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하나님 사랑 널리 알리고 싶어요”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왼쪽)씨와 가수 자두가 만든 그룹 ‘마음전파상’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타이틀곡 ‘그래 사랑’에 대해 인터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다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가져가 뚝딱뚝딱 고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곳은 세상에 없지만,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 받을 수는 있습니다. 데뷔 22년 차 가수 자두와 CCM계의 독보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씨가 의기투합한 그룹 ‘마음전파상’이 앨범 ‘빛방울’을 발매했습니다. 고장 난 라디오를...
입력:2022-04-30 03:10:02
[최기영 기자의 안녕, 나사로] 아직도 ‘나만’ 행복하면 돼?
아이에게 ‘나만 행복하면 돼’가 아니라 ‘나도 행복하면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심어질 때 사회에 팽배한 이기주의를 벗겨낼 수 있다. pexels 제공 아이 위치가 곧 엄마 위치이자 계급인 동네 ‘상위동’. 동네 이름에 걸맞게 자신의 아이를 더 높은 위치에 올리려는 욕망으로 가득 찬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영 전부터 ‘초등판 스카이캐슬’ ‘제2의 하이클래스’란 수식어가 붙으며 주목을 받은 이 작...
입력:2022-05-07 03:10:03
[인 더 바이블] 성전 봉헌절
고대 그리스어 엑카이니아(봉헌 헌신 재개 갱신 회복)는 엔(~안에, ~때에)과 카이노스(새로운)를 붙인 말입니다. 우리말 신약성서에 단 한번 등장(요 10:22)하는 단어입니다. 새번역은 ‘성전 봉헌절’이라 번역했고, 개역개정은 성전을 고쳤다는 의미에서 ‘수전절(修殿節)’이라 번역했습니다. 주전 165년 예루살렘 성전 제단을 다시 봉헌한 일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히브리력으로 아홉째 달인 키슬레브달 제25일부터 여드레 동안입니다. 양력으로는 대체로 12월입니다. 히브리어 하누카(봉헌 헌신)를 그리스어로 옮겼습니다. 영어 성경은 ...
입력:2022-05-07 03:10:03
[오늘의 설교]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녀의 삶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 전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 말씀을 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양과 염소의 구별함과 양과 염소의 삶을 비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의인의 삶과 불의한 자의 삶을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자가 자신의 양을 염소 가운데서 구별할 것이고, 양들 가운데서 자신의 염소를 구별하는 염소의 목자가 있습니다. 나의 자녀가 예수님이 비유하신 양의 편에 있으면 우리 자녀들은 주님이 참된 목자이실 것이며, 염소의 자리에 있다면 우리 자녀들의 목자는 주님이 아니라 이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들일 것입니다. 양의 편에 있는 자들의 삶은 지극히 작은 ...
입력:2022-05-07 03:15:01
[가정예배 365-5월 7일] 기독교인의 축복
찬송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425장(통 2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히브리서 13장 20~21절 말씀 : 히브리서는 저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수신인도 교회인지 특정 개인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며 복음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기독교적인 축복이 무엇인지를 매우 잘 보여 주는데, 엄숙한 축복을 기원하는 대목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새해 인사를 ‘복 많이 받으세요’로 할 만큼 다른 사람에게 자주 복을 빌어줍니다. 복을 비는 인사를 건네는 좋은 성품을 가진 민족입니...
입력:2022-05-07 03:10:03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돈만 많이 벌면 그만?… 항상 ‘성경적 경영’에 대해 고민”
유이상 풍년그린텍 회장은 “크리스천으로서 항상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안산공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유이상 풍년그린텍 회장.지난달 찾은 경기도 안산의 풍년그린텍 공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산더미처럼 쌓인 신문지였다. 이 폐신문지는 가공 과정을 거쳐 친환경 포장완충재 펄프몰드 계란판으로 재탄생한다. 안산공장과 함께 김제공장에서 하루 100만장 이상의 계란판이 생산된다. 풍년그린텍 유이상(74) 회장은 “계란 3000만개를 담을 수 있는 양”이라며 “우리 회사가 멈추면 아마 대한민국 계란 유통이 힘들 것”이라...
