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바이블] 보내다(send)
고대 그리스어 펨포(보내다)는 신약 성서에 주로 사람이나 물건을 누군가에게 또는 어느 장소로 보낸다는 뜻으로 번역됐습니다.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마 2:8)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눅 7:6)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행 11:29)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곧 보내고 싶습니다’(빌 2:19)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계 11:10) 등에서 쓰였습니다. 펨포는 신약 전체에 79번 나오는데 요한복음에서 32번이나 썼습니다. 펨포와 비슷한 뜻을 가진 아포스텔로(보내다 파송하다)는 영어 ...
입력:2022-04-23 03:15:01
“조건 없는 하나님 사랑 널리 알리고 싶어요”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왼쪽)씨와 가수 자두가 만든 그룹 ‘마음전파상’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타이틀곡 ‘그래 사랑’에 대해 인터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다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가져가 뚝딱뚝딱 고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곳은 세상에 없지만,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 받을 수는 있습니다. 데뷔 22년 차 가수 자두와 CCM계의 독보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씨가 의기투합한 그룹 ‘마음전파상’이 앨범 ‘빛방울’을 발매했습니다. 고장 난 라디오를...
입력:2022-04-30 03:10:02
세상의 변화를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픽사베이 ‘팔복’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C 하웰은 저서 ‘다시 읽는 팔복’에서 팔복을 ‘하늘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로 표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난한 자가 애통하게 되고 애통하는 자가 온유하게 되며,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게 됩니다. 또한 의에 주린 자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한 자는 마음이 청결하며,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한 자가 되고 화평한 자는 의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 단계인 ‘의를 위해 받는 박해’에 관한 ...
입력:2022-04-30 03:10:02
[가정예배 365-4월 30일]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 : 영국 출신의 신학자인 윌리엄 로우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빨리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 데 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곧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가졌더라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적다 할지라도 감사하는 사람은 참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지혜자입니다. 오늘 본문에 ...
입력:2022-04-30 03:05:04
‘소통의 색’으로 거듭난 교회, 이웃과 하나되다
경기도 고양시 한마음열린교회는 회색빛 석재로 마감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평범한 건물이었다.(아래 사진) 선교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며 리모델링을 시작한 이 교회는 건물 외벽에 회색 징크패널을 덧대고 그 위에 노란색 ‘천국의 계단’을 만들었다. 십자가를 대신해 천국의 계단 끝에 세운 초록색 생명나무는 저녁 6시에 불이 켜진다.(위 작은 사진)   평범한 사무실이던 1층 공간은 층고를 높이고 색채를 덧입혀 열린 공간이 됐다. 보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외부 화단의 민트색 차광막과 연결돼 외부인들도 ...
입력:2022-04-30 03:05:04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과학 탐구 30여년 만에 “하나님 계신다” 답 얻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 적에는 어머니 손을 잡고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다. 중등부에서는 회장까지 지냈으나 고3 때 신앙에 회의가 생겼다. 기독교 신앙은 근본부터 미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질문을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에 더해 기독교인들의 모습은 지극히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교회를 떠났다. 그때부터 어머니와 갈등이 시작됐다. 어머니는 교회 떠난 나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셨다. 새벽...
입력:2022-04-30 03:05:04
[가정예배 365-4월 29일] 긍정의 신앙, 승리의 인생
찬송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통 40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민수기 14장 1~10절 말씀 : 오늘 말씀은 우리 인생살이에 있어서 긍정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10명의 정탐꾼은 단 한마디의 좋은 말도 꺼내 놓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인 말로 일관합니다. 13장 28절부터 그들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운 모습에도 ‘그러나’로 부정적인 평가를 시작합니다. 31절에서는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입니다. 32절에서는 그들이 정찰한 가나안 땅을 ...
