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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평균 나이 25세… ‘하나님의 계획’ 맡을 청년 선교사 키운다
수원하나침례교회 청년들이 2018년 10월 레바논 베카밸리 난민캠프를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하나침례교회 제공고성준 목사는 청년들이 하나님 계획 안에서 선교의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중·단기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강민석 선임기자“우리 삶에는 데스티니(destiny·운명)가 있습니다.”경기도 수원하나침례교회 고성준 목사의 목회 철학은 ‘운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은 교회에서 고 목사를 만났을 때도 ‘운명’을 이야기했다. 2016년 펴낸 책도 ‘데스티니: ...
입력:2020-09-02 00:05:01
해결사 버틀러 40득점… 마이애미, 밀워키에 기선 제압
지미 버틀러(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40득점을 하며 마이애미 히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밀워키를 115대 104로 이겼다.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버틀러는 이날 4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마지막에서 3점 슛 등 승리에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버틀러는 경기 후 기자들에게 “우린 많은 부분에서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다. 배...
입력:2020-09-02 04:10:01
[살며 사랑하며] 떠나야만 살아지는 사람들
떠나야만 살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이거나 수출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이외에도 떠나야만 살아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이 안에 속한다. 보통 직업이 시인이면 책상 앞에서 모든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먼 곳으로,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으면 모든 창작은 중단이 된다.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터짐과 동시에 나의 행동반경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다. 쉽게 드나들던 제주도조차도 못 가고 있다. 두 번째 시집을 준비하면서 머무르려고 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일정도 취소시켰다. 강연이나 북콘서트를 위해 지방으...
입력:2020-09-02 04:10:01
“넷플릭스 기다려” 신호탄 쏜 카카오M… 핵심은 ‘모바일’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1일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에 앞서 카카오TV 콘텐츠 방향성과 향후 라인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M 제공카카오M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1일 대거 공개하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공룡으로 거듭날 첫걸음을 뗐다. 앞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하자 카카오M은 정상급 엔터 기획사와 유명 제작진을 포섭하며 판을 키웠다. 카카오M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방송 지형이 흔들릴 전망이다.카카오M은 드라마부터 리얼리티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콘텐츠 7편을 예능 대부 이경규,...
입력:2020-09-02 04:05:02
4전5기 권순우… 짜릿한 메이저 첫 경험
권순우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미국)의 서브를 받아치고 있다. 권순우는 이 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해 이형택·정현에 이어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승리를 거뒀다. AFP연합뉴스‘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73위·CJ후원)가 4전5기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거뒀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엔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제네시스 후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이형택은 2000년, 정현은 2015년 US오픈에서 각각 메이저대회 ...
입력:2020-09-02 04:05:02
빌보드서 폭발한 ‘다이너마이트’… 영어 가사·디스코 팝 통했다
미국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신 차트(9월 5일자)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핫100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에서 공개한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 AFP연합뉴스방탄소년단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빌보드의 마지막 관문인 메인 싱글 차트 ‘핫100’마저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그간 여러 한국 가수가 빌보드의 문을 두드렸지만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방...
입력:2020-09-02 04:05:02
[한마당] 환갑잔치의 추억
요즘 주변에서 환갑잔치를 한다는 소리를 도통 들은 적이 없다. 환갑을 장수의 본보기로 여겨 온 동네 떠들썩하게 잔치를 벌였던 게 엊그젠데 시나브로 환갑은 어디 가서 노인 대접도 못 받는 나이가 됐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고령·초고령사회를 넘어 영생불멸의 인간, 호모 데우스 시대의 도래를 얘기하는 마당이니 자연스러운 시대 흐름이다.노인의 개념은 상대적이다. 평균 수명이 짧았던 과거엔 환갑을 넘긴 이보다 그 전에 생을 마감한 이가 많았다. 억울하게 죽은 단종을 제외한 조선 임금 26명의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했으니 조선시대엔 50대가 ‘뒷...
입력:2020-09-02 04:05:02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1)
이 비유는 피상적으로 보면 너무 간단하고 쉽다. 비유 내용은 이렇다. 어느 길에 죽어가는 한 사람이 있었다. 레위인, 제사장은 본 척도 안 하고 지나갔는데 착한 사마리아인은 지나치지 않고 그를 극진히 보살펴주고 고쳐 주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너도 그렇게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선행을 베풀고 살아라’라고 말씀하셨다.많은 경우에 이 비유를 이렇게 해석한다. 그 이유로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칭호는 착한 일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그러나 이 비유는 우리 기독교인이 세상에서 선한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하신 ...