입력:2022-05-07 03:10:03
[세계의 영성 작가] 진리는 곁에 있었건만 먼길을 돌고 돌아 의심의 벽을 깨고 영원 향한 길에 서다
독일의 헤르만 헤세(1877~1962·아래 사진)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시, 인간의 내면과 시대적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소설로 한국인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작가이다. 헤세의 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그의 종교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0년 이상 경건주의적 혈통이 이어져 내려온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인도에서 선교사로 지낸 외할아버지를 비롯해 많은 친척이 목사였다. 그는 가족들을 ‘국제적인 선교인 공동체’라고 말할 정도로 기독교 가치관이 삶을 지배했다. 그러나 헤세는 이런 가풍 ...
입력:2022-05-07 03:10:03
오늘의 QT (2022.5.7)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1 Samuel 15:22)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은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왕이 된 후 그는 스스로 왕된 자라고 생각하게...
입력:2022-05-07 03:05:03
[겨자씨] 잘 넘어져야 잘 일어섭니다
유도에서 제일 처음 배우는 기술이 낙법입니다. 낙법은 떨어지는 법, 즉 넘어지는 법입니다. 이기는 법이 아니라 지는 법입니다. 낙법을 아무리 예술처럼 잘해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도는 낙법부터 가르칠까요. 제아무리 유도 천재라 해도 경기 중에 반드시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낙법을 잘 익혀야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실패할 때, 병에 걸렸을 때, 열정이 안 통할 때 등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낙법이 중요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마음의 힘이 세서 툭툭 털고 일어서지만 대부...
입력:2022-05-07 03:05:03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모친 ‘이사야 꿈’ 40년 만에 다시 공의 구하는 길로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사 32:1) 내가 대학 들어가던 해 어느 날 새벽, 어머니는 꿈속에서 “이사야 32, 이사야 32”하는 음성을 듣고 한 달간 새벽기도를 다니셨다. 어머니가 교회에 출석하시지도 않던 시기의 일이다. 이 일을 까맣게 잊으셨던 어머니는 내가 80년대 학생운동 격동기에 서울대 학생회장이 된 이후 그 꿈을 기억해내셨다. 그리고 32장 9절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라는 구절에 감동받아 평범한 주부에서 변신, 민주화운동가...
입력:2022-05-07 03:05:03
오늘의 QT (2022.5.6)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삼상 1:10) In her deep anguish Hannah prayed to the Lord, weeping bitterly.(1 Samuel 1:10) 우리는 살다 보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깊은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힘든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엘가나라는 사람은 한나와 브닌나라는 이름의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많이 사랑했지만, 그녀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둔 브닌나는 한나를 무시하면서 괴롭혔습니다. 한나는 이런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
입력:2022-05-06 03:10:02
[겨자씨] 여쭤보는 자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무엇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 됐을까요. 성경에 기록된 다윗을 집중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무엇이든 하나님께 여쭤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7년 동안 목회를 했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 여쭤봐야 할 사항이 생겼고, 어른의 말씀을 경청해야 했습니다. 물어 볼수록 교회는 평안해졌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내 생각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여쭤보는 건 많은 갈등을 줄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쭤본다는 의미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없다는 의미도 내포...
입력:2022-05-06 03:10:02
[가정예배 365-5월 6일] 가족 같은 교회 공동체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4장 1~13절 말씀 :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수님을 나의 주와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지만 그분의 모든 삶이 옳으셨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순종하고 그분을 따라 살고자 주님으로 모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구원자(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탐욕과 죄로 물든 세상 속에서 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허우적대고 있었을 것입니다. 신앙의 ...
