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기적을 이루는 사람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 1:37~38) For no word from God will ever fail. “I am the Lord s servant,” Mary answered. “May your word to me be fulfilled.” Then the angel left her.(Luke 1:37~38) 비신자는 성경 이야기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아닙니다. 믿음의 눈으로 살아야 할 성도가 말씀에 대해 낯설고 무지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입력:2023-01-09 03:10:01
[겨자씨] 신의 한 수
일본에 프로바둑기사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있습니다. 한번은 그가 라이벌과 대결을 벌이던 중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장고(長考)에 들어갔습니다. 깊은 생각에 고심하다 무려 5시간7분 만에 한 수를 놓습니다. 총 제한시간 8시간 중 상당량의 시간을 단 한 수를 위해 몰입한 그는 결국 그 대국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승패의 분수령이 되었던 그 수는 ‘신의 한 수’와 같았다는 유명한 일화를 남겼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결정적인 신의 한 수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현명하고 대단한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이 그런 타이밍임을 깨닫...
입력:2023-01-09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기르고 있는 반려견에 축복기도 해도 되나
Q : 반려견을 기르고 있습니다. 아플 때나 평소에 축복기도를 해도 되는지요. A : 사람과 동물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피조물이라는 점과 본능과 욕구, 생과 사가 있다는 것 등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창조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성경은 사람이 동물과 전혀 다른 창조라고 말씀합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하나님과 영적 교제...
입력:2023-01-09 03:10:01
[가정예배 365-1월 9일] 말씀을 전파하라
찬송 : ‘나 맡은 본분은’ 595장(통 37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4장 1~5절 말씀 : 디모데후서는 목회 서신으로 바울이 최후로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아마도 디모데후서가 기록되고 얼마 되지 않아 바울이 순교했을 것으로 여기기에 마지막 유언과 같은 말씀이 본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그 마지막 글 중에서도 후반부에 위치합니다. 이 편지를 쓴 곳은 로마의 감옥일 것인데, 바울은 오래지 않아 순교의 피를 흘릴 수 있을 것을 예감하고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엄숙히 명령...
입력:2023-01-09 03:05:01
[오늘의 설교] 코람데오의 삶
인간은 영과 몸으로 구분된 존재입니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영성에서 나옵니다. 성경에서는 영성을 넓고 포괄적인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성은 인간 삶 전제를 포괄하며 종교 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출됩니다. 저는 기독교 영성의 개념을 6가지의 차원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영성은 깊은 내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
입력:2023-01-09 03:05: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6)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 정부와 공기업 문의 빗발쳐
최성권 선교사가 2016년 경기도 중소기업 포럼에서 전력개선 장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민사소송은 7년간 이어졌다. 상고심까지 최종 승소로 마무리된 때는 2019년이었다. 법정 소송 중에도 유사 제품은 독버섯처럼 번져나갔다. 해외 바이어들 중에서 정품과 가짜인 짝퉁을 구별할 줄 모르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때는 속이 쓰렸다. 다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러시아 철도 회사와 MOU(업무협약)를 맺으면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고무적인 일이 됐다. 2012년도에 그 회사의 부사장이 한국을 ...
입력:2023-01-09 03:05:01
[가정예배 365-1월 8일]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믿음
찬송 : ‘너 주의 사람아’ 328장(통 37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6장 13~14절 말씀 : 고린도교회는 은사 면에서 탁월했고 또 열심과 열정에서는 누구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참 이상하게도 많은 현실적인 문제로 바울의 마음을 괴롭혔는데, 본문에 고린도교회에 권면하던 중 마지막 인사가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의미적인 면에서 해석한다면 이 말씀은 ‘남자답게 강건하기를 원하느냐. 그러면 깨어 있으라. 그리고 믿음에 굳게 서라’고 바꿀 ...
