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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적지향은 정당한 차별금지 사유가 될 수 없다
차별을 금지할 때 정당한 사유는 인간의 선택권이 없거나 제한되는 사정들이다. 예를 들어 인종, 남녀, 민족, 장애 등은 선택권이 없어 정당화되는 사유다. 또한, 종교, 사상, 사회적 신분 등은 선택권이 제한되거나 외부의 행동화되지 않는 내심의 양심적 결단이나 상태이므로 정당성이 인정된다.반면 인간의 선택권이 살아 있고 그것이 외부로 나타난 행동은 그 행동이 윤리적인지 비윤리적인지, 준법인지 합법인지, 선인지 악인지, 정의인지 불의인지, 구별과 평가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돼서는 안 된다.만약 인간의 선택권이 있는 외적 행동이 차별금지 ...
입력:2020-08-28 00:10:01
“예수는 사람들을 종교 아닌 삶으로 부르셨다”
2001년 9·11 테러로 서구사회에서는 종교에 경멸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었다. 사진은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붕괴 현장 속 잔해로 만들어진 십자가. 픽사베이오늘 한국교회 상황에서 이 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무엇보다 기독교 복음이 특정 정치 이념이나 윤리, 도덕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측면에서 진정한 기독교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다. ‘부정 신학의 눈으로 바라본 그리스도교’라는 부제를 가진 책은 진정한 기독교가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해 기독교가 아닌 것을 꼼꼼하게 따진다. 저자는 조직신학자이자 캐나다연합교회 소속 목사, 맥길대 명예교수인 더글라스 존 ...
입력:2020-08-28 00:10:01
오늘의 QT (2020.8.28)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1 John 2:15)세상은 그리스도인에게 무엇입니까. 세상이 악한 자에게 속해 있지만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해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세우셨습니다. 신자에게는 세상을 구주 예수님께로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세상에 파묻혀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통 안에 갇힌 사람이 그 통을 옮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폐쇄적이...
입력:2020-08-28 00:10:01
[겨자씨] 돌지 않는 바람개비
예전에 사역한 교회 주변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한 바람개비가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갖가지 색의 바람개비가 도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 가운데 멈춰 있는 바람개비가 하나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가까이 보니 날개 하나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아직 날개가 세 개 남았지만, 부러진 날개 때문에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돌지 못했습니다.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신앙도 그렇습니다. 내 신앙이 얼마나 균형 있는지 늘 돌아봐야 합니다. 신앙은 예수님을 본받을 때 가장 균형 있게 자라갑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입력:2020-08-28 00:10:01
[새로 나온 책] 하나님을 배워요 예수님을 배워요 복음을 배워요
우리 아이 교리 첫걸음 시리즈는 단어를 배우듯 기독교 기본 진리를 핵심 용어와 함께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책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교리를 아이가 천천히 따라 읽고 그림을 보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아가고 복음의 진리를 배우게 돕는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가 둥근 보드북으로 제작됐다. 총 3권으로 구성됐고 책마다 10개의 용어와 설명이 한글과 영어로 수록됐다. 한창 책을 펼쳐 보기 좋아하고 그림 살피기를 즐거워하는 어린 자녀에게 부담 없이 신학 용어를 접하게 하고픈 부모, 주일학교 교사, 교육 담당 사역자 등에게 추천한다.황인호 기자
입력:2020-08-28 00:10:01
[칼럼] 예배자 건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눈 건드리는 것
이제라도 멈춰야 한다. 어쩌자고 이러는가. 수많은 사상이 무례하게도 예배를 넘보다 못해 온갖 구실을 들어 아예 예배를 농단하려 달려든다.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예배의 자리에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예배는 천지를 지으시고 영원히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예배자는 하나님의 초청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장 예뻐하시고 기뻐하시는 자들이다. 예배자들이 힘든 상황에 있다 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예배자를 건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눈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
입력:2020-08-28 00:10:01
여성에 대한 폭력이 계속되는 세 가지 뿌리는…
올해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란 낯선 바이러스와 함께 새해를 맞았다. ‘n번방’이란 신종 성범죄의 주범들이 검거된 해이기도 하다. 코로나19와 n번방은 감염 경로가 광범위하고 규모를 가늠키 어려우며,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한 바이러스다. 코로나19는 백신이 개발되면 어느 정도 통제되겠지만, 성범죄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우리가 멈추지 않는다면’은 이 질문 앞에 선 우리에게 때마침 도착한 반가운 책이다.영국의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일레인 스토키가 쓴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부분...
입력:2020-08-28 00:10:01
설교는 전하는 사람의 인격을 통해 전달된다
박조준 목사가 1980년대 말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제공미국 샌디에이고에 갔을 때 일이다. 어느 목사가 “교회 사역에서 교제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목사가 성도와 교제하는 게 얼마나 대단할까 생각했다. 이 목사가 말한 교제는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이었다. 결국, 그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에서 물러났다.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0절에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입력:2020-08-28 00:05:02
“코로나로 멈춘 통일 사역, 선교 플랫폼 변화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통일 사역이 타격을 받고 있다. 상반기 각 교회에 개설될 예정이던 통일 선교학교와 세미나 등은 잠정적으로 중단되거나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통일 선교 전략에 대한 한국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26일 ‘코로나19가 통일선교사역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가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2개월간 연구한 결과물들을 분석해 발표했다.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인 하충엽 숭실대 교수는 기조 발제를 ...