입력:2022-05-06 03:10:02
미국서 反동성애 내건 감리교단 떴다
새로 출범한 글로벌감리교회(GMC)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배 도중 성찬식을 거행하고 있다. GMC 제공 미국에서 동성애에 반대하는 새 감리교단이 창립됐다.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성직을 허용하는 진보 교단과 선을 그으면서 향후 얼마나 많은 교회가 새 교단에 가입할지 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기독매체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글로벌감리교회(GMC·Global Methodist Church)가 새로 조직됐다. GMC는 이른바 LGBT로 일컬어지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대표...
입력:2022-05-06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33·끝) “하나님 주신 푯대 향해 달리며 열정 불태우리라”
황성주 회장이 2021년 여름 지리산 대포마을 삼장천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소확행’을 체험하고 있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는 43년을 지베르니의 정원에서 살며 수련을 그렸다. 그는 ‘오래 들여다보면 깊이 보인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착점에서 역경의 열매를 연재하다가 나의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대학 시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 ‘자유인’이 되었다. 내면을 탐구하다 관계치유를 경험하며 자유가 깊어지고 틈틈이 여행하고 시를 쓰면서 자유의 영역이 넓어...
입력:2022-05-06 03:05:02
[오늘의 설교] 아브라함과 부활 신앙
2000여 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죄인들의 손에 고통받으시고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후 부활하셔서 모든 믿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요즘 우리 신앙의 모습은 자아 성찰이나 정신 수양, 일체의 욕심 소욕을 끊어내는 등 경건의 모습에 열중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분명한 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모두가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
입력:2022-05-05 03:10:01
오늘의 QT (2022.5.5)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Start children off on the way they should go, and even when they are old they will not turn from it.(Proverbs 22:6) 구약의 지혜서인 잠언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 가르침은 ‘지혜를 얻으라’는 것이고 지혜의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태도를 말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에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으므로 자녀들에...
입력:2022-05-05 03:10:01
[가정예배 365-5월 5일] 어린이를 받아들이면
찬송 : ‘예수께서 오실 때에’ 564장(통 2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7장 3절,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 : “하나님께서 한 아이가 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한 아이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한 아이가 얼마나 신비스러운 존재인지요. 이러한 신비를 아는 이들은 아기 예수님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연결됩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신앙인이었던 클레멘스 브렌타노(1778~1842)가 남긴 말입니다. 어린이를 예수님처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우리 역사에도 어린이가 귀하다는 일깨워준 고마운 ...
입력:2022-05-05 03:10:01
[겨자씨] 가족에 대한 고민
요즘 전통적 가족 개념에 익숙한 교회에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 가족 개념에 대한 이해의 폭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사회 문화적인 상황이 급변하면서 전통적 가족 개념을 넘어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핵가족 확대가족 노인가족 재혼가족 동거가족 한부모가족 무자녀가족 집합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등 다양합니다. 전통적 가족 개념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담아내는 게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사회사업협회(NASW)에서는 가족 개념을 ‘자신들 스스로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
입력:2022-05-05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32) 어머니가 남긴 기적의 선물은 ‘소중한 믿음의 자산’
황성주 회장의 어머니 남연순 권사가 소천하기 9년 전인 2010년 5월 용인자연농원 화단 연분홍 철쭉 앞에서 온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모든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단어가 ‘어머니’이다. 2015년 어머니가 위독한 상황에서 몇 번이나 자녀들을 불러 모았다. 고통 가운데 계셨던 어머니의 부탁은 ‘빨리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에 공부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라 아주 난감했다. 그러다가 어머니께 감사의 편지를 쓰고 코나로 향했다. 어머니가 잘 볼 수 있도...
