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분류

아들을 갈대상자에 담아 떠나보낸, 요게벳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영상화면 캡처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의 이름은 성경의 수많은 구절에서 딱 두 번 등장합니다. 100일도 안 된 아들을 갈대 상자에 넣어 떠나보내는 큰 사건에서도 요게벳의 이름은 ‘레위 여자’ ‘그 여자’로만 나옵니다. 요게벳은 ‘여호와는 영광’이란 의미입니다. 모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요게벳의 심정을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성경에는 이에 대한 직접적 표현은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
입력:2022-01-08 03:10:01
[인 더 바이블] 받아들이다(receive)
우리말 신약성서에 ‘받아들이다’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데코마이(받아들이다 받다)입니다. 영접하다(마 10:14, 막 9:37) 받다(눅 22:17, 행 7:38) 맞아들이다(마 10:40) 등으로도 번역됐습니다. 누가복음 16번 포함해 신약 전체에 56번 나옵니다.오늘 본문에 성령을 ‘받다’로 두 번 쓰인 람바노(취하다 받다 모시다)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데코마이는 다소 수동적이라 한다면 람바노는 의지를 갖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람바노는 신약에 261번 나옵니다.영어 성경은 데코마이와 람바노 둘 다 리시브(receive·받다 받아들이다 영접하다)로 번역했습니다. 라틴...
입력:2022-01-08 03:05:07
[저자와의 만남-김형석 교수] “새해에는 자유·사랑으로 마음의 문 활짝 열었으면”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국민일보 ‘책과 영성’ 신년 특집 인터뷰에서 손을 모아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강민석 선임기자백년 믿음은 단단했다. 독서를 통한 신앙, 교회주의를 넘어선 기독교,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했다. 지혜를 사랑하는 직업의 백세 철학자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인식과 영혼이 뚜렷한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하겠다고 답했다. ‘악에서 구하옵소서’를 되뇌겠다고 했다.올해 한국 나이로 103세, 1920년 3월 5일생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
입력:2022-01-07 03:10:01
[한승주 칼럼] 배드파더스, 법은 멀고 아이는 자란다
양육비 안 주는 나쁜 부모들 신상 공개하자 밀린 돈 지급명예보다 아이 생존권 더 중요법 개정 의미있지만 실효성 의문국가가 대신 양육비 지급하고 미지급자에 구상권 청구해야개인 간 채무 관계 아닌 양육비 미지급은 범죄이자 아동학대세상에는 나쁜 부모가 많다. 아이를 때리거나 방임하는 것만 나쁜 게 아니다.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고 나 몰라라 하는 이도 마찬가지다. 혼자서 육아를 책임지는 이에게 양육비는 아이의 생존이 달린 문제다. 의당 받아야 할 몫이다. 비싼 외제차를 몰면서도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가 적지 않다. 이들에게 돈을 받을 수 있는 법...
입력:2022-01-05 04:25:01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본질을 추구해야 합니다
몇 년 전 대만에서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 세미나를 진행할 때입니다. 대만 목회자들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을 언제 누구로부터 배웠는지 질문했습니다. 돌아보면 고교 시절 어느 전도사님이 학생부 예배 때 설교하시며 전하신 ‘모든 그리스도인 안에 주 예수께서 거하신다’는 말씀에 붙잡혀, 지금까지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며 살아왔습니다.제가 본격적으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을 전하고 가르친 것은 1990년 부산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였습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하면서 배웠고 또 가르치면서 32년을 지냈습니다. ‘예수 동행 일기’를 통...
입력:2022-01-05 03:10:01
[인 더 바이블] 빛(light)
우리말 신약성서에 ‘빛’으로 번역된 말은 고대 그리스어 포스(빛, 빛을 내는 물건)입니다. 동사 파이노(빛을 내다, 빛나다, 나타나다)에서 유래했습니다.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마 4:16) 불을 쬐고 있었다(막 14:54) 등불을 달라고 해서(행 16:29) 등에 쓰였습니다.포스는 요한복음 23번, 사도행전 10번 등 신약 전체에 73번 나옵니다. 구약에서 빛이 생겨라(창 1:3) 빛을 보게 하시고(욥 3:20) 등에 나오는 빛은 히브리어 ‘오르’입니다.영어 성경은 포스를 라이트(light·빛, 밝은, 옅은, 불을 켜다)로 번역했습니다. 포스는 소유격 ‘포토스’ 형태로 영어 포토그래피(photogr...