입력:2022-04-29 03:10:03
[겨자씨] 할아버지의 꿈
교회의 역사가 깊다 보면 성도 가족 중에는 3, 4대가 함께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장로님의 고민을 들었습니다. “내가 죽고 나면 우리 손자가 좋은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갈수록 할아버지의 꿈은 기도가 돼 있었습니다. 영어에서 할아버지는 아버지라는 단어 앞에 그랜드(grand)라는 형용사가 붙습니다. 그랜드는 웅장한, 장엄한이라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손자에게는 크게 느껴질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는 사랑밖에 없었습니다. 그 고민은 목사의 사역에 방향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정...
입력:2022-04-29 03:10:03
오늘의 QT (2022.4.29)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 2:1) You, therefore, have no excuse, you who pass judgment on someone else, for at whatever point you judge another, you are condemning yourself, because you who pass judgment do the same things.(Romans 2:1) 목사는 정죄하는 자리에 서기 쉽습니다. ‘당신들은 죄인’이라 선포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성도들이야 삶의 현장 속에 있으니 거룩한 삶을 살기 쉽지 않...
입력:2022-04-29 03:05:04
[역경의 열매] 황성주 (28) 복음으로 전 세계 난민과 북한을 품는 원대한 꿈 꿔
황성주 회장이 2018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주여! 남북이 하나 되어 세계복음화를 완성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를 하고 선교통일을 선포하고 있다. 2020년 초 팬데믹이 중국에 이어 한국을 강타할 때 나는 모슬렘 난민사역을 위해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가 있었다. 터키에서 최단 거리에 있는 이 섬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유럽으로 가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은 사람들로 많이 알려진 섬이다. 백만 그루의 올리브나무가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지중해 섬이지만 비극의 현장이었다. 당시에도 터키가 국경을 열자 시리아 난민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이 섬으로 ...
입력:2022-04-29 03:05:04
[줌인 예수를 플렉스하다] <6> 청년 영적 축제의 장 후끈
‘청년다니엘기도회X갓플렉스 시즌3’에 참석한 청년 크리스천들이 27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찬양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지난 25일 시작한 집회는 29일까지 오후 8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사진=신석현 청년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 영적 축제의 장이 2022년 4월의 마지막 주간,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5일간 진행되고 있는 ‘청년다니엘기도회X갓플렉스 시즌3’ 현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신앙생활의 위축을 경험한 청년들에게 영적 전환점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 집회가 생중...
입력:2022-04-29 03:05:04
KWMF LA 서밋 컨퍼런스 한인세계선교사회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강형민)가 주최한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가  18일 오후 4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LA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KWMF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한인선교사회 대표를 초청해 KWMF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또 본국 파송 교단 및 선교단체 대표 등 56개국, 16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 대표단이 사역 국가의 일반 정보와 기독교 선교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 한인 선교사의 연대가 필요함을 공감할 수 있다.  또 한국 교...
입력:2022-04-29 09:06:27
남가주 지역 국가 기도의 날 5월 5일 나성순복음교회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설명회가 지난 14일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남가주 지역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기도회가 오는 5월 5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열린다. 올해는 현장에서 대면 모임으로 진행돼 기도회를 찾는 남가주 한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71회를 맞이한 국가기도회는 ‘우리를 굳건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송축하라’(Exalt the Lord who has established us)라는 주제로 미 전역 4만 7,000여 곳에서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복음방송과 CTS 아메리카, CGNTV, CHTV, 나...
입력:2022-04-29 09:02:17
5월5일 어버이날 잔치 한인타운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30분 오픈뱅크와 공동으로 어버이날 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허브웨슨 LA시의원 등이 참석해 수리를 마친 부엌 개관식을 진행하고,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회장 Angela Jun)와 JHOG Design & Development, INC(대표 Jacob Junwon Choi)에게 감사패도 전달한다. 또 KITA(남가주한국기업협회 회장 신현수) 후원으로 기증 받은 쌀 500 포를 나누고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시니어센터의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장구반(지도 최혜련교수)의 &lsqu...
