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23일]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의 경계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2장 13~21절 말씀 :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최선을 다해 얻은 소득과 재산을 영위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사회는 정직한 노력의 대가를 누릴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는 이런 기준에서 볼 때 부에 대한 사뭇 다른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물질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면 지혜로운 부자가 되어야 할 것인데 어떤 믿음과 인격이 필요할까요. 첫째, 우리가 가진 소유와 우리의 생명이 같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
입력:2023-01-23 03:05:01
[가정예배 365-1월 22일]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찬송 :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56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12편 1절~10절 말씀 : 오늘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설이면서 또 거룩한 주일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가장 많은 화두는 ‘복’일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만나도, 가족 간에도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새해가 복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소원을 기원하며 지난해와 같이 고난의 해, 억울한 해, 상처의 해가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재앙은 물러가고 행복만이 가득하게 되기를 바라는 ...
입력:2023-01-22 03:05:01
[가정예배 365-1월 21일] 가시의 은혜
찬송 : ‘허락하신 새 땅에’ 347장(통 3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12장 5~10절 말씀 :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았고 위대한 사도라는 칭호를 듣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께 큰 능력을 받았고 많은 이적을 행했습니다. 성령의 권능 가운데 치유의 은총을 베풀었지만, 오히려 자기의 병은 고치지 못했던 가시의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시가 바울에게만 있을까요. 우리는 그런 가시가 없을까요. 오늘 본문은 바울이 가진 가시가 오히려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도구가 됐다...
입력:2023-01-21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크리스천 사업가의 성공 모델로 교포들 본보기 됐으면…”
한보형 버즈 대표는 자신의 프로필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 목사의 아들’이라고 항상 적어둔다. 크리스천으로서 당당히 사업을 이끌겠다는 신념의 발로다. 버즈 제공지난달 29일 서울 중앙성결교회 사무실에서 한기채(왼쪽) 목사와 한보형 대표를 만났다. 한 목사는 “아들이 어려서부터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저는 일반 기업인이 아닙니다. 한국인 크리스천 CEO(최고경영자)입니다.”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 인근 중앙성결교회 사무실에서 만난 한보형(37) 대표는 자신을 힘차게 소개했다. 그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의 아들이자 미국에서 ...
입력:2023-01-21 03:10:01
[인 더 바이블] 따라가다(follow)
고대 그리스어 ‘아콜루데오’는 우리말 신약성서에서 “나를 따라오너라”(마 16:24) “갈릴리에서 많은 사람이 따라왔다”(막 3:7) 등에서 쓰였습니다. 아콜루데오는 켈류도스(길 방법) 앞에 아(함께 동시에 같이)를 붙인 형용사 아콜루도스(따르는, 뒤에 따라오는)에서 나온 동사입니다. 앞에 붙이는 ‘아’는 주로 반대나 없음을 뜻하지만, 아콜루데오에서 ‘아’는 델푸스(자궁) 앞에 붙여 생명이 같은 곳에서 시작했음을 뜻하는 아델포스(형제)에서와 같은 ‘아’입니다. 아콜루데오는 우연히 뒤에서 따라가...
입력:2023-01-21 03:1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한국교회, 개혁의 모멘텀은 어디에…
전 세계 가톨릭교회 주교들이 1962년 10월 11일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열린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로마가톨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유럽에서 지도력의 위기를 맞았다. 나치 독일에 침묵했던 추한 과거가 발목을 잡은 것이었다. 이는 일제강점기 아래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우리나라 가톨릭교회를 담당했던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뮈텔 주교는 대한제국과의 관계를 단절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이 일본의 지배를 받는 게 오히려 교회와 프랑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독립운동사에 가톨릭교회...
입력:2023-01-21 03:10:01
[미션 얼라이브] 기다림·경청의 선교, 성도 개개인의 제자화… ‘K선교’로 세계 부흥 기여했으면
미국에서 ‘서구 기독교의 쇠퇴와 다수 세계 기독교 부상’이라는 책을 펴내 주목받고 있는 김종필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부흥사역과 중보기도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주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가운데) 담임목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종필 목사와 사모 김은주 선교사. 김은주 선교사 제공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인 딸 부부와 손자를 안고 있는 김 선교사 가정의 단란한 모습. 김은주 선교사 제공 김종필(63) 목사는 21세기 한국의 사도바울을 꿈꾸며 31년째 코리...
