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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주 미만 산모는 낙태시술 시행… 22주까지는 충분한 숙려기간 거친다
낙태죄 처벌조항이 올해부터 사실상 폐지 상태에 들어갔다. 정부와 국회가 지난해 말까지였던 개정시한까지 법을 개정하지 않아 모든 임신중단에 대한 법적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다. 여성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태아의 생명권 보호 간 접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임신중단 진료체계에 대한 준비 없이 입법공백 상태가 되면서 각종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산부인과 의사들은 10주 미만의 산모에만낙태 시술을 시행하고, 임신 10주부터 22주 미만까지는 충분한 숙려기간을 갖도록 한 후 낙태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사의 낙태 거부권 보장도 요구했다. 대한...
입력:2021-01-10 19:30:01
[살며 사랑하며] 복사집마저
서울 청계천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반가웠다. 묻지도 않았는데 첫 인사가 가게를 접고 읽고 싶은 책을 구하러 나왔다고 했다. 좋은 책이 많고 값도 저렴하다며 골라 놓은 여러 권의 책을 가리켰다. 그는 꾸준히 다음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듯했다.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늘 혼자서 일을 했다. 인사동 목조건물 2층에서 복사집을 운영하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는 80년대 초였다. 40여 년을 한결같이 한자리에서 일을 했던 성실한 사람이었다. 어찌나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는지 스스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활자로 인쇄한 고서들은 종이가 누렇게 바랬고 함부로 만지...
입력:2021-01-11 04:10:01
‘대망’ 불발 나성범, ‘왕조’ 야망 NC
뉴시스나성범(32·NC 다이노스·사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았지만 30개 구단과 이적 협상이 마감 시간인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나성범에게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KBO리그·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NC의 입장에선 전력 강화에 도움되는 결과다. NC는 이제 스프링캠프 전까지 외국인 투수 계약에 집중할 예정이다.NC 관계자는 10일 “나성범 측으로부터 입단할 구단을 찾지 못하고 포스팅이 종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 있는 나성범은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꿈...
입력:2021-01-11 04:10:02
고인이 된 스타 AI 로 되살리기, 윤리 문제는 없을까
첨단 기술을 동원해 고인을 되살리는 가상 콘텐츠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에서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故 신해철의 모습. 방송사 제공엠넷 ‘다시 한번’에 등장한 故 터틀맨. 엠넷 제공엠넷 AI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 부활한 故 김현식. 엠넷 제공MBC 다큐 ‘너를 만났다’를 통해 세상을 떠난 딸과 엄마가 재회한 모습. MBC 제공“우리는 지난날과의 만남을 꿈꿉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에 숱한 밤을 잠들지 못하게 한 끝없는 질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 그 질문에 아낌없이 답해온 이가 있습니다. 뜨겁고 치열하게 우리를 위로한 음악으로 말이...
입력:2021-01-11 04: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대표기도가 부담스럽고 힘든데…
Q : 장로 임직 1년 차입니다. 당회원 수가 적어서 대표기도를 자주 하게 됩니다. 부담스럽고 힘듭니다.A : 기도 문제는 여러 차례 다룬 바 있습니다만, 대표기도 문제여서 다시 답을 드리겠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인간의 간구입니다. 대표기도는 예배자들을 대표해 드리는 기도여서 개인기도와 차별됩니다.일반적으로 대표기도의 형식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 참회와 간구로 구성됩니다. 대표기도자의 범위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당회가 구성된 경우 장로님들이 할 수도 있고 당회 구성이 안 된 경우라면 안수집사나 권사님이 할 수도 있습니다. 절기를 따...