입력:2022-05-05 03:10:01
고종·명성황후, 기독교 중심의 새로운 나라 그려
철종의 사위이며 갑신정변 주역의 한 사람으로 갑오개혁의 중심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박영효.   미국인으로서 청일전쟁 당시 조선 군사 교관이었던 윌리엄 M 다이 장군.   언더우드 선교사의 부인으로 명성황후의 시의였던 릴리어스 호튼 언더우드.   캐나다 선교사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창립자로 한국 근대의학에 크게 이바지한 올리버 에비슨.   미국 감리교 감독으로 1895년 1월 조선을 방문해 고종과 박영효를 만난 윌리엄 닌데. 1894년 청일전쟁은 동북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이 전쟁에서 일본...
입력:2022-05-05 03:05:02
오늘의 QT (2022.5.4)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The LORD said to Gideon, “You have too many men. I cannot deliver Midian into their hands, or Israel would boast against me, ‘My own strength has saved me’.”(Judges 7: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지를 때마다 다른 민족을 통해 벌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력:2022-05-04 03:10:02
[가정예배 365-5월 4일] 이방의 빛이 되는 가정
찬송 : ‘어지러운 세상 중에’ 340장(통 36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2장 5~9절 말씀 : 기원전 722년 초강대국 앗시리아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합니다. 130여년 뒤 신흥강국 바빌로니아가 남유다와 성전을 초토화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70년간 바빌론 유수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사야서 42장은 그 상황을 배경으로 기록됐으며 바빌론에 잡혀있는 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창조주이심을 선언합니다. 특히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호흡을 주시는 분이시랍니다(5절). 호흡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
입력:2022-05-04 03:10:02
[겨자씨] 어린이날 100주년 소감
2022년 5월 5일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일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라는 단어를 창안하면서 1923년 5월의 첫날을 어린이날로 지키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구호는 “어린이를 때리지 말고, 욕하지 말고, 부리지 말자”였는데, 57년 ‘어린이헌장’에서는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제4조)는 선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88년 개정된 ‘어린이헌장’엔 이 조항이 삭제됐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들은 학교-학원-특별사교육으로 맴도는 끔...
입력:2022-05-04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31) 기도의 씨앗 뿌리고 천국 입성한 중보자들
미국의 중보기도자들이 2019년 말 한 알의 밀알처럼 살아온 김태진 장로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다. 제20대 대선 결과는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반드시 한 알의 밀알처럼 헌신적인 기도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를 위해 ‘기도특전단’이, 대한민국의 뉴 시즌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와 금식’이라는 기도의 씨앗이 필요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삶 속에 스며드는 하나님의 임재와 순간순간 세밀하게 인도하심을 깊이 느꼈다. 그리고 가장 연역한 자와 보잘것없는 공동체를 들어 쓰...
입력:2022-05-04 03:10:02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교회의 신뢰 회복 키워드는 목회자 윤리·소통·마을목회”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와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 한기채(중앙성결교회) 임형규(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목사(왼쪽부터)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가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추락한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윤리와 소통, 마을목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과거 도출된 ‘교회 공공성 회복’이라는 대안이 한층 구체화된 것이다.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 결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가기념관에서 열렸다. 좌담에는...
입력:2022-05-04 03:05:02
[미션 톡!] “민주주의 뒷받침한 건 침묵의 힘에 있어” “수년 동안 걸림돌 없이 복음 나누게 됐다”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55조원)를 들여 인수한 트위터 로고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갑부 일론 머스크가 최근 440억 달러(약 55조원)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380조원의 재산을 지닌 거부가 ‘미디어 왕’으로 등극하면서 여론을 좌지우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2억명에 가까운 트위터 이용자 가운데 머스크는 90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 광입니다. 머스크는 인수 과정에서 “(트위터 인수로)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열을 없애고 편집 버튼을 ...
