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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참패 다음날 IS 차량테러… 충격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경찰이 차량 돌진 테러에 동원된 흰색 밴 차량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AP 뉴시스 세계 최강 축구팀 FC 바르셀로나가 숙적 레알 마드리드에 연패를 당한 1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당황했다. 팀을 떠난 네이마르의 공백에 바르샤의 암흑기가 시작됐음을 뜻하는 결과였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7일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명이 부상한 차량 테러가 발생하자 이 화려한 도시는 암흑과도 같은 공포에 휩싸였다.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졌던 축구팀의 몰락, 관광도시의 생명줄인 안전의 붕괴. 두 악재가 겹친 바르셀로나는 최악의 ...
입력:2017-08-20 16:25:43
네이마르, ‘가장 비싼 몸값의 친선대사’ 등극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원)의 이적료로 ‘가장 비싼 몸값의 축구선수’로 등극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사진)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에서 장애인 돕기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핸디캡 인터내셔널의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1982년 설립돼 지뢰 반대 운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네이마르는 빈곤국 장애인 등을 위한 활동을 할 전망이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이곳 친선대사로 임명돼 매우 기쁘다”며 “매우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되길 희망하고 많은 사람을 돕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
입력:2017-08-16 21:05:01
[경제시평-이재호] 혁신과 벤처캐피털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보기술(IT) 산업을 지배하는 거대 기업들이라는 것 외에 각 업체들 공히 미래의 성공가능성을 일찌감치 발견한 미국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아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냈고, 주식시장 상장 이후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주고 수많은 미래의 창업자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심어 주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하지만 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사업성을 평가하고 자금을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은 미국경제의 성장...
입력:2017-08-15 17:50:01
“또 우승해서 이 느낌 다시…” US여자오픈 제패 박성현 귀국
“또 우승해서 이 느낌을 다시 느껴 보고 싶다.” 여자 골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사진)이 남은 시즌 한 번 더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성현은 일주일가량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LPGA 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박성현은 지난달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후 14개 대회 만에 데뷔 첫 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한 것이다. 박성현은 “시즌 초 목표는 1승과 신인왕이었다...
입력:2017-08-08 21:50:01
미국서 비정형 광우병 발생, 서둘렀던 농식품부 대응 美육류협 입장 친절히 반영
미국의 다섯 번째 비정형 광우병 발생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은 2012년 브라질과 2015년 캐나다의 비정형 광우병 대응과는 대조적이다.국민일보DB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주의 11년 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EE, 광우병)이 발견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19일 첫 조치는 다름 아닌 보도자료 발표였다. ‘미국 소에서 소해면상뇌증(BSE) 발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강화 등 조치 추진’ 제목의 보도자료와 대책발표는 미 농무부에서 받은 보도자료 한장을 가지고 작성됐...
입력:2017-08-06 18:50:01
주타누간 “드라이버 사용 않겠다”… 프로골퍼들의 ‘입스’ 공포증
아리야 주타누간(왼쪽부터)이 지난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3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 모습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12월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퍼트를 놓친 후 클럽을 놓는 모습. 청야니가 지난 6월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3위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
입력:2017-08-03 05:05:04
‘혹성탈출3’ 인간보다 인간적인 유인원, 그 우아함 [리뷰]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소녀 노바(오른쪽)가 유인원과 교감하는 장면.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는 진화한 유인원들에 의해 지배받게 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인다. 유인원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는 인간과의 공생을 모색하지만 그에 반대한 유인원 코바의 도발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으로 이어져 온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
입력:2017-08-03 00:05:01
황정민 ‘1억 배우’ 등극… “과분한 영광, 관객께 감사”
배우 황정민. CJ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황정민(47·사진)이 출연한 영화의 총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군함도’ 흥행으로 황정민의 출연작 누적 합산 관객은 1억명을 넘어섰다. 이전 출연작 누적 관객 수는 9763만명이었다. 이로써 황정민은 오달수 송강호에 이은 세 번째 ‘1억 배우’로 기록됐다. 황정민은 “과분한 영광이다. 영화를 통해 최대한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게 배우의 소임이자 역할이라 생각하며 연기해 왔다. 제 영화를 봐주신 모든 관객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황정민은 98년 ...
입력:2017-08-01 21:25:01
다르빗슈 직격탄 맞은 류현진… 또 피말리는 생존경쟁
뉴시스LA 다저스가 1일(한국시간)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지만 정작 류현진(사진)에게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눈부신 호투로 ‘괴물 본색’을 되찾았지만 더 힘겨운 선발진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려오며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브랜든 맥카시, 마에다 겐타, 류현진 등 총 7명의 선발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커쇼와 맥카시가 부상자 명단(DL)에 올라와 있어 류현진은 임시 선발로 뛰고 있다. 이에 류현진은 마에다와 5선발 경쟁...