입력:2020-09-02 00:10:01
[겨자씨] 빗속 해바라기처럼
주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립니다. 코로나19로 다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안은 채 예배당을 찾습니다. 교직원만 모여 예배하고 교우들은 영상으로 참여하지만, 그럴수록 정성에는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다짐합니다.예배당 마당에 서 있는 해바라기들이 비를 맞고 있습니다. 맘껏 자라 올라 노란 꽃을 피우기 시작한 해바라기들이 비가 간지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들이 서로 ‘올해는 비가 유난스럽네’ 이야기 나누는 것 같습니다.필시 해바라기들이 바라는 것은 계속되는 비가 아니라 환한 햇빛,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바라기들은 빗속에서...
입력:2020-09-02 00:05:01
[김기석 목사의 빛을 따라] 희미한 빛조차 소중하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 나는 때가 또 있을까. 입춘 무렵부터 우리를 사로잡은 코로나 블루는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고, 50일 넘게 지속한 장마는 쉽게 아물지 않을 상처를 남겼다. 태풍까지 연이어 찾아오고 있다. 농부들의 시름이 깊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응급환자들의 마음은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모두가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이 시기에 일부 목회자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며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목숨보다도 소중한 예배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
입력:2020-09-02 00:05:01
[역경의 열매] 정성진 (10) 대형교회 부교역자 면접… “교회 옆으로 이사 오시죠”
정성진 목사(앞줄 왼쪽 세 번째)가 2019년 11월 24일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열린 이임식 후 김창인 목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친구 김호권(현 동부광성교회 담임목사)이 광성교회 부목사로 있었다. 1991년 11월쯤으로 기억한다. 호권이가 나를 찾아왔다.“성진아. 우리 교회에서 부교역자를 뽑는데 네가 와줬으면 좋겠다. 김창인 목사님께도 귀띔해 뒀다.”나는 봉천제일교회 전임전도사였다. 교회를 옮길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친구 부탁이니 면접이나 한번 보자는 마음으로 약속된 날 교회에 갔다. 김창인 목사님 앞에 앉았다. 광성교회...
입력:2020-09-02 00:05:01
[포토] 최지만, 연봉 3843억원 상대로 올 시즌 3호포
탬파베이 레이스 4번 타자 최지만(오른쪽)이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1회초 2사 1루 때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에게 투런 아치로 올 시즌 3호 홈런을 때린 뒤 선행 주자인 동료 3번 타자 얀디 디아즈와 주먹치기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최지만은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5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해 팀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9년간 3억2400만 달러(약 3843억원)를 받고 양키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 최고 대우를 받는 콜을 상대로 0.667의 높은 타율(12타수 8안타)을 기록하면서 ‘...
입력:2020-09-01 20:50:01
[곽경근의 시선 & 느낌] 되지빠귀의 마지막 여름나기
장마가 끝나고 잠시 폭염이 몰려왔던 지난 25일, 조선 왕실 최대 규모의 왕릉군인 동구릉에 생태조사를 위해 방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시로 휴관이 이어지고 사람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역으로 동식물은 모처럼 자신들의 세상을 만났다. 능 안에 들어서자 녹음 속 새들의 지저귐이 우렁차고 꽃들도 마음껏 자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리를 건너다 자세히 보니 숲 속 얕은 물가에서 여름철새인 되지빠귀 한마리가 물에 첨벙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며 한참이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새들도 몸 안에 붙어있는 진딧물을 떼어내기 위해 모래목욕을 하거나 체온...
입력:2020-09-01 18:30:01
K배터리 2분기 성적표… LG 함박웃음
국내 전기차 배터리 ‘빅3’가 지난 2분기(4~6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G화학은 코로나 와중에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거뒀다. 삼성SDI 역시 팬데믹 여파에도 ESS와 소형 배터리 매출 증가를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업계 3위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일회성 비용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분기 전지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화하는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전지부문에서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입력:2020-09-01 18:25:02
공연장 닫히자… 뉴욕필, 공원에서 버스킹
‘뉴욕필 밴드왜건’을 소개한 뉴욕필 홈페이지. 뉴욕필 홈페이지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의 공연장이 닫힌 가운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연주자들이 극장 밖에서 버스킹으로 관객을 만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인 뉴욕필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와 첼리스트 구도 스미레,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지스켈이 최근 브루클린의 한 공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트리오 공연을 펼쳤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에 열린 이 공연에서 연주자들...
입력:2020-09-01 04:10:01
“내 집 타고 절친과 소소한 여행… 지금 이 시대 로망 실현해 봤죠”
탁 트인 전망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요리들. 이 모든 고즈넉함의 배경에 바퀴가 달린 작은 집이 있다. tvN ‘바퀴 달린 집’은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절감하는 오늘날의 로망을 반영한 강궁(사진) PD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뜻하지 않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며 의미가 더 깊어졌다.집을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에 화면 속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누빌 수 있도록 대리만족을 선사한 강 PD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프로그램이 지친 하루에 위로를 건네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후 소소한 여행을 꿈꾸게 됐다면 바랄 ...
