 만나를 내려주십니다. 매일 새로 내려오는 ‘만나’는 백성들이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장종택(55) 목사가 지난달 발매한 8...
입력:2023-02-25 03:10:01
[오늘의 QT] 부흥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2) LORD, I have heard of your fame; I stand in awe of your deeds, LORD. Repeat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 in wrath remember mercy.(Habakkuk 3:2) 대부분의 성도와 목회자는 부흥을 열망합니다. 그러나 부흥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있어야 시작되는 일입니다. 부흥의 사전적 의미는 ‘쇠퇴하였던 것이 ...
입력:2023-02-28 03:10:01
주일예배에 ‘토크 설교’ 만나교회의 특별한 실험
조민제(오른쪽) 국민일보 회장이 26일 경기도 성남의 만나교회 시온성전에서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와 함께 토크 설교를 하고 있다. 만나교회 제공주일이었던 26일 경기도 성남의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는 특별한 설교가 선보였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과 김병삼 목사가 한자리에 앉아 신앙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는 일명 ‘토크 설교’였다.만나교회는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로 유명하다. 흡연자도 자유롭게 교회에 드나들 수 있어야 한다며 흡연실을 두는가 하면 토요예배와 활발한 미디어 교회로 유명하다. 전통교회와 현대교회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
입력:2023-02-28 03:10:01
[오늘의 설교]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사람
어느 부흥강사가 무당 굿하는 것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당이 굿이 잘 안됐는지 “제발 예수 믿는 사람이 있으면 여기서 나가 달라”고 말했답니다. 굿을 멈추게 하는 위력,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위대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간혹 귀신을 두려워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몰래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보는 사람도 있고,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을 고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실 때 어떤 심정이실까요. 별것도 아닌 귀신은 무서워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는지요. 이런 연약한 우리의 모...
입력:2023-02-28 03:05:01
[가정예배 365-2월 28일] 평가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 3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10장 7~18절 말씀 : 토머스 에디슨은 초등학교 2년을 마치고 담임교사에게 이런 평가를 받습니다. “도저히 정상 수업을 따라갈 수 없음. 지능이 낮음. 말도 어눌하고 사회성도 없음.” 절망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그의 어머니는 에디슨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으로 꾸준히 반복해 지도하며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그 결과 에디슨은 세상 제일가는 발명왕이 됩니다. 김구 선생도 어린 시절 서당과 학교에서 공부론 안 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
입력:2023-02-28 03:05:01
[겨자씨] 고난의 신비
동물원에서 사슴이 새끼를 낳는데 어미가 너무 쇠약해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논 끝에 진통제로 무통분만을 해서 새끼를 쉽게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어미가 제 새끼를 본체만체하며 도무지 돌보지 않네요. 산고의 진통을 모르는 어미는 애틋한 새끼도 몰라보았습니다. 하긴 본디 어미의 사랑은 애간장이 끊어지는 사랑이라 하지요. 사순절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따라가는 절기지요. 그런데 그 ‘고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고난은 생명의 원리입니다. 모든 생명은 아픔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해산의 진통’...
입력:2023-02-28 03:05:01
[역경의 열매] 정근 (14) 종합메디컬센터 온종합병원, 서면을 의료관광 중심지로
정근 원장이 2010년 3월 세운 온종합병원은 서면 일대를 의료 중심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병원 이름인 ‘온’은 따뜻함, 완전한 치유와 생명의 불을 켠다는 의미가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도로에 설치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이정표. 부산을 메디컬타운으로 만들려는 도전에도 나섰다. 지금은 부산의 도심지가 된 서면에 2008년 종합병원을 짓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진구도 서면 일대를 의료관광특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의사가 뜻을 합하면 의료계 신성장동력을 육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의료관...