입력:2023-01-21 03:10:01
[오늘의 QT] 성숙한 신앙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in order to fulfill his good purpose.(Philippians 2:13) 하나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커다란 오해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삶이 저절로 잘 풀리리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큰 은혜를 받았으니 이제는 은혜의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힘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두 가지 생각 모두 시간이 지나면 ...
입력:2023-01-21 03:10:01
[겨자씨] 믿음은 보이지 않는 현실이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믿음은 보이지 않는 현실입니다. 우리의 시야가 보이는 세상에만 집중하면 현실의 두려움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골리앗이 엘라 골짜기에 등장했을 때 이스라엘 병사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어린 다윗 한 사람만 담대하게 골리앗 앞에 섰습니다. 이스라엘 병사 중에 다윗보다 더 힘이 있는 사람들은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에 보이는 두려움의 문제...
입력:2023-01-21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베드로처럼 삶터에서 구원의 그물을 내린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 1990년 1월 오산리금식기도원으로 가족의 손에 끌려갔다. 며칠 뒤 깨어지고 뒤집히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한 것이 내겐 기적 같은 일이었다. 교회 출석과 함께 순복음실업인선교회에 가입해 조용기 목사님의 해외 성회에 동참하고 선교기획부의 한 멤버로 활동했다. 인생관과 생활 태도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그때 조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 가운데 누가복음 5장 4절이 ‘내 인생의 나침반’으로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당...
입력:2023-01-21 03:05:01
[겨자씨] 솔선수범하는 신앙
‘솔선수범’이란 다른 사람보다 앞장서 행동해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라시는 리더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일 겁니다. 군대에서도 조교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 훈련병들은 조교의 시범을 따라 합니다. 솔선수범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가 1968년 ‘1·21 청와대 습격사건’일 것입니다. 당시 종로경찰서장은 자하문 초소에 직접 나가 김신조 등 북한군 특수부대 31명과 교전하다 순직했습니다. 오래전 어느 성도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한 주간 생활에서 ...
입력:2023-01-20 03:10: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캄보디아 위조지폐 범죄 조심
캄보디아 현지 지폐.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여행객을 상대로 위조지폐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화폐 리엘(KHR)과 달러가 통용되고 있다. 여행객은 달러 등 현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마사지 업소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당한 사례는 세 건이나 된다. 마사지를 받기 위해 벗어둔 옷과 지갑에 있던 달러가 위조지폐로 바꿔치기 당했거나 갖고 있던 현금을 도난당했다. 피해 방지를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할 땐 현금을 최소화하고 지갑 등 개인 물품...
입력:2023-01-20 03:10:01
[오늘의 QT] 정직한 영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You belong to your father, the devil, and you want to carry out your fater’s desires. He was a murderer from the beginning, not holding to the truth, for there is no truth in him. When he lies, he speaks his native language, for he is a liar and the father of lies.(John 8:44) 마귀에게는 커다란 사명이 있습...
입력:2023-01-20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5) 나는 교회의 아들… 교회는 내 인생 출발점이자 바탕
김영걸(왼쪽 세 번째) 목사가 초등학교 3학년 때 경기도 양평 덕수리교회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6살 때 우리 가족은 경기도 광주를 떠나게 됐다. 가나안고아원 원목이던 아버지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에 있는 덕수리교회에서 사역하게 되면서다. 할머니는 가나안교회에 남기로 했다. 덕수리로 이사하던 날이 생각난다. 당시 가나안고아원엔 지프차가 있었고 그 뒤에는 화물칸을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 화물칸에 우리 가족의 짐을 모두 싣고 출발했다. 손수레보다 고작 2~3배 큰 화물칸에 모든 짐을 다 실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단출...
입력:2023-01-20 03:10:01
“직장 전도는 섬기는 마음으로… 관계 돈독히 해야”
권순웅 예장합동 총회장이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 본당에서 ‘샬롬부흥’의 토대가 되는 ‘샬롬 축복 전도’를 소개하고 있다.직장 동료, 단골 카페 주인 등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 온 이들이 전국의 전도 책임자들에게 자신의 전도 노하우를 소개했다.노영환(52) 안수집사는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진행된 ‘전도 선봉교회 전도일꾼 훈련 집중 세미나’에서 직장 전도의 경험을 나누면서 “복음 속에 살며 성실하고 지혜로운 직장인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107회기 역점...