입력:2021-01-11 03:10:01
농촌 교회가 작은 교회에게…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자”
매년 작은 교회에 달력 나눔을 해오고 있는 익산삼일교회가 기독교 디자인 업체 그리심의 후원으로 제작한 2021년 달력. 달력 하단에 나눔 받을 교회 이름이 들어간다. 그리심 제공그리심 제공한 농촌 목회자의 페이스북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작은 교회에 신년 달력을 무료로 나눈다는 내용이었다. 댓글이 200개가 넘게 달렸다. 공지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목표로 했던 153개 교회가 신청했다.진영훈 익산삼일교회 목사는 6년째 작은 교회에 달력 나눔을 해오고 있다. 개혁 교회 생일이나 다름없는 종교개혁 주일을 어떻게 의미 있게 지킬까 고민하다 생각한 게 달력 나눔...
입력:2021-01-11 03:10:01
이단들이 거짓 교리라 일컫는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
요한계시록 18장에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가 나온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는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가 거짓 교리를 가리킨다고 말한다.이들은 어떤 교리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걸까. 대표적인 것이 십자가다. 하나님의교회는 기독교를 상징하는 십자가를 우상숭배라며 정죄한다. 성탄절,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이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라 주장한다.안식교도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거짓 교리로 해석한다. “바벨론이 세상에게 마시게 하는 이 술의 잔은 그 교회가 이교(異敎)의 교리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세상의 대인물(大人物)과 ...
입력:2021-01-11 03:10:01
[겨자씨] 하울링 소리
제주도는 작년 12월 말부터 20명 미만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배실 안에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옛날에 들리지 않았던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음향학적으로 오디오피드백이라는 하울링 소리인데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설교자 또는 찬양팀 마이크로 다시 들어갈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과거에는 예배실 벽과 성도님의 몸, 옷이 스피커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재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가장 큰 흡음재 역할을 했던 성도님들이 안 계시니 하울링이 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평상시 대면 예배 때 설정해 뒀던 스피...
입력:2021-01-11 03:05:03
[역경의 열매] 김형석 (19) 숭실중 4학년 때 첫 설교… 성인 대상 부흥회 인도
김형석 교수는 연세대 재직 중에도 시간을 쪼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사진은 연세대 교수 시절 동료 교수와 함께한 김 교수(뒷줄 맨 오른쪽)의 모습. 양구인문학박물관 제공내가 부흥집회와 성경공부로 교회를 섬긴 건 평양 숭실중학교 4학년 때부터다. 평양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 버스로 갈아타고 들어가는 시골인 덕지리의 교회 여름 성경학교에 보조교사로 섬기러 갔는데 주 강사가 불참해 내가 설교자로 나섰다. 열흘 넘게 오전엔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말씀을 전하고 오후엔 성인을 대상으로 부흥집회를 했다. ‘앞으로 내 삶은 하나님 뜻을 따라 살리라’는 14살 때의 기도...
입력:2021-01-11 03:05:03
[새로 나온 책] 죽음의 품격
죽음과 애도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그린 책이다. 모두에게 불편한 주제인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좋은 애도는 무엇인지 안내하는 실용서다. 죽음을 통한 성찰도 관심사다.저자는 제대로 된 성찰은, 남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고 말한다. 죽음을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한 게 책의 장점이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고찰부터 죽음의 유형, 죽음 준비 교육, 위로의 방법 등을 제시한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다룬 마지막 장이 눈길을 끈다.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회장으로 활동한 저자는 죽음에 대한 깊은 연구 결과를 책에 녹였다.장창일 기자
입력:2021-01-08 03:05:02
[새로 나온 책] 코로나 이후 목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라는 재난 앞에서 교회들은 문을 닫아야 했다. 교회 리더를 돕는 컨설팅 단체를 세운 대표이자 교회연구가인 저자는 갑작스런 변화 앞에서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방법을 소개한다.저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가 마주한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디지털 복음화,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로 변화 등 현실을 타개해나갈 혜안을 제시한다.양한주 기자
입력:2021-01-08 03:10:02
[새로 나온 책] 감옥에서도 예수님을 전한 바울과 실라
‘예수님을 알고 싶어요’ 시리즈의 최신판이 바울과 실라 이야기로 돌아왔다. 책은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 있음에도 감옥을 지키던 간수에게 예수님을 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옥중생활이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바울과 실라, 두 사람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된 간수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전개와 카탈리나 에체베리 특유의 다양한 색채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성경 속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이들 마음에 자연스럽게 새겨진다.최기영 기자
입력:2021-01-08 03:10:02
[새로 나온 책] 드라마 레위기
레위기는 레위 사람들의 제사에 관한 책이다. 때문에 오랫동안 지루하고 어렵다는 오해로 홀대 받아 왔다. 그러나 저자는 레위기가 설교자에겐 보물창고요, 신학자에게는 마르지 않는 신학적 샘물이며, 평신도에겐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라고 말한다.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예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낱낱이 알려준다고 강조한다. 레위기를 ‘성결의 책’이라 부르는 이유다. 저자는 어려울 수 있는 레위기를 일러스트와 도표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생생히 느끼도록 했다. 구약 시대 제사가 현재 우리 삶의 예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성결하고 거룩한 삶...