입력:2023-02-28 03:05:01
대형교회일수록 “신앙 느슨해져”… 매일 말씀묵상 운동으로 돌파구
코로나19를 거치며 한국교회 성도들은 신앙 수준이 코로나 이전보다 약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규모가 클수록 신앙이 약화됐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교회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지점이다. 국민일보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2월 예배당 폐쇄 사태 3년을 맞아 감염병 시대 한국교회의 지형도 변화를 5회에 걸쳐 살핀다. 한국교회에 주어진 도전과 과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 어떻게 우리의 모습이 변화됐는지 명과 암을 조명한다. 먼저 어두운 부분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매년 전국의 만19세 이상 개신교인 ...
입력:2023-02-28 03:05:01
[오늘의 설교] 사명으로 사는 길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는 일입니다. 스위스 사상가 칼 힐티는 “인간 생애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이 언제입니까? 대학 합격의 날입니까? 결혼한 날입니까? 취직한 날입니까? 첫아들을 낳은 날입니까? 고시에 합격한 날입니까? 돈을 많이 모은 날입니까? 아닙니다. 자기의 사명을 깨달은 날입니다. 그날이 바로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질 때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행동의 ...
입력:2023-02-27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7일] 공감
찬송 : ‘나의 죄를 정케하사’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6장 8~18절 말씀 : 사람과 사람 간 관계에 있어 필요한 것은 공감대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성난 군중은 “우리에게 빵을 달라”고 외쳤습니다. 이를 들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는데 왜 이 난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상대방 처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관심도 없었던 것입니다. 공감대를 갖는 일은 겉으론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처지를 내 일로 받아들이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
입력:2023-02-27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3) 부산 지역 의료 감당… 그린닥터스, APEC 의료지원
부산시의사회 법제이사였던 정근(맨 오른쪽) 원장이 2000년 의사 파업을 철회한 뒤 정부에 의사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궐기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사로 살던 나에게 조직을 경험할 기회도 생겼다. 안과의사회 소속으로 일하던 중 2000년 부산시의사회에서 상임이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이 왔다. 제안을 받자마자 든 생각이 ‘술’ 자리였다. 단체 일을 하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술자리로 이어졌다. 정중히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부산시의사회 박희두 부회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거듭된 설득에 별수 없이 수락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됐다....
입력:2023-02-27 03:10:01
[겨자씨] 아름다운 공동체
남극의 황제펭귄들은 혹독하고 긴 겨울을 보내야만 합니다. 암컷은 알을 낳아 수컷의 발 위에 올려줍니다. 그러고는 새끼를 위한 먹이를 찾아 먼바다로 떠나고 수컷은 암컷이 돌아올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지킵니다. 남극은 영하 50도 추위에 초속 50m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곳입니다. 펭귄이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허들링(Hurdling)’입니다. 수백 마리의 펭귄이 바짝 붙은 채 천천히 돌며 체온을 유지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벽이 돼 무서운 겨울을 두 달 동안 견딥니다. 우리는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할까요. 공공선(公共善)에 관...
입력:2023-02-27 03:10:01
[오늘의 QT] 속죄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레 16:33~34) And make atonement for the Most Holy Place, for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ltar, and for the priests and all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This is to be a lasting ordinance for you: Atonement is to be made once a year for all the sins of the Israelites.” And it was done, as the LORD commanded Moses.(Leviticus 16...
입력:2023-02-27 03:10:01
오랜만에 성경 펼쳐들자 그제야 ‘평안함’ 밀려오고 감사함이
지난 20일 오전 미디어 금식을 시작하기 전 카카오톡에 올린 ‘미디어 금식 중’임을 알린 메시지. 미디어 금식 중 스마트폰에 표시된 수신 메시지 알림 창.   미디어를 접하는 대신 틈틈이 읽은 묵상집과 묵상내용을 적어 놓은 메모지. “미디어 금식 한번 해볼래요?” 데스크의 권유에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나도 모르게 꼭 쥐었다. ‘미디어 금식’이란 일상 속에서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나 게임, 만화, TV 프로그램 등 미디어 사용을 일정 기간 절제하는 활동을 말한다. 대신 성경을 묵상하며 말씀...