입력:2023-01-20 03:05:01
한국서 풍성한 설 맞는 우크라 고려인들… “역사하심 있었다”
이천영(왼쪽 두 번째) 고려인마을교회 목사와 신조야(왼쪽 세 번째) ㈔고려인마을 대표가 18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서 고려인들과 명절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광주=신석현 포토그래퍼광주=신석현 포토그래퍼안엘레나(43·여·사진)씨에게 지난해 초봄은 악몽 같았다. 우크라이나 서남부 미콜라이프 지역에 살던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난생처음 전쟁의 공포에 몸서리쳐야 했다.“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폭격이 시작되면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하실에 숨어 살면서 언제쯤 이 전쟁이 끝날까 생각하...
입력:2023-01-20 03:05:01
[가정예배 365-1월 20일] 여호사밧의 기도
찬송 : ‘주 예수여 은혜를’ 368장(통 48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17장 3~5절 말씀 : 하나님은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나라가 흥왕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놀라운 은혜는 오직 여호사밧의 기도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도자의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기도였습니다. 3~4절엔 여호사밧의 기도가 ‘하나님께 구하며 그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바알을 미워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모습입니다. 가나안에 정착...
입력:2023-01-20 03:05:01
장학금 수여식 신년하례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는 14일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조찬기도회 및 제3회 선교사자녀 장학금 수여식과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이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을 비롯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사역하는 해외 한인선교사 자녀 50명에게 1인당 500달러씩 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1회 15명 7,500달러, 2회 52명 26,000달러, 3회 50명 25,000달러 등 총 5만8,500달러를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선교사 자녀 장학...
입력:2023-01-20 10:06:20
신임회장에 김신 목사 선임 장신대 남가주 동문회
  한국 장로회신학대학교 남가주 동문회는 신년 하례회를 16일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에서 가졌다. 이자리에서 2023년 임원단으로 회장 김신 목사(주향교회), 부회장 이정현 목사(만남의교회), 총무 정달성 목사(리뉴얼새힘교회), 서기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회계 장덕재 목사(예수사랑비전교회)가 선임됐다. 동문회장인 고태형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신년예배에서는 이영진 목사(남가주 사랑의교회)와 강미영 사모의 특송에 이어 장신대 명예총장인 서정운 목사가 ‘에벤에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입력:2023-01-20 10:03:34
한인의날 미술대회 시상식 대상 수상은 카일린 송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제17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13일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제17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89점의 작품이 출품돼 53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대상은 말보로하이스쿨(Malborough School) 10학년 카일린 송(Kailyn Song)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과 학년별 1・2등상 및 특별상 등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고 작품은 LA한국교육원과 세리토스 도서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 전시됐다. 신주식 교육...
입력:2023-01-20 09:59:57
회화 사진 조각 다양한 분야 현대미술사 강좌 진행
                                                                                                                     최욱경 작품   한미여성회(KAWA)는 올해 첫번째 시리즈 현대미술사 강좌를 25일 ...
입력:2023-01-20 09:52:16
[겨자씨] 수용하고 공존하는 사회
보아스의 어머니는 이방 여인 기생 라합입니다.(마 1:5) 보아스는 다문화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보아스가 이방 여인 룻을 아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성을 가졌을까요. 유대 사회의 수용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습니다. 보아스가 룻과의 결혼 과정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유대 사회가 반응한 내용이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
입력:2023-01-19 03:05:01
개신교인, 정치성향 떠나 동성결혼 반대 미국과 한국 공통적 현상 보여
개신교인들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동성결혼과 낙태에 크게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은 한국에서 개신교인들이 법원에서 동성결혼 반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동성결혼에 대해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들의 입장 차이는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큰 것으로 나나탔다. 특히 보수나 진보적 정치 성향을 떠나 복음주의 정통 개신교인들일수록 양국에서 가장 반대의 목소리가 강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12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신교인의 경우 보수 성향이 27.0%, 중도 성향이 44.8%, 진보 성향이 ...
