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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투입 귀한 손… 리그 최다골 답한 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카메라를 향해 사진을 찍는 듯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 골을 넣어 리그 득점 선두로, 소속팀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이겨 리그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EPA연합뉴스손흥민(28)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위해 골 폭죽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다.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이 끝나자마자 전세기를 동원해 자신을 모셔간 구단의 성의에 보답한 셈이다. 중요한 ...
입력:2020-11-23 04:10:01
[가정예배 365-11월 23일] 그대로 믿노라
찬송 :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313장(통 35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7장 22~26절 말씀 : 바울은 세계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싶은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건강과 여건이 이를 허락지 않았습니다. 그는 로마로 가고 싶은 비전과 땅끝 서바나로 가고 싶은 비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길이 열려 로마로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가 타고 가던 배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좌초 위기를 겪었습니다. 절망과 죽음의 위기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의 사자가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
입력:2020-11-23 03:05:02
‘세계 최고’ 흔든 스물두살 임성재
임성재(오른쪽)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을 완주하고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 우승자 더스틴 존슨과 주먹치기로 인사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에서 존슨을 5타 차이로 추격한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아시아 국적 선수 사상 최초의 준우승을 달성했다. AFP연합뉴스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달성했다. 걸음마를 떼자마자 장난감 ...
입력:2020-11-17 04:05:01
세계 1위 울린 160위의 ‘배짱샷’… 오티즈, PGA 휴스턴오픈 우승
남자골프 세계 랭킹 160위 카를로스 오티즈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 18번 홀에서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FP연합뉴스남자골프 세계 랭킹 160위 카를로스 오티즈(29·멕시코)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투어로 복귀한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6·미국)의 맹추격을 뿌리쳤다.오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2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PGA ...
입력:2020-11-10 04:10:01
[포토 카페] 독서의 계절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한 시민이 커다란 통 안에서 홀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갑갑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밖으로 나가자니 코로나19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책을 들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넘실거리는 지혜의 바다에 빠져보면 어떨까요?사진·글=권현구 기자
입력:2020-11-07 04:05:01
[예수청년] ‘고맙소’ ‘찐이야’… 큐티하는 ‘환상의 듀오’ 작품이었네!
작사·작곡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경범(왼쪽) 김지환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작업실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밝게 웃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조용한 골목길, 3층 건물의 지하 1층 녹음실에 들어서자 벽면 가득 장식된 자필 서명과 메시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한 번 히트곡을 탄생시키기 위해 왔다”(송대관) “좋은 곡을 주셔서 감사하다”(홍진영·김호중) 등 스타들이 남긴 인사였다.이곳은 프로듀싱 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작곡가 듀오로 활동 중인 김지환(32) 김경범(35)씨의 작업실이다. 두 사람을 통해 인기 드라마 OST는 물론 최근 ...
입력:2020-11-05 03:05:04
천의 얼굴, 흙신… 남자테니스 역대 4번째 1000승
‘흙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4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무대 1000번째 승리를 거둔 뒤 이를 기념하는 판넬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흙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통산 4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무대에서 통산 1000번째 승리를 거뒀다.나달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334만3725 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64...
입력:2020-11-06 04:10:01
미국 대면예배 참석 성도수 아직은…
최근 미국교회 10곳 중 9곳이 대면예배를 재개했지만,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는 최근 미국 목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7%는 ‘9월 현재 대면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조사결과(71%)에 비해 1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현장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월 평균 예배 참석자가 ‘250명 이...
입력:2020-11-05 03:05:04
[드라마는 시대다] 궁예 ‘관심법’ 지금도 회자… 블록버스터 사극의 기념비
2000년 KBS 1TV에서 방영된 대하사극 ‘태조왕건’은 미국과 북한에서까지 인기를 모으며 고대사를 다룬 사극을 연달아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철이 연기한 궁예의 관심법은 20년이 지난 현재도 회자될 만큼 파급력이 있었다. KBS 제공왕건을 연기한 최수종은 이 작품으로 사극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KBS 제공최수종과 견훤을 연기한 서인석. KBS 제공
입력:2020-10-31 04:10:01
아이돌 인성교육 중요성 일깨운 아이린 갑질 논란
지난달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사진)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모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글 말미에 아이린과 관련된 해시태그(#psycho #monster·아이린이 포함된 유닛의 노래 제목)를 달아서 네티즌들은 문제의 인물이 아이린임을 금방 유추해 낼 수 있었다. 얼마 뒤 아이린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아이린이 당사자를 만나서 사과했다고 하나 후폭풍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최초...