입력:2023-02-27 03:05:01
[가정예배 365-2월 26일] 말씀을 먹어라
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4절 말씀 : 우리는 하루에도 엄청난 언어량에 노출돼 있습니다.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과 전화, 인터넷뿐 아니라 학교와 직장, 집에서 가족과 친구의 말을 듣고 삽니다. 수많은 말을 듣고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며,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말씀을 들을까요. 하나님이 살아있는 인격이라면 당연히 우리에게 말씀할 것입니다. 우리는 귀와 마음, 생각으로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하나님 ...
입력:2023-02-26 03:05:01
[가정예배 365-2월 25일] 거듭남
찬송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90장(통 9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1장 23~25절 말씀 : 감사할 것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 제일 감사해야 할 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 있다면 아름다운 하늘과 땅을 다신 못 볼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지도 못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세상과 단절되는 것입니다. 질병은 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저해합니다.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한 이들이 매우 답답해하는 게 바로 이 때문입니다. 교도소에 갇힌 이들은 죄 때문에 사회로부터 격리...
입력:2023-02-25 03:10:01
[오늘의 설교] 고난은 하나님의 계획
열일곱 살 정도의 사랑하는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자기 형들을 돕고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 아들은 보이지 않고 나머지 열 아들만 돌아와서 피 묻은 옷을 보여주며 짐승에 물려 죽었다는 소식에 아버지는 망연자실한 채 통곡합니다. 시기와 질투로 가득한 형들의 객기로 돌아오지 않은 이 아들은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미디안 상인들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어찌 보면 슬픈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희대의 사건이 바로 채색옷을 입고 자란 아들에서 하루아침에 이방의 노예로 전락한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삶에서 고난이라는 개념을 빼버리고...
입력:2023-02-25 03:10:01
“호구처럼 살자… 말씀 실천하며 삶으로 하나님 드러내야”
이정민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예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호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그가 지난 14일 경북 포항의 대학 연구실에서 제자들이 만든 ‘호구 포스터’ 곁에 선 모습.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출생)가 가장 기피하는 단어 중 하나는 ‘호구(虎口)’일 것이다. 불공정에 민감한 이들에게 ‘어수룩해 자주 이용당한다’는 뜻의 단어가 달가울 리 없다. 이런 MZ세대에게 “호구의 삶을 살라”고 역설하는 대학교수가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
입력:2023-02-25 03:10:01
[오늘의 QT] 성령 체험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3~4) They saw what seemed to be tongues of fire that separated and came to rest on each of them. 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enabled them.(Acts 2:3-4)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고 열흘 만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배경 가운데 탄생...
입력:2023-02-25 03:10:01
[겨자씨] 의무를 통해 기쁨으로 나아가라
영국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저서 ‘기도’에서 기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Through duty to delight)’. 이 정의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기도의 시작은 흘러넘치는 은혜가 아니라 막막함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지는 마음 상태를 말해줍니다. 영적인 공허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기도하기 전까지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너무 분주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롬 15:30)라고 말하면서 ‘애쓰고 힘쓰며’ 기도해야 한...
입력:2023-02-25 03:10:01
[나와 예수] “남편 월급·딸 장학금도 십일조 드리니 넘치게 주셨어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문미라 집사는 “믿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붙어있는 것”이라며 “예배의 기쁨도 없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멈추지 않고 억지로라도 계속하면 어느 순간 하나님이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고, 옆에 항상 계심을 알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98년 딸의 유아 세례 후 찍은 기념 사진.   문미라 집사는 1997년 직업군인이던 남편과 서울 육군사관학교 내 육사교회에서 결혼했다.   2016년 국군중앙교회 성도들...
입력:2023-02-25 03:05:01
무속인 전문 전도대가 간다
그래픽=신민식무속전도전문교회 대원들이 24일 서울 신월동 주택가에서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전도대원들이 무당과 역술인을 만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회심한 무속인의 신당(神堂) 집기를 철거하는 대원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암’ 점집 문을 두드리며 무속인(무당)을 찾았다.“안녕하세요. 여기가 점괘나 운세, 사주팔자 보고 굿하는 집이지요?”“네,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이신가요. 들어오시죠.”점집 안에서의 대화...