입력:2017-08-01 18:55:01
“은혜 못누리는 돌밭 같은 사람마음 옥토로 바꿔 줄 것”
박은정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가 지난달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기독교심리상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상담실에서 내담자와 놀이치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박은정 교수. 박은정 교수 제공17세 사춘기 소녀는 주일만 되면 개척교회 목사인 아버지를 돕느라 진이 빠졌다. 교회엔 유독 자폐증과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를 앓는 아이들이 많았다. 모두 그가 돌봐야 할 대상이었다. 힘들게 봉사하며 자신이 성경에 등장하는 여인 중 ‘일이 많아 분주한’ 마르다(눅 10:38∼42)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다. 세월이 흘러 40대 중반이 된 그는 ...
입력:2017-08-01 00:05:01
“설교 망치면 성도 줄어든다는 두려움 떨쳐야”
국민일보DB설교는 예배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다. 때론 목회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때문에 상당수 목회자가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부담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그 부담감은 완성도 높은 설교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미국의 온라인 기독 매체 ‘처치 리더스’의 편집자인 브라이언 옴은 최근 ‘목회자가 경계해야 할 설교에 대한 통념’을 제시했다.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은 이글을 번역해 소개했다. 옴은 먼저 ‘준비 시간이 길수록 더 좋은 설교가 나온다’는 생각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주석을 ...
입력:2017-08-01 00:05:01
‘예수는 역사다’ 스크린 흥행에 원작 도서도 베스트셀러 1위로
영화 ‘예수는 역사다’의 한 장면. 주인공 리 스트로벨 역을 맡은 마이클 보겔(오른쪽)과 그의 아내 레슬리 역을 맡은 에리카 크리스틴슨. CBS 제공영화 ‘예수는 역사다’의 깜짝 선전에 힘입어 동명의 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02년 발간된 ‘예수는 역사다’(두란노·표지)가 15년 만에 종교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차트를 역주행 중이다. 이 영화는 무신론자이자 법조 전문 기자인 주인공 리 스트로벨이 예수의 삶과 부활을 직접 검증하고 나섰던 영적 여정을 담고 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지 3주 만에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누적 관객수 13만 5865명을 ...
입력:2017-08-01 00:05:01
[세상만사-김남중] 원전보다 휴가
원자력발전소를 닫느냐 마느냐 논란이 뜨겁다. 탈원전, 탈핵이 책이나 성명서가 아니라 신문의 주요 뉴스로 오르내리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문재인정부가 고리 1호기를 폐쇄하고 탈원전 정책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탈핵은 한국에서도 현실의 문제가 되었다.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도 한국은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세계 각국이 속속 탈원전에 착수했지만 우리는 예외였다. 정부는 노후 원전의 재가동을 결정했고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증설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원전은 한국의 주력 수출상품이기도 했다. 당시...
입력:2017-07-20 17:50:01
[사설] 한·미 FTA 재협상 공식화됐는데 통상 사령탑이 없다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특별 공동위원회를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너무 빠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지 12일 만이다. 사실상 한·미 FTA 재협상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일부를 수정하는 개정 협상이든 재협상이든 불가피하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협상 결과를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양보할 것은 양보하되 받을 것은 확실히 챙기는 협상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
입력:2017-07-13 18:20:01
[And 트렌드]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강경화스러운’ 그녀들
강경화 장관우연히 찍힌 사진 덕에 모델로 데뷔한 60대 교수 린 슬레이터씨 화보.인스타그램잡티를 가리지 않는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선 모델과 배우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보그·피렐리앨리슨 킴미씨가 3월 말 페이스북에 올린 딸과 함께 찍은 사진. "튼 살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는 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디스이즈뷰티'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양한 연령과 외모의 여성들.최대한 가리는 게 미덕이었다. 희끗희끗한 새치를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염색하는 것, 핏기 없는 입술 색을 감추려 붉게 칠하는 것이 그랬다. 임신...
입력:2017-07-07 05:05:03
詩, 너에게 묻노니… 죽은 거야? 변한 거야?
기형도 심보선 이성복 함민복 최승자 황동규 등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러 시인들의 시집을 한데 모아봤다.문학과지성사(문지) 시인선이 10일 국내 시인선 최초로 500호를 돌파한다. 문지는 1977년 황동규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낸 이래 지금까지 매월 평균 1권 이상의 시집을 냈다. 이런 얘길 들으면 “요즘 누가 시를 읽느냐”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시집이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00년대 이후엔 베스트셀러 시집을 보기 어려웠던 게 현실이다. 80∼90년대는 ‘서정시를 읽는 시대’였다. 87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2위는 ...
