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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성화’ 코로나 안갯속으로 출발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우승멤버인 전 일본 축구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일본 후쿠시마현 J빌리지 국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성화를 든 채 출발하고 있다. 성화 봉송은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7월 23일까지 121일 동안 진행된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등 당초 예정됐던 관계자 및 관객 3000명의 입장이 취소됐다. 로이터연합뉴스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1년을 멈춰 섰던 도쿄올림픽 성화가 출발했다. 이 성화는 앞으로 120일간 일본 내 47개 도도부현을 순회한 뒤 올림픽 개막일인 7월 23일 주경기장인 도쿄 국립경기장...
입력:2021-03-26 04:10:02
황당한 ‘조선구마사’… 단순 실수? 中 진출 노린 의도적 연출?
SBS ‘조선구마사’ 속 문제의 장면들. 윗줄 사진은 술상에 놓인 중국 음식들. 아래는 중국풍 등불이 설치된 세트(왼쪽)와 태종 이방원이 백성을 학살하는 모습. 방송화면 캡처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2회 만에 결방을 결정했다. 중국 문화를 부각하고, 한국 역사를 왜곡하면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국내 반중 정서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어났다. 더 예민해야 할 시기에 시청자를 기만하면서 거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조선구마사’의 첫 방송 직후부터 여론은 서늘했다. 충녕대군(세종)의 이야기를 담...
입력:2021-03-26 04:05:01
[혜윰노트] 증평과 괴산이 알려준 여행의 방식
청주에서 괴산으로 가는 버스는 몇 시간 후에나 있었다. 터미널 매표소의 시간표는 빼곡했지만 버스들은 코로나19를 이유로 띄엄띄엄 단축 운행되고 있었다. 마냥 기다리려니 시간이 아까워 곧 출발하는 버스가 있는 증평으로 가서, 다시 괴산 가는 버스를 찾기로 했다. 예정에도 없이 생전 처음 가보게 된 충청북도 증평, 증평우체국 앞 버스정류장에는 할머니들이 귀엽게 등을 말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괴산 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하려고 기웃거리니 한 할머니가 내 옷자락을 슬쩍 잡아당긴다. “여기 좀 앉아봐. 따숴요.” 벤치에 앉으라고 권하며 엉덩이를 옆 할머니 쪽으로 ...
입력:2021-03-26 04:05:01
[새로 나온 책] 뿌리를 찾아 캐내라
오순절 신앙 안에서 전 세계를 돌며 2만여명의 환자를 치유한 김석재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질병의 뿌리를 뽑았을 때 나타난 생생한 치유의 역사를 간증한다. 저자는 치유의 본질과 목적은 환자와 보호자가 삶을 회복한 이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병 중 하나라는 정신질환부터 희소병, 불치병에 이르기까지 악한 영들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임보혁 기자
입력:2021-03-26 03:10:01
[새로 나온 책] 죽음준비교육 20강
대다수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죽음에 관해 깊이 사색하고 확고한 관점과 철학을 세우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알폰스 디켄 박사의 열다섯 가지 죽음준비 교육의 목표를 바탕으로 죽음의 종교·철학적 의미부터 제도·법률적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죽음 교육을 해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에서 길게는 20년 이상 죽음을 연구해온 학자와 관련 영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등 20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책은 죽음을 배움으로써 막연한 공포를 없애고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양한주 기자
입력:2021-03-26 03:10:01
[새로 나온 책] 흔들리는 신앙
1993년부터 20년간 미국 풀러신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대표적 복음주의 기독지성으로 평가받는 저자가 미래 교회를 위한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복음주의자들의 신앙이 위태롭다고 진단한다.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세상 속에서 복음주의자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소개한다. “그리스도께 개인적으로 헌신하라는 복음주의자의 소명과 지성인들이 사회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일 사이에서 어느 하나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걸 확신하게 됐다”(40쪽)는 고백이 눈길을 끈다. 세상 속에서 신앙적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기독교인을 위한 길라잡이 같은 책이다.장창일 기자
입력:2021-03-26 03:10:01
[새로 나온 책] 회복의 능력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힘과 도전이 되는 책이다. 젊은 날의 방황과 좌절에서부터 사업을 안정시키고 인생을 신앙의 토대 위에 올려놓기까지 저자의 드라마틱한 삶이 담긴 신앙고백서다. 막다른 골목에서 창업을 시작하고 현대건설이라는 큰 산을 넘은 용기, 그 속에 피어난 가족애와 사랑, 인생 후반전에 극적인 반전을 겪으며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위한 동북아 공동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그의 삶은 ‘현대판 천로역정’을 보는 듯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희망 열정 비전 헌신 4가지 선물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회복의 능력’이다.박효진 ...