입력:2021-12-25 03:10:01
[서평] 하나님의 섭리 이해할 때 오늘을 승리하고 인내할 수 있어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사도 바울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위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면서 경외감에 젖은 탄성을 내뱉는다. 이 문장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사람들의 고백일 것이다. 존 파이퍼는 ‘섭리’를 통해 좁은 현실 세계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에게 눈을 들어 하나님의 세계로 초대해 준다. 서문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삶 속에서 실재가 될 때 우리는 경이로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고 말한다.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섭리의 정의, 섭리의 궁극...
입력:2021-12-24 03:10:01
언어 선택에 앞서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픽사베이“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나태주의 ‘풀꽃’ 전문)이 짧은 세 문장의 시로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준 나태주 시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시를 잘 쓰려면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시를 쓰려면 먼저 사람의 감정 자체가 맑고 깨끗하고 선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를 표현하는 언어의 문제는 그다음이란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의 경우 우선 마음이 중요합니다. 정서라고도 합니다. 생선탕을 한다고 칩시다. 생선탕이 좋아지려면 생선의 물이 좋아야 합니다. 깨끗하고 선도가 있고 질이 좋은 ...
입력:2021-12-18 03:10:01
잠시 일상을 멈추고 말씀과 함께… 가정예배로 영적 공백 채워요
가정예배 역시 예배 그 자체가 가족들에게 기쁨이 돼야 한다. 2022년 새해를 준비하며 가정예배를 안내하는 책들의 출간이 잇따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입력:2021-12-17 03:10:01
‘오징어 게임’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넷플릭스 시리즈인 황동혁 감독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에서 ‘깐부’로 나왔던 배우 이정재(오른쪽)와 오영수(왼쪽)는 연기상 후보로 지명됐다.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현지시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뤼팽’(넷플릭스) ‘더 모닝 쇼’(애플TV+) ‘포즈’(FX) ‘석세션’‘(HBO/HBO MAX)과 경쟁한다.‘오징어 게임’에서 빚더미에 앉은 40대 백수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석세션’의...
입력:2021-12-15 04:10:01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고관대작 주인공처럼… 어진 화가가 그려준 부농의 아내
조선시대 초상화의 주인공은 왕이나 고관대작 등 남자만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 채용신이 활동하던 무렵에는 부농의 아내 등 여성도 당당히 초상화의 모델이 됐다. 사진은 채용신이 82세 되던 1932년에 그린 ‘노부인 초상’(비단에 채색, 98×56㎝). 국립현대미술관 제공국립현대미술관 기존 소장품인 ‘고종 황제 어진’(1920, 비단에 채색, 46.2×33㎝). 국립현대미술관 제공‘면암 최익현 초상’(1925, 비단에 채색, 101.4×51㎝). 국립현대미술관 제공화신백화점에서 열린 ‘채용신 유작전’ 전시장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제공마이아트옥션에서 최근 거래된 ‘웃...
입력:2021-12-12 18:05:01
쉼 없는 사역의 불청객 목회자 번아웃, 7가지 쉼표로 예방하라
게티이미지뱅크최근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은 목회자 38%가 사역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심각한 번아웃 상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목회자들은 ‘번아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심지어 사역 특성상 한번 시작된 번아웃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번아웃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심리적·생리적으로 지친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목회자들의 일상은 분주하다. 매일 새벽기도와 수요·금요예배, 주일예배 설교 준비가 가장 큰 부담이다. 수시로 교인들의 이사나 개업, 입원 심방과 장례 예배를 인도하는 것도 목회자의 몫이다.코로나19 ...