입력:2021-01-08 03:10:02
[새로 나온 책] 고난은 악이 아니라 약이다
‘하나님은 아무런 목적 없이 고난을 허락하지 않으실까.’ ‘고난은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예정된 훈련일까.’ 고난에 직면한 이들이 갖는 질문 앞에 이 책은 제목부터 따스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저자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해 던질 수 있는 21가지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질병으로 고통 당할 때, 낙심이 지속될 때,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 실망할 때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깨닫게 한다. 고난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공감 가득한 위로는 희망의 외침을 전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픈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박효진 기자
입력:2021-01-08 03:05:02
[겨자씨] 어머님의 힘
생수 중 삼다수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제주도의 별칭인 삼다도에서 딴 이름이죠. 그런데 왜 제주도를 돌과 바람과 여자가 많은 삼다도라 했을까요. 유래를 찾아보니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를 삼다도라고 처음 불렀던 곤충학자 석주명 선생님의 책에 의하면 제주도의 여자 숫자가 남자 숫자보다 많아서 삼다에 포함한 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몇 배 더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 포함했다는 것입니다. 오전에는 밭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해녀로 물질하고, 저녁에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집안일을 하는 근면성실한 ...
입력:2021-01-04 03:05:03
방시혁 ‘버라이어티 500’ 선정… 아마존·애플 CEO와 나란히
방시혁(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버라이어티 500’에 처음 포함됐다.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공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버라이어티는 “만약 당신이 한국의 보이 밴드 BTS를 모른다면, 그간 어디 있었는가?”라고 질문하며 방 의장을 소...
입력:2020-12-30 04:10:02
김하성, 샌디에이고행 초읽기… 최강 ‘내야 어벤져스’ 뜬다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사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했다. 이미 미국으로 떠난 김하성과 연결된 구단은 메이저리그 최강 내야진을 보유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샌디에이고가 한국 최고 내야수로 평가되는 김하성을 영입해 빈틈없는 전력을 구축하고 내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준비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비시즌 전력 보강 상황을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내야수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스포츠채널 ESPN을 포함한 복수의 미국 언론들이 같은 보도를 쏟...
입력:2020-12-30 04:10:01
[성경 의학 칼럼] 행동의 대가 예수님을 따르라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장 17절의 말씀이다. 이를 통해 행동력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해 생각해보자.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행동력이다. 행동력이란 미리 생각한 것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이다. 행동력은 행동과는 다르다. 행동은 그냥 움직이는 것이다. 아무런 의미 없이, 어떤 생각도 집어넣지 않고 움직이는 걸 행동이라고 한다.배고파서 밥을 먹는 것이 행동이고, 관성에 젖어 하던 대로 직장에 나가 일하는 게 행동의 예들이다. 공부하더라도 딱히 뾰족한 목적이나 의도 없이 그저 남들이 하니까 책장을 넘기는 게 행동...