입력:2023-02-25 03:05:01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연차총회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변화를 넘어서 새 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
입력:2023-02-25 03:54:08
신임노회장에 강은덕 목사 세계예수교장로회 가주노회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정도 목사) 제93회 가주노회가 21일 늘새론교회에서 열려 신임노회장에 강은덕 목사(늘새론교회)를 선임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관진 목사(은혜선교교회) 인도로 서기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운교회)의 기도, 김관진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입력:2023-02-25 03:52:39
임재현 변호사 유산상속 특강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21일 강당에서 임재현(Jay Im) 변호사를 초청해 유산상속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 변호사는 자택 소유자들이 리빙트러스트 없이 2022년 개정된 TOD 조항을 통해 상속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28일 오전 11시 계속된다. 선착순 50명 입장. 주소: 965 S. Normandie Ave. #200 LA, CA 90006 문의: (213) 387-7733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3-02-25 03:49:43
이동 박물관 ‘한국문화상자’ LA문화원 전시
                                                                                 움직이는 박물관 ‘한국문화상자’의 한복방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시실에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제작한 움직이는 박물관 ‘한국문화상자’를 전시한다. 한국문화상...
입력:2023-02-25 03:45:59
올해부터 새로운 도약 다짐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가 2년만에 임원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전현미)는 지난 19일 풀러턴에 있는 풀하우스 중식당에서 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현미 회장이 유임됐다. 이날 임원진은 “코비드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임원들을 보완하여 사업 계획을 세우고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전현미 회장은 “올해 사업으로는 ‘주님의 시선이 머문 그 곳에’라는 주제로 기금모금 콘서트를 열고 학생찬양경연대회, CCM 찬양 음악회, 창작...
입력:2023-02-25 03:40:12
[오늘의 QT] 금식 기도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Is not this the kind of fasting I have chosen: to loose the chains of injustice and untie the cords of the yoke, to set the oppressed free and break every yoke.”(Isaiah 58:6) 성경에는 금식에 대한 기록이 많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 금식을 한 뒤 십계명을 받았고(신 9:9) 예수님도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셨습니다. 다니엘은 21일간 금식하고 기도...
입력:2023-02-24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4일] 부지런히 생각하자
찬송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49장(통 1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8장 5~11절 말씀 :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의식 관리에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즉 생각 관리를 잘한 것입니다. 생각이 부지런하고 정확하며 구체적입니다. 생각이 게으르면 망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생각의 게으름에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말씀을 받았음에도 이에 대해 깊이 생각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탄의 속삭임을 비교·분석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소중함을 모른 것입...
입력:2023-02-24 03:10:01
[겨자씨] 시가 마음을 훔치다
오래전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필리핀은 기대가 컸습니다. 지인들이 이곳에서 선교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필리핀공항에 내리면서 문득 든 생각은 한국의 대구 여름 날씨는 마치 봄의 소식을 알리는 꽃봉오리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여름이 무엇인지를 적도에서 비추는 땡볕이 제게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더 강렬하게 이끄는 일이 있었는데, 호세리잘의 ‘마지막 인사’라는 시였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젊은이가 죽기 전 쓴 시였습니다. 시는 제 마음을 훔쳐갔습니다. 제 눈에, 제 가슴에서 솟아오르는 눈물...