입력:2021-03-26 03:10:01
[새로 나온 책] 미래 교회교육 지도 그리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교육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다. 교회교육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적·물적 자원이 충분한 몇몇 교회가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지만, 절대다수인 작은 교회들은 너무나 힘겨워한다. 다음세대를 살리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교회는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흘려보내고 있다. 기독교 교육과 함께 예배학을 전공한 저자는 새 시대 교육의 변화를 역설한다. 기존의 정보 전달 중심적 교회교육에서 전인적·통전적·형성적인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교육을 주일 아침 교회 학교의 분반공부와 동일시했던 것을 넘어 예배 ...
입력:2021-03-26 03:10:01
잘못 알려진 명구 속 진리의 뿌리를 추적하다
어쩌면 인류의 유전자에는 쉽게 믿는 성향이 새겨져 있는지 모른다. 세계 각국에서 골칫덩이가 된 가짜뉴스 문제는 최근 부상했지만, 사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믿는 경향은 고대 사회부터 계속됐다.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글귀다. “악법도 법이다”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생전 법이라면 응당 정의롭고 공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설파해왔다. 이 말은 로마의 법률지상주의를 표현한 라틴어 ‘두라렉스 세드 렉스’의 번역일 뿐, 소크라테스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게 후대 전문가의 견해다.서강...
입력:2021-03-26 03:10:01
[가정예배 365-3월 26일] 공의와 사랑이 모두 풍성하신 하나님
찬송 : ‘주 예수 크신 사랑’ 205장(통 236)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사무엘하 12장 24~25절말씀 : 다윗은 자신의 심복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을 합니다. 당시 우리아 장군은 멀리 전쟁터에 나가 있었고, 사건은 왕궁의 은밀한 곳인 왕의 침소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완전범죄를 이룬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자택으로 돌아간 밧세바에게 기별이 옵니다. 다윗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여러 가지 모사를 꾸미지만 모든 계획은 실패합니다.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요압 장군에게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모살하도록 명령합...
입력:2021-03-26 03:10:01
오늘의 QT (2021.3.26)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5~16)Beware of false prophets, who come to you in sheep’s clothing but inwardly are ravenous wolves. You will know them by their fruits. Are grapes gathered from thorns, or figs from thistles?(Matthew 7:15~16)예전에도 목회자들의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릴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오늘 본문 말씀엔 “노략질하는 ...
입력:2021-03-26 03:10:01
믿음에 관한 존 맥아더 목사의 43년 성경연구 진수
1969년 미국의 그레이스커뮤니티처치 담임목사로 온 존 맥아더의 부임 조건은 설교 준비 시간으로 일주일에 40시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성경 연구에 평생을 바친 존 맥아더의 43년 결실이 맥아더 신약주석 시리즈다. 2015년 이 시리즈의 신약 전체 강해를 마쳤으니 6년 만에 한국에서 첫 책이 번역된 셈이다. 시리즈의 지명도에 비해선 조금 늦게 번역됐지만, 이 책을 필두로 33권 전체가 빨리 번역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책의 장점은 성경 한 절 한 절이 충실하게 해설돼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구절도 빠지지 않고 해설하는 저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
입력:2021-03-26 03:10:01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나도 모르는 내 안의 보물창고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쓴 스펜서 존슨은 ‘선물’이라는 자기계발 우화를 통해 우리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주인공 소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프리젠트)야말로 가장 귀중한 선물(프리젠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평범하지만 놀랍고도 위대한 선물은 바로 현재입니다.스펜서 존슨은 가장 소중한 선물을 현재라고 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류를 위해 구원의 길이라는 가장 귀한 선물을 주셨지만 인류는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0장 31~38절에...