입력:2023-01-20 07:00:07
“아담 타락 이후 인간 본성엔 심각한 죄성 있어”
누구든지 아무 생각없이 불의한 법을 따라 행동한다면 홀로코스트를 설계한 아돌프 아이히만(1906~1962)처럼 끔찍한 악행을 저지를 수 있다. 사진은 1961년 예루살렘의 법정 피고석에 앉아있는 아이히만. 국민일보DB A: 기독교변증학 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교회에 가면 왜 사람을 죄인으로 취급하나요?”라고 물으면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자신을 그냥 죄인으로 취급하는 게 불쾌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몇 가지 관점에서 검토해보자. 첫째 계몽주의 철학은 인간의 본성을 선하다고 봤지만 지난 세기 두 ...
입력:2023-01-19 03:10:01
[오늘의 설교] 부흥을 다시 한번
하나님의 열망 하나님은 이 마지막 때에 자신의 언약을 지킬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열렬히 찾고 계십니다. 역대하 16장 9절 상반절을 봅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임재와 능력을 하나님 자녀의 삶 가운데 나타내는 열쇠는 바로 우리 마음속의 열정입니다. 반면 마귀는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파기하도록 우리를 미혹합니다. 진리를 미워하는 사탄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교회의 공적인 목소리를 막는 법과 철학을 선동해 수많은 ...
입력:2023-01-19 03:10:01
[가정예배 365-1월 19일] 여호와로 말미암는 즐거움
찬송 : ‘예수님은 누구신가’ 96장(통 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하박국 3장 16~19절 말씀 : 진정한 감사가 무엇일까요. 본문에서 진정한 감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감사의 찬미를 드리는 이 순간은 결코 평안할 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지금 환난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곧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러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범한 유다를 치시기 위해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무섭고 잔인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타고 다...
입력:2023-01-19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4) 가나안농군학교 섬기며 하나님 안에서 가족들 다시 모여
경기도 광주 가나안교회에서 사역한 김영걸 목사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왼쪽)가 가나안농군학교를 세운 김용기 장로의 아내(오른쪽)와 함께 있는 모습. 할머니는 1962년 경기도 광주 가나안농군학교 안에 있는 가나안교회 전도사로 부임했다. 그 후 아버지도 가나안고아원 원목으로 사역하게 되면서 우리 가족들은 다시 함께 모여 살게 됐다. 할머니는 새벽기도가 생활이셨고 낮에는 심방을 다니셨다. 할머니가 새벽에 기도하러 나가면 나도 같이 깰 때가 있었다. “할머니, 무서워. 오늘은 가지 마”라며 조르는 나를 데리고 할머니는 새벽기도를 가셨다. ...
입력:2023-01-19 03:10:01
[오늘의 QT] 우리의 사랑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 3:2,4) People will be lovers of themselves, lovers of money, boastful, proud, abusive, disobedient to their parents, ungrateful, unholy, treacherous, rash, conceited, lovers of pleasure rather than lovers of God .(2 Timothy 3:2,4) 예수님께서 가르쳐 준 두 계명이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
입력:2023-01-19 03:05:01
[미션 톡!]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예인들 ‘냉가슴’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종교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배우 윤은혜씨가 손을 들고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종교 분야에서 유독 섭외가 어려운 이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셀럽)입니다. 한 여배우는 소속사에서 막아 취재가 무산됐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홍보 시기가 아니면 특정 언론과 인터뷰할 수 없다는 게 거절의 이유였습니다. 홍보 시점 때 인터뷰하자고 재차 요청했더니 그제야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신앙 이야기를 기사화하는 건 부담이라는 겁니다. 그러...