입력:2023-02-24 03:10:01
교계 ‘3대 이슈’ 기상도… ①포괄적 차별금지법 ②서울시 학생인권조례 ③동성커플 건보 자격
학생인권조례반대청소년네트워크(학반청) 소속 학생들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울시의회에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학반청 제공 ‘생명윤리 3대 이슈’가 교계 안팎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포괄적차별금지법(차금법)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여부 등이 그것이다. 이들 사안에 대한 법제화 여부와 소송 결과 등을 전망해봤다.   차금법, 국회 통과 쉽지 않을 듯 23일 정치권과 교계에 따르면 차금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
입력:2023-02-24 03:05:01
[역경의 열매] 정근 (12) 그린닥터스 출범… 국가·인종·종교 초월한 인류애 실현
그린닥터스는 2016년 9월 경주시 내남면 보건지소에서 지진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 200여명을 진료했다. 정근(앞줄 오른쪽 세 번째) 원장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 의료봉사 동참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2년 중국에 다녀온 직후 백양의료봉사단은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그해 부산 YMCA 김길구 반송복지관장이 “YMCA의 국제봉사클럽 와이즈멘을 설립하자”고 했다. 김 관장은 나와 같은 백양로교회 출석 성도로 교류가 많았다. 그의 조언대로 중국에서 함께 봉사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같은 해 11월 부산서면 와이...
입력:2023-02-24 03:05:01
대학은 부흥의 주요 장소… 미국 부흥을 알자
‘애즈버리 부흥(Asbury Revival·국민일보 2월20일자 31면 참조·사진)’이 미국 내 대학 등으로 번지며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 복음연합(TGC) 수석작가인 조 카터 목사(버지니아주 맥린성경교회)는 ‘미국에서의 부흥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를 TGC 홈페이지에 기고했다. 부흥은 개인의 신앙적 표현(기도 간증 찬양 방언 등)에 머물지 않고 삶의 변화와 교회 개혁, 사회 변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을 담았다.카터 목사는 우선 “성경에 부흥이란 말은 없지만 부흥의 패턴은 볼 수 있다”며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영적 삶을 소생시키시는 것을 ...
입력:2023-02-24 03:05:01
[오늘의 설교] 예수로 담대하라
노인 환자들은 일반 환자들과 달리 여러 가지 지병이 있고 그에 따른 약을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병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다 보면 그 약으로 인해 다른 질병의 증세가 나타나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고 건강을 되찾지 못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 중에 근원적인 문제를 치료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변화될 수 없습니다.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22절) 사울은 바리새파 유대인이며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한 ...
입력:2023-02-23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3일] 확신의 사람
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통 5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3장 13~18절 말씀 : 성령의 여러 은사 중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의 은사는 마음에 확신이 있는 걸 말합니다. 이는 성령이 주는 것입니다. 믿는 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성경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고 오히려 말씀합니다.(살후 3:2) 하나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중요합니다. 확신 없이는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확신이 없는 사람은 방황합니다. 확신은 행동을 수반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나의 행동을 좌우해야 확신...
입력:2023-02-23 03:10:01
[겨자씨] 아이들도 교회 공동체 일원
교회마다 다음세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 규모를 막론하고 교회학교에 대한 위기감은 동일하게 보입니다. 교회로서는 다음세대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를 진정으로 환영하고 있는가’입니다. 늘 교회학교 부흥을 이야기합니다. 다시 일어서자는 구호를 외치기도 합니다.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진정으로 아이들을 환영할까요. 교회학교라는 기관을 세워놓고 거기에만 맡기는 것은 아닐까요. 교회학교는 교회 공동체의 ...
입력:2023-02-23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1) “사람 고치는 일이 먼저다, 수술비는 걱정하지 말라”
정근 원장은 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7년 백양로교회와 함께 의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백양의료봉사단을 만들었다. 정 원장이 2002년 봉사단의 첫 해외 선교지인 중국에서 안과진료를 하고 있다. 1997년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나에게 새로운 곳에 시선을 두도록 했다. 당시 대한민국은 모두가 힘들었다. 기업은 쓰러지고 직장을 잃은 가장은 거리로 내몰렸다. 우리 병원도 타격을 입기는 마찬가지였다. 50만 달러에 리스한 라식 기계의 월 이자만 800만원이던 게 2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위기를 어떻게 견뎌냈나 싶을 정도로 아찔...
입력:2023-02-23 03:10:01
[오늘의 QT] 영적 성장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요일 2:14) I write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 know the Father. I write to you, fathers, because you know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write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are strong, and the word of God lives in you, and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1 John 2:14) 사도 요한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어린...