입력:2022-05-04 03:05:02
방주교회 창립 40주년 감사예배 김영규 목사 "하나님 은혜"
방주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담임 김영규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하객들이 축하 케이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LA에 위치한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가 지난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인들과 하객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을 지낸 홍영환 목사가 설교를 맡아 “원어 성경에따르면 성도는 왕같은 제사장이 아니라 왕호 자체를 가진 제사장”이라면서 “방주교회도 김영규 담임목사와 성도가 한마음으로 헌신하며 40주년을 맞게 됐다”...
입력:2022-05-04 12:55:26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명칭 변경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이달부터 기존의 ‘가정폭력부서’를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직업개발 프로그램, 주택보조 서비스, 피해자녀 서비스, 피해자 옹호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폭력, 데이트 폭력, 인신매매 등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등으로 확장하면서 부서명을 변경했다.  문의: GBV@kfamla.org  (213)338-0472 24시간 핫라인
입력:2022-05-04 12:36:40
CDC,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권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법원의 제지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
입력:2022-05-04 12:33:50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교단분리 관련 결의
연합감리교(UMC) 한인교회 총연합회이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던 2022년 연차 총회를 마감하면서 교단 분리와 관련해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고백과 결의’를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에서는 “모든 결정의 원칙은 성서에 근거해야 하며, 과정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단과 연회의 지도자들이 결정에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면 안되며 신앙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교단분리 과정에서 지역연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책임 ...
입력:2022-05-04 12:30:28
낙태권 놓고 전국이 찬반 논란 휩싸여 연방대법원 반대 입장 사전애 누출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청사 앞에서 2일 낙태권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 AFP연합>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전국적으로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낙태권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면서 찬반 진영 간 시위가 벌어지는가 하면, 정치권에서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화하는 양상이다. 낙태권 이슈 자체만으로도 폭발력이 크지만, 대법원의 판결문이 초안이긴 하지만 전례 없는 유출된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
입력:2022-05-04 12:25:56
기독교 깃발 게양 허용해야 연방대법원, 보스턴 시에
보스턴 시청 청사 앞에서 세 가지 깃발이 걸려 있다. <사진=AP연합> 연방 대법원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시가 기독교 단체의 깃발 게양을 거부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2일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연방 대법원은 보스턴시가 ‘종교적 견해’를 이유로 시청 앞 게양대에 자신이 이끄는 기독교 단체 깃발을 걸도록 허락해 달라는 활동가 해럴드 셔틀레프 씨의 요청을 거부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1,2심에서 승소했던 보스턴시는 이번에도 시청 앞 게양식은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
입력:2022-05-04 12:18:10
OC 세계한상대회 준비위해 해외동포재단 등과 MOU 체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이 업무협약(MOU)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내년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매일경제신문이 업무협약(MOU)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한국과 미국의 경제 발전과 한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한상대회 및 한상 브...
입력:2022-05-04 12:13:27
한국어 우수학생에 장학금 LA한국교육원 시상식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지난 29일 교육원 강당에서 정규 중・고교 한국어반 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원은 한국어반 성적 및 한국어 에세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번 에세이 주제는 ‘4・29 폭동과 미주 한인사회의 영향’으로 23개교에서 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글대상 3명, 세종대왕상 5명, 훈민정음상 21명 등 29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달러에서 3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입력:2022-05-04 12:07:11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행사 총영사관, UCLA 캠퍼스에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관장 김승욱)과 함께 지난 27일 UCLA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UCLA 총 한인학생회 UKV(United Korean Voice)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LA총영사관은 찾아가는 무료 법률자문 부스(에블린 한 변호사)를 운영하여 취업 진로, 비자문자, OPT 등에 대해 1:1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코트라 LA 무역관은 K-Move 사업 안내, 이력서 1:1 첨삭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한화Qcell, NHN, Hmart 등 한국 기업의 인사담당자들도 ...