입력:2023-01-08 03:05:01
[오늘의 설교] 죽음의 유혹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K팝, K드라마, 교통문화, 인터넷, 깨끗한 공중시설 등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불명예스러운 것도 있는데, 그것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타이틀입니다. 이 타이틀은 오랫동안 연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벗기 위해서 정부 사회 국가 단체들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효과는 여전히 미비합니다. SNS를 보면 자살이라는 단어를 희화화하는 문장들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것을 봅니다. 요즘 젊은 층은 나쁜 상황이 생겼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
입력:2023-01-07 03:15:01
[가정예배 365-1월 7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 : 사도바울은 성도들을 대할 때나 부를 때,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라고 합니다. 참으로 사랑이 넘치기에 다정한 말로 부른 것입니다. 바울이 얼마나 형제처럼 성도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본문에서 그 사랑하는 형제들이 진리를 알고 있는 자들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신앙을 굳게 잡는 것 대단...
입력:2023-01-07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주일 성수 위해 시작한 기독 출판 일… 평생의 소명으로
박종태 비전북 대표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시 회사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출판 상황이 많이 어려워졌지만 끝까지 문서선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신석현 포토그래퍼도서가 쌓여있는 대형 창고를 보여주는 박종태 비전북 대표. 파주=신석현 포토그래퍼경기도 파주시의 도서출판 기업 비전북 건물로 들어가면 아담한 책장이 나온다. 10여권의 도서가 꽂혀 있는 진열대 위엔 ‘금주의 신간’ 표지가 놓여 있다. 전국 기독교출판사들이 보내온 신간들이다. 지난달 29일 출판사 사무실에서 만난 비전북 박종태 대표(62·일산동안교회 장로...
입력:2023-01-07 03:10:01
[인 더 바이블] 택하다(choose)
히브리어 동사 바하르(선택하다)에서 나온 명사형 ‘바히르’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택하신 왕’(삼하 21:6), ‘택하신 자손’(역상 16:13), ‘선택한 사람’(시 89:3) ‘택한 사람들’(사 65:9) 등 구약에 13번 쓰였습니다. 바히르는 언제나 선택의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전하신 말씀인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12장 18~21절에 예수를 가리키며 그대로 인용됐습니다. 마태가 쓴 고대 그리스어 하이레티조(선택하다)는 신약 전체에 여기 한 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바히르를 추즈(choos...
입력:2023-01-07 03:10:01
[박용미 기자의 Song Story] “오직 성경” 철학 담아 말씀으로 가사 지어
아이자야씩스티원(Isaiah6tyOne)은 찬양 사역단체라고만 정의하기엔 좀 부족합니다. 앨범을 내고 찬양사역도 하고 있지만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예배 교육 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결성된 아이자야씩스티원은 매년 예배 인도자 콘퍼런스와 집회를 열고 있고, 대안학교를 세워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있으며 필리핀 일로일로를 꾸준히 방문해 복음도 전하고 있습니다. 조성민(36) 대표간사는 최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아이자야씩스티원의 목표는 다음세대 예배자를 세우는 것”이라며 “넓은 공간, 좋은 음향이나 조명 때문이 ...
입력:2023-01-07 03:10:01
[미션 얼라이브] “말씀에 귀 기울이자 사랑만 하며 살자”
오는 4월 은퇴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호주에서 안식월을 지내는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예수동행일기’ 훈련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진현 포토그래퍼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를 만났다. 유 목사는 오는 4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정한 정년인 만 70세보다 5년 일찍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지난해 11월 27일 주일예배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교회 담임 목회 사역을 마쳤다. 그는 이날 설교에서 “선한목자교회에서의 목회...
입력:2023-01-07 03:10:01
[오늘의 QT] 당신의 성소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 73:16~17) When I tried to understand all this, it troubled me deeply till I entered the sanctuary of God; then I understood their final destiny.(Psalms 73:16-17) 삶엔 불합리한 것이 적잖습니다. 때론 이해할 수 없는 문제로 당황하기도 합니다.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됐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변화된 건 아닙니다. 주변엔 여전히 답답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납니다. 본문 속 시편기...