입력:2023-02-23 03:10:01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 100년 넘은 성경 보러 오세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성경책(사진)이 경기도 양평의 청란교회(송길원 목사)에 기증됐다. 22일 청란교회에 따르면 윤보선 전 대통령의 첫 공보수석이던 장성철 수석이 경무대(옛 대통령의 관저)에서 이 성경책을 발견하고 보관하다 아들 장범씨에게 전했으며, 아들은 친분이 있던 송길원 목사에게 이를 기부했다. 100년도 넘은 것으로 알려진 이 성경책은 갈색 표지에 이 전 대통령의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다. 책 가운데에는 가족 정보를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청란교회는 이 성경책을 오는 1990번째 부활 주일인 4월 9일 전시한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ldquo...
입력:2023-02-23 03:05:01
‘디지털 박해’에 中 성도 단파 라디오로 말씀 청취
한국순교자의소리(VOMK) 스태프가 지난달 서울 성북구 VOMK 사무실에서 중국에 송출할 단파 방송 프로그램을 녹음하고 있다. VOMK 제공중국 공산당의 온라인 종교활동에 대한 단속, 이른바 ‘디지털 박해’가 강화되자 라디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단속을 피하기 쉬운 단파 라디오를 통해 복음을 접하려는 중국 성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순교자의소리(VOMK)는 22일 “중국 공산당의 디지털 박해로 중국 성도들이 단파 라디오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3월부터 ‘종교의 중국화’ 조치로 예배 스트리밍이...
입력:2023-02-23 03:05:01
1평 골방서 난생처음 1일 단식… “영적 목마름 알게 됐죠”
국민일보 이현성 인턴기자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요나3일영성원 1일 단식관에서 기도하고 있다.   영성원에 마련된 ‘1일 단식관’으로 1평이 채 되지 않는 협소한 공간이다. 요나3일영성원 제공   사순절이 시작됐다.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은 부활절까지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과 절제를 연습하는 특별한 기간이기도 하다. 국민일보 인턴기자들이 사순절을 맞아 단식 기도와 미디어 금식, 성경 통독을 통한 사순절 영성 훈련에 도전해봤다.   삼시세끼 끊고 단식 기도 물 한 모금 마시...
입력:2023-02-23 03:05:01
[오늘의 설교] 추수할 일꾼의 자격
해마다 신학생이 줄고 있습니다. 교회도 교회학교 등에서 봉사할 일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이렇게 될 것을 아신 주님은 본문을 통해 기도 제목을 주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일꾼을 놓고 기도해야 할까요. 이미 직분받은 분들은 어떤 일꾼이 돼야 할까요. 저는 교육전도사 시절부터 ‘어떻게 하면 능력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처음엔 독서를 많이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
입력:2023-02-22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2일] 말씀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삶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8장 24~28절 말씀 : 누구나 성공하는 인생을 바랍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자기 야망을 이루는 것으로 봅니다. 여러 나라를 정복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칭기즈칸, 엄청난 부를 이룬 존 록펠러와 빌 게이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테레사 수녀 같은 사람이 그런 이들입니다. 이들은 살아서도 세간에서 성공했지만 죽어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성공의 기준으로 보면 극소수의 사람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다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평가하는 성공...