입력:2023-01-19 03:05:01
상반기 성인교양 및 문화강좌 수강 신청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2023년 상반기 성인 교양 및 문화강좌 수강 신청을 접수 중이다.  교양강좌는 ▲초급 컴퓨터(수・목) ▲초급 스마트폰(수・목) ▲기초영어(월・화) 3개 강좌로 주2회 운영되며, 문화강좌는 ▲우리 노래(금) ▲사물놀이(월) ▲서예(수) ▲기초 민화(목) ▲주말 서예(토) 5개 강좌로 주 1회 운영된다.  온라인 또는 방문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교양강좌 160달러, 문화강좌 50달러이다.(주차비 별도)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6-3112, 3113 또는  www.kecla.org
입력:2023-01-19 07:14:58
통큰 통독 저자 특강 일독학교 에스라성경통독 사역원
  에스라성경통독 사역원이 주최하는 ‘통큰 통독 저자 특강 일독학교’가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다. 오는 2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16주 동안 월요일 오전반, 저녁반으로 열리며 등록금은 120달러이다. 재수강 또는 단체등록은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562)569-1189 남승우 목사, (213)215)1310 김아이린 사모
입력:2023-01-19 07:13:40
신년하례식 사귐과 교제 미주복음주의장로회
  미주복음주의장로회총회(총회장 전모세 목사) 2023년 신년하례식이 지난 9일 제이제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전지승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윤갑식 장로(부회장)의 기도, 안혜정 전도사(오렌지힐스한인교회)의 특송, 전모세 총회장의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의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 김재연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소개, 총회 임원과 신입 총회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나형길 목사(회계)의 사회로 선물 교환 및 친교의 시간을 통해 사귐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입력:2023-01-19 07:11:11
목회사역 전문코칭 웨비나 UMC 한인목회강화협
  연합감리교(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회장 정희수 감독, 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목회 사역 전문코칭 웨비나를 지난 9일부터 주1회 7주동안 진행하고 있다. 첫날 모임은 정희수 감독이 격려사를 전하고 장학순 목사가 기도하며 시작했다. 이어서 연세대 신과대학장을 역임한 권수영 교수가 3시간 동안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번 웨비나는 원홍연 목사(디지털 컨설턴트), 조성현 목사(리더쉽 코디네이터), 강혜경 목사(아카데믹 모니터)가 섬기고 있다.
입력:2023-01-19 07:08:34
평강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새 담임목사에 송금관 목사
평강교회 새 담임목사로 취임한 송금관 목사가 취임 서약을 전하고 있다. 사우스 패서디나에 자리한 평강교회가 지난 8일 제2대 담임 송금관 목사 취임 및 이상기 원로목사 추대 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42년간 한 교회를 섬겨온 이상기 원로목사의 뒤를 이어 송금관 목사가 2대 담임으로 취임하는 자리로 200여명의 성도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상기 원로 목사가 설립해 이끌어온 평강교회는 이제 제2대 송금관 신임 담임목사를 추대하고 새로운 더 발전된 교회의 미래를 향해 목회 활동을 하게 된다. 42년이라는 오랜 기...
입력:2023-01-19 07:05:57
[오늘의 QT] 순종의 자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삼상 15:22~23)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For rebellion is like the sin of divination, and arrogance like the evil of idolatry. Because you have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s rejected you as king.(1 Samuel 15:22~23) 하나님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보다 그...
입력:2023-01-18 03:10:01
[오늘의 설교] 담을 헐고 사랑을 여는 관용
사람이나 기계가 완벽한 정밀도를 갖춘 제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오차를 허용하는데 이것을 ‘탈러런스(tolerance)’라고 합니다.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부족함을 수용한다는 뜻입니다. 탈러런스는 ‘관용’으로도 번역됩니다. 관용의 영어적 의미는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바탕 위에 한 발씩 양보해 적절한 타협을 이루고 공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어사전에서는 ‘너그럽게 용서하고 용납함’이라고 정의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포용한다는 뜻입니다. 본문에 나온 관용은 허용 공존 포용의 뜻과 함께 인내, ...
입력:2023-01-18 03:10:01
[가정예배 365-1월 18일] 기도 응답의 모습들
찬송 :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284장(통 2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33장 14~19절 말씀 :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대한 지도자 모세의 일생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훈련과 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환희의 순간도 있었고,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절망을 경험한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에게 절하며 죄를 짓는 상황을 배경으로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입니...
입력:2023-01-18 03:10:01
[겨자씨] 진짜 기적을 체험하는 길
열심히 밭을 갈며 살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밭을 갈다가 토끼 한 마리가 나뭇등걸에 머리를 박고 죽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농부는 그게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농사는 접은 채 나무 앞에서 제2의 토끼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죽치고 있는 동안 밭은 잡풀이 자라나 황폐한 땅이 되었고 토끼는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은 한비자에 나온 내용입니다. 관습에 얽매어 새로운 상황을 개척하지 못하는 군주를 비판하면서 사용한 이야기로 ‘수주대토(守株待兎)’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실의 삶이 팍팍하니 과학의 시대를 살면...