입력:2020-08-28 00:05:02
[시가 있는 휴일] 매듭
어제와 같은 장소에 갔는데 당신이 없었기 때문에 당신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내가 돌아갑니다 파출소를 지나면 공원이 보이고 어제는 없던 풍선 몇 개가 떠 있습니다 사이에는 하늘이 매듭을 지어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겪어 보지 못한 풍경 속을 가로지르는 새 떼처럼 먹고 잠들고 일어나 먼저 창문을 여는 것은 당신의 습관인데 볕이 내리쬐는 나는 무엇을 위해 눈을 감고 있었던 걸까요? 낯선 풍경을 익숙하다고 느꼈던 나는 길을 잃습니다 내부가 보이지 않는 건물 앞에 멈춰 서 있습니다 구름이 변화를 거듭합니다 창문에 비친 세계를 이해한다고 믿었...
입력:2020-08-27 20:30:01
영화가 된 무용… 춤을 스크린에 맞게 새롭게 안무·연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에서도 댄스필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바체바 무용단의 ‘Home Alone’ 중 한 장면. 바체바무용단 유튜브 캡처국립현대무용단 신창호 안무가의 댄스필름 ‘비욘드 블랙’ 중 한 장면. 국립현대무용단 제공김설진 안무가의 ‘볼레로 만들기’ 촬영 현장. 국립현대무용단 제공어느 허름한 폐건물, 누드톤 의상을 입은 무용가들이 천장에서 바닥으로 천천히 이동한다. 이후 몽환적인 표정을 한 여성 무용가의 주근깨 가득한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온몸을 분절하듯 흔드는 여성 무용가를 응시하다 보면 어느새 남성 무용가의 ...
입력:2020-08-27 20:25:01
[200자 읽기] 달라지지 않는 ‘일의 기준’ 성찰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일의 형태가 바뀌고 있지만 일의 기준은 쉽게 달라지지 않는 현실을 성찰한 책이다. 일에 대한 낡은 관념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좋은 일의 기준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그간 연구하고 경험한 사례를 책에 담아냈다. 272쪽, 1만6000원.
입력:2020-08-27 19:55:01
[200자 읽기] 인권은 왜 시대따라 발전하지 않는가
인권이 왜 시대 변화와 함께 자동적으로, 순리대로, 직선적으로 발전하지 않는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답을 위해서라도 인권에 대한 공부가 전제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또 논쟁 끝에 나온 결론 역시 ‘잠정적 결론’이라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384쪽, 1만8000원.
입력:2020-08-27 19:55:01
[200자 읽기] 경제성장 도움 준 사상가 12명의 삶
애덤 스미스부터 로버트 솔로까지 경제성장에 획기적으로 도움을 준 경제 사상가 12명의 삶과 사상을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예일대, 하버드대, 뉴욕대,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경제학 전문가로 TV 프로그램이나 칼럼을 통해 대중과 경제학의 접점 역할을 해왔다. 안세민 옮김, 504쪽, 2만5000원.
입력:2020-08-27 19:55:01
[200자 읽기] 우리 사는 이 시대는 얼마나 건강할까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쓴 저자의 새 책이다. 부동산, 교육, 소득 불평등, 정치 등의 이슈부터 난민, 장애인, 환경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여러 사회 문제를 거울삼아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건강한지 종합 진단한다. 저자는 누구도 괜찮지 않은 사회를 염려하고, 함께 해결해 가야 한다고 호소한다. 228쪽, 1만5000원.
입력:2020-08-27 19:55:01
[200자 읽기] 서민들 약탈하는 합법적 부동산 체제
한국 사회에서 역대 정권이 부동산을 통해 어떻게 ‘합법적 약탈 체제’를 만들었는지 살펴본 책이다. 책은 서민들의 억울함과 고통은 민주화가 된 지금의 세상에서도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고 꼬집는다. 현 정권도 결과적으로 부동산 약탈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한다. 328쪽, 1만6000원.
입력:2020-08-27 19:55:01
[가정예배 365-8월 26일] 기꺼이 사랑한다는 것
찬송 : ‘주 예수 넓은 사랑’ 497장(통 27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14장 1~9절 말씀 : 호세아는 주님의 사랑을 세 가지로 증언합니다. 가장 먼저 말한 사랑은 ‘용서의 사랑’입니다.(6장 1절)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다음으로 증언한 하나님 사랑은 ‘돌봄의 사랑’입니다.(11장 1,4절) “이스라엘이 어린아이일 때,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나는 인정의 끈과 ...