입력:2021-03-26 03:10:01
[겨자씨] 마패 같은 이름 예수
유학 시절 이름을 한글로 크게 새긴 목걸이를 하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자기 이름과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성격도 매우 적극적이라 영어 실력도 빨리 늘었고 졸업도 빨랐으며 취업까지 잘해 주변 유학생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후배를 보며 자기 이름에 대한 자부심만 품어도 저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가진 우리는 어떤지 돌아봤습니다.예수란 이름은 믿는 우리에게 감격스러운 이름입니다. 그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쫓을 수 있습니다. 마치 마패 같은 이름입니다. 암행어사는 ...
입력:2021-03-26 03:10:01
[역경의 열매] 김광동 (8) 믿음 없던 젊은 시절 술친구가 믿음의 동지로
김광동 대표가 주중 대사관 근무 시절인 1995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1995년 2월 중국 베이징의 주중 대사관 경제 공사로 부임했다. 이것은 기도 응답이었다. 그 무렵 하용조 목사님은 “성령을 받은 사람은 어떤 나라가 계속 생각나고, 그 나라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곤 합니다. 그런 사람은 선교사로든 무엇으로든 그 나라로 가야 합니다”라고 설교하셨다. 중국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중국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눈물이 나서 언젠가 중국에서 근무하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다.지금은 목사가 된 문봉주 당시 심의...
입력:2021-03-26 03:05:02
[기적을 품은 아이들 <39>] “다시 눈맞춤 어렵다면 호흡기만이라도 뗐으면…”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전승수군이 경기도 수원 자택 침대에 반혼수 상태로 누워 있다. 수원=신석현 인턴기자서지은(가명·34)씨는 2017년 11월 27일을 잊지 못한다. 아들 승수(6)가 13개월 되던 때였다. 바로 전주에 가족과 함께 돌 사진도 찍고 잔치도 했다. 사고가 있던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날 오전 엄마 직장 동료의 자녀들과 만난 승수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았다. 오후에 집에 와선 피곤한지 많이 울었지만, 다른 날보다 심한 건 아니었다. 다만 서씨는 승수가 그날따라 기침 가래가 심하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했다.사고는 저녁 때 ...
입력:2021-03-26 03:05:02
[가정예배 365-2월 9일] 아들의 특권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미워하던 세리와 죄인들을 가까이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의 지도자였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런 예수님이 못마땅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장에서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중 마지막 비유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탕자의 비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탕자와 같은 세리와 죄인들도 아들과 같이 사랑하시며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17세기 화가 렘브란트는 오늘 말씀을 배경으로 ‘탕자의 귀향’이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에는 총 6명의 인물이 나옵니다. 아버지, 탕자, 첫째 아들 그리고 거의 보이지 않는 세 명의 사...
입력:2021-02-09 03:10:03
[한마당] 두 갑부의 우주꿈
“우리는 미국 역사에서 두 사람(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이 전국 하위 40%의 재산 총합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진 순간에 와 있다. 이런 수준의 탐욕과 불평등은 부도덕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억만장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매길 것을 요구해온 미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최근 올린 트윗이다. 세계 최고 부자 1, 2위를 다투는 테슬라 창업자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가 지나치게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두 사람의 재산을 합하면 400조원이 넘는다.머스크는 21일 “나는 인류가 여러 행성에 사는 걸 돕기 위해, 별들을 향한 의식의 빛을 확장...
입력:2021-03-23 04:15:01
[And 건강] 잘 먹고~ 푹 자고 체력 UP… 백신 부작용 피해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후 최고 컨디션 유지해야 효과접종 당일은 목욕 피하는 게 좋아흡연·음주 땐 혈전·뇌출혈 위험다음 달 초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그간에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의료적 관리가 가능한 이들에게 우선 접종이 이뤄져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거나 이상 반응 같은 문제가 생겨도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일반 국민에게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면 관리 가능한 테두리를 벗어나 집, 일터 등 일상공간에서 예기치 못한 ...