입력:2023-01-07 03:10:01
[겨자씨] 시편을 통한 기도
시편은 ‘기도의 스승’(master)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많은 교회 역사 속 믿음의 선배들은 시편을 통해 기도했고 기도를 배웠습니다. 어떤 이들은 성경에 시편이 있는 이유를 의아해하기도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신 말씀인데, 시편은 인간의 기도를 모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편은 단순한 인간의 기도가 아닙니다. 시편은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응답하는 기도’이며 ‘반응하는 기도’입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시편은 모세오경으로 비유되는 구약성경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
입력:2023-01-07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남북통일을 여는 교회… 학술 연구로 역할 모색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8~21) 이 말씀은 생애를 이끈 나침반이었다. 2006년 다양한 분야의 기독교인 학자 신학자 목회자 70명이 뜻을 모아 ‘기독교통일학회’를 시작했다. 십자가 복음에 입각한 사랑에 근거해 남북통일을 추구함에 학회 설립 목적이 있음을 선언했는데 당시 로마서 12장 18~21절 말씀이 확고한 지침이 됐다. 남북 분단을 ...
입력:2023-01-07 03:05:01
MZ세대 크리스천 하루의 영성을 깨우다
860일 넘게 ‘미라클 모닝’을 이어오고 있는 직장인 조인재씨의 인스타그램 피드 모습. 오전 3시부터 시작하는 루틴 인증샷과 그날 읽은 책 속 한 줄이 게시돼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 아침 묵상한 성경 구절과 중심 문장, 자신에게 주는 교훈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는 윤여름씨가 집에 마련한 큐티(QT) 공간. 인스타그램 캡처   온·오프라인에서 건강한 신앙 루틴을 만들고 있는 이중관씨가 성도들과 자주 모임을 갖는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모임 때 활용하는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
입력:2023-01-07 03:05: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내일부터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공항에서 방문자들이 입국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주요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방문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에 오는 모든 입국자는 다음 달 말까지(출발일 0시 기준) 비행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받은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엔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큐코드(Q-CODE)’에 국내 주소지와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7일부터는 ...
입력:2023-01-06 03:10:01
[겨자씨] 노(老)교수의 후회
한 노(老)교수님이 계셨습니다. 명문대 출신에 많은 책을 번역하셨고, 1만권의 책을 읽으셨다고 합니다. 성도를 섬기는 사역 대신 교육자가 된 교수님이 마지막 강의 때 나눈 고백은 지금도 제 가슴에 남습니다. “책 1만권이 아니라 성경책을 1만번 봤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겁니다.” 성경을 보면서 은혜가 너무 커 나름 결단을 해 봅니다. 성경을 만 번 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입니다. 지금도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이 돼 오신 분&rs...
입력:2023-01-06 03:10:01
[오늘의 QT] 복 주시려는 하나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4~26)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Numbers 6:24~26)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축복기도를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고 지켜주며, 은혜를 베풀고 평강 주길 원합니다. ...
입력:2023-01-06 03:10:01
[가정예배 365-1월 6일] 그리스도를 본 받으라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1장 1절 말씀 : 본문 말씀은 그 표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나를 본받는 자 되라’는 구절을 문맥과 상관없이 생각하여서 마치 인간을 본받으라고 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래의 뜻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는 모습을 너희도 본받아서 오직 그리스도만 본받아 살아가라는 의미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누구라도 본받을 만큼 완전한 사람...
입력:2023-01-06 03:10:01
미국 개신교인 3명 중 2명 매일 ‘QT’ 한다
게티이미지미국 개신교인 3명 중 2명은 QT(Quiet Time)를 매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 출석 빈도가 높은 성도일수록 QT 빈도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미국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는 미국 개신교인 1002명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9~29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5%가 매일 QT하며 ‘하나님과 단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답했다. 이들 중 하루 한 번 이상 QT한다고 답한 이도 21%에 달했다.QT 빈도는 교회 출석 횟수와도 관련이 있었다. 한 달간 교회 예배에 4회 이상 참석한 이들(26%)은 1...
