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일수록 “신앙 느슨해져”… 매일 말씀묵상 운동으로 돌파구
코로나19를 거치며 한국교회 성도들은 신앙 수준이 코로나 이전보다 약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규모가 클수록 신앙이 약화됐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교회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지점이다. 국민일보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2월 예배당 폐쇄 사태 3년을 맞아 감염병 시대 한국교회의 지형도 변화를 5회에 걸쳐 살핀다. 한국교회에 주어진 도전과 과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 어떻게 우리의 모습이 변화됐는지 명과 암을 조명한다. 먼저 어두운 부분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매년 전국의 만19세 이상 개신교인 ...
입력:2023-02-28 03:05:01
[오늘의 설교] 사명으로 사는 길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는 일입니다. 스위스 사상가 칼 힐티는 “인간 생애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이 언제입니까? 대학 합격의 날입니까? 결혼한 날입니까? 취직한 날입니까? 첫아들을 낳은 날입니까? 고시에 합격한 날입니까? 돈을 많이 모은 날입니까? 아닙니다. 자기의 사명을 깨달은 날입니다. 그날이 바로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질 때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행동의 ...
입력:2023-02-27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7일] 공감
찬송 : ‘나의 죄를 정케하사’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6장 8~18절 말씀 : 사람과 사람 간 관계에 있어 필요한 것은 공감대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성난 군중은 “우리에게 빵을 달라”고 외쳤습니다. 이를 들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는데 왜 이 난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상대방 처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관심도 없었던 것입니다. 공감대를 갖는 일은 겉으론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처지를 내 일로 받아들이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
입력:2023-02-27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3) 부산 지역 의료 감당… 그린닥터스, APEC 의료지원
부산시의사회 법제이사였던 정근(맨 오른쪽) 원장이 2000년 의사 파업을 철회한 뒤 정부에 의사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궐기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사로 살던 나에게 조직을 경험할 기회도 생겼다. 안과의사회 소속으로 일하던 중 2000년 부산시의사회에서 상임이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이 왔다. 제안을 받자마자 든 생각이 ‘술’ 자리였다. 단체 일을 하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술자리로 이어졌다. 정중히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부산시의사회 박희두 부회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거듭된 설득에 별수 없이 수락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됐다....
입력:2023-02-27 03:10:01
[겨자씨] 아름다운 공동체
남극의 황제펭귄들은 혹독하고 긴 겨울을 보내야만 합니다. 암컷은 알을 낳아 수컷의 발 위에 올려줍니다. 그러고는 새끼를 위한 먹이를 찾아 먼바다로 떠나고 수컷은 암컷이 돌아올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지킵니다. 남극은 영하 50도 추위에 초속 50m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곳입니다. 펭귄이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허들링(Hurdling)’입니다. 수백 마리의 펭귄이 바짝 붙은 채 천천히 돌며 체온을 유지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벽이 돼 무서운 겨울을 두 달 동안 견딥니다. 우리는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할까요. 공공선(公共善)에 관...
입력:2023-02-27 03:10:01
[오늘의 QT] 속죄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레 16:33~34) And make atonement for the Most Holy Place, for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ltar, and for the priests and all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This is to be a lasting ordinance for you: Atonement is to be made once a year for all the sins of the Israelites.” And it was done, as the LORD commanded Moses.(Leviticus 16...
입력:2023-02-27 03:10:01
오랜만에 성경 펼쳐들자 그제야 ‘평안함’ 밀려오고 감사함이
지난 20일 오전 미디어 금식을 시작하기 전 카카오톡에 올린 ‘미디어 금식 중’임을 알린 메시지. 미디어 금식 중 스마트폰에 표시된 수신 메시지 알림 창.   미디어를 접하는 대신 틈틈이 읽은 묵상집과 묵상내용을 적어 놓은 메모지. “미디어 금식 한번 해볼래요?” 데스크의 권유에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나도 모르게 꼭 쥐었다. ‘미디어 금식’이란 일상 속에서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나 게임, 만화, TV 프로그램 등 미디어 사용을 일정 기간 절제하는 활동을 말한다. 대신 성경을 묵상하며 말씀...