입력:2022-04-29 08:57:44
텍사스 달라스 뉴송교회 제자 재생산 워크샵 열풍
텍사스 달라스 뉴송교회 담임 박인화 목사가 간증집회를 마친뒤 교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텍사스 달라스 뉴송교회(담임 박인화 목사) 미주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위한 ‘제자 재생산 워크샵’을 개최했다. 신자를 제자로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낳는 ‘재생산’ 사역을 벌이는 과정이다. 이미 3월초에 1차 재생산 워크샵을 마치고 2차 재생산 워크샵을 25일부터 사흘간 진행했다. 박인화 목사는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낳도록 돕는 훈련인 413 훈련과 213 훈련은 교회 내외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입력:2022-04-29 08:52:49
미주 한인사 컨퍼런스 LA폭동 30주년 기념
  LA 폭동 3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미주 한인사 컨퍼런스’(Inaugural Korean American Studies Conference)가 23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김영옥 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소장 UC Riverside 장태한 교수)가 주최하고, LA총영사관에 의해 구성된 ‘한인사인종학자문위원회’ 등 한인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했다.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전미 지역 컨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최하영 영사 hychoi21@mofa.go.kr (213)514-4332
입력:2022-04-29 08:46:14
진‘팬데믹, 노아에게 묻는다’ 유철 목사 신간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진유철 목사가 쓴 신간 ‘팬데믹, 노아에게 묻는다’가  출판됐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와 이후를 살아갈 성경의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대홍수라는 재앙의 시기를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낸 노아를 통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제시한다. 또 노아와 팬데믹을 연결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강렬한 소망을 주고 있다. 저자 진유철 목사는 파라과이 남미순복음델에스떼교회, 브라질 순복음쌍파울로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현재는 LA 나성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 총회장,...
입력:2022-04-29 08:40:59
[가정예배 365-4월 28일] 어머니의 영성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1장 1~5절 말씀 :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성품은 4세 이전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성품은 복중에서부터 다져집니다. 그래서 태교가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유아 시절을 거치면서 좋은 성품이 이루어지는 결정적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의 영성입니다. 특히 어머니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이 아들처럼 여기는(2절) 제자 디모데에게는 외...
입력:2022-04-28 03:10:02
오늘의 QT (2022.4.28)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and you will be a blessing.(Genesis 12:2) 유교에 오복이라는 게 있습니다. 수 부 강녕 유호덕 고종명입니다. 오래 살고 풍족하게 살며 건강하고 남에게 칭찬받으며 죽을 때 편안하게 죽는다는 뜻입니다. 이것만큼 행복한 인생이 있을까요. 그런데 성경은 유교와 다른 복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말씀...
입력:2022-04-28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27) 이롬플러스 설립 후 ‘돈독 올라 다단계까지…’ 오해
이롬플러스 창립 1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이로미안들이 2019년 6월 ‘이웃사랑 과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조선 후기 거상 임상옥은 ‘장사는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 세계 기독교 공동체 운동을 연구하면서 모라비안 선교경제공동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를 모델 삼아 1세기의 성경적 경제공동체를 현대화(상황화)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일까를 깊이 생각했다. 그러다 연구한 것이 네트워크 마케팅이었다. 이 방식은 다단계로 알려져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
입력:2022-04-28 03:10:02
중국, 미국에 “조선의 공동보호국 되자” 제안
인천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 입구 인근에 설치된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 표지석. 인천시 제공   조미수호통상조약 원본과 소위 ‘감국 대신’으로 조선을 통치한 중국의 위안스카이 모습.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나라는 중국이었다. 조미조약을 작성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한 사람은 중국의 북양대신 이홍장이었다. 그는 미국의 슈펠트를 중국으로 초청해 자신의 담당 지역인 톈진에서 조미조약을 작성했다. 슈펠트는 이 조약을 인천으로 갖고 와 1882년 5월 22일 조선과 조약을 맺었다. 그러면 왜 ...