입력:2020-11-02 04:05:01
[예수청년] 워십으로 뭉친 청년들 “찬양예배 한류 일으킬 것”
예배의 한류화를 소망하는 워십팀 레비스탕스 멤버들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더크로스처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승기 김태훈 길나율 박해인씨.신석현 인턴기자예배의 한류화를 소망하는 워십팀 레비스탕스 멤버들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더크로스처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승기 김태훈 길나율 박해인씨.신석현 인턴기자미국 버클리음대 출신 가수, ‘슈퍼스타K7’ 참가자, 인디밴드 가수, 여성 듀오그룹 가수….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 워십팀 레비스탕스(LEVISTANCE) 멤버 중엔 전문 음악인이 많다. 음악성에 영성까지 깃든 이들의 찬양은 ...
입력:2020-10-29 03:05:03
[샛강에서] 시저형! 세상이 왜 이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4, 5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다. 이탈리아 고교 역사 교과서는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설득력, 지구력, 자제력, 지속적인 의지, 지성’ 5가지라면서 카이사르만이 이 모든 것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고 기술한다. 카이사르는 “주사위는 던져졌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브루투스여 너마저”라는 명언을 남긴 인물로도 유명하다. 황제를 뜻하는 영어단어 시저는 카이사르(Caesar)에서 비롯됐다.시오노 나나미는 14권 중 두 권에 걸쳐 카이사르를 다뤘다. 4권에서는 카이사르의 유년 시절부터 루비콘강을 건너는 40세 장년 ...
입력:2020-10-29 04:10:01
도굴 안 된 1500년 전 가야 고분 온전히 발굴
경남 창녕 가야고분 63호분에서 다량의 장신구가 발견됐다. 사진은 금귀걸이와 유리구슬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도굴된 적 없는 경남 창녕의 가야 고분에서 금동관을 포함한 지배자의 장신구가 착장 그대로 발굴됐다. 창녕은 비화가야의 거점으로 6가야 중에서는 가장 이른 6세기 중엽 신라에 복속됐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교동 Ⅱ군 63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확인된 장신구 유물은 금동관과 관에 드리운 금동 드리개, 굵은고리귀걸이 1쌍, 유리구슬 목걸이, 은반지들과 은허리...
입력:2020-10-29 04:10:01
[한마당] 윤서방파
서방파는 김태촌이 주도한 조직폭력단체다. 1970~80년대 양은이파, OB파와 함께 3대 패밀리로 불렸다. 김씨는 76년 서울 무교동 한 호텔에서 반대파 두목을 불구로 만들었고, 당시 야당인 신민당 전당대회장에 난입해 각목을 휘두르기도 했다. 서방파를 결성해 세력을 키워가다 86년 인천 뉴송도호텔 나이트클럽 사장을 난자한 사건으로 투옥됐다. 김씨는 92년 ‘범죄와의 전쟁’ 기간에 세력 재결집을 위해 범서방파를 결성한 혐의로 다시 체포돼 징역 10년에 보호감호 7년을 선고받았다. 2005년 출소한 김씨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다가 2013년 심장마비로 숨졌다.서방...
입력:2020-10-29 04:05:01
다저스-탬파 WS 6차전
32년만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승제) 우승을 눈앞에 둔 LA 다저스가 불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인 야수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저스와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맞붙는다. 전적 3승 2패의 다저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메이저리그 최강자에 오르게 된다. 탬파베이가 이기면 시리즈는 7차전까지 이어진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7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위장 선발, 연막작전’을 들고 나왔다. 로버츠 ...
입력:2020-10-28 04:10:01
[미션&피플] ‘100세 신학자’ 이장식 명예교수에게 2020년을 묻다
100세 신학자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 ‘광명의 집’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한 세기를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100세 신학자 혜암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는 “창파에 배를 띄우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넓고 거친 고해 같은 인생길, 좌초의 위험이 언제든 도사리는 바다 한복판에서 그를 물가로 인도한 건 늘 하나님이었다고 고백했다. 한 세기를 살았다기보다 ‘한 세기를 살게 하셨다’가 맞는 말이라고도 했다.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의 은퇴교역자를 위한 처소 ‘광명의 집’을 찾았다. 1921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
입력:2020-10-27 03:05:03
탬파 9회말 투아웃 드라마… 2승 2패로 WS ‘원점’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9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홈인에 성공하고 있다. 이 득점으로 탬파베이는 8대 7로 역전승,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6회말 대타로 교체출장해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PA연합뉴스  
입력:2020-10-25 20:20:04
최초 써 가는 최지만, 이제 시작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4번 타자 최지만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6회초에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최지만이 LA 다저스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때린 이 안타는 한국인 월드시리즈 첫 안타로 기록됐다. AFP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역사에 한국인 첫 안타, 첫 득점이 새겨졌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 야수 사상 최초로 선발 출전한 월드시리즈에서 1안타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강력한 우승후보 LA 다저스와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최...