입력:2022-05-04 11:53:28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 방문 한인타운시니어센터
    데이브 민(Dave Min) 주상원의원(37지구)이 지난 29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를 방문해 수업 중이던 자서전 글쓰기 클래스를 찾아 인사를 전했다.   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언제나 한인 노인들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주정부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
입력:2022-05-04 11:49:48
[가정예배 365-5월 3일] 말씀으로 세우는 가정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5장(통 8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1장 19~23절 말씀 : 18세기 초 반종교개혁 운동으로 핍박당하던 신앙 공동체가 독일의 한 마을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그곳을 ‘헤른후트’(Herrnhut)라 불렀는데 ‘주님이 보호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종교적 압박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적 압박과 같은 의미였습니다. 로마 가톨릭을 중심으로 유럽 전체가 기독교의 영향력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와 이방의 차이를 극복하며 세워진 초대교회 역사를 ...
입력:2022-05-03 03:15:01
“성경과 더불어 좋은 책이 우리 영혼을 풍성하게 한다”
서자선 광현교회 집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교회 인근 카페 화단에서 ‘읽기:록’을 저술한 얘기를 하고 있다. 도서출판 지우 제공 스스로 “날라리였다”고 밝혔다. 자녀를 입시학원으로 돌리고는 백화점으로 직행했다. 같은 처지의 전업주부들과는 주중에 골프장으로 몰려 다니기도 했다. 간신히 주일 성수는 하지만 구역예배는 거짓말하고 빼먹는 선데이 크리스천.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읽기:록’(지우·표지)의 저자, 서자선(57) 서울 광현교회(한상욱 목사) 집사가 책을 통해 ‘거듭나...
입력:2022-05-03 09:48:00
오늘의 QT (2022.5.3)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After that whole generation had been gathered to their ancestors, another generation grew up who knew neither the LORD nor what he had done for Israel.(Judges 2:10) 여호수아가 죽은 뒤 여호수아와 함께한 세대의 사람들이 죽고 그 이후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음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
입력:2022-05-03 09:48:01
[겨자씨] 그들이 영광을 돌리게 하라
장 칼뱅은 일찍이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존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리의 존재 이유이며 신앙의 알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요. 마음을 다하여 소리 높이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겠지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또 다른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마 5:16, 새번역) 산상수훈에 있는 예수님 말씀입니...
입력:2022-05-03 09:47:59
[오늘의 설교]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지난 20년간 생태신학을 강의하며 생태파괴의 긴급성을 호소했습니다. 동아리 학생들과 토마토, 옥수수를 심기도 하고 들고양이를 돌보고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새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행동들을 실천하며 조용한 변화를 꿈꾸기도 했지만, 교회의 의식전환과 신앙실천으로 이어지기에는 미약했습니다. 이제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 지칠 때쯤 코로나가 발생해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지구의 아픔을 대면하게 했습니다. 생태적 관점에서 인류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완전하기에 인간의 실패로 하나님의 사역이 중지되거나 축소되지 않음...
입력:2022-05-03 09:48: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30) 기도특전단 3만㎞ 기도행전 힘입어 축제의 도가니
황성주 회장 등 기도특전단이 2021년 10월 콜로라도에서 열린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를 통해 모든 것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있다. 빌리언 소울하비스트 대회의 성패는 오직 주님의 손에 달려 있었다. 팬데믹 상황에서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대회 80일 전에 이로미안으로 ‘기도특전단’을 조직해 한국과 미국에서 기도를 시작했다. 30명의 기도사역자가 70일 동안 대회 장소인 콜로라도를 비롯해 미국 37개 주를 돌며 미국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다. 미국 곳곳에 있는 선교운동과 ...
입력:2022-05-03 09:47:59
[역경의 열매] 황성주 (29)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 부활… 복음의 향기로 물들어
세계 45개국 137명의 대표가 2021년 10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 대회에서 선교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2020년 가을 미국 뉴욕은 복음의 향기로 물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450개 한인교회가 연합해 할렐루야 2020 집회를 강행했다. 나는 이 대회에서 말씀을 선포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이 집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성도가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회복되고 사명자로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했다. 놀랍게도 ‘모든 교회가 사도행전적 교회로 선교적 야성을 회복하는 비전, 모든 성도가 지금 있는 현...