입력:2017-07-05 05:05:03
[스포츠 브리핑] 류현진, 타구에 맞은 왼발 부상 없어
타구에 왼발을 맞았던 류현진(30·LA 다저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이상이 없다. 하지만 발이 부어서 다음 등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말 2사 1루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쪽 발 부분을 맞았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 등재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걸을 때 통증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입력:2017-06-30 18:15:01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스위트 홈 함께 가꿔요”
현은민 센터장경북 안동시 신안동에 사는 40대 김모 씨 부부는 최근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부부학교’에 참가해 그간 지속돼온 불화를 떨쳐내고 화목한 가정을 회복했다. 친지의 권유로 참가한 이 부부학교에서 김씨와 노씨는 각자에게 잠재돼 있던 문제를 비로소 깨닫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남편 김씨는 “그동안 내 문제는 도외시한 채 상대만을 탓해왔던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앞으로 잘하기로 작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은민)는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가정을 ...
입력:2017-06-25 20:50:01
[원자력병원 암전문의가 전하는 ‘건강톡’] 대장암 젊다고 안심 못해… 용종은 꼭 제거를
원자력병원 외과 문선미 과장(사진 왼쪽)과 소화기내과 양기영 과장이 환자의 진료기록을 보며 치료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는 2012년 13만6000여 명에서 2016년 15만6000여 명으로 5년 간 15%가 증가했다. 고지방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의 과다섭취로 젊은 연령층의 대장암 발생이 늘어 전체 대장암 환자 중 30∼40대도 약 10%를 차지했다. 특히 젊은 층은 대장암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암도 치질처럼 대변에 피가 보이나요 -대장암 증상으로 일부에서 대변에 피가 보이는 ...
입력:2017-06-18 17:35:01
이스라엘 국회의사당서 첫 개신교 기도회 열려
“저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믿습니다. 크리스천인 여러분은 그의 재림을 믿고 있지요.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그가 오시길 원하고 있는 거군요.” 이스라엘 국회 산하 기독교동맹위원회의 조슈 라인슈타인 이사가 지난 7일 ‘제1회 예루살렘 기도회’ 행사에서 전한 인사말이다. 행사는 이스라엘이 ‘국제 예루살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이날 예루살렘 크네세트(국회의사당)의 한 회의장에서 열렸다. 라인슈타인 이사의 축사는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가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믿는 유대인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는 크리스천들이 함께 모인 자리임을 적절히 감안한 내용...
입력:2017-06-14 00:10:01
산골 목사, 십자가 첨탑 끝에 오르다
고속도로가 산맥 하나쯤 우습게 뚫고 지나는 시대에 시골버스가 강원도 길을 돌고 또 돌았다. 세상이 편해져 지방 어디에도 24시간 편의점은 있었다. 지난달 22일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밤재로 미산교회(박영문 목사)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2014년 1월 정부가 승인한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종합계획’에 따라 산골 구석구석에 개발의 손길이 닿는 듯했다. 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현수막이 도로변을 장식하고 있었다. 미산교회는 평창군청에서 13㎞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예배당은 800∼900m 높이의 삼방산, 접산, 정개산이 둘러싸고 ...
입력:2017-06-03 00:05:01
미주 국민일보 홈페이지 오픈
2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된 미주 국민일보가 홈페이지를 (www.kukminusa.com) 오픈했다. 미주 국민일보는 1일(현지시간) LA 한인타운 내 제이제이그랜드호텔에서 한인 목회자와 교민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홈페이지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주 한인사회 및 교계 소식을 세계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미주 국민일보 사장)은 기념식에서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다양한 SNS 서비스를 통해 보다 빨리 미주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인들의 삶과 한인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정...
입력:2017-06-02 18:20:01
‘CCM 오디션’ 열기 달아오른다
대한민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오디션 열풍이란 문화현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초반에는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 결정적 배경은 ‘진화’에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단순히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시도해왔다. 참가자의 역량을 키워주는 진행방식, 다각화된 심사 기준과 대중의 심사 참여, 참가자와 심사자의 컬래버레이션(공동작업) 등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이는 지속적인 관심으...
입력:2017-05-26 00:05:01
“지진에 무너진 네팔… 교회는 더 든든히 섰다”
네팔의 신두팔촉은 2015년 4월 발생한 대지진의 주요 피해지역 중 하나다. 2년이 지났지만 복구는 더뎌보였다. 군데군데 무너진 주택들이 아직도 재건축되지 못했다. 지난달 21일 한국기아대책 스태프들과 함께 신두팔촉의 바데가웅 마을을 방문한 네팔 기대(기아대책)봉사단 박재면(58) 목사는 “현재 복구율이 20%밖에 안 된다”면서 “정치 외교 등 여러 요인으로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박 목사는 1999년부터 네팔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지진은 진도 7.8규모로 1934년 네팔-비하르 지진 이후 가장 컸다. 네팔 중국 인도 등에서 8400여명이 사망했는...
입력:2017-05-10 00:05:01
오늘의 QT (2017.10.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본문은 우리가 삶을 살며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실천할지라도 결국 그 과정과 결과를 주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 진리는 우리에게 커다란 자유를 선물합니다. 우리가 삶을 계획하고 실행해도 그 결과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
입력:2017-05-30 10: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