입력:2022-04-28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6) 절대 감사 통한 ‘5베이직’ 운동으로 젊음과 건강 회복
황성주 회장과 사랑의공동체 리더들이 2015년 경기도 광주 진새골에서 감사축제를 열고 있다. 빈대사건으로 많은 감사가 터져 나왔다. 이 사건 이후 ‘절대감사(규장)’라는 책이 나왔고 1년 동안 세계 각국을 돌며 무려 60회의 감사 집회를 하게 됐다. 빈대가 붙인 감사의 불이 세계로 번진 것이다. 나에게 감사의 신세계를 열어주신 분은 IBLP의 설립자 빌 가서드 박사이다. 그를 통해 모든 짜증 요인을 감사로 바꾸는 비결을 알게 됐다. 대부분 짜증은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 생겨난다. 분노는 나의 소유와 권리를 빼앗겼을 때 생긴다. 바로 그때 이 ...
입력:2022-04-27 03:05:03
"우크라이나를 도우시고 구하소서" 라크마 평화 기원 모짜르트 콘서트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모짜르트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라크마(LAKMA)의 디즈니홀 공연 모습. 한인과 우크라이나 두 커뮤니티가 한자리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린다. 라크마(LAKMA) 심포니오케스트라/합창단(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은 오는 5월15일 오후 7시30분 LA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성바울성당(St. Paul’s Catholic Church)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모짜르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역시 ‘기억-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 모짜르트 레퀴엄 콘서트’(Remembrance – Pr...
입력:2022-04-28 07:32:15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교회가 가장 잘한 사역 34% “무료 급식” 1순위
우리나라 국민은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활동 중 ‘무료급식 제공’(34.1%)을 가장 잘하는 사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빈곤층 돕기’(25.2%) ‘지역 청소년을 위해 교회 공간 및 프로그램 제공’(13.4%) ‘지역민을 위한 교회공간 개방’(1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등 영유아 돌봄활동’(10.8%) ‘지역주민을 위한 카페, 도서관, 상담센터, 운동시설 등 운영’(8.6%) ‘장애인 돕기’(7.5%)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를 돕는 활동’(6.9%)도 ...
입력:2022-04-27 03:10:02
오늘의 QT (2022.4.27)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막 10:21~22) Jesus looked at him and loved him. “One thing you lack,” he said. “Go, sell everything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At this the man’s face fell. He went away sad, because he had great wealth.(Mark 10:21~...
입력:2022-04-27 03:10:02
[겨자씨] 공감의 능력
제러미 리프킨은 저서 ‘공감의 시대’에서 인류 역사와 문명을 끌고 온 기본적인 동력은 인간의 이기심이 아니라 공감하는 능력이었음을 분석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를 이끌 핵심 역량도 공감의 능력임을 주장합니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귀담아들어야 할 내용입니다.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코드는 경쟁을 뜻하는 ‘컴피티션(competition)’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역사를 진척시키는 긍정적인 힘은 ‘컴패션(compassion)’, 즉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도 ‘컴패션’을 통해 우리에...
입력:2022-04-27 03:10:02
[가정예배 365-4월 27일] 하나님을 경험하기
찬송 :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257장(통 1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17장 8~16절 말씀 :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과부는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시돈이라는 이방나라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지중해 연안 북쪽 지방 사르밧이라는 작은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가뭄과 흉년이 극심해 그녀는 양식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땔감조차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만납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이 여인을 만나자마자 하나님을 체험하는 ...