입력:2023-01-18 03:05: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3) 쓰러진 손자 안고 눈물로 기도 “하나님 고쳐주세요”
김영걸 목사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1977년 경기도 광주 가나안농군학교 안에 있는 가나안교회 장로 장립 예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 전도사 왼쪽은 가나안농군학교 대표 김용기 장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양읍교회 사택에서 할머니와 함께 신혼 생활을 시작하셨다. 아버지는 두 달 정도 영양읍교회에 계시다가 근처 추파교회에 이어 진보교회 담임 전도사로 사역하셨다. 그리고 1960년 성서공회 직원으로 채용돼 서울로 가게 되셨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같이 서울에 올라가지 않으시고 나보다 두 살 많은 누나와 함께 영양읍교회에...
입력:2023-01-18 03:05:01
[가정예배 365-1월 17일] 가면을 쓰지 마세요
찬송 : ‘나 속죄함을 받은 후’ 283장(통 1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8~29절 말씀 :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는 이 시대의 여러 교회와 우리의 신앙에 비추어 보았을 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합니다. 본문은 그중에 두아디라 교회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두아디라 교회에 대하여 칭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19절에는 이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기를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하였습니다. 참 멋진 칭찬의 내용입니다. ...
입력:2023-01-17 03:10:01
“목회자들의 인문학 공부… 창의적 목회에 큰 도움될 것”
이근복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의 사무실에서 책을 중심에 둔 목회지원 활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세상의소금염산교회에서 열린 승효상 이로재 대표의 온·오프 동시 강의 모습.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제공 “향후 30년간 미국이 중국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작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협력적 관계로 돌아설 가능성도 없습니다. 미·중 사이 엎치락뒤치락 소모적 갈등이 계속될 것...
입력:2023-01-17 03:10:01
[오늘의 설교]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헤롯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바리새인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예수님은 헤롯 왕을 ‘간사한 여우’라고 했습니다. 소식을 전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여기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헤롯의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32절). 예수님은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33절).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첫째, 예수 자신의 사명 수행에 따른 자신의 존재적 가치(성자 하나님)를 말하는 것입니다...
입력:2023-01-17 03:10:01
[겨자씨] 나는 중심을 본다
어떤 왕이 신하들에게 꽃씨를 나누어주며 꽃을 피우라고 했습니다. 때가 되자 신하들은 피운 꽃을 가져왔지요. 첫 번째 신하는 향기로운 백합을 들고 왔습니다. 두 번째 신하는 해맑은 수선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신하는 빈 화분을 가져왔습니다.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엎드려 엄벌을 청했지요. 왕이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충신이다. 내가 준 것은 삶은 씨앗이었다.” 왕이 보려는 것은 꽃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이었네요.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삼상 16:7, 새번역) 사무엘이 ...
입력:2023-01-17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2) 월남 후 3년 만에 기적적으로 만난 아버지와 할머니
김영걸 목사의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두 번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1950년 강원도 도계장로교회에서 성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로 남한에 내려온 할머니 안초순 전도사와 내 아버지가 만난 건 하나님의 은혜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할머니는 월남 후 강원도 도계장로교회에 계시면서 장날이면 노방전도를 하셨다고 한다. 특히 도계역 앞에 선 채 기차에서 내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 혼자 월남한 아버지는 서울로 가셨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함경도에서 온 사람들을 찾아 이런저런 소식을 물어보다가 강원도 도계에도 함경도 출신들이 있다...
입력:2023-01-17 03:10:01
[오늘의 QT] 사탄의 공격 빌미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7) And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Ephesians 4:27)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은 모든 일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넉넉히 이기게 합니다.(롬 8:37~39) 그럼에도 시시때때로 무기력해지고 사탄의 세력에 사로잡히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틈을 주기 때문입니다. 틈은 사탄에게 문을 열어주게 만듭니다. 무엇이 틈일까요. 거짓과 노함, 도둑질과 비방하는 말 같은 모든 악독한 것입니다. 이런 것은 우리 영혼에 틈을 내며 성령을 근심케 합니다. 주님은 이 모든 걸 버리기를 원합니다. 참된 것을 말하고 분을 품지 말며 ...