입력:2020-08-26 00:10:01
[가정예배 365-8월 25일] 한결같아야 한다
찬송 : ‘충성하라 죽도록’ 333장(통 381)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호세아 13장 1~9절말씀 : 이스라엘 민족의 족장 야곱 곧 이스라엘은 죽기 전에, 열두 아들로 이뤄질 12지파를 축복합니다. 이중 요셉 지파는 제사장 지파로 선택받은 레위 지파를 대신해 두 몫의 유산과 복을 받습니다.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족장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창세기 48장에는 차자 에브라임이 장자 므낫세보다 더 큰 복을 받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요셉은 야곱이 오른손을 에브라임 머리 위에 얹은 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아버지 오른손을 잡고 청합니다. “오른손은 맏이의 머...
입력:2020-08-25 00:10:01
[가정예배 365-8월 22일] 다시 농부의 영성으로
찬송 : ‘어둔 밤 쉬 되리니’ 330장(통 37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호세아 10장 9~15절말씀 : 오늘 본문 12절은 호세아서의 핵심 메시지로 봐도 좋을 것입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이 구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한 번 더 읽어봅시다.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주님이 기대한 것은 사랑이 필요...
입력:2020-08-21 17:40:01
[가정예배 365-8월 21일] 파수꾼인가, 아첨꾼인가
찬송 : ‘주 날 불러 이르소서’ 329장(통 267)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호세아 9장 7~9절말씀 : 미국 작가 엘리 위젤의 책 ‘나이트’에는 모쉬란 남자가 나옵니다. 모쉬는 동부 유럽의 한 촌락에 살던 유대인에게 나치가 운영하던 집단처형장에 대해 경고합니다. 유대인들은 “가엾은 친구로군. 완전히 미쳤어”라며 그의 경고를 묵살합니다.호세아도 모쉬처럼 “이 예언자는 어리석은 자요, 영감을 받은 이 자는 미친 자다”(7절)란 비웃음을 듣습니다. 곳곳에 호세아를 넘어뜨리려는 덫도 놓입니다.(8절)“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
입력:2020-08-21 00:05:01
[가정예배 365-8월 14일] 주님의 혼인서약
찬송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통 458)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호세아 2장 14~23절말씀 : 종종 결혼식에서 직접 쓴 멋진 서약문을 읽는 부부를 마주합니다. 하지만 신랑인 주님이 신부 된 이스라엘과 오늘날 교회에 준 서약보다 더 멋진 서약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너를 영원히 아내로 맞아들이고 너에게 정의와 공평으로 대하고 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고 너를 아내로 삼겠다. 내가 너에게 성실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하겠다.”(19~20절)다른 이도 아닌 하나님이 정의와 공평, 사랑과 긍휼, 성실한 마음을 약속하며 우리에게 장가든 것입니다. ...
입력:2020-08-14 00:10:01
[성경 의학 칼럼] “물이 주인 만나자 얼굴이 붉어졌도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장 27절 말씀이다. 이 말씀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능력에 대해 생각해보자.따듯한 봄날 한 걸인이 목에 푯말을 걸고 구걸하고 있다. 푯말에는 “저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안타깝게도 적선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아닌가. 행인들은 푯말만 힐끗 보고 지나칠 뿐이었다.갑자기 한 사람이 다가와 푯말 뒷면에 몇 자를 쓰고는 가버렸다. 행인들이 돈을 주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동전이 수북하게 쌓였다. 푯말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봄이 ...
입력:2020-08-07 17:05:01
[인 더 바이블] 요셉(Joseph)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열한 번째인 요셉은 라헬 사이에서 태어난 첫아들이었습니다. 히브리어 ‘요세프’는 야사프(더하다)에서 왔습니다.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던 라헬이 요셉을 낳고 “주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 하여 ‘그가 더하리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창 30:24~25) 하나님께서 라헬에게 주신 둘째 아들은 베냐민입니다.성경에 요셉은 여럿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남편도 요셉입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후 빌라도에게 대담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 하여, 고운 삼베로 싸서 바위 속 무덤에 안장한 아리...
입력:2020-08-07 16:55:03
오늘의 QT (2020.8.8)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Matthew 11:29)곳곳에서 악에 받친 듯한 사람들을 봅니다. 차갑게 굳은 표정, 쏘아붙이는 어투, 비난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이웃끼리 만나도 인사할 줄 모릅니다. 다정히 접근하면 오히려 경계합니다. 사소한 마찰은 곧 싸움으로 번집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그분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성품을 온유와 겸손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악을 갚지 않는 부드러움과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짐이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은 가야바와 안나스로 둔갑...
입력:2020-08-07 16:50:01
[겨자씨] 맛의 달인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가 맛의 비밀과 조리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조리과정은 비슷하지만,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요리사 자신이 터득한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습니다.더 놀라운 사실은 그 비법에 쓰이는 재료를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인은 그 평범함에서 특별한 맛을 찾아내고 극대화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킵니다.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 오전 성경봉독 시간에만 펴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한 줄의 말씀 속에서도 나를 향한 특별한 은혜...
입력:2020-08-07 16: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