입력:2023-01-06 03:05: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5) 영국서 엉뚱한 제품 판매로 신용 잃고 유럽 사업 큰 난관
최성권 선교사가 2015년 사업차 방문한 멕시코 통신사 ‘텔셀’ 본사에서 현지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분을 투자한다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힘도 덜고 쉬운 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젊은 나이에 회사를 죽여놓는 꼴이 되고 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힘들 바에야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4명의 직원을 데리고 용산에 자리를 잡은 뒤로 중국에 출장을 가는 일이 계속 있었다. 그때만 해도 중국의 현금 결제가 잘 이뤄져 직원들 월급도 제대로 줄 ...
입력:2023-01-06 03:05:01
[오늘의 설교]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전하고 기도하자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 6:19) 헬라어로 복음은 ‘유앙겔리온’이라고 합니다. 좋다는 뜻의 ‘유’와 하늘에서 온 천사라는 ‘앙겔리온’이 합쳐진 말입니다. 즉, 복음은 하늘에서 온 좋은 소식, 다시 말해 하늘에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좋은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그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씀합니다. 그럼 그 복음의 비밀이란 무엇일까요? 골로새서 1장 26~27...
입력:2023-01-05 03:15:01
[가정예배 365-1월 5일] 처음과 나중이신 그리스도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1장 8절 말씀 :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요, 역사학자였던 존 실리(John Seeley)는 ‘이 사람을 보라’는 저술에서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유사점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둘 다 선생이었고 막대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사람들의 미움과 모함을 받아 순교 당했다.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스도는 훌륭한 사상을 말했고 훌륭한 삶을 살았다.” 이어서 그는 두 ...
입력:2023-01-05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4) 사당동 반지하 공장에서 아시아를 넘어 미국·유럽까지
최성권 선교사(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2019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이엔포스 전 세계 대리점 콘퍼런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항공기 안에서 나와 장 목사님은 현재 하는 일과 전망에 대해 충분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나는 그동안 해외에 지사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과 회사의 경영목표를 월드와이드 비즈니스로 변환했다는 사실을 장 목사님께 말씀드렸다. 그 일환으로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 새로운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알렸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
입력:2023-01-05 03:10:01
[겨자씨] 기다림
경쟁이 심한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는 ‘기다림’이란 지루한 것이고 못난 사람이나 취하는 방법으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다림은 우리 삶의 한 양식이기도 합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얻기 위해 25년을 기다렸습니다. 다윗 또한 소년 시절에 왕의 기름 부음을 받은 뒤 30세가 돼서야 왕이 됐고 7년 6개월이 지난 뒤에야 유다 지파를 넘어 이스라엘의 왕이 됐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안나라는 여인에 대한 기록만 봐도 그렇습니다.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
입력:2023-01-05 03:10:01
[오늘의 QT] 구별된 삶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The LORD had said to Abram, ‘Go from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to the land I will show you.’(Genesis 12:1) 세상을 살며 반드시 피해야 할 단어는 ‘그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만들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한 계획과 목적을 두고 우리를 만들어 이 땅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이들은 갈대아 우르에선 세상에 사로잡히고, 애굽에서는 ...
입력:2023-01-05 03:10:01
비기독인과 결혼하려면 한동안 십자가 질 각오를
게티이미지뱅크 믿음 안에서 수년간 ‘배우자 찾기’에 실패한 청년들은 불신자와의 결혼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후 6:14)는 성경 말씀 때문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다 결국 믿음이 없는 사람과 결혼한 청년도 적지 않다. #1. 최수영(가명)씨는 20대 중반부터 10년간 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교회 형제와 교제했지만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씨는 “믿음 없는 부모님은 저에게 좋은 남자와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걱정하며 선 자리를 주선하셨다”며 &ldquo...