입력:2022-04-27 03:10:02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복지 사각 메우는 사역 필요” 나홀로 노인·빈곤층 최우선 꼽아
기독교(개신교)는 비기독교인 10명 중 9명으로부터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이들은 여전히 많다. 한국교회가 전할 진심은 무엇일까. 26일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는 오늘 한국교회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면서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응답자 대부분은 ‘세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97.2%) ‘정부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94.3%)...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코로나·대선, 한국교회 호감도 끌어내려
코로나19와 대통령선거는 한국교회 호감도를 끌어내린 주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인은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한다’는 인식을 하게 만든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코로나19 전후 한국교회 호감도 변화’에 대해 절반 넘는 응답자(52.6%)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매우 나빠졌다’가 35.9%, ‘약간 나빠졌다’가 16.7%였다. ‘좋아졌다’는 3.4%에 불과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모범적으로 준수했다. 하지만 일부 교회가 대면...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국민 10명 중 7명 “종교 필요하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종교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응답자 중 종교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69.4%였다. 종교가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은 22.6%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80.3%로 매우 높았다. 19~29세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9.1%로 비교적 낮았다.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도덕성 고양’(26.1%)과 ‘사회의 공동선 추구’(20.2%)가 꼽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는 ‘도덕성 고양’이, 19~29세에서는 &lsqu...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기독교 배타적”… 호감도 25% 그쳐
국민 4명 중 3명 정도는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호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주교와 불교에 대한 호감은 개신교보다 3배 가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종교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5.3%만이 기독교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천주교와 불교에 대해서는 각각 65.4%와 66.3%의 응답자가 호감이 있다고 응답했다(종교별 단수 응답). 이번 조사에서는 다중 대응 분석(MCA·Multiple Correspondence Analysis) ...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추락하는 교회 부활의 길은
사진=게티이미지 코로나 팬데믹과 대선 기간을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와 사귐과섬김 부설 코디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 결과 한국교회 신뢰도는 18.1%로 26일 나타났다. 2년여 전보다 13.7% 포인트 떨어졌다. 2020년 1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조사에서 31.8%였던 신뢰도는 지난해 1월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 20.9%였다. 일반 국민 중 기독교(개신교)를 신뢰한다고 ...
입력:2022-04-27 03:05:03
[줌인 예수를 플렉스하다] <5> 초교파 크리스천 청년집회 온·오프서 29일까지 개최
‘청년다니엘기도회X갓플렉스 시즌3’에 참석한 청년 크리스천들이 25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집회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사진=신석현 “온라인 영상으로만 보던 무대를 직관하게 됐어요. 설레고 떨립니다.”(이예진·29·성남 번성교회) 25일 오후 6시 40분.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2층 예배당 입구엔 입장 시간을 20분 앞두고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기다란 ‘인간 띠’가 만들어졌다. 줄지어 선 청년들 사이에선 아이돌 그룹...
입력:2022-04-26 03:05:05
[가정예배 365-4월 26일] 자녀의 미래를 축복합시다
찬송 : ‘빛나고 높은 보좌와’ 27장(통 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8편 1~6절 말씀 :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2000년 역사 속에서 가장 탁월한 천재로 꼽히는 과학자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학습 부진아였습니다. 절망적인 현실을 딛고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아들의 가능성을 믿고 이끌어 준 어머니의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자녀를 ‘감람나무(올리브 나무)같다’고 비유합니다(3절). 어떤 의미일까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
입력:2022-04-26 03:10:01
오늘의 QT (2022.4.26)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9~10) Known, yet regarded as unknown; dying, and yet we live on; beaten, and yet not killed; sorrowful, yet always rejoicing; poor, yet making many rich; having nothing, and yet possessing everything.(2Corinthians 6:9~10) 토마스 만의 소설 ‘요셉과 그 형제들’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엘리...
입력:2022-04-26 03:10:01
[겨자씨] 목에 큰 맷돌을 달고
어떤 사람이 하늘나라에 사는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한쪽 손이 없거나 한쪽 발이 없거나 한쪽 눈이나 귀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죄짓지 않으려고 스스로 잘라버렸기 때문이랍니다. 죄짓지 않고 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마음에 품은 죄까지 따진다면 온몸이 성할 자가 없겠지요. 그런데 죄짓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죄짓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rdquo...