입력:2023-02-22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0) 연대 보증 1억 떠안게 돼… 안과 개원으로 정면 돌파
정근(가운데 하얀 가운 입은 사람) 원장이 1994년 부산 서면의 작은 건물 3층에 개원한 ‘정근 안과’는 2013년 정근안과병원으로 승격됐다. 사진은 정 원장 등이 승격 감사예배와 함께 건강검진 센터 확장을 기념하며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내 인생에 두 번째 시련은 부산대 의대 교수로 잘나가던 시절 찾아왔다. 군의관 시절 보증을 서준 사람이 부도를 내면서 연대 보증 책임을 떠안게 됐다. 갚을 돈은 1억원이었고, 월급은 가압류됐다. 당시 대학교수 월급 10년 치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할 만큼 큰 돈이었다. 시련은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
입력:2023-02-22 03:10:01
[겨자씨] 시내산에서 얻은 신비의 힘
이집트 성지순례의 핵심은 시내산 등정입니다.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이름으로는 ‘게벨 무사’, 즉 모세의 봉우리로 불립니다. 저는 일출에 맞추기 위해 새벽 1시 숙소를 떠났습니다. 시내산은 해발 2285m의 바위산입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정상에서 마주한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일출도 걸작이었지만 무엇보다 신비로웠던 것은 햇살에 비친 바위에 반사된 붉은 빛이었습니다. 하늘의 신비한 기운이 바닥으로부터 올라와 온몸을 감싸는 듯했습니다. 종교학자 루돌프 오토가 ‘...
입력:2023-02-22 03:10:01
[오늘의 QT] 죄성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잠 26:24~25) Enemies disguise themselves with their lips, but in their hearts they harbor deceit. Though their speech is charming, do not believe them, for seven abominations fill their heart. Their malice may be concealed by deception, but their wickedness will be exposed in the assembly.(Proverbs 26:24~25)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있을 때 사람의 심령은 죄성이 없었습니다. 하지...
입력:2023-02-22 03:10:01
[개척자 비긴즈] ‘주님 위해 일하는 정규직 사역자’가 소망이던 부목사 1년차 시절…
교회는 부목사를 채용해 ‘사역’이란 이름의 업무에 투입한다. 대부분 2년 계약직이다. 길면 3년, 잘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 본질은 안정보다 불안정에 가깝다. 세상 속 일터와 사역 현장을 비교하는 건 은혜와 감사보다는 자괴감과 실망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역 현장에 있는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소명이라 생각하며 임하는 일에 멈춤이 없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정규직 사역자’가 되고 싶다는 사실 말이다. 부목사로 사역하던 1년 차 교역자 회의 때 일이다. 담임목사님께서 내 이름을 꺼내시며 ...
입력:2023-02-22 03:05:01
오은영 박사 남가주 토크 콘서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토크 콘서트가 얼바인온누리교회(담당목사 박신웅 목사, 24일 오후 7시),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 25일 오전 10시),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 25일 오후 7시), 토렌스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 목사, 26일 오후 3시), ANC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 26일 오후 7시)에서열린다. 입장권은 인터넷 홈쇼핑 핫딜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00달러. 문의: (213)368-2611
입력:2023-02-22 06:15:57
은퇴목사 등 신입회원 환영 감리교 원로목사회
감리교원로목사회 신입회원 환영회가 로렌하이츠에서 열렸다. 뒷줄 맨 왼쪽이 김광진 회장 감리교원로목사회(회장 김광진 목사)는 지난 17일 로렌하이츠에 있는 용문루 식당에서 최근 은퇴한 목회자 및 남가주로 이주해온 회원 환영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해 연합감리교회를 은퇴한 김낙인 목사 부부, 한세희 목사, 조건갑 목사등 은퇴 목회자와 오하이오에서 남가주로 이주한 송성엽 목사, 북가주에서 이주해 온 고 박선용 목사의 부인 박은숙 사모를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리교원로목사회 임원진은 회장 김광진 목사, 총무 백승배 목사, 서기 정신관 ...
입력:2023-02-22 06:13:24
설립 20주년 감사예배 개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 설립 2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15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백은학 장로(홀리클럽회장)가 기도하고 최순복 권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부이사장)가 성경봉독을 한후 나성순복음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하고 성시화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소개 순서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공돋대표 진유철 목사는 ‘억울한 마음을 극복하면 승리한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인사말에서 “성시화는 제네바에서 칼빈의 복음운...
입력:2023-02-22 06:09:43
교회 신뢰도 10% 더 추락 타종교보다 15% 낮아
                                                                                                           <사진=곽경근 선임기자>                            ...