입력:2022-05-02 03:05:03
​[가정예배 365-5월 2일] 자녀로 부르신 이유
찬송 : ‘주 하나님의 사랑은’ 219장(통 2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1장 3~6절 말씀 :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입니다. 에베소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였고, 상업이 성행했습니다. 주민은 10만 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도시에는 다양한 사람이 삽니다. 에베소에 세워진 교회도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됐을 것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유대 입장에서 봤을 때 이방인 집단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됨’(5절)을 선포합니...
입력:2022-05-02 22:44:4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배 정상화됐는데 아들은 온라인 예배 고집
Q : 안수집사 가정입니다. 비대면이 풀리고 교회 예배가 정상화됐는데 대학생 아들은 계속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A : 코로나19는 우리네 일상과 신앙생활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시작된 온라인예배가 정당화되는가 하면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교회 예배와 모임을 제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교인더러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은 교회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2년을 넘어가면서 온라인예배가 정착하고 예찬론이 머리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40대 교인에...
입력:2022-05-02 03:10:02
오늘의 QT (2022.5.2)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Keep this Book of the Law always on your lips;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so that you may be careful to do everything written in it. Then you will be prosperous and successful.(Joshua1:8)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그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준비합니다. 여호수아도 모세를 대신해 하나님이 주신 약속...
입력:2022-05-02 03:10:02
[가정예배 365-5월 2일] 자녀로 부르신 이유
찬송 : ‘주 하나님의 사랑은’ 219장(통 2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1장 3~6절 말씀 :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입니다. 에베소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였고, 상업이 성행했습니다. 주민은 10만 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도시에는 다양한 사람이 삽니다. 에베소에 세워진 교회도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됐을 것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유대 입장에서 봤을 때 이방인 집단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됨’(5절)을 선포합니...
입력:2022-05-03 09:47:59
[겨자씨] 지상 최고의 선물
며칠 있으면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에 받아본 최고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제게는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본 과자 종합선물 세트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비스킷, 환상적인 캐러멜, 입에서 살살 녹는 양갱 등 정말 세상 부러울 것 없었던 추억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후 한때는 전자 게임기가 최고의 어린이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무슨 선물을 자녀와 손주들에게 주시려 합니까. 지상 최고의 어린이 선물이 여기 있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는 온갖 축복과 벅찬 번성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대로 이 언...
입력:2022-05-02 03:10:02
[가정예배 365-5월 1일] 사랑으로 세우는 가정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3서 1장 1~4절 말씀 :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산과 들에 신록이 짙어지고 화려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이기에 그렇습니다. ‘아름다움’이 생동하는 5월, 우리 사회에서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기도 하는데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16일), 부부의날(21일) 등 가족과 관련된 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계절에 따라 자연이 아름답게 변하는 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집니다. 하나...
입력:2022-05-03 09:48:00
오늘의 QT (2022.4.30)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parted from him, “Look around from where you are, to the north and south, to the east and west. All the land that you see I will give to you and your offspring forever.(Genesis 13:14~15) ‘시각’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거나 파악하는 각...
입력:2022-05-01 01:09:28
세상의 변화를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픽사베이 ‘팔복’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C 하웰은 저서 ‘다시 읽는 팔복’에서 팔복을 ‘하늘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로 표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난한 자가 애통하게 되고 애통하는 자가 온유하게 되며,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게 됩니다. 또한 의에 주린 자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한 자는 마음이 청결하며,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한 자가 되고 화평한 자는 의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 단계인 ‘의를 위해 받는 박해’에 관한 ...
입력:2022-04-30 03:10:02
[가정예배 365-4월 30일]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 : 영국 출신의 신학자인 윌리엄 로우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빨리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 데 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곧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가졌더라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적다 할지라도 감사하는 사람은 참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지혜자입니다. 오늘 본문에 ...