입력:2023-02-27 03:05:01
[가정예배 365-2월 26일] 말씀을 먹어라
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4절 말씀 : 우리는 하루에도 엄청난 언어량에 노출돼 있습니다.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과 전화, 인터넷뿐 아니라 학교와 직장, 집에서 가족과 친구의 말을 듣고 삽니다. 수많은 말을 듣고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며,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말씀을 들을까요. 하나님이 살아있는 인격이라면 당연히 우리에게 말씀할 것입니다. 우리는 귀와 마음, 생각으로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하나님 ...
입력:2023-02-26 03:05:01
[가정예배 365-2월 25일] 거듭남
찬송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90장(통 9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1장 23~25절 말씀 : 감사할 것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 제일 감사해야 할 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 있다면 아름다운 하늘과 땅을 다신 못 볼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지도 못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세상과 단절되는 것입니다. 질병은 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저해합니다.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한 이들이 매우 답답해하는 게 바로 이 때문입니다. 교도소에 갇힌 이들은 죄 때문에 사회로부터 격리...
입력:2023-02-25 03:10:01
[오늘의 설교] 고난은 하나님의 계획
열일곱 살 정도의 사랑하는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자기 형들을 돕고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 아들은 보이지 않고 나머지 열 아들만 돌아와서 피 묻은 옷을 보여주며 짐승에 물려 죽었다는 소식에 아버지는 망연자실한 채 통곡합니다. 시기와 질투로 가득한 형들의 객기로 돌아오지 않은 이 아들은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미디안 상인들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어찌 보면 슬픈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희대의 사건이 바로 채색옷을 입고 자란 아들에서 하루아침에 이방의 노예로 전락한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삶에서 고난이라는 개념을 빼버리고...
입력:2023-02-25 03:10:01
“호구처럼 살자… 말씀 실천하며 삶으로 하나님 드러내야”
이정민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예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호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그가 지난 14일 경북 포항의 대학 연구실에서 제자들이 만든 ‘호구 포스터’ 곁에 선 모습.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출생)가 가장 기피하는 단어 중 하나는 ‘호구(虎口)’일 것이다. 불공정에 민감한 이들에게 ‘어수룩해 자주 이용당한다’는 뜻의 단어가 달가울 리 없다. 이런 MZ세대에게 “호구의 삶을 살라”고 역설하는 대학교수가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
입력:2023-02-25 03:10:01
[오늘의 QT] 성령 체험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3~4) They saw what seemed to be tongues of fire that separated and came to rest on each of them. 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enabled them.(Acts 2:3-4)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고 열흘 만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배경 가운데 탄생...
입력:2023-02-25 03:10:01
[겨자씨] 의무를 통해 기쁨으로 나아가라
영국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저서 ‘기도’에서 기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Through duty to delight)’. 이 정의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기도의 시작은 흘러넘치는 은혜가 아니라 막막함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지는 마음 상태를 말해줍니다. 영적인 공허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기도하기 전까지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너무 분주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롬 15:30)라고 말하면서 ‘애쓰고 힘쓰며’ 기도해야 한...
입력:2023-02-25 03:10:01
[나와 예수] “남편 월급·딸 장학금도 십일조 드리니 넘치게 주셨어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문미라 집사는 “믿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붙어있는 것”이라며 “예배의 기쁨도 없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멈추지 않고 억지로라도 계속하면 어느 순간 하나님이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고, 옆에 항상 계심을 알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98년 딸의 유아 세례 후 찍은 기념 사진.   문미라 집사는 1997년 직업군인이던 남편과 서울 육군사관학교 내 육사교회에서 결혼했다.   2016년 국군중앙교회 성도들...
입력:2023-02-25 03:05:01
무속인 전문 전도대가 간다
그래픽=신민식무속전도전문교회 대원들이 24일 서울 신월동 주택가에서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전도대원들이 무당과 역술인을 만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회심한 무속인의 신당(神堂) 집기를 철거하는 대원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암’ 점집 문을 두드리며 무속인(무당)을 찾았다.“안녕하세요. 여기가 점괘나 운세, 사주팔자 보고 굿하는 집이지요?”“네,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이신가요. 들어오시죠.”점집 안에서의 대화...