입력:2023-02-22 06:06:43
'외로움 전성시대‘ 신앙따라 대응 달라 "고독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서울 성산교회 전도단원들이 지난해 12월 전도활동에 나서기 전 서울 송파구 교회 앞에서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풍납1동 주민센터 제공>   ‘당신은 외로울 때 무엇을 하십니까.’ 국민일보는 최근 조사전문기관인 피앰아이와 함께 ‘외로움 척도 지수와 종교 상관관계’를 조사하면서 국민 2000명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답이 나왔다. ‘외로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5명 중 1명꼴로 ‘아무것도 ...
입력:2023-02-22 06:01:27
[오늘의 설교]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는데 소를 잃어버리기 전에 외양간을 고쳐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외양간을 고쳐야 할까요. 먼저 초대교회의 문제점을 살펴본 후에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유대인의 박해가 문제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설교할 때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베드로를 잡아 와서 심문했습니다. 그러자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는 당당하게 예수 이름의 권세로 병자를 치료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시편 118장 22절에서 말한 그 모퉁이 돌이라고...
입력:2023-02-21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1일] 비둘기같이
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3~17절 말씀 :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주님 위에 임합니다.(16절) 성령은 왜 하필이면 비둘기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을까요. 비둘기는 구약시대에 소나 양처럼 번제로 쓰이는 제물 중 하나였습니다. 번제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아주 중요한 제사입니다. 번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소나 양을 바칠 수 없는 가난한 사람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입력:2023-02-21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9) 정주영 회장과 만남은 북한 선교 예비한 하나님의 계획
정근 원장이 레지던트 1년 차였던 1986년 당시 여자 친구였던 본과 4학년 윤선희 원장과 부산대병원에서 찍은 사진. 두 사람은 1년 뒤인 1987년 결혼했다. 전공의 시절 특별한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만남은 1987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전공의인 나는 갑작스럽게 울산현대해성병원으로 가야 했다. 해성병원 안과 과장이 개원하며 나갔고 과장 자리가 비었다. 안과 의사가 귀하던 때라 해성병원은 적임자를 구하지 못했고 부산대 병원에 안과 전공의 파견을 요청했다. 28살 전공의 2년 차인 나는 졸지에 해성병원 안과 과장 직무대행...
입력:2023-02-21 03:10:01
[겨자씨] 똑바로 걸으십시오
어느 한의사는 병자를 독특한 방법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병자를 똑바로 서서 걸어보게 하는 것입니다. 서 있는 자세는 건강 상태를 보여주고 질병은 걸음걸이에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치료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자세를 똑바로 고쳐주고 걸음걸이를 바르게 수정해주는 것입니다.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가 건강의 기초라면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의 마음을 가지런히 하면 우리 삶도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절름거리는 다리로 하여금 삐지 않게 하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히 12:13, 새번역) 초대교회의 그리...
입력:2023-02-21 03:10:01
[오늘의 QT] 가족 구원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행 16:34) The jailer brought them into his house and set a meal before them; he was filled with joy because he had come to believe in God--he and his whole family.(Acts 16:34)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성도들이 즐겨 암송하는 구절입니다. 가족 구원에 대한 도전과 함께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말씀을 암송하는 데서 나아가 더 능력 있는 건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
입력:2023-02-21 03:10:01
“전도 왜 하는 거임?”… 한국교회 향한 Z세대 시선 보인다
국내 5개 대학의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기독교’ ‘교회’ 관련 게시글. 에브리타임 캡처 “기독교 사람들 왜 이렇게 끈질기게 전도하려 하는 거임. 새로운 사람 데려가면 교회에서 인센티브라도 줌?” 지난해 10월 서울 A대학교의 한 재학생이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타)에 올린 글이다. 교회와 개신교인을 향한 거친 표현이 들어간 이 게시물에는 “그게 교회의 사명임ㅋㅋ” “난 옳아… 난 틀리지 않았어… 내가 맞는 거야(란 생각으로 전도하는 것)&rdqu...
입력:2023-02-21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