입력:2023-01-05 03:05:01
[미션&피플] “제 삶이 연장된다면 몽골 복음화 위해 살고 싶어요”
에르뜬바타르 거르덕순복음교회 목사가 몽골 현지 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습. 조대희 선교사 제공   에르뜬바타르 거르덕순복음교회 목사의 가족사진. 맨 오른쪽이 막내 인느렐이다. 조대희 선교사 제공 에르뜬바타르(42) 몽골 울란바토르 거르덕순복음교회 목사는 간경화 말기로 간 이식이 절실하다. 올해 세 살 된 셋째 딸은 출생 당시 겪은 의료사고로 중증 소아마비를 앓고 있다. 그런데도 그의 입에선 용서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나왔다. “딸의 의료사고 당시 많이 힘들었지만 의료진을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법으로 해결...
입력:2023-01-05 03:05:01
20~35세 성도만 모인 교회, 마음껏 ‘믿음의 실험’을 펴다
경기도 성남 젊은이교회가 지난달 4일 총회에서 ‘2023년도 청년기획위원’을 최종 인준한 뒤 소개하고 있다. 젊은이교회 제공 경기도 성남 ‘젊은이교회’는 이름만으로 명쾌하게 교회를 설명한다. 한국 나이 20세부터 35세까지만 출석할 수 있다. 새해 첫 주일인 1월 1일 2004년생 127명은 새롭게 젊은이교회에 들어왔고 이날 현장 예배엔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1989년생은 젊은이교회에서 본교회인 다윗공동체(싱글공동체)로 이동했다.   ‘젊은이교회’가 나선 ‘믿음의 실험’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는 2006년 2...
입력:2023-01-03 03:10:01
[가정예배 365-1월 4일] 스스로를 돌아보는 믿음
찬송 :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285장(통 20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2절 말씀 : 운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운전자가 전조등이 켜져 있는지도 모르고 운전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자동센서가 그렇게 했을 수도 있고, 운전자가 실수로 그렇게 조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맞닥뜨리면 무의식적으로 ‘저 사람 정신이 없네’하고 핀잔을 한마디 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혹시 나는 전조등을 켜 놓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으로 자기 운전대를 살펴볼 것입니다. 왜냐면 누구라도 그런 실...
입력:2023-01-04 03:10:01
[오늘의 설교] 마음을 지키라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삼하 15:6)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방법은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일이었습니다. 압살롬은 4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 그들을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
입력:2023-01-04 03:10:01
“나니아 연대기처럼 복음을 연극에 녹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것”
오는 6일 초연을 앞둔 연극 ‘스크루테이프’를 공동 제작한 추상미 이석준 부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작품의 제작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솔로몬 성전 앞 현관엔 놋으로 만든 두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성경은 그 이름을 ‘야긴과 보아스’(대하 3:17)로 기록한다. 히브리어로 ‘그가 세우신다’(야긴)와 ‘그에게 능력이 있다’(보아스)란 뜻이다. 공연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로 변주하며 삶의 악보를 그려온 두 사람에게선 영락없는 야긴과 보아스의 합이 엿...
입력:2023-01-04 03:10:01
[겨자씨] 계묘년에 생각하는 또 다른 토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이 시작됐습니다. 새해를 맞아 기억해야 할 토끼가 있습니다. 소설 ‘25시’의 작가 콘스탄틴 게오르규가 말한 ‘잠수함의 토끼’입니다. 방한 당시 한 문학가 모임에서 강연한 그는 2차 대전 때 독일군 해군으로 참전한 경험과 잠수함의 토끼를 말합니다. 당시 잠수함의 산소 공급 장치는 성능이 좋지 않았습니다. 산소 결핍에 대처하려고 토끼를 사용했습니다. 토끼는 산소가 부족하면 사람보다 6시간 빨리 반응합니다. 잠수함은 토끼가 이상 반응을 보이면 물 위로 올라가 환기하고 다시 잠수했습니다. 어느 날 ...