입력:2021-12-08 03:05:04
날 위해 기도하는 누군가 있으니 힘내요
픽사베이온갖 역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힘든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나를 버려도 그 사람은 나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안아 줄 거라 믿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청소년 시절의 방황을 이겨내고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인정받는 성악가가 된 한 지인은 “나의 삶 속에 감사하는 일들이 자꾸 생길 때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그 기도의 힘으로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에게 누군가 한 사람은 어머니였습니다. 그는 힘들 때면 어머니를 떠올렸고, 어머니가 좋아했던 ...
입력:2021-12-03 17:50:01
2년 만에 돌아온 ‘라이브’ BTS… LA 6만 아미, 심장 녹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갖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오랜만이에요. 안녕, 아미!”(It’s been a long time. Hello ‘Army’!)방탄소년단(BTS)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2년 만에 만난 팬들에게 가장 먼저 이렇게 외쳤다. 멤버 슈가는 감동에 겨운 눈빛으로 한참 동안 팬들을 바라봤다.전날부터 시작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 콘서트는 이날과 1, ...
입력:2021-11-30 04:05:01
“BTS 보며 팬데믹 견뎠죠” LA콘서트 아미들 벅찬 감동
방탄소년단(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첫 콘서트가 열린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이 응원봉 ‘아미밤’의 불빛을 밝힌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BTS의 대면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됐다. 팬들은 BTS의 건강하고 희망적인 메시지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입을 모았다. 연합뉴스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이 응원봉 ‘아미밤’의 불빛을 밝힌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방탄소년단(BTS)의 대면 콘서트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
입력:2021-11-29 00:05:02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6·25전쟁의 기억과 상흔 딛고 ‘생의 환희’를 찬미하다
남관은 40∼50대 13년을 프랑스 파리에서 보내며 6·25전쟁에서 목도한 죽음 이미지를 폐허와 같은 고대 유적, 동양의 문자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추상화로 녹여냈다. 1968년 귀국 후의 작업은 점점 밝아졌고, 특히 80년대 이후 노년에는 역사라는 거대 서사를 벗어던지고 색의 축제가 벌어지는 유희적 화면을 펼쳐보였다.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이 작품 ‘가을 축제’(1984년, 캔버스에 유채, 200×300.5㎝)도 그런 경향을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중장년 시기 작품 경향을 보여주는 국립현대미술관 자체 소장품. '옛 뜰의 인상'(1965, 캔버스에 유채, 195×130㎝). 국립현대미술관'환...
입력:2021-11-28 20:50:01
또 역사 쓴 BTS… 亞 최초 AMA 대상
방탄소년단(BTS)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2021’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는 등 AMA 3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BTS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AMA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뒤 히트곡 ‘버터’를 부르며 시상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말 감사합니다. 4년 만이네요. 저희는 그저 한국에서 온 작은 보이밴드였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
입력:2021-11-23 09:15:01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이병철 회장에게 사랑받아 그 집무실에 걸렸던 그림
이당 김은호는 일제강점기 조선미술전람회 등 각종 공모전에 당선되며 작가 인생 초기부터 인기 작가로 급부상했고 당시에 일본인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던 ‘미인도’를 특히 잘 그렸다. 이건희 컬렉션인 위 작품은 김은호가 1927년 조선미전에 출품했던 ‘간성’(看星·비단에 채색, 138×87㎝)으로 여인이 마작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국립현대미술관'순종황제 인물상', 1923년(초본). 국립현대미술관'민영휘 인물상', 1913년(초본). 두 초상화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기존 소장품으로 극사실주의 대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꿩-쌍치도', 연도 ...
입력:2021-11-21 20:50:01
절망을 넘어설 때마다 인생은 다시 시작됩니다
픽사베이마른 나뭇가지가 드리워진 겨울의 돌담길 한구석에 흰 강아지 한 마리가 조그맣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똥을 눴습니다. 강아지똥입니다. 날아가던 참새가 “에구 더러워” 하며 지나갑니다. 소달구지에서 떨어진 흙덩이조차 “너는 똥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라고 놀리자, 강아지똥은 서러워 울어버립니다. 미안해진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위로합니다. “하나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봄이 오자 강아지똥 옆에 조그맣게 민들레 싹이 텄습니다. 민들레는 자신이 꽃을 피우려면 비와 햇빛 외에 강아지똥의 ...