입력:2021-03-23 04:10:01
[빛과 소금] 코로나 소멸을 위한 ‘기적의 기도’
지난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一死覺悟)-열애’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 생활을 하려면 똑바로 하라는 경종의 메시지를 전했다.국민일보와 조선오페라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오페라는 2시간반 동안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초 지난해 3월에 공연하려다 코로나19가 만연함에 따라 연기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막이 오른 무대라 감흥이 남달랐다. 사실상 만석이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들도 1년여 만에 보는 활기 띤 광경이라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19 ...
입력:2021-03-20 04:05:02
[새로 나온 책] 헤아려 본 기쁨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1898~1963)가 말한 기쁨의 근원을 찾는 책이다. 루이스 전문가인 저자가 그의 저서 ‘헤아려 본 슬픔’을 역설적으로 연구한 뒤 기쁨의 의미를 쉽게 풀어냈다. 루이스가 말한 기쁨의 근원은 결국 천국이다. 기쁨이 천국의 주인인 삼위일체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말이다. 고루한 옛이야기만 한 건 아니다. 루이스가 남긴 글과 팬데믹 가운데 사는 우리 현실을 씨실과 날실처럼 엮었다. 재난 중에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기쁨 가운데 살아야 하는 이유가 담겼다. 천국의 기쁨을 노래한 루이스처럼 천국을 마음에 품으라는 저자의 권유가 속삭임처럼 다가온...
입력:2021-03-19 03:05:04
[새로 나온 책] 하나님 성품 태교 동화
충신교회 부목사와 기독교 상담학을 전공한 사모 부부가 함께 쓴 성경 동화책이다. 태교를 위해 기획된 책이라 성경 동화뿐 아니라 태담과 태교일기를 적을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창의력과 경청, 우정과 공감, 포용과 인내 등 성경 인물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덕목 30가지가 강조돼 있어 하나님의 성품을 이야기로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각 장 말미엔 짤막한 기도문도 실려있어 동화를 읽어준 뒤 자녀를 축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30가지 성경 이야기를 표현한 책 속 삽화는 tvN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
입력:2021-03-19 03:05:04
[새로 나온 책] 씨 뿌리는 비유
한국의 대표적 강해설교가로 알려진 남포교회 박영선 원로목사의 설교를 정리한 글이다.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 성경 속 비유들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해준다. 저자는 “포도나무 비유의 초점은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가 아니라 예수를 믿으면 어떤 결과를 현실에서 보게되느냐에 있다”고 말한다. 씨 뿌리는 비유, 탕자의 비유, 스데반과 욥의 이야기 등을 통해 우리가 비유를 어떻게 오해하고 있고 왜 그렇게 오해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한다. 갇힌 신앙의 틀에서 벗어나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을 성장시키는 데 유익을 준다.박효진 기자
입력:2021-03-19 03:05:04
[새로 나온 책]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라
과거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든 자양분이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에도 지난 감정에 얽매여 성숙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부모와 관계가 짐으로 남은 경우가 특히 그렇다. 저자는 과거와 화해를 권한다. 복음을 통해 지난날 받은 상처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보여준다. 자기 점검을 위한 질문과 기억의 재구성, 상상의 시각화 훈련을 통해 자신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부모에게 받은 강압과 과보호, 무절제, 체벌, 방치 등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장창일 기자
입력:2021-03-12 03:10:02
[새로 나온 책] 보시는 하나님
미국 내 한국인 이민자 가족을 조명한 영화 ‘미나리’가 현지 관객의 마음을 울린 이유 중 하나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실감 나게 녹여낸 데 있다. 이주민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의 저자도 과테말라계 미국인이다. 여성 목회자로 이주민 지원단체 ‘월드 릴리프’에서 사역하는 그는 가족의 이주 여정뿐 아니라 성경 속 이주민의 삶도 소개한다. 나오미와 룻, 하갈과 요셉, 시로페키니아 출신 이방 여인의 사례 등이다. “이주민 이야기가 언제나 중요한 이유는 이주민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 깊다.양민경 기자
입력:2021-03-12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