입력:2020-12-25 18:50:01
아∼ 첫술에 배부르다… 김아림, 첫 참가 US오픈 대역전 우승
김아림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크리크코스에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김아림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와 5타 차이로 벌어진 간격을 추월해 사상 최다 역전 스코어 타이기록을 쓰고 정상을 밟는 기쁨을 누렸다. AP뉴시스‘한국의 장타 여왕’ 김아림(25)이 처음으로 출전한 미국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을 정복했다. 기존 선두 시부노 히나코(32·일본)와 무려 5타 차이를 추월한 대역전극을 펼치고 한국의 2연패와 통산 11번째 ...
입력:2020-12-16 04:10:01
[살며 사랑하며] 경험을 쌓기 위한 도전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됐다. 그런데 보통 친구가 아니다. 억대의 화려한 외제차를 타고 다녀서가 아니다. 집안이 명품으로 가득 차서 그런 게 아니다.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야말로 나무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게 된다. 포부가 굉장한 친구다. 아울러 자신이 생각해낸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팔과 다리를 움직여 행동하는 친구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혼자 카페를 차려 자수성가로 큰돈을 벌고 있는 친구다. 카페가 인기를 얻기까지 친구는 하루에 4시간밖에 못 잤다고 한다.친구는 평생 카페를 운영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지금의 인기를 평생 누릴 ...
입력:2020-12-09 04:10:01
‘큰 물’ 가는 김하성, 입질 카운트다운
뉴시스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사진)의 ‘빅리그’ 진출 도전이 본 궤도에 들어갔다. 30개 구단과 협상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절차가 8일(한국시간) 완료됐다. 늦어도 내년 1월 2일까지 이적과 잔류의 당락이 결정된다. 김하성은 미국 에이전트에게 협상을 맡기고 국내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키움 구단 관계자는 “김하성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지난 2일에 공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포스팅 공문을 보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서류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공시가 1주일가량 미뤄졌다”고 말했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
입력:2020-12-09 04:10:01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흡연 무관 폐암 25%”… 3·4기 환자도 상태따라 수술 가능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흉부외과 문석환 교수(오른쪽) 팀이 복강경 폐암 절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폐암은 가능한 한 초기에 발견,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상책이다. 서울성모병원 제공2017년 한 해 기준 1만7969명이나 죽음으로 내몬 병이 있다. 바로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 하고 있는 폐암 얘기다.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연장된 대표적인 암으로 꼽히는 게 폐암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폐암 극복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폐암을 극복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
입력:2020-12-07 17:10:01
BTS 또 새 역사 썼다… 한국어곡으로 빌보드 ‘핫100’ 첫 1위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0일 발매한 새 앨범 ‘비(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이 오는 5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로 진입한다. 빌보드 62년 역사에서 한국어 노래가 핫 100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미국 빌보드 62년 역사에서 1114번째 ‘핫 100’ 1위는 한국어 노래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비(BE)’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타이틀 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도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미국 빌보드는 ...
입력:2020-12-02 04:05:01
안병준, K리그2 MVP… 북한 대표 출신 처음
수원 FC의 승격을 이끈 ‘북한 대표 출신’ 안병준(30·사진)이 30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병준은 각 팀 감독·주장과 취재기자 표를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 72.40점을 받아 2위 이창민(23.00점·제주)을 큰 격차로 앞섰다.안병준은 올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53골)을 올린 팀 득점의 4할(21골)을 책임졌다. 전날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아내 수원 FC가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안병준은 조총련계 북한 대표 출신...
입력:2020-12-01 04:05:01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2관왕을 차지한 후 피날레 무대도 장식했다.BTS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BTS는 후보로 오른 2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은 2년 연속,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는 3년 연속이다.BTS는 영상으로 전한 소감에서 “현장에서 직접 상을 받지 못해 아쉽다”면서 “불확실하고 회의감으로 가득했던 1년 동...
입력:2020-11-24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