입력:2023-01-04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3) 목사님이 눈여겨 둔 음식 감쪽같이 사라져 끝까지 추적
최성권(오른쪽) 선교사와 장덕봉 목사가 2018년 6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한 성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마의 감옥은 바울 사도를 꼼짝할 수 없도록 묶었다. 그러나 사도가 감옥생활을 하면서도 성령의 감동 속에 옥중서신을 썼던 것을 보면 감옥은 결코 그를 묶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신약성서에 나오는 4권의 서신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다. 세상은 그를 목 베어 죽였다. 그러나 인간 바울의 육신은 죽어 사라졌지만 그를 통해 전달된 말씀은 지금까지 우리 안에서 ...
입력:2023-01-04 03:10:01
[오늘의 QT] 임마누엘 하나님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 19:4) ‘You yourselves have seen what I did to Egypt, and how I carried you on eagles’ wings and brought you to myself.(Exodus 19:4)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아마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문제는 그 말씀이 너무 막연해 실제 삶에 적용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동행하는 하나님은 자동차 보조석에 가만히 앉아 내가 운전하는 ...
입력:2023-01-04 03:05:01
기독인 ‘반쪽’ 찾다보니 결혼 문턱 높아지네요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고 하셨다. 하나님의 첫 지상 명령이지만 교회 청년들에겐 부담스러운 말씀이다. 신앙 안에서 ‘평생 짝꿍’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게 쉽지 않아서다. ‘종교까지 맞는 사람을 찾으니 결혼의 벽이 훨씬 높아졌다’는 청년들의 자조 섞인 말도 나온다. 더는 기독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데 한국교회가 방관해선 안 된다. 저출산, 교회학교 침체 등 한국교회의 미래와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더 미션은 두 차례에 걸쳐 ‘배우자 찾기...
입력:2023-01-04 03:05:01
가톨릭 국가 프랑스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까닭은…
복음주의 교회인 프랑스 동부 뮐루즈시 ‘라 포트 우베르트’ 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하고 있다. 프랑스24 잉글리시 유튜브 캡처 프랑스 복음주의 교인 수가 최근 5년 새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 수와 함께 교회도 덩달아 늘었다. 유럽 교회가 침체기로 접어든 가운데 종교개혁가 장 칼뱅(1509~1564)의 나라에서 부흥의 불씨가 다시 피어날지 주목된다. 3일 프랑스 복음주의 교회 협의체인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CNEF)’ 통계에 따르면 오순절과 침례교, 은사주의 계열 등을 포함한 프랑스의 복음주의권 교회 신자 수는 74만5000명에 ...
입력:2023-01-04 03:05:01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 모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23년 신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마킹그레이딩, 컴퓨터 패턴, 디자이너, 옷수선, 포토샵&일러스트레이트, 프러덕션 코디 등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의류제작 기술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 신청: (213)487-1107 또는 aajtcinfo@gmail.com
입력:2023-01-04 06:31:57
한반도 현안 통일강연 진행 LA평통 송년 모임 성황
LA평통이 주최한 송년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29일 LA에 위치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평통인의 밤’ 송년행사를 열었다. 1부 통일강연회에는 통일문제 전문가 클레어몬트 맥키나대학교 국제정치학 명예교수 이채진 박사가 ‘한국 외교의 미래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강연을 이끌었다. 2부 송년행사에서는 다양한 오락을 통해 교제하며 자문위원 및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3-01-04 06:30:31
제약사들 일제히 가격 인상 한인 의료비 부담도 증가
화이자 로고 <로이터=연합> 대형제약회사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이 350종 이상 의약품의  가격을 이달 초 인상한다. 이에따라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 지출을 포함해 특히 무보험 한인 서민층의 의료 비용이 증가하게 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가 일부 의약품에 대한 약값 협상권을 갖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이 선제적으로 의약품 가격을 올려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방 의회를 통과해 시행된 인플레이...
입력:2023-01-04 06:25:19
새해초 코로나19 또 확산 "마스크 써라" 면역 회피력 강한 하위변이 극성
LA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한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연말연시 휴가 및 여행 시즌이 지나고 확산세가 폭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도 새해 들어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보건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했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확진자 및 입원환자가 급증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바...