입력:2020-10-23 04:10:02
[가정예배 365-10월 21일] 감사자와 감시자
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누가복음 18장 9~12절말씀 : 복음서에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적대자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은 지혜로운 답변으로 이들의 비판을 통쾌하게 막아내었지요.바리새인과 세리 비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근엄하고 경건한 바리새인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바리새인의 기도...
입력:2020-10-21 03:05:03
“사망의 골짜기 지나 어떤 길 걷게 하실지 기대”
김종양(오른쪽) 박상원 선교사 부부가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중남부아프리카 한인선교사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한 모습. 김종양 선교사 제공김종양 선교사와 긍휼선교회 회원들이 지난 7월 에스와티니의 한 마을교회에서 식량과 마스크를 모아둔 채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종양 선교사 제공“죽음은 늘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동시에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이 또 어떤 여정을 걷게 하실지 기대됩니다.”고희를 훌쩍 넘긴 선교사는 코로나19에 ...
입력:2020-10-21 03:05:02
최지만의 탬파베이, 다저스와 WS 격돌
사진=AP뉴시스최지만(사진)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LA 다저스로 결정됐다. 다저스는 1승 3패 후 연달아 3승을 거두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월드시리즈에 안착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7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대 3으로 꺾었다.이날 경기는 시리즈 전체를 축약한 것처럼 역전 승부로 펼쳐졌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에만 2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다저스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가 1회 초 무사 1·2루 상황 3번 타자 마르셀 오즈나에게 좌전 안타를 허...
입력:2020-10-20 04:10:01
[가정예배 365-10월 16일] 목수 예수님이 부끄러운가
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 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6장 1~6절 말씀 :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고향을 찾았습니다. 금의환향이죠. 예수님의 소문이 온 나라에 퍼졌고, 고향 사람들도 그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잔치라도 벌여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의 태도는 전혀 딴판입니다.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고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3절)하고 수군...
입력:2020-10-16 03:05:03
최지만, 한국인 야수 첫 MLB 챔피언십 출전
로이터연합뉴스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사인 훔치기를 적발당해 ‘공공의 적’으로 몰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타격으로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의 대업을 이룰까.그 첫 단추가 될 탬파베이와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이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다. 탬파베이가 11일 공개한 1차전 선발투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포스트시즌 통합 5승 3패를 기록한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 휴스턴 선발은 좌완 프람버 발데스로 예정돼 있다.탬파베이의 젊은 선수단을 운영하...
입력:2020-10-12 04:10:01
[살며 사랑하며] 사랑하면 사라지는 욕구
나는 물욕이 없다. 물욕이 없지만 꾸준히 소비한다. 나의 모든 소비는 남에게 선물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생일이나 기념일 때만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선물을 마구 퍼준다. 물론 아무에게나 그러는 것은 아니다. 존경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마구 퍼준다. 길을 걷다가 예쁜 소품을 발견하면 누군가에게 선물할 생각부터 한다. 아무리 예뻐도 나는 별로 갖고 싶지가 않다.한때 모두가 나처럼 물욕이 없는 건 아닐까 싶어서 선물을 전부 향초로만 해준 적이 있었다. 향초는 평생 남지 않고 금방 사라지니까 그랬던 것인데, 내가 선물해준 향초를 사용하지 ...
입력:2020-10-07 04:10:02
“음악은 살아있음의 경험… 코로나로 더 절실해져”
슈만 전국 리사이틀 투어에 앞서 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피아니스트 백건우. 빈체로 제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연주가 더 절실해졌어요. 음악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경험이에요. 그렇기에 꼭 살아 있어야 하죠.”피아니스트 백건우(74)는 차분하고 단단한 어조로 말했다. 6일 슈만 전국 투어를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 자리에서였다. 그는 “음악은 단순히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고 우리 인생을 아름답고, 또 옳게 채워주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백건우와 슈만’은 거장...
입력:2020-10-07 0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