입력:2022-04-26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25) 밤마다 빈대와 싸우며 DTS 훈련… 영적 담금질의 시간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DTS 수료식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황성주 회장 부부. 성경은 일의 효용성보다 안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식이란 내가 죽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 됨을 포기하는 것이다. 질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 확장을 포기하는 것이다. 임시로 맡았던 삶의 주도권을 본래 주인에게 양도하는 것이다. 2015년 초 아내와 나는 아들 딸 사위가 이미 수료한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의 DTS(예수제자훈련학교) 훈련을 받기로 했다. 2007년 콜로라도 영적 재충전 이후 7년 만이었다. 하와이 코나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지개...
입력:2022-04-26 03:05:05
[겨자씨] 속담을 체험하다
언제부턴가 이가 아팠습니다. ‘참아보자’ 했는데 급기야 그쪽으로 음식을 씹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경치료 해야 하나.’ 자가 처방과 상상은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정작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치아 안쪽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며칠 전 발치했습니다. “치아여, 안녕. 통증이여 안녕!” 문제의 근원과 함께 고통도 사라졌습니다.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는 속담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던 막달라 마리아와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막달라 마리아의 ...
입력:2022-04-25 03:10:04
오늘의 QT (2022.4.25)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Joshua 1:9) 아들이 갑자기 질문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렇게 강해?” 무슨 소린가 했더니 서재에 꽂힌 ‘여호수아 강해’를 보고 그런 겁니다. 여호수아는 강한 이미지로 비춰졌지만 천하의 겁쟁이였습니...
입력:2022-04-25 03:10:04
[나와 예수] “군 복음화는 한국교회 미래 살리는 일… 군 선교사로 충성!”
지난 13일 국민일보에서 만난 김학주 장로. 그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늘 대화할 수 있는 동행자”라며 “나의 중심을 보는 분이니 두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해하고 오래 참아 주시는 분이라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신석현   김 장로(앞줄 왼쪽 세번째)가 2014년 7월 31일 서울 예능교회에서 전역 감사예배를 마치고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시절 군종참모로 사역했던 목사, 사모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김학주 장로 제공   2017년 11월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간증 집회 강사로 초대된 김 ...
입력:2022-04-25 03:10:04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임직자 훈련 중 들은 ‘여호수아 리더십’ 궁금
Q : 교회에서 임직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닮으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 여호수아의 신앙과 행적을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크고 많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본명은 호세아이고 에브라임 지파 눈(Nun)의 아들입니다. 눈에 관한 기사는 찾기 어렵습니다.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모세의 시종(보좌관)이었고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율법을 받으러 올라갈 때 여호수아만 함께했습니다.(출 24:13) ...
입력:2022-04-25 03:10:04
[가정예배 365-4월 25일] 긍휼을 품은 사람
찬송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539장(통 4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7장 36~50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어느 율법 학자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가셨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마침 그 동네에는 예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동네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굉장히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그 발에 부어드렸습니다. 이때 시몬이라는 율법 학자의 시선과 예수님의 시선은 판이합니다. 시몬은 사람을 무시하고 정죄하는 성품이 드러납니다(39절). 반면 예수님은 긍휼의 시선...
입력:2022-04-2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4) ‘킹덤 교육의 허브’로 우뚝 선 우간다 쿠미대학교
쿠미대학교 챈슬러인 황성주 회장이 2018년 졸업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경영의 본질은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리더십의 본질은 스토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어느 날 우간다 쿠미대학교에 파송된 국제사랑의 봉사단의 허종학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 대학을 맡아서는 안 되는 20가지 이유를 보내왔다. 특히 신입생이 반으로 줄어 폐교 위기에 있는데 직원들로 구성된 대학의회가 급여를 50% 인상하기로 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그래도 약속된 모임이었기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의 고 정정섭 회장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 전날 ...