입력:2022-04-30 03:05:04
오늘의 QT (2022.4.30)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parted from him, “Look around from where you are, to the north and south, to the east and west. All the land that you see I will give to you and your offspring forever.(Genesis 13:14~15) ‘시각’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거나 파악하는 각...
입력:2022-05-03 09:48:00
‘소통의 색’으로 거듭난 교회, 이웃과 하나되다
경기도 고양시 한마음열린교회는 회색빛 석재로 마감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평범한 건물이었다.(아래 사진) 선교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며 리모델링을 시작한 이 교회는 건물 외벽에 회색 징크패널을 덧대고 그 위에 노란색 ‘천국의 계단’을 만들었다. 십자가를 대신해 천국의 계단 끝에 세운 초록색 생명나무는 저녁 6시에 불이 켜진다.(위 작은 사진)   평범한 사무실이던 1층 공간은 층고를 높이고 색채를 덧입혀 열린 공간이 됐다. 보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외부 화단의 민트색 차광막과 연결돼 외부인들도 ...
입력:2022-04-30 03:05:04
[겨자씨] 관심
나무 심기 좋은 계절입니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책의 지은이는 나무의사입니다. 어느 날 한 할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마당에 있는 모과나무 상태가 안 좋다는 겁니다. 방문해서 할아버지를 뵙고 깜짝 놀랐습니다. 할아버지가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상태가 안 좋은 걸 알았을까. 궁금했지만 초면에 물어보기 뭐해서 일단 조치를 했습니다. 모과나무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은 전에 살던 주인이 나무에 못질도 하고 이름도 파고 그러면서 나무를 상하게 했던 겁니다. 일단 응급 치료를 마친 후에 여쭈어보았습니다. 앞을 못 ...
입력:2022-05-03 09:48: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과학 탐구 30여년 만에 “하나님 계신다” 답 얻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 적에는 어머니 손을 잡고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다. 중등부에서는 회장까지 지냈으나 고3 때 신앙에 회의가 생겼다. 기독교 신앙은 근본부터 미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질문을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에 더해 기독교인들의 모습은 지극히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교회를 떠났다. 그때부터 어머니와 갈등이 시작됐다. 어머니는 교회 떠난 나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셨다. 새벽...
입력:2022-04-30 03:05:04
[오늘의 설교]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선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 악’을 행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악은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이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생수의 근원이라고 말씀하신 데에는 하나의 전제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인간은 끊임없이 갈증을 느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무엇인가를 자꾸 갈망하고 찾고, 그런데도 끝없이 부족함을 느끼며, 그것을 채우고자 하는 갈증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전도서 3장 11절에는 “하나님께...
입력:2022-05-03 09:48:00
[겨자씨] 지름길
설교학의 대가 도널드 스누키안의 설교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한 가지가 생각납니다. 설교 제목은 ‘지름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해 주셔서 이집트에서 나와 40년간 광야 생활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강조하기를 40년 광야 길이 지름길이었다는 겁니다. 성경에도 지름길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하룻길이었더라.”(신 1:2) 하지만 스누키안은 조금 다른 의미의 지름길을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열하루면 되는 길을 40년 동안 보내게 하신 건 거...
입력:2022-05-03 09:48:00
[미션 톡!] 장애인에 대한 몰이해·혐오 이래서야… 이동권 이슈 멋대로 재단하는 ‘비장애인의 시각’
pexels 지난 20일, 42회째를 맞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들에게 그 어느 해보다 아픈 생일날로 기억됐을 겁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시작된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 시위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시민들을 볼모로 한 과격한 방식’이란 목소리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한 유력 정치인이 이를 ‘비문명적 시위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논란은 정치권으로 확산됐고, 시위를 이끌던 단체 대표와 해당 정치인이 만나 TV ...
입력:2022-05-03 09: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