입력:2023-01-04 06:22:19
[오늘의 설교] 주의 뜻대로 새로운 일 년을 계획하자
이제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어떻게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며 세워야 할까요. 첫째는 내가 주인이 돼 계획한 일에 대한 허무함을 알아야 합니다.(13, 14절) 본문이 시작되는 13절을 보면 어떤 사업가가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자를 향한 성경의 선언이 무엇입니까. 장사해 사업이 잘될지 안 될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 되어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 돈을 벌어도 생명이 영원하지 않고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
입력:2023-01-03 03:15:01
[가정예배 365-1월 3일] 감사의 능력과 축복
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 4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 : 신앙생활을 잘하는 원리는 우리가 얼마나 넉넉하게 감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원리를 보면 그들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감사가 있었는지, 원망이 있었는지에 따라 알 수 있습니다. 광야 40년을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시때때로 원망해 하나님의 진노를 살 때가 많았습니다. 사사기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도 원망과 간구, 감사를 반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본문에 바울이 ‘은혜...
입력:2023-01-03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2) ‘천지창조’의 감동 품고 사도 바울의 길 ‘트레 폰타네’ 찾아
최성권 선교사가 2018년 6월 성지 순례차 방문한 바티칸시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관광 가이드와 약속된 테르미니 지하철역 주변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하나 둘 몰려 들었다. 삽시간에 서너 팀이 형성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해외 관광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 그토록 싫어하는 관광의 백미 깃발 따라가기에 나섰다. 모두 이어폰을 끼고서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박물관 방향으로 행진을 계속한다. 언덕을 따라 한참이나 올라갔는데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고 있다. 한 줄은 올라가고 또 한 줄은 내려간다. 이들이 모두 바티칸 박물관을 보기 ...
입력:2023-01-03 03:10:01
[겨자씨]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옛날에 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지요. 현자는 왕에게 행복한 사람의 고쟁이를 입으라고 간했습니다. 왕은 나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찾아가 그의 고쟁이를 팔라고 했지요. 강가에 앉아 피리를 불던 그 사람이 왕에게 고했습니다. “임금님, 제게는 고쟁이가 없습니다.” 사람은 천하를 다 가지고도 불행할 수 있고 속옷 하나 없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빈 들에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옛것을 버려야 새날을 맞을 수 있고, 새사람이 되어야 새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입력:2023-01-03 03:10:01
[오늘의 QT]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You intended to harm me, but God intended it for good to accomplish what is now being done, the saving of many lives.(Genesis 50:20) 나이가 들수록 점점 무기력함을 느끼며 좌절할 때가 적잖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깨닫기 때문입니다. 내 자식이 내 맘대로 안 되고, 다른 사람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던 일도 내 뜻대로 안 됩니다. 이런 현실을 받아...
입력:2023-01-03 03:10:01
청년 예수·요셉·하디처럼 MZ세대에게 꿈을 허하라
예수 그리스도가 공생애를 시작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며 애굽 총리로 발탁됐을 때, 캐나다 출신의 하디 선교사가 1903년 원산 부흥운동을 이끌었을 때 나이도 30대였다.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척박한 한국 땅에서 복음을 심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때도 30대였다. 2023년 대한민국의 30대는 어떨까. ‘다음세대’ ‘MZ세대’로 불리는 그들은 비전을 품고 도전하기도 전에 결혼과 출산 등 많은 걸 포기하는 ‘N포 세대’로 지칭되기도 한다. 청년 사역자들은 이들이 신앙 안에서 ...
입력:2023-01-03 03:05:01
청년이 교회 정책·의사결정에 참여케 하자
게티이미지뱅크 교회는 20, 30대를 대표하는 'MZ세대'를 다음세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2020년 기준 MZ세대는 약 1630만명으로 대한민국 총 인구의 3분의 1 수준이다.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이들 세대의 영향력이 막강해졌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더 이상 다음세대가 아닌 지금세대라는 뜻이기도 하다. 국민일보는 오는 3월 청년 복음화를 위한 '2023 갓플렉스 in 부산' 개최를 앞두고 교회와 학원선교단체, 전문 사역자들을 통해 어떻게 MZ세대를 믿음의 후계자로 키워낼 수 있을지 다각도로 모색해본다. 청년사역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은 MZ세대가 ...