입력:2022-04-25 03:05:03
[가정예배 365-4월 24일] 전화위복의 비결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1장 14~21절 말씀 :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을 나타냅니다.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시대를 탓하고, 남을 탓할수록 패배자가 됩니다. 반면 긍정적으로 대처할수록 전화위복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전화위복의 비결을 지닌 자들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까요. 첫째,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오늘 본문...
입력:2022-04-24 03:05:04
[가정예배 365-4월 23일] 바나바가 주는 교훈
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통 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1장 22~24절 말씀 :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나바의 본명은 요셉입니다. 사도들은 그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이름을 바나바로 개명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70명 제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나바는 헬라어로 ‘돕기 위해 부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입니다. 바나바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타인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을까요. 첫째, 베풀고 나눔으로써 실천할 수 ...
입력:2022-04-23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날 붙잡아준 건 십일조와 주일성수였죠”
경기떡집 1대 사장인 최길선 장로는 22일 서울 마포구 경기떡집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울 3대 떡집으로 성장하기까지 고난과 좌절, 신앙 안에서 이를 극복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사진=신석현마감 2시간 전 텅 비어 있는 경기떡집 판매대 모습. 사진=신석현‘오병이어 기적’ 때문일까. 서울 3대 떡집이라 불리는 ‘경기떡집’ 1대 사장 타이틀과 최길선 장로(70)의 믿음과 섬김은 안성맞춤으로 느껴졌다.그의 신앙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간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경기떡집은 마감까지 두 시간이나 남았지만 판매대 곳곳이 비어 있었다.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을 자랑하는 떡...
입력:2022-04-23 03:15:01
[세계의 영성 작가] 황무지 끝에서 영원한 생명의 빛 삶으로 꽃피우다
게티이미지뱅크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4월이면 한 번쯤 듣는 말이다. 이 말은 20세기 영미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T S 엘리엇(1888~1965·아래 사진)의 장시 ‘황무지’(The Waste Land)에서 비롯됐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길러 내고/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봄비로 둔한 뿌리들을 일깨운다/겨울은 우리를 따듯이 지켜주었다/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휘덮어/마른 덩이줄기로 어린 생명을 키웠다….”(‘황무지’ 중) 얼었던 땅이 녹고 라일락이 피...
입력:2022-04-23 03:10:02
오늘의 QT (2022.4.23)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시 109:8~10) May his days be few; may another take his place of leadership. May his children be fatherless and his wife a widow. May his children be wandering beggars; may they be driven from their ruined homes.(Psalm 109:8~10) 이 시편은 다윗의 기도입니다. 원수가 빨리 죽고 자식까지 저주받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기도가 성...
입력:2022-04-23 03:05:04
[겨자씨] 스무 살 야구선수가 주는 교훈
일본 프로야구에 경사가 났습니다. 갓 스무 살인 사사키 로키가 지난 10일 퍼펙트게임을 달성했습니다. 13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19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에 필요한 공은 단 105개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16번째입니다. 게다가 그는 완성형 투수가 아닙니다. 나이가 말해주듯 아직 미완의 투수입니다. 그러니 야구의 신이 일본에 선물을 보냈다며 흥분할 만합니다. 그런데 사사키에게는 단순히 타고난 천재적 능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픔이 있습니다. 사사키가 10살 때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함께 들이닥친 쓰나미로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
입력:2022-04-23 03:05:04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디모데처럼… ‘그리스도의 병사’로 고난의 삶
  “너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 나는 모태신앙이 아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후 예수님을 영접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다.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 신실한 믿음의 형제를 보내주어 교제케 하셨고, 믿음의 3대 가정에서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오직 기도로 살아온 자매를 인생의 반려자로 허락하셨다. 어떤 얽매임 없이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멋진 군...
입력:2022-04-23 0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