입력:2020-09-01 04:10:01
[돋을새김] 의사는 부족한 게 맞다
전공의 파업이 1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다. 동네 개원의도 일부 문을 닫았지만 코로나19 와중에 불붙은 의사 파업의 핵심동력은 20대 전공의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합의안을 퇴짜 놓은 것도, 의대 교수 릴레이 성명을 끌어낸 것도 전공의였다. 물리력도 전공의로부터 나왔다. 165개 수련병원 전공의 8800여명 중 6000명 안팎이 가운을 벗으면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는 비상이 걸렸다. 외래 환자가 밀리는 건 당연했다. 암수술이 미뤄지고 항암치료까지 줄줄이 늦춰졌다.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망 사고도 일어났...
입력:2020-09-01 04:10:01
[한마당] ‘노 마스크’ 첫 과태료
며칠 전 출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경로석에 앉은 70대 안팎의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었다. 맞은편 좌석의 한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권하자 그 남성은 다짜고짜 “니가 뭔데 써라 마라야”라며 흥분한 채 욕설을 해댔다. 고성을 계속 지르며 진정 기미가 없자 맞은편 승객이 아예 옆칸으로 피해 버렸다. 사실 이 정도 언쟁은 약과에 속한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하다 폭행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니 말이다.최근 세간의 화제가 된 지하철 2호선 난동 사건이 대표적이다. 지난 27일 5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에게 욕설을 퍼부...
입력:2020-09-01 04:10:01
BTS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4관왕
방탄소년단이 ‘2020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4관왕에 올랐다(사진).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첫 무대도 선보였다.방탄소년단은 31일(한국시간) 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온(ON)’으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부문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베스트 팝 부문에서 한국 가수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
입력:2020-09-01 04:05:01
우즈도 떨어졌는데… 임성재, 2년 연속 해냈다
임성재가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임성재는 31일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56위에 머물렀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9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AP뉴시스욘 람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연장 18번 홀에서 20m짜리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
입력:2020-09-01 04:05:01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순간 활용하고 즐기자”
채드윅 보즈먼 인스타그램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즈먼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사망 전 친구에게 보낸 문자가 최근 공개됐다. 그는 힘든 투병 생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할리우드 배우 조시 게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보즈먼이 마지막으로 보내온 문자메시지 중 하나”라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보즈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자”고 친구 게드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보즈먼은 “네가 만약 로스앤젤레스에 ...
입력:2020-09-01 00:25:01
[가정예배 365-9월 1일] 말씀을 즐거워하는 가정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시편 1편말씀 :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세 가지가 편안해야 합니다. 첫째는 잘 먹는 것이고 다음은 잘 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잘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선 세 가지가 원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더 있습니다. 잘 움직이고 마음이 유쾌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습니다.잠언 4장 23절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결국 이중 가장 중요한 건 마음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마음...
입력:2020-09-01 00:10:01
부모 욕심·잘못된 믿음으로 자녀들 영적 피해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2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10대들은 미전도 종족이 됐고, 이제는 크리스천 부모의 자녀들조차 교회에 나가지 않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저 안타까워하며 넘길 자녀들의 신앙문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 현실은 자녀들의 인생 전반의 문제이며 나아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이 걸려있는 영생의 문제이기...
입력:2020-09-01 00:10:01
[역경의 열매] 정성진 (9) 목사 안수 앞두고 “이런 사람은 안돼”라며 발목
정성진 목사(두번째 줄 왼쪽 네 번째)가 1992년 5월 서울 B교회에서 열린 서울동남노회 봄 노회 때 목사안수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992년 1월 서울 광성교회에 전임전도사로 부임했다. 그해 5월 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 봄 노회 때 목사안수를 받기로 돼 있었다. 목사가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다.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나를 감쌌다. 좋은 목사가 되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노회가 열리는 장소가 B교회로 정해진 것이었다. 88년 장로회신학대 재정 문제의 핵심 인물이던 재단 A사무국장이 장로로 시무하던 교회였다.그 장로를 ...
입력:2020-09-01 00:10:01
20년간 묵묵히 멈춤 없는 섬김… “주어진 사명 감당할뿐”
박영철 전주은일교회 목사가 지난 20일 교회 식당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전주=강민석 선임기자박영철 목사와 정혜숙 사모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도와 전주시로부터 받은 표창장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아래 사진은 전주은일교회 전경. 20만km를 달린 2000년식 승합차가 앞 마당에 서 있다. 전주=강민석 선임기자기나긴 장마 후 폭염이 찾아온 지난 20일, 전북 전주 효자동의 한 다목적 건물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쓴 채 하나둘 모였다.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가자 구수한 냄새와 정겨운 인사가 동시에 흘러...
입력:2020-09-01 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