입력:2023-01-02 03:10:01
[가정예배 365-1월 2일] 심은대로 거두는 믿음의 원리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6~10절 말씀 : 농사의 기본은 심은 것이 있을 때 거둘 것이 있다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심었을 때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둘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런데 간혹 우리는 이런 일반적인 원리를 넘어서서 하나님께 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에 쓰이게 하기 위해 초월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전혀 심지도 않고 거두기만을 원할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 “스스로 속...
입력:2023-01-02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지
Q :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A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고 했습니다. ‘입는다’ ‘벗는다’는 옷을 입고 벗을 때 사용하는 일상용어입니다. 옷에 관한 이야기는 창세기에서 시작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후 드러난 치부를 가리기 위해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고(창 3:7) 하나님은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입력:2023-01-02 03: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11) 이스탄불에서 로마로… 성 베드로 광장 대성당 등 순례
최성권 선교사와 장덕봉 목사가 2018년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년 6월 8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이탈리아 로마행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돼 오후 비행기로 대체한다는 튀르키예 항공사의 연락을 받았다. 결국 유럽 쪽 이스탄불에 소재한 공항이 아닌 아시아 쪽 이스탄불에 있는 사비하괵첸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전 비행기로 정해졌다. 사실 로마를 가기로 한 건 바티칸 시스티나예배당의 천장화에 대한 담임목사님의 관심에서 비롯됐다. 국민일보 출판사로부터 원고 촉탁을 받고서 제일 먼저 생각한 게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rsq...
입력:2023-01-02 03:10:01
배우들이 용감하게… “하나님께 감사”
연예계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인 연말 시상식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다. 그런 공식 석상에서 여러 배우가 “하나님이 있어 모든 게 가능했다”며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하나 박지영 허준호 진선규. KBS·SBS 화면 캡처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은 자신에게 수많은 시선이 꽂히는 순간, 신앙 고백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런데도 연말 시상식에서 여러 배우의 용기 있는 수상 소감이 많은 크리스천에게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배우 이하나는 31일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입력:2023-01-02 03:10:01
[오늘의 QT]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신 1:30) The LORD your God, who is going before you, will fight for you, as he did for you in Egypt, before your very eyes.(Deuteronomy 1:30) 신호등은 앞에 있을 때 제 역할을 합니다. 뒤에 있는 신호등을 보며 운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가족을 구출할 때도 하나님은 앞에 계셨습니다. 뒤를 바라본 자는 소금 기둥이 됐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앞서가며 이스라엘...
입력:2023-01-02 03:10:01
[겨자씨] 은혜의 파도
세계 제일의 부호였던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사무실에는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 아니라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평범한 그림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춥고 배고프던 청년 시절, 카네기는 이 그림을 만났고 특별히 그림 속 화가가 적어 놓은 이 글귀를 보며 희망을 품었다고 합니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새해가 밝았습니다. 3년의 팬데믹 터널을 통과해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2023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
입력:2023-01-02 03:05:01
한국식 새벽기도회 열기… 난민들 “복음이 힘이다”
복음은 힘이 세다. 마음 둘 곳 없는 전쟁 난민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함께 살아내고 버틸 힘을 얹어준다. 레바논 난민 공동체 교회인 에반젤리컬 커뮤니티센터(ECC) 관계자들과 선교단체인 앗쌀람선교회 방문팀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레바논 베카주 캅 엘리야스의 난민촌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무라드(40·가운데)씨 가정을 방문해 축복송을 불러주고 있다.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레바논 쿠르드교회'는 시리아 난민 출신의 쿠르드족 교회 공동체로 레바논 최초·최대의 쿠르드족 교회다. 사진은 쿠르드교회 성도들이 주일 예배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
입력:2023-01-02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