입력:2023-02-25 03:05:01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연차총회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변화를 넘어서 새 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
입력:2023-02-25 03:54:08
신임노회장에 강은덕 목사 세계예수교장로회 가주노회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정도 목사) 제93회 가주노회가 21일 늘새론교회에서 열려 신임노회장에 강은덕 목사(늘새론교회)를 선임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관진 목사(은혜선교교회) 인도로 서기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운교회)의 기도, 김관진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입력:2023-02-25 03:52:39
임재현 변호사 유산상속 특강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21일 강당에서 임재현(Jay Im) 변호사를 초청해 유산상속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 변호사는 자택 소유자들이 리빙트러스트 없이 2022년 개정된 TOD 조항을 통해 상속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28일 오전 11시 계속된다. 선착순 50명 입장. 주소: 965 S. Normandie Ave. #200 LA, CA 90006 문의: (213) 387-7733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3-02-25 03:49:43
이동 박물관 ‘한국문화상자’ LA문화원 전시
                                                                                 움직이는 박물관 ‘한국문화상자’의 한복방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시실에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제작한 움직이는 박물관 ‘한국문화상자’를 전시한다. 한국문화상...
입력:2023-02-25 03:45:59
올해부터 새로운 도약 다짐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가 2년만에 임원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전현미)는 지난 19일 풀러턴에 있는 풀하우스 중식당에서 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현미 회장이 유임됐다. 이날 임원진은 “코비드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임원들을 보완하여 사업 계획을 세우고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전현미 회장은 “올해 사업으로는 ‘주님의 시선이 머문 그 곳에’라는 주제로 기금모금 콘서트를 열고 학생찬양경연대회, CCM 찬양 음악회, 창작...
입력:2023-02-25 03:40:12
[오늘의 QT] 금식 기도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Is not this the kind of fasting I have chosen: to loose the chains of injustice and untie the cords of the yoke, to set the oppressed free and break every yoke.”(Isaiah 58:6) 성경에는 금식에 대한 기록이 많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 금식을 한 뒤 십계명을 받았고(신 9:9) 예수님도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셨습니다. 다니엘은 21일간 금식하고 기도...
입력:2023-02-24 03:10:01
[가정예배 365-2월 24일] 부지런히 생각하자
찬송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49장(통 1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8장 5~11절 말씀 :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의식 관리에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즉 생각 관리를 잘한 것입니다. 생각이 부지런하고 정확하며 구체적입니다. 생각이 게으르면 망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생각의 게으름에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말씀을 받았음에도 이에 대해 깊이 생각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탄의 속삭임을 비교·분석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소중함을 모른 것입...
입력:2023-02-24 03:10:01
[겨자씨] 시가 마음을 훔치다
오래전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필리핀은 기대가 컸습니다. 지인들이 이곳에서 선교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필리핀공항에 내리면서 문득 든 생각은 한국의 대구 여름 날씨는 마치 봄의 소식을 알리는 꽃봉오리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여름이 무엇인지를 적도에서 비추는 땡볕이 제게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더 강렬하게 이끄는 일이 있었는데, 호세리잘의 ‘마지막 인사’라는 시였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젊은이가 죽기 전 쓴 시였습니다. 시는 제 마음을 훔쳐갔습니다. 제 눈에, 제 가슴에서 솟아오르는 눈물...
입력:2023-02-24 03:10:01
교계 ‘3대 이슈’ 기상도… ①포괄적 차별금지법 ②서울시 학생인권조례 ③동성커플 건보 자격
학생인권조례반대청소년네트워크(학반청) 소속 학생들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울시의회에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학반청 제공 ‘생명윤리 3대 이슈’가 교계 안팎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포괄적차별금지법(차금법)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여부 등이 그것이다. 이들 사안에 대한 법제화 여부와 소송 결과 등을 전망해봤다.   차금법, 국회 통과 쉽지 않을 듯 23일 정치권과 교계에 따르면 차금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
입력:2023-02-24 03:05:01
[역경의 열매] 정근 (12) 그린닥터스 출범… 국가·인종·종교 초월한 인류애 실현
그린닥터스는 2016년 9월 경주시 내남면 보건지소에서 지진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 200여명을 진료했다. 정근(앞줄 오른쪽 세 번째) 원장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 의료봉사 동참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2년 중국에 다녀온 직후 백양의료봉사단은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그해 부산 YMCA 김길구 반송복지관장이 “YMCA의 국제봉사클럽 와이즈멘을 설립하자”고 했다. 김 관장은 나와 같은 백양로교회 출석 성도로 교류가 많았다. 그의 조언대로 중국에서 함께 봉사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같은 해 11월 부산서면 와이...
입력:2023-02-24 03:05: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