입력:2021-11-19 17:50:01
[세계의 영성 작가] 영혼의 호흡으로 간구하라… 마음 문 열고 들어오시리니
게티이미지뱅크게티이미지뱅크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노르웨이의 신학자 오 할레스비(Ole Hallesby·아래 사진, 1879~1961)는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숨결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는 말로 표현하기 전, 영혼 속에 존재하며 기도의 언어가 입술 밖으로 나온 후에도 영혼 속에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보다 깊은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메말라 시들어가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셔 들이는 역할을 한다.20세기 노르웨이의 영적 지도자로 큰 영향을 미쳤던 할레스비는 신학과 삶이 일치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나치정권에 항거하다 2년 동안 수감되기도 했...
입력:2021-11-12 19:50:01
[한승주 칼럼] 넷플릭스가 한국의 ‘깐부’ 되려면
창업 초기 젊음과 트렌드 상징미국 대중문화 흐름 바꾸고 일상 변화시키며 혁신 이끌어공룡기업 돼 글로벌 책무 회피오징어 게임 히트, 1조원 수익 계약대로라며 독식은 씁쓸국내 인터넷망 무임승차 안 돼망사업자 콘텐츠 품질 책임질 파트너… 상생·협력해야그 시절, 미국 대학 동아리방이나 회의실에는 영화 DVD가 담긴 빨간색 부직포 봉투를 흔히 볼 수 있었다. 친구가 빌린 DVD를 돌려봐도 되고 아무나 가까운 우편함에 넣으면 반납되는 시스템이다. 편리한데다 연체료도 없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많았다. 이 봉투에 적힌 ‘넷플릭스(NETFLIX)’라는 단어는 ...
입력:2021-11-10 04:25:01
[한마당] 오리털 공급난
다운(down)은 새의 솜털 혹은 잔털을 뜻한다. 빳빳한 깃털(feather)이 보호용이라면 그 안쪽에 돋아나 있는 다운은 보온용이다. 깃털이 없이 태어나는 새끼도 다운은 덮여 있다. 알을 깨고 나오자마자 맞닥뜨릴 찬 공기로부터 체온을 유지하는 데 이 털이 필요해서인 듯하다. 다운의 보온 효과는 수많은 가닥이 서로 엉킨 클러스터 형태에서 비롯된다. 털뭉치 틈새마다 공기층이 형성돼 열의 방출을 막아준다. 오리털(duck down) 패딩의 품질 지표인 ‘필 파워’는 다운 1온스를 압축했다가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말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공기를 많이 품고 있다는, 그래...
입력:2021-11-10 04:15:01
감독으로 돌아온 바르사 전설 차비 “우린 항상 이겨야 한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18일(현지시간)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양 손을 들어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가 유럽 프로축구를 평정할 당시 주축이었던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41)가 6년 만에 감독으로 고향에 돌아왔다.차비 감독은 8일(현지시간) 바르사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 참석했다. 경기장에 운집한 1만여 팬 앞에서 그는 “우리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많은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사는 라리가 12경기를 치른 현재 4승 5무 3패로 ...
입력:2021-11-10 04:10:01
BTS, 美 AMA 3개 부문 후보… 메건 디 스탤리언과 ‘버터’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A)에 참석해 인기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메건 디 스탤리언과 ‘버터’를 공연한다.AMA측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올해 시상식에서 BTS가 ‘버터’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 AMA는 오는 21일 오후 8시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미국 TV 채널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BTS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 수상...
입력:2021-11-10 04:10:01
“스피드·근성이 우리 무기, 큰 선수들 안 무서워”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주장 최지연이 하키스틱으로 퍽을 드리블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최지연은 11일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을 위한 최종예선에 나선다. 최지연 제공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주장 최지연(23·수원시청)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영국전 1피리어드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새하얀 빙판 위 영국 측 골문 앞, 한국 선수들과 영국 골키퍼의 2대 1 상황. 최지연이 퍽(아이스하키의 공)을 소유했고 선취점을 획득할 절호의 기회였다.“정말 아쉽게 골을 못 넣었어요. 그때 만약 들어갔...
입력:2021-11-10 04:10:02