입력:2023-01-17 03:05:01
또… 기독교 때리기?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포스터. 오른쪽은 더 글로리에서 목사의 딸로 나오는 이사라. 주인공을 괴롭히는 가해자로 나온다. 넷플릭스 제공 “또 기독교냐.” 지난 12월 30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글로리’가 공개된 뒤 인터넷에 올라온 기독교인들의 하소연이다.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리던 한 여성이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 드라마를 불편하게 보는 이유는 학교폭력을 설명하는 코드...
입력:2023-01-17 03:05:01
[가정예배 365-1월 16일]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찬송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490장(통 5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6장 1~6절 말씀 : 자신이 바라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을 기대나 예측하는 것을 소망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소망이 없다면 우리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는 알 수 없는 확실한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 소망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삶을 이끄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소망이 과연 무엇...
입력:2023-01-16 03:10:01
[오늘의 QT] 끊을 수 없는 주님 사랑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For I am convinced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either angels nor demons, neither the present nor the future, nor any powers, neithe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in Christ Jesus our Lord.(Romans 8:38~39) 사탄은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 ...
입력:2023-01-16 03:10:01
[오늘의 설교] 낙심하지 않는 신앙
여러분은 구원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부와 명예, 권세를 가졌지만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복 받은 사람일 겁니다. 이유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으로부터 항상 도우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나 희생 없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귀중한 선물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가장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 모든 고통과 멸시와 천대를 다 받으신 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대속해 주신 구원이 은혜의 선물임을 ...
입력:2023-01-16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에 목숨 걸라’고 하는데 왜, 어떻게 목숨을 걸어야 하나
Q : 설교에 목숨을 걸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왜, 어떻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요. A : 기도는 하나님이 대상이고 설교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재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이고 대상 역시 사람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그대로 증언했고 자의로 가감하는 사람은 거짓 예언자로 취급했습니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했다”로 예언을 시작했습니다. 설교는 예언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라 예언 못지않은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리고 진정성과 확실성이 전제돼야 ...
입력:2023-01-16 03: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 우리가족 믿음의 뿌리 할머니, 신앙의 자유 찾아 월남
경북 영양군 영양읍교회 성도들이 1963년 교회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어린아이가 김영걸 목사, 김 목사 오른쪽과 왼쪽이 할머니 안 초순 전도사와 아버지 김충효 목사. 내가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다. 정확히 말하면 영양읍교회 전도사 사택에서 태어났다. 영양은 지금도 군 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이니 1950~60년대는 말할 것도 없었다. 산골 중의 산골이라 할 수 있었다. 당시 할머니는 영양읍교회 전도사였고, 아버지는 신학생이었다. 아버지가 사택에서 살고 계실 때 내가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 가족을 설명하려면 할머...
입력:2023-01-16 03:10:01
[겨자씨] 불꽃처럼
몇 해 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구한말 일제의 침탈 속에서 조국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의병들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항일투쟁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조선에서는 노비 출신으로 버림받았지만 미국에 가서 해병대 장교가 된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하나 애쓴다고 이미 기울어진 나라의 운명이 바뀌진 않소…. 다른 양가댁 규수들처럼 수나 놓으며 꽃으로만 살아도 될 텐데….” 그때 여주인공이 말합니다.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요...
입력:2023-01-16 03:05:01
복음의 온기 품은 그림묵상… MZ세대 3만명을 토닥이다
그림묵상 작업을 하고 있는 지음 작가. 지음 작가 제공 힘들 때 하나님을 향한 투정이나 목사님 말씀 중 좋았던 구절을 일기장에 그림으로 끄적이던 열일곱 살 소녀가 있었다. 교회 친구들이 어설프지만 솔직한 그 그림을 흘끔 훔쳐보고 “나도 그랬다”며 동감했을 때 참 기뻤던 소녀. 그는 나중에 자신의 낙서가 3만 명에게 동시에 나눠지며 그들의 삶을 어루만질 줄 꿈에도 몰랐다. 지음(작가명·28) 그림묵상 작가는 이에 대해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음 작가는 침례신학대에서 유...
입력:2023-01-16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